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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제공
1월 제주 관광 추천
언제나 아름다운 제주 <1월에 더 반짝이는 제주>
늘 똑같은 일상이지만, 새해 첫날은 늘 특별하다. 그렇다면, 제주에서 맞이하는 2017년 새해는 어떨까. 이곳에 있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힐링될 것 같은 섬, 제주. 새해를 시작하는 1월에 반드시 가봐야 할 여행지 10곳을 소개한다.
백록담에서 새해 소원을 빌어보자
1. 성판악 코스
파란하늘 아래 놓인 백록담을 보는 것도 늘 있는 일이 아니기에, 백록담에서 일출을 보게 된다면 정말 행운을 얻은 것이다. 백록담 일출맞이에 대한 꿈을 꾸며 해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한라산에 오르지만 한라산은 쉽게 그 광경을 허락하지 않는다. 백록담에 가기 위해서는 성판악 코스를 거쳐야 하는데 성판악 휴게소에서 출발, 속밭과 사라악 대피소, 진달래밭 대피소를 거쳐 다다르게 된다. 정상까지 거리는 9.6km, 산행시간은 4시간 30분 정도 예상해야 한다. 행여, 일출을 보지 못하더라도 아쉬워하지 말자. 백록담을 마주한다는 것은 고된 산행 끝에 얻는 한라산의 선물이니까.
오름에서 제주의 새해를 맞다
2. 백약이오름
한라산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오름은 좋은 대안이다. 제주에는 360여개의 오름이 퍼져있고 동쪽에 있는 오름에 오른다면 떠오르는 해를 맞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중 구좌읍 송당리와의 접경에 있는 백약이 오름은 성산 바다를 배경으로 일출을 보기에 좋은 오름이다. 날씨가 좋을 때 섭지코지와 오조리, 우도와 성산일출봉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백약이 오름은 올라가는 것이 어렵지 않고, 30분 정도 오르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그래도 운동화나 등산화 등 걷는데 편한 신발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겨울에도 푸르른 곶자왈과 숲길을 걷는 힐링 코스
3. 저지오름
겨울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푸르름을 피워내는 숲을 걷는 기분은 어떨까. 올레 13코스의 종점이기도 한 저지오름은 겨울에도 푸른 곶자왈을 볼 수 있는 오름이다. 새해, 새날의 시작을 이곳에서 한다면 마음과 몸이 힐링되어 활기차게 한 해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을 만끽할 것이다. 저지오름은 2005년에는 생명의 숲으로 지정되었고, 2007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받을 정도로 아름다운 숲으로 인정받고 있다. 정상까지 1,9km의 거리이며 보통 걸음으로 45분 정도가 소요된다. 정상에 오르면 멀리 비양도와 한라산이 보이고 산방산, 송악산, 이시돌오름, 금악오름, 당산봉 등 주변 오름들이 반짝이며 친구가 되어준다.
붉은 눈(snow)의 마을, 아기자기한 마을길을 걷다
4. 신흥리 동백마을
도로위에 수북이 쌓인 붉은 눈(red snow). 마치 자연이 만들어준 레드 카펫을 밟듯 아름다운 영화의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는 신흥리 동백마을은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아름다운 마을이다. 제주의 마을은 늘 정겹고 아름답지만 겨울을 맞은 신흥리 동백마을은 기쁨과 설렘으로 붉은 빛을 뿜어낸다. 데크로 만든 길이 조성되어 있어 가볍게 걷기 좋으며 동백비누 만들기, 동백숲 올레탐방 등 체험도 가능하다. 길을 걷는 내내 탄성과 함성이 가득한 이곳. 3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동백나무 군락지로 도 지정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제주의 겨울 축제, 어리목과 원도심
5. 제주 윈터 페스티벌
겨울의 제주를 제대로 즐기려면 반드시 가봐야 할 제주 윈터 페스티벌! 2016년 12월 17일부터 2017년 1월 22일까지 한라산 어리목 일대와 제주 칠성로 상점가, 바오젠 거리 등에서 다양하게 펼쳐진다. 어리목에서는 눈꽃나무, 대형눈사람 등 스노우월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고, 어리목에서 어승생악을 올라가는 미션 트레킹 등 다양한 겨울 이벤트도 열린다. 또한 제주 칠성로상점가에서는 스노우 시티가 만들어져 대형트리와 눈사람 등과 함께 하는 스노우시티 포토존이 만들어진다. 중문 Play K-pop에서 열리는 LED 눈꽃 축제 ‘눈꽃 피는 마을’ 도 1월22일까지 매일 저녁 18시부터 24시까지 열린다.
