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인소사전
여성 세례명
* 일러두기 : -영어, -히브리어, -헬라어. 치명(致命)-순교 당함. 동신치명(童身致命)-어린 나이에 순교 당함을 뜻함.
1. 그레이스 (Grace) :
‘은혜’,‘은총’의 뜻
2. 나오미 (Naomi. 노오미. “나의 기쁨, 나의 즐거워하는 자”) :
엘리멜렉의 아내이며, 말론과 기룐의 어머니. 나오미는 룻기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이다.(참고; 룻기 1장)
3. 데레사 (Teresa. 10월 15일. 동신치명. 1515-1582) :
스페인 아빌라에서 태어남. 훌륭한 부모 밑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20세에 까르멜 수녀원에 들어가 수녀가 되었다.
데레사는 기독교 신앙을 철저히 생활 속에서 실천하여 본을 보임. 저작을 통하여 신앙생활에 좋은 훈계들을 남겨놓았다.
4. 데오도라 (Theodora.“하느님의 선물”이라는 뜻.)
1. 축일(4월 1일).
132년 로마에서 순교.
2. 축일(4월 28일).
304년 알렉산드리아에서 순교. 알렉산드리아의 아름다운 처녀로 디오클레씨안의 그리스도인 박해 때 이방신에게 제사 드리기를 거부하여 불명예(매춘)의 집에 버려지는 형을 선고 받았다.
그녀는 자신과 옷을 바꾸어 입은 디디모의 도움으로 안전지역에 도착한 후 충격으로 사망하고 말았다.
이 사건으로 디디모가 즉시 체포되어 참수령을 받고 순교하였다.
3. 축일(9월 11일).
연대미상. 알렉산드리아 은수자.
성녀 태오도라는 이집트 집정관 그레고리의 아내로 뜻하지 않게 죄를 짓게 되어 집에서 도망쳐 나와 테바이의 어느 수도원에 남장으로 변장하고 들어가 젊은 수도자들 속에서 엄격한 생활을 하던 중 수도원일로 알렉산드리아에 갔다가 남편에게 들켜 그 길로 다시 사막으로 피신하여 일생을 독수자로 지냈다.
그녀는 사막의 교부들에게는 널리 알려져 있다.
5. 또르테아 (Dorothy. 2월 13일. 동신치명. ?~303) :
도로테아에 관한 이야기는 모두 전설임.
전설에 의하면 갑파도키아의 가이샤라 지방 출신으로 디오클레티안 황제가 기독교인들을 박해시 체포됨.
이미 배교했던 두 여인을 시켜 회유하려 했으나 그 여인들을 다시 감화시켜 신앙을 갖게 되었다.
그녀는 칼로 목을 베어 죽이는 시형선고를 받음.
성또르테아의 상징은 과일과 꽃이 담겨진 바구니이며 정원사들의 수호성인으로 불리움.
6. 라헬 (rachel. 라헬. 라켈.“암 양”이라는 뜻) :
라반의 딸이자 야곱의 아내. 요셉과 베냐민의 어머니.
라헬과 레아는 자매이며, 이스라엘의 어머니(여족장)로 간주되었다.(룻기 4:11)
예레 31:15에서 라헬은 유업을 이어받은 후손이 끊어져 버림을 보고 무덤 속에서도 통곡했다고 기록되어 있음.
베들레헴의 어머니들의 통곡이 라헬의 통곡으로 묘사됨.(참고; 창세 29장, 31:19-35)
7. 로사 (Rosa. 5월7일. 동정) :
베네리니에서 태어났으며 자신에게 사랑을 고백하던 젊은이가 죽은 후 그녀는 수도원에 들어갔으나 의사였던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어머니를 위로하기 위하여 집으로 돌아왔다.
로사는 주위의 처녀와 부인들을 모아 기도를 가르치며 종교 교육에 헌신하였다.
베네리니에 여학교를 개설함.
8. 루시아 (Lucy. 12월 13일. 동신치명. ?~304) :
시실리섬 시라큐즈 출생. 디오클레시안 황제의 박해 때 순교하였다.
마음이 선량하고 구제하는 일에 힘쓴 규수로 한 청년의 청혼을 거절하자 그 청년은 루시아를 밀고 했다.
