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압이란? 지압이란 손가락 또는 손바닥 등으로 몸의 일정한 부위에 압력을 가하는 기법이며, 지압은 한의학의 경락과 경혈 이론에 그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손과 발을 비롯한 지압의 대상이 되는 경혈과 경락은 인체의 육장 육부(흔히 오장 육부라고도 부르지요)와 연결돼 있어 일정한 부위를 지압하므로 해서 이 육장 육부가 좋아질 수 있다는 이론입니다. 사람이 병이 나면, 예를 들어서 배가 아프다고 하면 압통점은 배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등에도 팔에도 다리에도 손, 발에도 그리고 머리와 얼굴에도 나타납니다. 이 압통점을 찾아 효과적으로 해소 시켜주는 것이 바로 지압이 하는 일인 것입니다. 지압에 사용할 수 있는 신체부위로는 손가락, 손바닥, 팔꿈치, 주먹 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요즈음은 더욱 강한 압력을 얻기 위해 발을 이용하여 밟는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힘을 적게 들이고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각종 지압기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데 비싼 것이 아니라도 잘만 활용하면 굉장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2. 지압을 하는 방법 ① 지압 받는 사람은 편안한 자세로 눕거나 엎드립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앉거나 서서 하기도 합니다(복부를 강하게 지압할 때는 누워서 다리를 세우는 것이 장에 큰 충격을 주지않아서 더 효과적).
② 지압 받는 사람이 무서워하거나 거북해 하지 않도록 부드러운 말로 안심을 시키고 서서히 시작 하세요.
③ 갑자기 아무 예고도 없이 신체의 일정 부위를 강하게 자극하는 것은 병의 상태를 더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약압, 중압, 강압으로 나누어 약압으로 시작하고 상태와 형편에 따라 강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④ 지압하는 사람은 등과 어깨를 쭉 펴서 수직의 힘이 가해지도록 합니다. 자세를 바로하여 어깨 힘으로 지압을 해야지 손가락 힘만으로 지압을 하면 피로가 빨리 오게 됩니다.
⑤ 지압하는 사람은 호흡을 편안히 조절하고 마음을 가라앉혀 심신이 편안한 상태에서 지압을 해야합니다. 그렇게 해야 치료 효과가 크고 지압으로 인한 기(氣)의 손실도 줄일 수 있습니다.
⑥ 지압할 부위를 그냥 눌러 줘도 치료가 되고 눌러서 돌려도 치료가 됩니다. 5초 가량 눌러주고 손을 떼었다가 다시 누르기를 계속하십시오(3초∼7초 사이에서 가감할 수 있습니다). 이때, 시계방향으로 돌리면서 지압을 하도록 합니다(이것이 보법이고, 사법은 시계반대방향으로 돌리면서 지압을 합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시계방향으로 돌리는 방법을 쓰면 될듯합니다.)
⑦ 지압 받는 사람이 몸을 긴장하면 지압의 효과가 줄어들므로 긴장을 풀도록 자주 주의를 환기시킵니다.
⑧ 지압을 계속하면 지압 받는 사람은 몸을 긴장하거나 몸에 힘이 들어가는 상태가 지속됩니다. 그러므로 5분∼10분 가량하고 잠시 쉬어주면 좋습니다. 이때에 지압을 받는 사람은 호흡을 조절하고 몸의 긴장을 풀어야 하구요. 한 곳에 하루 30분을 전후해서 지압을 하십시오.
⑨ 지압을 처음 받는 사람에게는 한꺼번에 무리하게 많이 시술하지 말고 다음 날 다시 지압을 받도록 하십시오.
