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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난 농악단의 움직임을 렌즈에 담아 보았습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시니어 대부분이 콤팩트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지 싶다. 카메라 기술이 발전하여 대중화한 콤팩트 카메라도 그 기능이나 성능이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일상적인 여행사진이나 가족들의 스냅사진 등 컴퓨터에 올리고 추억의 앨범으로 만드는 데는 큰 지장을 받지 않는다. 때로는 고급 카메라로 찍은 것이나 일명 똑딱이로 찍은 것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정도다.
작품사진이나 배경을 흐려 주제만 뚜렷이 표현하고자 하거나 대형사진 인화를 위한 촬영 등의 특별한 사진을 찍고 싶은 경우라면 모르지만 블로그에 올리는 글과 함께 사용할 목적이라면 일명 똑딱이로 불리는 콤팩트 카메라라도 충분하다는 생각을 한다.
저도 사진을 전적으로 공부하면서도 하이앤드급을 고집했었고(물론 비싼 카메라를 구입할 여력도 없었지만) 그 카메라로 찍은 사진으로 공모전에 입상과 입선을 하였다. 품을 만들고 보다 큰 사이즈의 대형사진 인화와 계조(점진적 색감의 단계)가 살아있는, 내 마음에 드는 특별한 사진을 얻기 위해서는 콤팩트 카메라가 계가 있긴 하지만, 물론 아직도 고급기가 아닌 DSLR[이 부분에 관해서는 다음 강좌에서 언급할 예정임]의 보급기인 캐논500D을 사용하고 있다. 내가 가진 카메라로 찍기 어려운 것은 찍지 않으면 된다는 생각이다. 내가 처한 현실을 받아들인다.
DSLR의 경우 필요한 렌즈를 따로 구입해야하고 순간순간 렌즈(물론 광각에서 망원까지 하나로 되는 렌즈가 있기는 하지만)를 교환해야 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따른다. 그런 점에 착안하여 만들어진 하이브리드급 카메라가 요즘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기도 하다. 무게나 부피도 보다 작고 DSLR 기능을 갖추고 있다. 물론 고급기일 수록 그만큼의 값어치를 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찍은 사진의 용도와 자신의 사진 촬영 활동 범위 등을 감안하여 어떤 카메라를 구입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하지 싶다.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지만 똑딱이도 값이 한두 푼이 아니고 한번 구입하면 쉽사리 교환하기가 쉽지 않기에 신중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카메라를 아이들이 장난감을 만지듯 잘 다루는 것이 우선이지 싶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카메라의 한계점을 발견하고, 보다 나은 사진을 만들고 싶은 욕망이 있다면 DSLR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컴팩트 카메라와 DSLR의 크 차이점
구분 |
컴팩트카메라 |
DSLR 카메라 |
가격 |
저렴 |
고가 |
무게/부피 |
가볍고 작아 휴대가 용이 |
무겁고 커서 휴대나 보관이 불편 |
화질 |
화질이 떨어짐 |
화질이 좋다 |
배경흐림 (아웃포커싱) |
약함 |
아웃포커싱이 좋다 |
화각 |
한계가 있다 |
렌즈교환을 할 수 있어 한계가 없다 |
노이즈 |
어두울 때엔 노이즈가 심하다 |
노이즈가 적다 |
초점잡기 |
느리다 |
빠르게 대응한다 |
배터리 성능 |
소모가 빠르다 |
소모가 적어 오래 쓸 수 있다 |
이미지센서 |
아주 적다 |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