박해자들은 루시아를 사창가에 감금하였으나 아무도 그녀를 범접하지 못하고 그녀를 화형에 처하려 했으나 그녀는 불에 타지 않아 그녀의 목에 칼을 꽂아 처형했다.
9. 루도비카 (Ludovica. 루이스. 3월15일) :
루도비카는 1462년 사보이나의 아마데우스 공작가에서 태어났다.
신실한 그리스도인이었던 남편과의 가정생활을 하면서 고아와 과부 특히 나환자들을 돌보며 살았다.
그녀는 최초로 자선함을 설치한 인물로 기록된다.
남편이 일찍 죽자 성클라라 수도원에 입회하여 살다가 1503년에 별세하였다.
10. 리디아 (Lydia. 뤼디아) :
빌립보성에 살던 포목장수 여인. 자기 집을 바울과 그의 동역자들에게 개방하였다.
그녀가 판매하던 자줏빛 명주옷은 매우 값비싼 용품으로 리디아는 매우 부자였다.
그녀는 하느님을 공경하던 자로 유대인들과 함께 예배드리던 이방인이었으나 그녀와 그녀의 온 가족이 회심하여 세례를 받게 되자 그녀의 집은 빌립보교회가 되었다.(참고; 사도 16:14,15,40)
11. 리브가 (Rebekah. 레베카. 리브카) :
브두엘의 딸이며 라반의 누이로 이삭과 결혼하여 에서와 야곱을 낳았다.
리브가는 출생 이전부터 두 아들이 다툼으로 임신 중에 기도했었다.
작은 아들이 큰 아들을 다스릴 것이라는 하느님 말씀은(창세 25:22-23) 결국 두 민족(이스라엘과 에돔)의 역사 속에서 성취되었다.
12. 마리아 (Mary. 미리암,마리아. 미르얌):
미리암을 히브리어로 음역해서 마리아라고 쓴다.
다윗의 후손이며 성령으로 아기를 잉태하여 예수를 낳았다.
예수께서 승천하신 후 마리아는 제자들의 집단에 가담하여 생을 보냈다.(참고; 루가 1:27-32)
13. 막달라 마리아 (Magdalene. 막달레네) :
막달라 지역 출신으로 일곱 마귀에 시달리던 여자. 주님께서 일곱 마귀를 모두 내어쫒을 수 있는 은혜를 입고 주님의 일을 돕기 위해 그녀의 재산을 모두 바치고 끝까지 주님을 섬김.
십자가 처형장에서 끝까지 주님의 최후를 지켜보고, 부활하신 주님을 제일 먼저 만나게 된 영광을 입었다.
성녀 막달라 마리아는 회개와 중생의 표본을 보여준 여자다.(참고; 마태 15:47,16:9, 마르 15:40, 루가 8:2)
14. 마르다 (Martha. 마르다. 아람어‘마르타’(여주인). 7월 29일) :
라자로의 누이이며, 마리아의 언니.
주님께서 예루살렘에 가시는 길에 반드시 들리시던 가정이었다(요한 11:1-14).
또한 주님을 사랑하여 주님의 일을 열심히 도왔다.
그래서 구제와 봉사에 힘쓰는 이들의 수호성인으로 불리어졌다.
주님께서 마르다에게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하고 말씀하실 때에 마르다는 “당신은 그리스도시오,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믿습니다" 라고 신앙고백을 하였다.(요한 11:25-27)
15. 마가렛 (Margaret of Scotland. 마가르타,말기리타. 6월 19일. 스코틀랜드 왕후. 1045-1093) :
스코틀랜드로 피난 갔다가 스코틀랜드 왕 말콤 3세와 1070년 결혼하여 여섯 명의 아들과 두 딸을 낳았다.
남편에게 기독교적인 감화를 끼치어 스코틀랜드를 기독교 터전 위에 확실히 세었다.
그녀는 의지가 강한 왕후로 자녀를 훌륭하게 키웠으며, 나라 안의 가난한 자들과 고아들을 돌보는 일에 솔선수범하였다.
16. 마가르타 (Margaret. 7월 20일. 3세기 경 동신치명) :
서로마교회에 있어서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안디옥 이교도 제사장의 딸이었는데 그리스도교인 유모에게 양육되어져 영세를 받게 되었다.
