2009년에 개장한 경북 영천의 운주산 승마장입니다.
실내마장, 실외마장,1.5km정도의 외승코스 등 여느 승마장과 비슷하나, 지방자치단체(영천시)가 직영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67억원이란 거액의 예산을 들여 조성했는데, 수익성은 없다고 하네요.
결국 국민의 세금으로 적자를 메워야 한다고 생각하니 씁쓸합니다.
저렇게 잘 만들어놓고 왜 승마가 활성화 되지 않을까?
접근성, 운영체계, 비용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텐데, 결국 사람을 불러들이지 못하는 승마장 시스템에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담없이 승마장을 찿을 수 있는 묘안은 과연 없을까요?
첫댓글 전화하고 갔으나 막상 도착하니 자마회원 아니면 외승이나 산악승마는 허용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자마회원 약간을 제외하면, 실외 및 산악외승로는 무용지물이고, 실내마장에서 관광객이나 초보자 몇 명 태우는 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니 경영 부실로 적자날수밖에 없지요.
그렇습니다.. 승마다운 승마가 되야 하는데 목욕탕에서 수영하는 식의 답답한 승마니 무슨 재미로 승마장을 찿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