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8일 오후 4시, 강원도 여성정책개발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09년 숲속의 시인학교, 춘천문학축제
전열 좌로부터 윤문자, 이태규, 윤강로, 한광구, 양채영, 이길원, 강민, 박제천, 강우식, 고창수, 배인환, 박승미, 김나무, 정호정 시인의 얼굴이 보인다
2009년 8월 9일 라데나리조트의 에머랄드홀, 특강 및 백일장 결과 발표
<한국시인작가협의회>와 계간 <문학과 창작>이 주최하고, 시 아카데미가 주관하는 스물한 번째 숲속의 시인학교, 춘천문학축제가 8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동안 진행,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이번 행사는 강원일보사와 강원문화재단이 후원하였다.
8월 8일 오전 9시 서울 시인들의 버스가 테크노마트를 떠나서, 곧바로 김유정문학촌에 첫 발을 딛었다. 문학관 관장으로 재임중인 전상국 소설가(강원대 교수)가 환영인사와 아울러 문학관 전체를 안내했다.
같은 날 오후 4시, 강원도 여성정책개발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춘천문학축제는 문효치 시인의 개회선언(여는 말씀)과 이길원 펜이사장의 축사로 시작되었다. 손옥자 시인의 사회로 진행된 제1부 시의 축제는 박제천 시인이 낭독한 [이상 시인의 초인종 놀이]를 필두로 황경순, 김나무, 한규동, 유수화, 김생수, 배인환, 윤강로, 김학철, 양채영 시인등의 낭독이 이어졌다. 아울러 여성중창단 아침하늘팀(송경애, 김계남, 송병숙, 박영희, 유옥상, 정주연)의 중창과 낭송가 최가순 씨가 특별 출연해 박제천의 [비천]을 낭독하였다. 이어서 김용범 시인(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의 문학특강이 이어졌다. 제2부의 낭독회는 춘천 시인들을 중심으로 권준호, 조성림, 김금분, 허전, 송경애, 송병숙 시인 등이 낭독을 하였다. 2부의 춘천시인 낭독중에는 가수 이남이 씨가 깜작 출연해 허전 시인의 시를 낭독해 열띤 호응을 받았다. 이어 이날의 참가자들이 기다리던 무기명 백일장의 주제를 원로시인 강민 씨가 발표하였다. 이날의 행사는 노명순 시인의 시극(이영춘 [슬픈 도시락])을 정점으로 종료되었다. 춘천 시인단의 초청만찬은 숙소인 라데나리조트 근처의 [조선갈비집]에서 이루어졌다.
이튿날 오전 10시, 라데나리조트의 에머랄드홀에서 한규동 시인의 사회로 진행된 한광구 시인(추계예대 명예교수)의 문학특강, 고창수, 양채영, 이영춘 시인의 인사말씀이 있었고, 이어서 강우식, 박제천, 윤강로 시인이 심사한 [2009년 숲속의 시인상] 심사결과가 발표되었다. 김창희 시인이 장원을 차지해 올해의 숲속 시인상을 받게 되었다.(시상식은 연말 합동축제에서 거행) 이날 지현아, 정경자, 김나무 시인이 입상하였다. 지현아 씨는 차상과 장려상 등을 동시에 수상해 각별한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문인들은 아래와 같다.(무순)
강 민, 박제천, 강우식, 문효치, 고창수, 양채영, 이길원, 이상문(소설가, 문학과창작 주간), 김용범, 윤강로, 한광구, 배인환, 김삼환, 김생수, 정복선, 박승미, 김영은, 노명순, 노혜봉, 김주혜, 고정애, 이섬, 정호정, 장덕천, 이보숙, 박남주, 김수목, 주경림, 한이나, 김창희, 윤문자, 유수화, 고영섭, 이태규, 손옥자, 김선호, 고 영, 곽문연, 김윤하, 권현수, 박무웅, 한규동, 강 수, 최송강, 최영준, 이소영, 임승환, 이명, 정경자, 김순희, 양태권, 오병금, 지현아, 양천웅, 권명곡, 표현분, 이수찬, 안양금, 최가림, 이행녕, 황경순, 태동철, 김나무
춘천: 이영춘, 김학철, 허전, 권준호, 조성림, 김금분, 송경애, 김계남, 송병숙, 박영희, 유옥상, 정주연, 이남이(가수, 특별참가)
최가순(낭송가, 특별참가)
충청: 양채영, 배인환, 김생수, 이 섬, 윤문자, 장덕천, 유수화
간사진: 손옥자(회장), 태동철, 최가림, 황경순, 김창희, 최영준, 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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