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24.13/00경 간밤에 생업에 종사 하느라 올나이트한 피곤한 삭신 임에도 늘하던대로 남산까지
들려 귀가를 한다음 약속 한대로 짐 을 챙겨들고 중식을 먹을 목적으로 신정호 어죽 집에서 반탕 어죽
과 막걸리를 한사발을 먹은후 신봉지에 도착을 하였읍니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봄이 점점 무르익어 이제는 곧 여름이 올것 같드만 가는날이 장날 이라고 차디찬
동풍이 불어 제키면서 저수지 전역 에 잔 물결이 이는것을 보는 심정은 착찹 하기만 하였읍니다,
경험상 이런날 조과가 좋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그저 간만에 대나 담궈 본다는 차원에서
짐을 내렸읍니다,
그러나 어찌 합니까,,,, 이미 좌대 예약까지 한 상태 이니 만큼 총무가 추천을 하는 7번 좌대에 올랐읍니
다,
일렁이는 물결에 피곤에 지친 물망울이 아른아른 합니다,,, 그저 보일러 틀고 한잠을 푹자면 좋을것 갇
드만 그래도 간만에 물가에서 대를 담갔으니 입질 이라도 봐볼 요량으로 2.5칸 해동 흑기
사 애대(愛帶)를 폈읍니다,,,
수심은 약 1미터 ,,,바닥에 수초도 없고 완전 맹탕인 지라 입질이 오더라도 낟마리 조황일것 같다는 생
각이 들어읍니다, 지금쯤이면 수초가에서 고기들이 몰려있을 터인데,,,,,
저수지 관리소장 인 임사장 두 길가 좌대 에서 중층낚을 시연하면서 벌써 10여수 이상의 조과를 올렸
다는 전달 사항이므로 그나마 기대를 걸고 품질을 하였읍니다,
1시간 이상을 집어제를 달아 캐스팅을 하였음에도 찌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이 그저 시간만 흘러 가고
어느듯 물결도 세지고 찬바람만 불기 시작을 하였읍니다,,,,
"조 짓따,,,, " 설상가상 간간희 억쑤로 불어오는 풍향도 오리지날 동풍 이였읍니다,,,,
동풍이 불면 낚시는 볼장 다본 것입니다,,,,,그때 "쭈우욱,,, "나름대로 시원한 찌올림 과 동시에 5치의
붕애가 꿤질되어 나오고 그이후로 2번을 찌올림을 감상을 하였는데 어느듯 날이 지고 있었읍니다,,,,
밤에는 그저 쇠주만 묵고 물침대 위에서 잠이나 자야 할것 같았읍니다,,,
18/30경 일을 마친 조우가 도착을 하여 서둘러 저녁을 먹고 조우도 대 편성을 하였으나 에상대로 일
렁이는 찬 바람 속에서 찌는 뿌리를 내렸고 모든 여건상 입질을 기대 하기에는 여건이 따라 주지를 않
았고 또한 아무런 기대감이 없다보니 피곤만 몰려와 초저녁 부터 보일러 틀고 잠을 청하였읍니다,,,,,,
,,,,,,,,비몽사몽 중에 무신 스토리두 기억 않나는 개꿈 까지 꿈시롱 기상을 해보니 다음날 07/30 ,,,,
평일 같으면 새벽 운동을 하고 구내 식당에서 밥을 먹을 시간이였읍니다,,,
그리하여 주섬주섬 이불을 개고 철수용 모타보트 를 불러 귀가를 하였읍니다,,,
이상 간만의 붕어 없는 조행담 이였읍니다,,,
첫댓글 다음엔 붕어있는 조행담을 기대합니다 월척 낚고 붕어찜에 소주한잔 들이킬날을~~~
개꿈을 접어두고 붕어신꿈을 만들어야 입질이 있엇을 것을 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