⑩ 나이가 어린아이나 노약자에게 시술할 때는 너무 강한 자극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⑪ 우리 몸의 모든 경혈(경락에 있어서 병을 고치기 위하여 침을 놓거나 뜸을 뜨기 알맞은 자리)과 경락(몸 안에서 기혈(氣血)이 순환하는 통로로서 온몸에 기혈을 공급하여 주며 하나의 통일체로 연결시켜 주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병적 인자의 통로로, 병적 현상을 반영하는 역할도 합니다) 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머리나 허리가 아프더라도 온몸을 시술함으로써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⑫ 지압과 같은 자연치료법을 처음 시술하고 나면 증세가 더 악화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명현현상). 이것은 우리 몸 깊이 들어있던 병이 시술에 의해 밖으로 나오면서 생기는 현상이므로 지레 짐작으로 속단하지 말고 치료를 계속해야 합니다. 두 세 번 시술을 받으면 이런 현상은 없어지고 몸이 가벼워집니다.
⑬ 지압이 끝나면 지압을 받은 사람은 음양탕을 40℃ 정도로 따뜻따뜻하게 만들어서 한 컵정도 마셔서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몸에서 분리된 노폐물이 씻겨 내려가게 해야 합니다.
3. 지압으로 얻을 수 있는 치료효과 ①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 줍니다. 스트레스나 긴장이 오래 지속되면 어깨나 뒷목이 뻣뻣해지고 다리가 나른해 지지요. 이때 지압으로 뻣뻣해진 어깨나 뒷목 등을 풀어주면 긴장이나 스트레스가 함께 풀리면서 몸의 상태가 좋아진답니다.
② 등뼈나 관절 등의 교정효과 피로의 축적, 과다한 스트레스, 공해, 잘못된 식생활 등으로 체액의 흐름이 약화되면 뼈에 보내지는 영양보급도 부족하여져서 뼈가 골절되거나 변형되기도 합니다. 적당히 지압을 하여 변형된 뼈를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③ 내분비계의 조절 작용 우리 몸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각 장기들이 서로 원활하게 연락하여 상호 균형을 도모해야하는데 그 연락책을 맡아 화학적 균형을 꾀하는 것이 내분비선입니다. 지압으로 내분비선 부위에 적절한 압력을 가해 기능을 조절해 줌으로써 신진대사가 활발해집니다.
④ 내장 반사점의 시술로 각 기관의 병을 고칩니다. 예를 들어 위에 병이 생기면 위가 나빠지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고, 병이 오래 될 경우 위와 관련이 있는 비장이나 심장, 대장 등에도 영향을 미쳐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장기들에 병이 생기면 우리 몸의 피부상에 일정한 반사점(압통점)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반사점을 지압으로 치료를 하면 장기에 생긴 병이 낫게 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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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약석 발지압의 소개
약석건강법은 발의 반사부위를 이용한 자연요법으로 그 발생은 5천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 갑니다. 그것은 중국 침구의학과 동일한 기원을 갖고 있으며, 중국 고대의 전통의학가운데 하나에 속합니다. 황제내경의 소녀편(素女篇)에 쓰여있는 관지법(觀趾法) 또는 족심도(足心道)라는 것은 곧 '발의 혈도(穴道)를 자극하고 그 반사원리를 이용해서 치료효과를 얻는 방법' 입니다. 한(漢)나라 때의 유명한 명의 화타(華陀)가 예전의 관지법을 다시 연구하고 정리해서 "화타비지"를 저술하였는데, 이것이 족심도이며 오늘날의 침구술이나 지압으로 응용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대만에서 선교활동을 하고있던 스위스의 오약석신부(본명 Fr. Josef Eugster)는 오래동안 류마티스로 고생을 하였었는데, 제도권의 의학으로 효험을 보지 못하다가 동료선교사가 권한 '각부반사구건강안마법'으로 치료해 본 결과 3일만에 병에서 해방됨으로써 발의 안마법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수많은 봉사활동으로 임상에서 치료를 해 본 결과를 세상에 알렸을 때 대만에서는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아시아 각국과 유럽에서 인정을 받기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2. 반사부위란? 반사부위를 간단하게 말하자면 신경이 집결된 곳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각각의 집중점은 인체구조의 각 부분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서 발에 분포된 반사부위를 자극해서 연관된 신체의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이 건강안마법이며, 이 반사부위를 더욱 체계적으로 연구하여 발달된 방법이 약석발지압이라고 하겠습니다. 발은 인간의 행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체부위입니다. 인간은 자연상태인 맨발로 거친 땅이나 돌 위를 걸어다니면서 발밑의 신경반사부위가 자연적인 지압안마의 효과를 누림으로써 건강을 유지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문명의 발달에 따라서 발바닥으로 받아 들이는 자극이 단조롭게 되었고, 신발에 의해서 외부의 자극이 더 제한을 받게 되었으며, 혈액순환이 장애를 받게 되면서 발의 신경반사부위가 담당하는 생리적 역할이 감소하게 되었지요. 그렇기 때문에 발바닥에 인공적인 자극을 주어서 혈액의 순환이 잘 되도록 하여 치료 회복을 빠르게 해 주어야 합니다.