그 사실을 알고 아버지는 부녀관계를 끊게 되고 유모와 같이 살면서 귀족의 청혼을 받아 거절한 이유로 박해를 당하고 온갖 고문 끝에 목 베임을 당하여 순교함.
17. 마리안느 (Mariana. 마리아나. 5월 26일. 동정) :
‘귀토의 꽃’이란 이름을 가진 마리안느는 어릴 때부터 신심이 뛰어나 고해성사를 보는 일을 제외하고는 독수자처럼 생활하였다.
그녀는 관을 마련한 뒤에 매 금요일마다 그 속에서 죽음을 묵상했으며 가시관과 말총 속옷을 입고 고행하였다.
18. 모니카 (Monica. 5월 4일. ?~387) :
성어거스틴의 어머니.
이교도인 남편과 결혼. 정숙하고 신실한 기독교 신자로서 항상 기도로 생활하여 남편을 구원시킴. 아들 어거스틴의 방황으로 인해 눈물로 기도한 모니카는 아들의 회심의 역사를 맞이하여 4월 25일 어거스틴은 영세를 받았으나 북부아프리카를 항해하던 중 5월 4일에 오스트리아에서 별세함.
19. 미다 (美多) : 참으로 아름답다는 뜻.
20. 미리암 (Miriam. 미르얌) :
모세와 아론의 누이(출애 2:4-9)로 아론과 더불어 모세와 동등한 중보자임을 주장하였다(민수 12:2). 미리암은 신 광야에 있는 가데스에서 죽었으며, 출애굽 당시 모세와 아론 다음 가는 역할을 한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미가 6:4)
21. 미카엘라 (Micara. 미카엘) :
대천사 미카엘의 여성형 이름.
22. 바바라 (Barbara. 바르바라. 12월 4일. 동신치명) :
그녀가 기독교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그의 아버지는 가문의 망신이라 하여 그녀를 죽이려 했으나 기적처럼 그녀를 손댈 수 없게 되곤 했다.
아버지는 왕국에 고발하여 온갖 고문을 하여 회심을 강요했으나 거절하여 그녀의 아버지가 딸의 목을 내려치자 번개가 갑자기 그녀의 아버지를 쳐서 금시에 재가 되었다고 한다.
23. 베로니카 (Beronicus. 7월 12일) :
전승에 의하면 성녀 베로니카는 예수께서 골고타(해골산)로 십자가를 지고 가실 때 예수님의 얼굴에서 흘러내리는 피땀을 닦아드린 예루살렘의 어느 부인이다.
그녀는 자신의 옷으로 예수님의 얼굴을 닦았는데 나중에 살펴보니 거기에 주님의 모습이 박혀있었다고 한다.
이때부터 그 여인은 베로니카로 알려졌다.
‘베로’의 뜻은‘참 진실한’이고‘니카’는‘아이콘’즉 성화상을 뜻하므로 그녀의 이름은 그 자체가 그리스도의‘참 모습’이란 뜻이다.
24. 볼리나 (Flora of Beaulieu. 10월 5일. 1309-1347) :
성녀 볼리나는 부모들이 결혼시키려고 노력하였으나 완강히 거부하면서 하느님께 일생을 봉헌하기로 결심하고 볼리워에 있던 성요한의 구호수녀회에 입회하였다.
많은 영적 갈등을 이겨내고 그녀의 초자연적 식별력이 돋보이며 성령을 묵상할 때에는 4피트나 떠오른 사실도 있다고 하며 예수님의 몸에 받으신 상처를 자신의 내면에서 느끼며 신비스러운 영적체험을 많이 한 성녀이다.
25. 사라 (Sarah. 사라. 사라.‘고상한 여인’이라는 뜻) :
아브라함의 아내이며, 이삭의 어머니, 이사 51:2에서 사라는 이스라엘의 어머니로 묘사된다.
또한 하느님 자신의 약속에 대한 신실함의 예로 사라의 사건을 들고 있다(로마 9:8-9, 갈라 4:21-31). 히브 11:11에는 그녀가 믿음의 영웅들 가운데 포함되어 나타난다.
1베드 3:6에는 그녀의 남편에 대한 순종을 그리스도인 여성들의 전형으로 묘사하고 있다.
26. 사비나 (Sabina. 8월 29일. 260-311) :
이태리의 로디 출신이었지만 디오클레시아노는 황제 때는 밀라노에서 살았다.
