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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산행일시:2006.6.5.00:00
2.산행참가:김학주. 박경국. 달님
3.산행구간:불암동202번 버스종점-불암산-덕능고개-수락산-동막골-범골매표소-사패산-도봉산자운봉-우이암-우이동-육모정고개-영봉-하루재-백운산장-위문-대서문-대동문-대남문-승가봉-비봉-향로봉-쪽두리봉-대호매표소-불광동
4.산행거리:44.70km.(GPS측정 실거리) 이동거리:44.70km.
5.소요시간:전체 산행시간: 18:33분.
6.이동시간:13:18분. 정지시간: 05:15분. 이동평균속도:3,4km.
산행기록
202번 버스종점54m 2006.06.05 23:47:12 N37 38.819 E127 06.511
4월과 5월 정기산행을 모아서 했는데 인올사동문 회원은 14기 박경국님과 저 둘입니다.그리고 김학주님(직장동료) 한 사람, 모두 셋이서 불암동 202번 버스 종점에서 23:47분 출발하였습니다.
[버스정류장에서 진보암 입구까지 1,4km. 16분. 5km/h]
진보암 입구108m 2006.06.06 00:03:51 N37 39.314 E127 06.003
불암산 들머리에 도착하니 00:07분 드디어 5개산 종주의 출발입니다. 가파로운 오름길에 숨소리가 거칠어지고 땀이 나기 시작합니다. 30분을 올라서고 넓은 슬랩지대 상부에서 잠시 쉽니다.
220봉 헬기장420m 2006.06.06 00:33:33 N37 39.462 E127 05.499
잠시 더 가파른 오름을 올라서면 헬기장인 있는 420봉에 도착합니다. 5분간 휴식 후 그리고는 불암산 정상까지 논스톱 진행입니다.
[진보암 입구에서 420봉까지 1,1km, 29분, 2km/h]
불암산 정상507m 2006.06.06 00:55:08 N37 39.821 E127 05.715
불암산 정상에 올라서니 바람이 세게 불고 있습니다. 바로 내려갑니다.
이렇게 시작하여 00:55분 불암산 정상을 올랐다가 내려갑니다. 덕능고개로 내려서는데 급경사로가 나옵니다. 능선위에서 280m 내려간 지점에서 입니다.이곳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시 올라와서 확인해보니 맞는 길입니다. 10분을 허비했습니다.
[420봉에서 불암산 정상까지 840m,22분.1,9km/h]
덕능고개164m 2006-06-06 01:48:19 N37 40.656 E127 05.540
01:48분. 덕능고개에 내려서고 동물이동통로를 건너갑니다. 이곳은 예비군 부대가 있어 2004년까지도 야간 통행이 안 되던 지역이었는데 지금은 부대 철책이 잘 정비가 되어 야간에도 통행이 가능합니다. 능선을 따리지 못하고 능선까지 철책을 따라갑니다. 길은 철책공사를 하며 잘 정비하여 놓았습니다. [수락산 정상에서 이곳까지 1,9km.53분.2km/h]
다시 수락산을 향하여 올랐습니다. 550봉 가파른 오름이 시작되기 전 넓은 바위가 있는 곳에서 잠시 쉽니다. 그리고 540봉을 우측으로 돌아갑니다.
하강바위581m 2006.06.06 03:05:34 N37 41.677 E127 05.008
하강바위에 이르니 20대 남녀 6명이 라면을 끓이고 있습니다. 우리가 올라가는데 후래시로 비추어 앞이 볼 수가 없어 하지 말라고 한 마디 했습니다. 바위위에 올라서니 03:05분입니다. 다시 돌아 내려와서 수락산 정상으로 진행합니다.[덕능고개에서 이곳까지 2,5km.52분.3km/h]
수락산 정상623m 2006.06.06 03:24:16 N37 41.870 E127 04.872
03:24분 수락산정상을 넘어 진행합니다. 홈통바위에 이르러는 야간이라 아주 조심스럽게 내려갑니다. 04:24분 524봉을 지납니다. 이 구간 내리막길이 아주 험합니다. 조심해서 지나야 합니다.