발바닥을 만져보면 경우에 따라서 딱딱하게 굳어진 부분을 감지 할수가 있는데, 이것이 발지압을 이용해서 밖으로 배출시켜야 할 노폐물입니다.
3. 발지압 도구
약석발지압을 하기 위해서는 오른쪽 사진과 같은 나무로 만든 도구가 필요한데 시중 의료기상사에서 구할 수 있고, 지압이나 발지압 책에 부록으로 따라 오기도 합니다. 삼각형의 도구는 제작하던 목공소의 사정으로 현재는 공급이 되고 있지 않다고 하는데, 막대기 모양의 도구로 대신해도 될 듯 합니다.
4. 지압자의 위치
지압 받을 사람을 커다란 쿠션 같은 것에 편안히 기대게 합니다. 바닥에 편히 누워도 좋겠구요. 먼저 시술할 왼쪽 다리를 반쯤 접게 하여 발바닥이 천장을 향하도록 합니다. 처음에는 지압 받을 사람의 오른 쪽 옆에 앉아서 시작하면 됩니다. 발 아래쪽에 위치하면 힘을 줄 수가 없기 때문에 옆에 위치 합니다.
5. 지압봉을 잡는 방법과 준비
지압봉은 강하게 힘을 줄 수 있게 손바닥을 다 편 상태에서 둥글게 생긴 부분이 아래쪽으로 가도록 놓고 꽉 잡습니다.
그냥 피부가 건조한 상태에서 문지르면 잘 문질러지지 않을 뿐 아니라 피부에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가정에 있는 로션이나 오일 같은 것을 작은 그릇에 덜어서 지압봉이 피부에 닿을 부분에 묻혀서 사용하면 쉽게 미끄러지고 고통이 없습니다.
6. 발지압의 효능 이 발 지압은 온 몸의 기관들을 모두 자극해 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건강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특별히 나쁜 부분이 있으면 정해진 회수보다 더 많이 더 정성스럽게 치료를 하면 그 부분에 해당되는 기관의 병이 낫게 됩니다.
약석발지압을 해 보니 치료받는 사람의 특별히 건강이 나쁜 부분에는 지압봉이 매끄럽게 움직이지 않을 뿐 아니라 으드득 으드득 하는 소리까지 나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바로 그 부분이 병이 든 곳이고 또 그런 곳은 치료받는 사람이 특별히 아파합니다. 꾸준한 시술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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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약석발지압 시술 위치
위의 그림을 참고로 하여 아래의 [약석발지압의 실행방법] 대로 시술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에게는 신체발육과 두뇌발달에 무척 도움이 되고, 성인에게도 피로회복/스트레스 해소의 효과가 뛰어납니다. 물론 위 그림에 나타난 부분들에 대한 국소적인 지압이나 안마도 장기의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가정에서 쉽게 접할수 있는 발지압매트나 지압슬리퍼, 공원에 많이 설치되어있는 자갈길 등을 이용하면 되는데, 약석발지압 보다는 효과가 못한건 당연하겠습니다만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을수 없다면 혼자서라도 발을 자극하는 방법을 찾아서 열심히 지압을 하면 좋겠습니다.