일출을 보며, 새해에는 더 부지런해지자
6. 올레 1코스
광치기 해변에서 성산일출봉으로 떠오르는 해를 보는 건 어떨까. 오름과 바다가 이어지는 올레 1코스는 제주올레에서 가장 먼저 열린 길로 오름과 바다가 이어지는 ‘오름-바당 올레’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아담하고 예쁜 시흥초등학교에서 출발해 푸른 들판을 지나 말미오름과 알오름에 오르면, 성산 일출봉과 우도, 조각보를 펼쳐놓은 듯한 들판과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총 11.5km의 거리로 짧지 않아, 새해에는 더 부지런해지고 열심히 살자는 다짐을 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곳이다.
노란 귤껍질과 푸른 겨울 바다가 그리는 그림
7. 신천목장
하늘과 맞닿아있는 파란 바다와 그곳에 도드라지는 노란색 귤빛 물결이 일렁이는 사진으로 인기가 높아진 신천목장. 하지만 이곳은 개인사유지이자 귤을 말리는 작업장임에도 일부 무분별한 여행자들의 무단 훼손과 업무 방해로 인해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한다. 무분별한 사진 촬영으로 인한 목장 훼손으로 결국 출입금지된 삼다수목장처럼 폐쇄되지 않기 위해서는 여행자들의 성숙한 인식이 필요하다.
※ 해당 추천여행지는 관광지가 아닌 개인 사유지이므로 삭제함을 알려드립니다.
겨울에 가장 바쁜, 방어로 넘쳐나는 모슬포 항구
8. 모슬포항
뱃사람과 생선들, 그리고 생선을 구매하려고 몰려든 사람들로 늘 북적대는 곳이 항구이지만, 겨울의 모슬포 항구는 사람들의 열기로 더 복작댄다. 겨울이 시작되는 11월부터 2월까지 방어들의 축제로 온 항구가 들썩이기 때문이다. 제주 올레 10코스의 종점이자 11코스의 시작점인 모슬포항은 제주도 남서부 지역의 대표적인 항구이자 제주의 황금어장으로 인기가 높다. 10월부터 2월까지 마라도를 중심으로 방어 어장이 형성되는데, 이 때 잡힌 방어들은 품질이 우수해 방어축제의 주인공으로 전혀 손색이 없다.
바다, 겨울 갈매기와 함께하는 제주 오일장
9. 세화오일장
해변을 따라 펼쳐져있는 시장은 도시 사람들에게 무한한 로망으로 다가온다. 대형마트나 슈퍼마켓에 익숙한 탓에 시장이라는 단어도 낯설고 신선한데, 갈매기가 날아다니는 바닷가 옆에서 열리는 시장이라니. 다른 오일장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현지인들의 소박한 삶을 엿볼 수도 있고 또 정겨운 제주도민들의 정을 담아갈 수 있는 매력이 있는 곳이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생선, 과일, 야채, 생활용품 등 필요한 것들은 갖추고 있어 마을 사람들은 이곳에서 필요한 물건들을 구입한다. 꽈배기, 튀김, 핫도그 등 군것질거리가 많아 아이들과 함께 이곳을 찾은 사람들의 입과 눈을 즐겁게 한다.
