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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행 약초 세상 원문보기 글쓴이: 초원
◐ 수술의 부작용을 줄이는 한약
서양의학에 있어서 수술은 암을 치료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초기의 암은 대부분 수술로써근치될수 있다. 그러나 암과의 싸움으로 그렇지 않아도 체력이 약해진 환자들은 수술을 받게 되면 기혈(氣血)이 손상되고 생리 기능이 실조된다.
그와 같은 부작용을 줄이는 방법으로 수술 전, 또는 수술 후에 한약을 쓰는 것이다. 수술 전에 쓰는 한약은 환자의 정기를 돕고 영양 상태를 개선 시키는 효과가 있고, 수술 후에 쓰는 한약은 건강을 회복 시키고, 이어지는 방사선 요법과 화학요법을 받기에 적절한 신체 여건을 만드는데 유익하다.
◐ 방사선 치료 후의 재발 및 전이 예방.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병소를 제한적으로 파괴함으로써 암을 치료하는 방사선 치료는 전신적으로는 소회기와 조혈계통 등에 상당한 부작용과 후휴증을 일으킨다. 한약을 쓰면 이런 단점을 보완하여, 전신과 국소를 동시에 치료하면서도 보다 나은 효과를 얻을수 있다.
방사선요법과 한약요법을 병요하면 방사선에 대한 민감성을 높여서 국소의 치료 효과를 증강 시킬수 있고,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과 후유증을 줄이거나 예방할수 있으며, 방사선 치료 후 그 치료효과를 다지고 재발 및 전이를 예방하여 장기 생존률을 높일수 있는 장점이 있다.
◐ 항암제의 독성 경감.
전신적인 요법인 화학요법, 즉 항암 치료법은 수술이나 방사선요법으로 극복하지 못하는 암의 재발 및 전이에 효과가 있다. 그러나 화학요법에 활용되고 있는 약물들은 선택적 작용이 부족하고, 독성이 비교적 커서 인체의 면역기능 등에 부정적인 영양을 미친다는 단점이 있다.
한약과 화학요법을 병용하면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 즉 항암제와 한약을 함께 쓰면, 암치료의 효과를 높이고 항암제의 독성을 줄일수 있으며, 그에 따라 환자의 삶의 질과 함께 장기 생존을 높이는 효과를 얻게 된다.
그리고 여기에 소개되는 한방 처방은 환자나 보호자가 임의로 처방하여 쓰면 안된다. 반듯이 전문가의 진찰과 그 진찰을 토대로 한 처방에 의해야 함을 명심해야 한다.
◐ 유방암.《동의보감에 의한 암의 한약처방 》
♣ 가미소요산(加味消遙散)
백작약, 백출 각 4.8g, 지모, 지골피, 당귀 각 4g, 백복령, 맥문동, 생지황 각 3.2g,황백, 치자 각 2g, 길경, 감초 각 1.2g. 유방암의 초기에 쓰는 약이다. 빈혈로 열이나고 가슴이 답답해지며, 식은땀이 나고 담이 있어 심신이 피로하고,쇠약해지는 증세를 치료한다.
♣ 연교금패전.
금은화, 패모, 포공령, 하고초, 연교, 천화분. 유방암의 말기에 효능이 있다.
♣ 십육미류기음.
자소엽 6g, 인삼, 황기, 당귀 각 4g, 천궁, 육계, 후박, 백지, 방풍, 오약, 빈랑, 백작약, 지각, 목향, 감초 각 2g, 길경 1.2g, 청피 4g. 유방암의 대표적인 처방이다.
*글쓴이 : 초원* 출처 : 산행 약초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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