2. 약석 발지압의 실행 순서 반사부위 표를 참고해서 발지압을 해 볼까요? 우리 몸에 심장이 왼쪽에 있으므로, 시작은 항상 왼쪽발부터 하고, 왼발이 끝나면 같은 방법으로 오른발을 지압합니다.
1) 발바닥에서 ① 신장-눌러서 천천히 시계 방향으로 5회정도 돌리고 마지막에 꾹 누릅니다. (5회연속) ② 수뇨관-신장에서 방광 쪽으로 눌러서 주욱 훑습니다.(역시 5회) ※ 이후 지시가 없으면 모두 5회 ③ 방광-지압봉으로 누른채 시계방향으로 둥글게 천천히 돌립니다.
2) 발 안쪽에서 ① 뇨도-방광에서 아킬레스건 쪽으로 눌러서 훑습니다. ② 항문-전립선에서 종아리 쪽으로 훑어줍니다. ③ (봉을 눕혀서) 종아리 전체를 아래에서 위로 훑습니다. ※ 여기까지는 마지막에 한번 더 반복
3) 다시 발바닥 ① 갑상선-밖에서 안으로 훑습니다. ※ 봉을 주걱처럼 생긴 부분이 아래로 내려가서 사용할 수 있게 아래위를 뒤집는다. ② 부갑상선-발뒤꿈치 쪽으로 전체를 훑습니다. ③ 폐, 기관지-가운데서 밖으로 훑습니다. ④ 위, 십이지장, 취장-발의 움푹한 곳을 발뒤꿈치 방향으로 훑어줍니다. ※ 이후 방향 지시 없으면 발뒤꿈치 쪽으로 ⑤ 심장-뒤꿈치에서 발가락 쪽으로 눌러 훑어서 심장위치에서 눌렀다가 튕겨 줍니다. (심장의 위치가 오른 쪽 발에서는 간장임) ⑥ 소장, 대장-격자 무늬로 안에서 밖으로, 앞쪽에서 발뒤꿈치 쪽으로 격자로 긁어줍니다. ⑦ 생식기-뒤꿈치 쪽으로 강하게 훑습니다. ※ 여기까지는 옆면에서 시술하고 지금부터는 정면에 앉아서 시술함. ⑧ 앞이마-발 끝으로 훑습니다. ⑨ 엄지발가락에서 새끼발가락까지 발가락 모두를, 발가락 양쪽 옆면과 아랫면을 뒤꿈치 쪽으로 훑어줍니다. ⑩ 뇌하수체-몇 번 꾸욱 눌러줍니다.(뇌를 건강하게) ⑪ 봉을 발가락 사이사이에 끼우고 몇 번 씩 돌려줍니다.
4) 발등 ※ 여기까지는 발을 눕혀서 하고 지금부터는 발을 세워서 ① 아래턱, 위턱-발가락 전체를 발톱 쪽으로 훑어 내립니다. ② 발가락이 끝나는 부분의 발가락과 발가락 사이부분을 모두 발등 쪽으로 훑습니다. ※ 여기까지는 봉으로 된 도구로 하고 지금부터는 삼각형 도구로 함. ③ 발등 전체를 뒤꿈치 쪽으로 긁어줍니다. ④ 복숭아씨 주변을 양손의 손가락으로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서 맛사지 하고 임파선을 눌러줍니다. ⑤ 두 손의 엄지손가락을 발등 양쪽에 대고 발등을 손으로 짜주듯이 합니다. ⑥ 삼각형 도구를 가지고 발 바깥쪽의 새끼발가락 부터 뒤꿈치 쪽으로 죽죽 훑습니다. ⑦ 발 안쪽의 엄지발가락부터 뒤꿈치 쪽으로 죽죽 훑습니다.
