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곡2리 하늘샘마을은 용천수를 이용한 송어회가 유명한 마을이다.
이 용천수는 1000여마지기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많은 수량을 자랑하고 있었다. 하늘샘도 이 용천수을 한글식으로 풀어서 만든 것이었다. 친환경농업을 하여 마을 브랜드화가 필요한데 약점을 이 용천을 접한 곳에 송어양식장이 2개소 있어서 환경오염원으로 작용하고 있어 문제가 좀 있어 보였다.
문곡송어양식장은 평창과 더불어 67년도에 시작된 마을 사업이었다.
아무지 추운 날에도 영상 9도시를 유지하여 얼음이 얼지 않는 부동천이며 무더운 여름철에는 영상 18를 넘지 않는 마을의 자랑거리였다.
마을사업은 장수마을사업밖에는 진행된 것이 없지만 새농어촌 3년차마을로 농촌제험관관이 비교적 활성화된 마을이다.
지난 겨울엔 20여일간 냇강을 이용해 3000여명의 체험객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있는 체험사업을 운영하여 마을 주민들이 무엇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계셨다.
겨울체험행사 성공으로 지난 7월 중순엔 여름음악회와 송어잡이 체험을 진행하여 비가와 체험객들이 많이 오시지는 않았지만 비교적 성공적을 행사를 치루었다고 자평하고 계셨다.
마을은 자연자원이 풍족한 마을이라고 생각되었다. 제방을 따라 심은 해바라기와 자두나무는 어르신들이 운동하기에 적합한 마을 자원이었다. 또 마을 경관이 들골마을처럼 태극문양으로 되어 있는 하천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마을을 둘러싼 산모양이 용이 승천한다고 표현하면 정확할까?
무엇보다도 마을이 풍수지리적으로 많은 이야기 거리를 가지고 있었다.
게이트볼장쪽에 새 느릅나무를 심은 이유가 풍수상 비보로 마을의 액운을 자물쇠로 잠그는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한다.
또 이야깃 거리 하나는 이 마을에 두 부자가 살았는데 60여년전 쯤 된다고 하니 근현대 이야기이다.
두 부자집은 내외종 사촌지간으로 현재도 마을에 땅을 그 손주들이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느릅나무 밑에 부자돌이 하나 있었다고 한다. 그 부자돌을 머슴을 시켜 자기 집으로 해 놓으면 부자가 된다고 하여 번갈아가면서 머슴을 시켜 부자돌을 자기집을 향하도록 하였다고 한다. 지금은 그 돌이 느릅나무 밑에 묻혀 있다고 한다. 이 부자돌을 이용한 체험도 제안해 보았다.
그리고 범바위와 개바위와 관련한 이야기는 개바위를 땅에 묻고 한 농가가 몰락했다는 전설이 있고
묘를 잘못 써서 어려움을 겪은 이야기 등 마을의 모양이 태극모양이고 용천수가 있어서 그런지 마을에 풍수와 관련한 많은 이야기 거리들이 있었다.
마을 어르신들이 이 마을은 75가로 가구수가 많지만 50세이하가 2가구 60세 이하가 불과 10가구가 안되는 초고령화마을있다
따라서 영월군 지원을 받아 노인회가 운영하는 고사리 단지를 경사도가 높은 땅을 이용하여 재배하고 있었다.
그리고 게이트볼장에서도 어르신들이 운동을 하고 계셨다.
다음 사진 밤나무 군락은 시골 외갓집에 온 기분을 느끼기에 충분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었다.
정말 인정이 넘치고 마을 어메니티가 살아있는 마을이 문곡2리였다. 그렇지만 노인분들이 많고 송어양식장이 환경오염원처럼되어 있어 이 문제를 어떻게 슬기롭게 극복해야 할 것인지는 포럼회원들이 더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밤나무 아래 깨끗한 하천의 모습
이상이 문곡2리 하늘샘마을 사전자원조사 초안입니다.
포럼회원분들께서 정기 포럼전에 좀더 고민해 보자는 의미로 먼저 올렸습니다.
첫댓글 노고 많으셨습니다. 마을자원조사와 주민 설문조사에 품이 많이 들텐데 이렇게 번번히 챙겨 주시니 참 대단하십니다. 문곡2리는 자연 그대로의 기가 살아있는 활력있고 정감어린 마을이란 느낌이 팍 오네요. 느낌 좋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