특히 성녀 사비나는 사형언도를 받은 자들을 찾아다니며 그들을 격려해 주었다.
뿐만 아니라 순교한 수많은 시신을 묻어주었다.
어느 날 순교한 나보레와 펠리체의 무덤 앞에서 꿇어 기도하다가 발각되어 성녀 사비나 역시 사형언도를 받고 순교하였다.
27. 살로메 (Salome. 살로메. 솰롬.‘평화’에서 유래) :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지켜보았던 여인들 중 한사람.
예수님 시신에 바른 향품을 가지고 무덤을 찾아갔던 여인 중 한 명으로 아마 세배대의 아내인 듯하다.
따라서 사도요한, 야고보의 어머니가 된다.(참고; 마르 15:40,16:1, 마태 27:56,20:20)
28. 세실리아 (Cecilia. 11월 22일. 동신치명. 3세기) :
귀족집안 출신으로 이교도인 사람과 결혼식 당일에 자기는 이미 하느님 앞에 종신동정을 지키기로 서약한 몸이라는 것을 밝히고 지킬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하여 그 남편은 영세를 받고 협력해 주었으며 시동생도 신자가 되었다.
이형제가 함께 체포되어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로 사형 당했다.
세실리아도 체포되어 모진 고문을 받았으며 목이 잘리지 않아 사흘이 지난 후 목숨을 거두었다.
성녀 세실리아는 교회음악의 수호성인으로 불리워짐.
29. 소피아 (Sophia. 9월 30일. 2세기.‘지혜’라는 의미를 지님.) :
전설에 의하면 성녀 소피아는 동정순교자 성녀 피데스와 성녀 스페스 그리고 성녀 카리타스의 어머니이다.
그녀는 자신의 세 달이 순교한 지 3일 후에 그들의 무덤에서 기도하던 중에 평화롭게 선종하였다.
30. 수산나 (susanna. 수산나,수잔.‘백합’을 의미) :
1. 제자들을 재정적으로 뒷받침하던 여자들 중 한 명.(루가 8:3) 2. 외경 수산나(Book of Susanna)에 나오는 여자 주인공.
31. 스텔라 (Stella. 8월 15일) :
바다의 별이신 성모 마리아를 지칭한다.
바다의 별을 정확하게 표현하면‘까리스텔라’라고 한다.
망망한 바다에서 희망의 상징이 되고 삶의 동반자가 되어주는 상징어로 성모 마리아를 상징한다.
32. 아가타 (Agatha. 2월 5일. ?~249) :
성녀 아가타는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부유하고 권세 있는 귀족가문의 딸로서 어린 시절에 이미 하느님께 자신을 봉헌하였다.
아가타는 철저하게 동정을 지킨 나머지 그녀를 흠모하던 집정관의 미움을 사 결국 데치우스 황제의 박해 때 그 집정관 앞에 끌려가 갖은 고문을 받으며 사창가로 보내지는 수모를 겪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 누구도 성녀의 의지와 믿음을 꺾지 못하였다.
집정관은 이러한 아가타에게 어떠한 음식물도 주지 않은 채 고문을 계속하여 감옥에서 세상을 떠났다.
일반적으로 종려나무 가지, 집게를 손에 들고 있는 모습의 성화로 묘사되는 아가타는 처녀, 양치는 여자, 종 만드는 사람, 유리제조공, 광부, 알프스의 등반 안내자, 간호사들의 수호성인으로 공경 받고 있다.
33. 안나 (Anne) :
아셀 지파 피누엘의 딸. 나이 많은 여자 예언자로서 과부가 되어 여든 네 살이 되도록 성전을 떠나지 않고 밤낮없이 기도와 금식으로 하느님을 섬겨옴.
아기 예수의 정결 예식을 치를 때 성전에 있다가 아기 예수를 보고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고 모든 사람들에게 예루살렘이 구원될 날을 이야기 함.(참고; 루가 2:36-38)
34. 안젤라 (Angel) : 천사(엔젤)의 뜻
35. 애다 (愛多): 사랑이 많음.
36. 애린 (愛隣) : 이웃을 사랑함.
37. 애은 (愛恩) : 사랑과 은혜
38. 앵니스 (Agnes. 악네스,앵니다,아그네스. 1월 21일. 동신치명) :
디오클레티안 황제가 잔악한 포고령을 내려 기독교인들을 말살하려던 303년에 많은 기독교인들이 학살당하던 때에 순교했다.
