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통 (Headache)
-순천 아나파의원 만성통증클리닉
1. 개요
두통은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전체인구의 70-80%이상에서 일년에 한번 이상 두통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두통은 이렇게 흔한 증상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자기 혼자만 고통을 받는 것처럼 생각하고 머리에 심각한 뇌종양과
같은 좋지 않은 병이 있지 않을까 고민하게 되지만 현실적으로는 흔하지 않습니다.
두통은 사람들에게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뇌 자체는 직접 통증을 느끼지 못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뇌 자체가 통증에 아주 민감할 것으로 생각하고 머리가 아프면 뇌 속에 병이 생겼을 것이라고 미리 걱정을
하지만 실제 뇌 자체는 통증을 직접 느끼지는 못 합니다. 머리 부위에서 통증을 느낄 수 있는 부위는
뇌가 아니라 다음과 같은 주변 조직들 입니다.
1. 두개골 밖에 있는 피부, 동맥, 근육, 골막 등의
구조
2. 눈, 코, 귀, 부비동 등의
얼굴 주위 구조
3. 두개골 내의 혈관들과 주위 조직
4. 뇌를 둘러싸고 있는 뇌경막
5. 뇌신경과 상부 경추부 신경
2. 유형
국제두통학회에서는
두통을 13가지로 분류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가장 빈발하는 종류로써 편두통, 긴장성 두통을 들 수 있습니다. 그러면, 대표적인 두가지 두통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편두통 (Migraine)
편두통은
혈관성 두통에 속하는데 그 원인으로 두피내 혈관의 주기적인 불안정 때문에 혈관수축과 잇따른 혈관확장이 오기 때문입니다. 또한 개인적인 성격과도 밀접한데, 보통 지적능력이 높고 중산층 이상의
전문직에게 흔히 나타나며 여성의 경우는 월경주기와도 큰 관계가 있습니다.
2) 긴장성 두통 (Tension headache)
긴장성 두통은
두통중에서 가장 흔한 것으로 모든 두통환자의 약 40%를 차지합니다.
환자들은 어깨결림에 목뒤가 무겁고 머리 전체가 죄고 저리는 듯이 아프고 심할 때는 토할 것같은 느낌이 들며 눈의 피로감과 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감정적인
긴장과 스트레스, 우울, 부자연스러운 자세 등이 원인이고
긴장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근육의 수축으로 목뒷부분이나 어깨가 딱딱하게 굳어 이 부위를 누르면 통증이 발생하는 압통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