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울 0700 차를타고 속초로.
깜박 자다 일어나서창을 봤더니 왠 비가??
오..마이..갓..
일기예보를 못봤다..
일단 시내에서 우비사고.. 편의점에서 1800짜리샀는데 쓰레기봉투보다 더얇으네..
어쨌든 하이얀 쓰레기봉투 뒤집어쓰고..
산행시작. 베낭커버두 두고왔는데.. 그나마 이슬비라서 다행다행..
동서울0700 속초 고.속.버스터미널행 (시외버스터미널아니구.)
속초 고.속.버스 터미널 9시15도착 .
터미널 건너편 7-1 시내버스승차 09시40 분
켄싱턴 호텔 정류장 하차 10시10 .
소공원 ㅡ 비선대 ㅡ설악골 3.5k 한시간만에 도착. &영양보충 11시반
설악골ㅡ 양폭 3.0k 1시간반소요. 1시.
양폭ㅡ희운각 .휴식 1.5k 1시간 2시20
희운각 ㅡ 소청 1.5K 1시간반소요.
중청 3시45분착. &휴식.
대청 다녀오니 5시.
기상이 안좋아서 아 ~~~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대신 사람도 많지않아 나름 고요한 산행이 가능했다.
그리고
하산계획표.
속초 고.속 .버스 터미널 건너편 씨유 편의점 앞 승차.7 .7-1
시외버스터미널 경유해서 온다.
오늘 사람이 많아 서서 왔당.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좌측 토왕성폭포 방향 조망.
좌.집선봉
비선대 삼거리
설악골 앞 이정표.
이호담
집선봉이 보인다
칠성봉이 맞뉘?
이앱 왜이러뉘 ㅎ
작은형제바위골 하단
대략 봉우리는 맞는듯.
빨강 가을
귀면암을지나~ 소청으로 고고
소청거의 다온 천불동 풍광이 제일 아름다운듯하다
색감이 있고 화려하다
5단으로 우아하게 떨어지는 오련폭포
깊다깊어. 천불동.
희운각 삼거리.마등령삼거리까지는 5k
배낭이 시나브로 젖어서 희운각 부터는 대피소 관리자분이 추천해준 판쵸의 스탈의 비닐을 쓰고 산행 .. 영락없이 김장비닐속의 김치. 스타일 구기게 이게 뭐야 ㅎㅎ
소청가는길에서 나타나주신 신선봉님..감사합니다 나타나주셔서. 그외에는 공룡등짝도 용의 꼬리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이구간에서는 산객도 드물었다.한두팀본게 전부. 어디 화천 오지산인줄.ㅎ
고난의 1.5킬로를 지나 소청 삼거리도착하여 그대로 중청으로.
원래는 소청대피소에 들릴려고 했지만 어차피 아무것도 안보일것이기에패쓰.
중청을 넘자 중청 대피소가..희미하다.
공사중이라 시끄러워 놀랬다
한동안 쉬었다 대청봉으로.
올라가는동안 다소 많은 팀을 만났지만 내가 대청봉 정상에 도착했을때 아무도 나타나지않았다.
오로지 홀로대청봉에 있다 그대로 하산한다. 으흠~이맛이야
날이좀 개었을까... 사진상으론 잘 안나왔지만 속초시내 불빛이 환하고 가깝게보여 잠시 신이났다.
날씨 관계상 아무래도 내일의 야심찬 서북 종주는 좀고려해야할듯하다. 어디로 하산하지.? ^^
* 혼자오셨어요? 제발 이런말좀 안했으면..동무가필요한게아닌데..조용한산행그것을 즐기고싶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