[하강바위에서 이곳까지 510m, 19분,2km/h]
513m봉 2006.06.06 04:24:35 N37 42.800 E127 04.593
동막골에 내려서기 직전 513봉에 이르니 천둥과 번개가 심하게 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비가 뿌리기 시작합니다. 몇 번을 연기한 끝에 잡은 일정을 여기서 끝내야하는가 허망한 생각도 듭니다. 비옷을 꺼내 입고 일단 동막골로 내려갑니다. 거의 하산이 완료될 쯤에 빗줄기가 잦아들고 조금씩 뿌립니다. [수락산 정상에서 이곳까지 2,7km.1:27분.2km/h]
동막골 굴다리79m 2006.06.06 05:06:35 N37 43.234 E127 03.679
05:02분 하산을 완료하여 동부간선로 굴다리를 통과하여 개천 옆길을 따라 내려가서 아파트 단지에 있는 편의점에 들려 우선 시원한 콜라 한 병을 사서 마시고 물과 캔 맥주도 하나씩 사서 배낭에 넣고 나와 도로를 따라 다리를 건넌 후 길 건너 김밥 집으로 가니 식당을 겸해서 합니다. 김치찌개로 아침을 먹고 05;57분 출발합니다.[식사 30분]
시청 뒤 매표소269m 2006.06.06 06:33:54 N37 43.592 E127 01.462
의정부 시청 뒤 범골매표소방향으로 향하여 올라갑니다. 범골매표소를 지나 절 집까지는 지루한 시멘트포장 오르막이 절에서 끝나고 절 좌측 철책 옆으로 올라서면 능선길입니다. 414봉을 지나 조금 더 오르면 능선 갈림길이 나옵니다. 능선에서 우측은 포대능선 방향이고 좌측은 사패산 방향입니다.
사패산 갈림길465m 2006.06.06 07:01:29 N37 43.159 E127 00.852
능선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사패능선을 따라 진행 합니다.[굴다리에서 이곳까지 4km,1:27분3km/h 식사시간 포함]
사패산 정상551m 2006.06.06 07:17:03 N37 43.343 E127 00.629
07:16분 사패산 정상을 올랐습니다. 이른 아침인데도 벌써 올라온 등산객들이 많습니다. 사진 한 컷 찍고 다시 되돌아 돌아옵니다.
651m봉 산불초소 2006.06.06 08:10:55 N37 42.493 E127 01.172
08:10분 산불초소가 있는 봉우리에 도착합니다. 박경국씨가 힘들어 합니다. 장경인대 염증 때문에 걷기 힘들다고 합니다. 일단 자운봉을 지나 도봉동으로 탈출하라고 합니다.
721m봉 삼각점 2006.06.06 08:52:55 N37 42.052 E127 00.946
08:52분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를 지나고 포대능선 바위지대를 통과합니다. 이른 시간이라 정체없이 지납니다.
자운봉을 오르지 않고 우회하여 지납니다. 09:25분 아쉽게도 안부에서 박경국씨가 하산을 하기로 결정합니다. 걷기가 상당히 힘든 상황입니다. 서로 인사를 나누고 각기 출발합니다. 비선대를 지나 고 다시 오봉 3거리를 지납니다. 잠시 후 헬기장이 나오고 이어 나무계단전망대가 나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오봉의 경치가 멋집니다.
642봉 2006.06.06 10:33:18 N37 41.018 E127 00.490
이제부터는 우이동까지 내리막입니다.
10:33분 우이암 옆 642봉에 도착하고 이내 하산을 시작합니다.
우이동 도로87m 2006.06.06 11:27:09 N37 39.959 E127 00.646
우이동에 내려서니 11:26분입니다. 다리를 건너 우이령 고개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380m를 올라가서 좌측 50m 윗 쪽에 보이는 비포장도로로 올라섭니다. 가는 길에 식당자판기에서 캔 음료를 하나씩 꺼내 마시고 다시 출발합니다. [642봉에서 2,7km,53분.3km/h]
육모정매표소138m 2006.06.06 11:45:58 N37 40.269 E127 00.267
11:46분 육모정 매표소에서 1600원씩 주고 입장권 2매를 삽니다. 오름이 완만하여 걷기 좋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김 학주님이 자꾸 뒤쳐지기 시작합니다. 허벅지 근육에 쥐가 난다고 합니다. 절이 있는 곳에서 잠시 쉽니다. [우이동 도로에서 육모정매표소까지 920m.18분,3km/h]
그런데 이 절 집은 상당히 크게 지었는데 자금 부족인지 마무리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좀 괘씸한 일이 있습니다. 철책 안에 있는 큰 나무를 모조리 죽여 놓았습니다. 고발을 해야 할까 봅니다. 참나무건 소나무건 모조리 죽은 채로 서있습니다. 단 한그루 단풍나무만 괜찮습니다. 그래도 가을 단풍이 고운 건 알았나 봅니다.