당시 13세에 불과했던 그녀는 청혼한 젊은 귀족에게“나는 이 세상 사람의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배우자가 이미 있는 몸이다.”라고 했다고 한다.
그녀는 많은 고문과 위협을 당하면서도 묵묵히 모든 고통을 이겨냈다.
목을 베이는 형을 선고 받고 죽음의 형장으로 가는 것이 결혼식장에 신부가 입장하는 것보다 더 즐거운 표정이었다고 성암브로스는 말하였다.
성악네스의 첨례는 354년경부터 지켜오고 있으며 그의 유품들은 로마에 간직되어있다.
상징은 어린양의 그림이다.
39. 에스더 (Esther. 에스텔) :
구약 에스더의 주인공.‘별’또는‘처녀’라는 뜻.
사촌 오빠 모르드게 밑에서 고아로 자라난 에스더는 수사에서 살고 있었다.
수사는 페르시아에 정복당한 큰 성읍으로 유대인들이 살고 있었다.
에스더는 페르시아의 왕비로 뽑혀 페르시아 제국 안의 모든 유대인들을 죽이려는 하만의 음모를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저지시켰다.
40. 에텔드리다 (Eetheldreda. 630-679. 동신치명) :
영국 동부 작은 왕국의 공주로 독신으로 지내기를 원했지만 부모의 권에 못 이겨 결혼한 후 남편과 사별하기까지 3년간 신방에 들어가지 않고 동정을 지켰다.
다시 영국 북부 지방의 왕자와 결혼했으나 견디다 못해 그를 소신껏 살도록 내보냈다.
그녀는 수도생활을 시작하고 엘리섬으로 가 수도원을 설립하고 거기서 일생을 보냈다.
에텔드리다는 영국의 모든 성녀들 가운데서도 가장 존경을 받는 성녀로서 그를 수호성인으로 모시고 성당을 축성한 곳이 많다.
41. 엘리사벳 (Elizabeth. 엘리사베트. 7월 2일) :
성 요한 세자의 어머니이며 제사장 즈가리야의 아내였던 성 엘리사벳은 아론의 후예로 성모 마리아의 친척이었다.
그녀는 그녀의 남편과 한가지로 하느님의 계명과 규율을 잘 지키며 하느님 앞에서 의롭게 살았다.(루가 1:6)
그들에게 자녀가 없었다.
이미 나이가 많아 포기한 때에 하느님의 천사로부터 수태하게 될 것이라는 통지를 받고 믿지 않아 즈가리야는 아기를 낳을 때까지 벙어리가 되었다.(루가 1:21-22,62-66)
엘리사벳은 성모 마리아와 더불어 주의 일을 도왔을 것이라는 점과 주님의 성장기에 많은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는 점이 확실하다.
42. 요세피나 :
1. 구약성서 창세기에 나오는 이스라엘의 족장 야곱의 12아들 중 11번째 아들인 요셉의 여성형.
2. 신약성서에서 예수님의 육신의 아버지인 목수 요셉의 여성형.
43. 요안나 (Joanna. 요안나. '여호와는 자비하시다' 라는 뜻) :
헤롯의 청지기인 구사의 아내(루가 8:3). 예수께서 병을 치유해 주신 여인들 가운데 한 사람이며 예수님과 제자들이 갈릴래아 지역을 전도하실 때 헌신적으로 전도활동을 도와주었으며, 부활절 새벽에 빈 무덤을 발견한 여인들 중 한 사람.(루가 24:10,23:55)
44. 유나 (Junias. 유니아스) :
로마에 있던 유대계 그리스도인인 그녀는 사도바울과 함께 감옥에 갇혔던 동역자로 추측되며, 유나는 바울이 회심하기 이전에 이미 그리스도인이 되었으며, 사도들 사이에 덕망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았다.(참고; 로마 16:7)
45. 유니게 (eunice. 유니케.‘선한 승리’,‘거짓 없는 믿음’이라는 뜻) :
유니게는 디모데의 어머니였으며, 디모데를 경건한 믿음 안에서 양육하였으며, 헬라인과 결혼하였으며, 바울의 초기 사역 때 친정 어머니 로이스와 함께 기독교로 개종하였다.
