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고장나면, 가입해 있는 보험사에 긴급 출동을 부르게 됩니다. 그런데... 무료견인은 딱 10키로
입니다.
그 이상이면 1키로에 2000원씩
받습니다. 그나마 달려드는
하이에나 피해서 불러야 하고, 기다려야 하고...
정작 고속도로에서 무상 견인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앞으로 고속도로에서
사고시에 이 서비스를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속도로 긴급 견인,
무료입니다. 차량 고장이나
사고로 고속도로에서 갓길에 세워놓고 견인차 기다리다가 사고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국도로공사가 [긴급 견인서비스]를 시행한 것이 2005년
3월로 벌써 5년째 운영중입니다. 고속도로의 갓길 사고로 매년 20여명이 넘게 목숨을 잃고,
50여명이 다칠 뿐만 아니라 치사율도
일반 교통사고의 4배에 이르는 등 매우 위험하기에 도로공사가
직접 무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야간에 고속도로 갓길에 차량을 주ㆍ정차하고 있는
경우에는, 뒤따라오는 차량이 착시현상을
일으켜 주행하는 차량으로 보고
그대로 후미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아는 사람들만 이용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도입 이후 지금까지 모두
1,000여대의 차량이 무료로 서비스를 받았다고 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앞으로 누구나 이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