육모정고개379m 2006.06.06 12:25:39 N37 40.255 E126 59.636
다시 출발하여 육모정고개에 올라서니 12:25분 입니다. 등산객들이 많습니다. 산악마라톤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입니다. 다음 주에 네파에서 주관하는 산악마라톤대회가 있는데 미리 연습 중이라고 합니다.[매표소에서 육모정고개까지1,1km.38분. 2km/h]
영봉598m 2006.06.06 13:12:59 N37 39.831 E126 59.294
13:13분 영봉에 올라섰습니다. 그늘이 없어서 인지 한 사람도 안 올라옵니다. 다시 내려가니 뒤에 쳐저 있던 김학주님이 안 보입니다. 앞서 내려간 것 같습니다. 햇볕이 뜨겁습니다.
[육모정고개에서 이곳까지 1,1km.38분.2km/h]
하루재492m 2006.06.06 13:23:08 N37 39.733 E126 59.215
부지런히 내려가서 하루재 (13:53분) 직전에 김학주님을 만나고 다시 백운대를 향하여 올라갑니다. 삼각산 오르내림 길엔 등산객들이 무척 많습니다. 어린아이들도 부모님 손에 이끌리어 많이도 오고 갑니다. [영봉에서 이곳까지 1,1km. 31분. 2km/h]
백운산장630m 2006.06.06 13:48:32 N37 39.501 E126 58.898
13:49분 백운산장에 도착합니다. 우물에 줄을 서서 물을 담기위해 기다립니다. 배낭을 내려놓고 물병을 들고 뒤에 가서 줄을 섭니다. 5분쯤 기다리니 김학주님이 올라옵니다. 빨리 줄을 서라고 합니다. 10분을 기다려 1리터 물병과 1,5리터 병에 물을 채우고 산장 안으로 들어가 컵라면 두 개, 막걸리 두 잔, 캔 콜라 2개를 9천원에 주고 받아드니 앉을 자리가 없어 머뭇대다가 아이들과 함께 온 부부의 옆에 자리를 잡습니다. 시원한 막걸를 들이키는 맛은 먹어보지 않고 모릅니다.
이어 라면을 국물까지 남김없이 마셨습니다. 땀을 많이 흘려 염분이 많이 배출되어 국물까지 다 마셔야 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02:20분 위문을 향하여 출발합니다. 약간은 취기가 오릅니다. 오르는 길은 내려오는 사람들로 상당히 혼잡합니다.[하루재에서 이곳까지 770m. 25분. 2km/h]
위문696m 2006.06.06 14:28:28 N37 39.449 E126 58.758
14:28분 위문에 도착하여 김학주님을 기다립니다. 잠시 후 합류하여 용암문 으로 향합니다.
이제부터는 김학주님이 나보고 빨리 가라고 합니다. 자기는 지리도 알고 하니 천천히 따라 가겠다고 합니다. 끝까지 하려는 의지가 강합니다.[백운산장에서 이곳까지 270m. 19. 2km/h]
용암문583m 2006.06.06 14:58:22 N37 39.027 E126 58.963
14:58분 용암문을 지납니다. 15:11분 동장대로 오름은 그늘이 없어 우회합니다. 능선길이라 걷기에는 좋습니다. [위문에서 이곳까지 1,2km. 30분 2km/h]
대동문551m 3782 2006.06.06 15:16:59 N37 38.433 E126 59.153
대동문을 지나고 15:27분 보국문을 통과합니다.
[용암문에서 이곳까지 1,8km. 18분. 5km/h]
대성문622m 2006.06.06 15:49:40 N37 38.003 E126 58.630
15:48분 대성문을 쉬지 않고 통과하였다. [대동문에서 이곳까지 1,3km. 32분. 2km/h]
대남문657m 2006.06.06 15:57:19 N37 37.916 E126 58.458
15:57분 대남문에 도착하여 10분간 휴식. 문수봉을 우회하여 좌측으로 내려가야 되는데 그만 직진하여 나한봉방향으로 160m를 진행하다가 아차 싶어 되돌아와서 내려서는데 얼마 안 내려가서 어느새 도착하여 바위에서 쉬고 있는 김학주님을 만납니다. 다시 합류하고 출발하며 역시 먼저 가라고 합니다. 부지런히 내려갑니다. [대성문에서 대남문까지 370m. 2분. 3km/h]
승가봉583m 2006.06.06 16:36:22 N37 37.738 E126 57.777
16:36분 승가봉을 지나고 16:48분 비봉을 우회합니다. 이제는 향로봉으로 가야합니다. 향로봉 밑에 도착하니 출입금지입니다. 좌측으로 내려서서 우회하다가 다시 향로봉 위로 올라갑니다.