겨울철 별미, 속이 따뜻해지는 꿩요리와 방어회
10. 꿩과 방어요리
꿩이 많은 제주에는 꿩요리 종류도 다양하다. 꿩 샤브샤브는 얇게 저민 꿩 가슴살을 육수에 끓여먹는 요리로 별미다. 제주산 메밀과 꿩 육수로 만들어진 꿩 메밀국수는 밀가루로 만든 음식에 비해 소화가 잘 되고 담백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꿩만두국은 기름기 없이 깔끔한 맛으로 사람들에게 사랑받는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줄 수 있는 겨울철 별미다. 방어는 제철에 먹으면 참치회보다도 더 맛있다고 할 정도로 겨울에 인기가 있는 생선인데 특히 모슬포에서 잡은 방어는 거센 바람과 물살을 헤엄치느라 몸집이 커지고 살이 단단해진데다가, 봄 산란기를 앞두고 방어에 기름이 올라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고 한다. 방어는 크기가 클수록 맛있으며 5kg 이상이면 대방어로 분류하는데 대방어의 맛은 상상을 초월한다.
첫댓글 저기 소개되는 한곳을 일요일 가지요~ㅎ 신천목장.
날이 반짝반짝해야하는디
방어회먹고싶다ㅜ 2년째 못먹는중ㅜ
올해 방어는 유난히 더 맛나더이다
방어회 벙개 할때 꼭 참석 하시와요
ㅜㅜ 방어회때문에 부부싸움하고 방어는 금지어가 되었어요..ㅋㅋ
@제주 점빵쥔장/유춘옥 ㅎㅎㅎㅎㅎㅎ 내용도 모르는데 왜이리 웃겨요
@러블리/강혜령 심각핸요ㅋ 나 이혼한다고 3시간 가출하고ㅋㅋ 근데 뒷날 한마디 말도안하고 밭으로 가는데..라디오에서 '방어'운전 어쩌고저쩌고ㅎㅎ
정말 사소한것에 목숨거는 저네요ㅎ
@제주 점빵쥔장/유춘옥 재미나게 산다요 그대 ㅎㅎㅎ
방어는 방어로 풀어야죠
늦기전에 방어회 한사라 신랑이랑 하이소
@러블리/강혜령 안그래도 언니글보고 남편한테 오늘한잔할까? 했다 욕먹언요ㅎㅎ 다음에 언니랑 먹어야겠어요~
눈덮힌 성산일출봉 ㅡ 제주라이프 배경사진으로 추천!
관광공사꺼라 맴맴할듯
박약이오름 좋아보이네요
이번주 어승생악 물영아리 박약이오름 세군데중 한군데루
갑니다 추천하신다면?
날씨봐가며
빡신데로 가소서 ㅋㅋ
물영아리가 빡시다믄 소문이~
올레길 13키로 따라가시면 더 좋을듯
와이프랑요
@러블리/강혜령 택배기사출신이라 오래걷는거는
시로합니다
둘레길도 좋은데
빡시게 단시간에 해결되는 오름이좋아요
정상에서 뷰가 힐링이되서요
늘좋은 정보주셔서 감솨합니다
@정운아빠/이기창/연동 그렇다면 오름이 최고지유 ㅋ
전 성질이 급해서 종일 걷는걸 힘들어함다 ~
백약이도 끝내주드라요
@러블리/강혜령 성질급한건 저희마눌하구 같으시네
혹시O형이신가요 ㅎ
다혈질에 욱씨에요
@정운아빠/이기창/연동 더 성질 더러운 BBB형임다 ㅋㅋㅋ
올레 1코스 걷고
방어회에 쇠주 한 잔 쥑이는뎅~!
그 코스인가 ㅎㅎㅎ
1월이 여름이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여름 조아라하시는거??
@러블리/강혜령 추운게 너~~무 싫소 ㅠㅠ
@조이/이재원 그런 체질이시구만유
고럼 더 추워지기전에 늑대조끼 백허그 가능한걸로 구해봐용
@러블리/강혜령 그거이 진정 처방이라고........ㅠㅠ
항상 존정보에...감사함을...ㅋ
이번주에..섭렵해 보렵니다...ㅎㅎ
댕기오시면 인증샷도 스쿠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