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자동차의 자부심으로 일컬어지는 머스탱이 2005년형으로 새로워졌다.
디트로이트쇼에 선보인 신형 머스탱은 레트로 디자인에 대한 향수와 최신의 바디워크로 매니아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킨다.
롱노즈 숏리어 데크 디자인은 40여년을 이어온 머스탱의 역사를 말해주고 최대한 바깥쪽으로 위치시킨 타이어는 균형잡힌 모습이다.
다만, 어글레시브한 바디는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을 법하다.
이전 모델보다 약 6인치 길어진 휠베이스 덕분에 실내공간은 넉넉해졌다.
향후 포드그룹 차량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이끌어갈 실내 디자인은 알루미늄 패널과 세미 버킷 시트를 적용하여 스포티함을 강조하고 있으며 색상 조절이 가능한 계기 클러스터는 델파이사의 작품으로 개성 연출에 도움을 준다.
알루미늄 4.6리터 SOHC V8엔진은 최고출력 300마력에 저속 토크를 보강하였고 신형 4.0리터 V6 SOHC 엔진은 200마력에 최대토크 235 ft.lb로 기존 3.8리터 엔진을 대체한다.
트랜스미션은 5단 MT과 5단 AT를 갖췄다.
프론트 맥퍼슨 스트럿, 리어 3링크 타입의 서스펜션은 스틸 암을 사용하지만 최적 설계로 무게를 줄였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미쓰비시 이클립스나 도요타 셀리카 등과 경쟁하게 되는 V6 모델의 시판가는 1만7천달러선이 될 전망이고 머스탱 GT는 2만5천달러의 가격으로 폰티악 GTO, 닛산 350Z, 마쓰다 RX8 등과 경쟁한다.
ps: 미국 메이커들은 요즘 디자인 아이디어가 고갈 되었나 봅니다.-_-
첫댓글 이녀석은 정말 계기판이 예술이라는...
식스티 쎄컨즈 마지막에 나오는 차를 본떠서 만든듯한 느낌이네여 ㅡㅡb
GT500의 아들~~^^
생기다 말게 생겼군...
으하하 좋습니다. GT500의 부활~ 이제 더이상 레플리카조차 비싼 GT500을 찾지 않아도 될듯.. 그릴 포그램프까지 아주 딱이네요. 뭐 너무 레트로긴 하지만 머스탱이라는 차 자체가 구태적일 정도로 과거에 기대는 모델이라서.. 오히려 괜찮은 시도같네요. 나중에 사고 싶을 정도군요.
다만 어째서인지 엔진은 다시 SVT 코브라 R의 하이파워 V8 5700cc OHV를 얹고 싶네요.. 머슬카라면 역시 괴물같은 오버헤드밸브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