[대남문에서 승가봉까지 1,3km, 39분, 2km/h]
향로봉547m 2006.06.06 17:00:25 N37 37.545 E126 57.166
15:53분 향로봉위에는 남,녀 몇 사람이 음식을 먹고 있습니다. 직진 내리막은 위험로 입니다. 전에는 그리로 많이 다녔지만 오늘은 몸이 지쳐있어 포기하고 다시 올라갔던 곳으로 내려와서 쪽두리봉으로 향합니다. [승가봉에서 이곳까지 1,1km.24분. 3km/h]
쪽두리봉370m 2006.06.06 18:10:48 N37 37.069 E126 56.567
쪽두리봉 암릉 오르막에 내려오는 가족이 있는데 20대 아들과 그 부모입니다. 어머니가 바위에 매달려 어렵게 내려오는데 보기가 안쓰럽습니다. 안전 장비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저러다 추락하면 어쩌지 하는 염려가 됩니다. 5분 이상을 기다려 그들이 내려온 후 올라갑니다. 16:10분 쪽두리봉 정상에도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위험한 곳에서 태연히 잠을 자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칫 몸부림이라도 치면 바로 추락할 그런 장소 입니다. 목숨이 두 개도 아닌데 어지 저런 무모한 짓을... 이제는 최초 계획했던 치마바위로 하산하지 않고 좌측 구기터널 방향이 아닌 직진 대호매표소로 향합니다. 이구간은 내리막이 계속이어 지며 거의가 바위로 되었습니다.
[향로봉에서 이곳까지 2,4km.1:10분. 2,5km/h]
불광동 대호매표소73m 2006.06.06 18:33:23 N37 36.860 E126 56.038
16:22분 대호매표소 앞을 지나고 드디어 산행의 최종 종착지에 도착합니다. 18:33분입니다.
[쪽두리봉에서 이곳까지 1km.22분.3km/h]
총18:33분, 불암산-수락산-사패산-도봉산-삼각산 5개산의 산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끝까지 참여한 김학주님 수고 많았고 박경국님도 수고 많았습니다.
장거리 산행은 언제나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산행전에 철저한 체력관리가 필수입니다.
과도한 음주와 흡연은 피하고 적절한 운동으로 언제나 최적의 컨디션이 되도록 해야합니다.
첫댓글 불수사도삼 산행을 축하합니다. 이렇게 훌륭한 산들이 대도시 근방에 있다는 게 서울 시민들에게는 큰 행운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불수사도북이 아니었나요?
북한산이 아주 오래전에는 삼각산이었다고 해서 (가노라 삼각산아 다시보자 한강수야....)
이 산행기는 2006년에 산행했던 것을 올린 것입니다. 북한산이란 명칭은 일제가 들어와서 바꾸 었다고 합니다. 순수한 우리말이 삼각산이라 지금은 국립공원측에서도 삼각산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불수사도삼 저도 오래전에 해봤죠 우이동에서 더운날 막걸리마시고 해롱해롱 하며 백운대로 올라가는데 거의 죽음이더군요.아무튼 좋은산입니다.
6월 달 더울 때 이 코스 달리면 거의 죽음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축하 합니다 서울 야경이 춤추던 그날을 다시보는것 같습니다
5산 종주 추카드립니다
수고마니하셨슴돠! 독뜔이는 힘들던디...ㅎㅎㅎ.
부럽네요 안산 축하드립니다
음 나두 여기 왕복으로 2번 했는데요 힘들지요 합니다 다음에 함하지요
할배는 오늘 불수까지만 댕겨왔슴다~~~ 중계동에서 불암삼 들머리가 할배와 좀 다르군요. 할배는 유정님이 올려 준데로 갔더니 좀 헷갈리더라구요. 주민들도 공원을 잘 알지 못하구요. 겨우 물어물어 찾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