46. 은혜 (恩惠) : 은혜, 은총의 뜻
47. 카타리나 (Katherime 또는 Catherime of alexandria. 4월 30일. 동신치명. 1347-1380)
1. 금욕생활과 경건생활에 힘씀. 20세기에 도미닉 수도단체에 가담.
집에서 생활하며 도미닉 수도원의 규율을 지키는 수도자 생활을 함.
영적 직관력이 비상하여 로마 교황청과 정치적 세력들의 갈등을 중재하는 데 힘씀.
교황청과 교회를 위하여 자문직으로 일하면서 로마에서 살았다.
위대한 점은 그녀의 경건생활과 기도생활과 굳건한 믿음과 전 인류를 향한 끓어오르는 사랑의 실천에 있다.
카타리나의 그림을 그릴 때 꽃술을 그리는 관습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2.성녀 알렉산드리아 카테리나(11월 25일. 동신 치명. 제3세기) : 전설만 남아 있다.
48. 클라라 (Clare. 8월 12일. 1194-1253. 동신치명) :
아씨시 출생. 프란시스를 믿음의 아버지로 받아들임.
어려서부터 예수 그리스도에게 헌신하기로 결심.
클라라는 가정과 속된 생활을 등지고 성프란시스에게로 가게 된 클라라는 베네딕트파 수녀회로 안내.
그곳에 여동생 악네스, 어머니까지 수녀가 되어 여성 선교활동을 일으켰는데 가난한 여인들의 외가 클라라 수도회가 되었다.
군대가 수도원을 침범하려고 하자 성체함을 안고 계곡으로 뛰어 내려 숨짐.
49. 프리스카 (Prisca 또는 Priscilla. 1월 18일) :
228년 로마에서 동신으로 치명했다고 전해짐. 13세 때 신앙을 포기하지 않아서 사자에게 던져졌으나 해를 입지 않아 목을 베 죽임.
50. 한나 (Hannah. 한나.‘은혜, 호의’의 뜻) :
에브라임 사람. 엘가나의 아내요, 사무엘의 어머니.
오랫동안 자식이 없어 여호와께 간구와 서원을 하여 사무엘을 얻었다.
자신의 서원을 이행하기 위해 사무엘을 성소에 맡김.(참고; 사무상 1장)
51. 헬레나 (Helena. 8월 8일. 255-330. 왕후) :
콘스탄틴 대제의 어머니.
영국 출생. 311년 콘스탄틴은 기독교에 대하여 관통령을 내리고 312년에 교인이 되었고 313년 교회 박해를 완전히 정지시킴.
성녀 헬레나는 성지발굴에 힘써 주님이 지신 십자가를 발견하고 못 박았던 자리까지 확인하였다.
아들이 황제로 즉위한 후 막대한 재산을 동원하여 가난한 자들을 구제하는 사업을 했다.
성녀 헬레나의 상징은 십자가이다.
52. 휘데스 (Faith Fides. 10월 6일. 동신치명. ?~304) :
연대는 분명치 않으나 아뀌덴 지방 아젠에서 순교하였다.
그녀는 디오클레시안 황제 박해 때 지방장관 다치안에게 처형 당했다고 하는데 그녀의 죽음 앞에서 태도가 평화스럽기 그지없었으므로 다른 순교자들에게도 용기를 주었다고 한다.
Faith(믿음)라는 이름은 영국 교회가 17세기에 성녀에게 붙인 이름이다.
53. 힐다 (Hilda. 11월 18일. 614-680. 동신치명) :
영국 북부의 왕손녀로 627년에 에드원 왕과 영세를 받았다. 20년이 지나 649년에 수녀가 되었으며, 몇 년 후에 수도원을 설립하고 종신토록 수도원장으로 지냈다.
영국 국민에게는 켈트파 교회와 로마파 교회로 나뉘어져 갈등을 빚고 있을 때 성녀 힐다는 켈트파를 지지하였다.
그녀의 영향력은 사회, 정치 영역에까지 크게 미쳤고 그를 신모님으로 깍듯이 예우하였다.
이것은 그가 신령한 능력이 있을 뿐 아니라 늘 자애로웠기 때문이다.
*펴낸 날 : 2007년 6월 10일(주일)
*엮은 이 : 이순경(앵니스) 선교위원 (성공회 영등포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