5) 발바닥에서(반복) ① 신장-눌러서 천천히 시계 방향으로 5회정도 돌리고 마지막에 꾹 누릅니다. (5회연속) ② 수뇨관-신장에서 방광 쪽으로 눌러서 주욱 훑습니다.(역시 5회) ③ 방광-지압봉으로 누른채 시계방향으로 둥글게 천천히 돌립니다.
6) 발 안쪽에서(반복) ① 뇨도-방광에서 아킬레스건 쪽으로 눌러서 훑습니다. ② 항문-전립선에서 종아리 쪽으로 훑어줍니다. ③ (봉을 눕혀서) 종아리 전체를 아래에서 위로 훑습니다.
7) 마무리 끝난 뒤 바로 음양탕을 따끈하게 만들어 마시도록 하여서 몸에서 분리시킨 어혈들이 씻겨 내려가게 하도록 합니다.
3. 약석 발지압의 효과 이 발 지압은 온 몸의 기관들을 모두 자극해 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건강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특별히 나쁜 부분이 있으면 위에 쓰여진 회수보다 더 많이 더 정성스럽게 치료를 하면 그 부분에 해당되는 기관이 낫게 되구요.
발을 만져만 줘도 치료효과가 있는 걸 생각하면 좀 서투른들 어떻겠습니까? 부부가 같이 익혀 서로의 발에 지압을 해 주면 건강도 좋아지고 부부 금슬도 좋아질 것이고, 아이들에게는 스킨쉽으로 사랑을 전달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가 아닐까요?
특히 어린아이가 어디 할 것 없이 체질 자체가 약하거나 잔병치레를 늘 하는 아이를 키우시는 엄마들은 꼭 시작해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꼭 아이들에게만 도움이 되는 발지압법이 아니고, 부부 서로간에 또는 연로하신 부모님께 한번쯤 시술을 해 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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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과 발에는 우리 몸의 각 장기와 관련되는 지점이 있어서 수지침이나 수족침에서 응용하고 있는데, 여기서는 수족침에서 말하는 대응점을 알아 보겠습니다.
우리가 매스컴이나 책자를 통해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것처럼, 손과 발에는 각 장기와 관련된 부분이 있고, 이를 대응점이라 합니다(약석발지압에서는 "반사부위"라고 하지요). 그래서 발바닥 지압이 좋다는 얘기가 나오고, 직접 해 보면 효과를 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시험삼아서 머리가 아플 때는 엄지 손가락이나 발가락을, 뱃속이 거북할 땐 거기에 맞는 부위를 지압을 해 보시면, 효과를 믿는 분께는 신기한 체험을 할 기회가 될 것입니다.
각각의 연구된 결과에 따라서 위치가 다르기도 하지만, 건강에 좋다는 것만은 사실이므로, 퇴근 후에 따뜻한 물에 소금을 풀고 발을 담구어서 주물러 보세요. 웬만한 피로 정도는 싸악 가실 것입니다.
왼편의 사진은 저희들이 15년 전에부터 사용해 오던 발지압판입니다. 군데 군데 빠져서 몰골이 흉칙하지만 아주 많은 도움을 얻었던 물건입니다. 어느 가정에나 이런 종류의 발지압판이 있으면 유용할 것 같습니다.
또한, 십수년 전에 서점에서 [발의 리플렉스 요법]이란 책을 본 적이 있습니다. 예상 외로 지은이는 미국의 의학박사로 꽤 과학적인 분석을 하고 있었지만 시행방법에 있어서는 너무 전문적이라 한 번도 따라해 보지 못했는데, 우리가 생활에 필요한 것은 발관리 전문센터에나 가야 받을 수 있는 발지압이 아니고, 가족끼리 스킨쉽을 하면서 사랑도 느끼고 피로도 풀어주는 기본적인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1. 손과 장기와의 대응점
2. 발과 장기와의 대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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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유성님블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