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린북은 1970년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인종차별에 대한 영화로 토니 발레롱가와 돈 셜리의 투어를 하는도중 일어나는 일들이 주된 내용이다. 토니 발레롱가는 클럽에서 일하다가 잠시 일을 쉬게되어서 돈 셜리 박사의 투어를 도와줄 운전기사가 되었고 돈 셜리 박사는 음악을 하는 흑인 이였다. 둘은 투어를 하는데 여러 인종차별에 대한 일을 많이 겪는다. 돈 셜리 박사는 어딜 가든 흑인이라는 이유로 놀림받고, 옷을 사러가도 옷을 못입게하고, 밥도 못먹게하고, 심지어 흑인 통금시간이라는것도 있다. 이런 극심한 대우를 받는 돈 셜리 박사를 곁에서 든든하게 지켜주고 때로는 발레롱가가 실수를 저질렀을때는 셜리 박사가 해결하기도 했다. 발레롱가가 아내에게 편지를 쓸때면 셜리 박사가 옆에서 언어 선택이라던지...등을 도와주며 편지의 질을 높여주었고, 발레롱가는 셜리 박사에게 삶의 즐거움을 가르켜주었다. 이렇게 맞는구석이 하나도 없던 둘은 투어를 하며 서로의 진심을 점차 알아가게 되고 크리스마스날 그들의 계약은 끝이나게된다. 발레롱가는 집에서 가족, 지인들과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지만 셜리 박사는 외롭고 쓸쓸한 크리스마스를 보낸다. 조금 뒤 셜리 박사가 발레롱가의 집으로 찾아가자 발레롱가는 아내와 함께 환영을하며 둘은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낸다.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점은 2가지이다. 첫번째는 인종차별에 관한것이다. 흑인인 돈 셜리 박사가 백인들에게 차별을 받고 심지어 경찰한테까지도 피부 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을 받는 모습이 너무 화나고 셜리 박사가 불쌍했다. 나는 아직까지도 인종차별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 경찰까지도 인종차별을 하는 장면이 좀 충격적이였고 내가 셜리 박사였다면 정말 힘들었을것 같다. 두번째 느낀점은 셜리박사와 발레롱가의 우정?에 관한것이다. 우연히 셜리박사의 운전기사가 되어서 하나도 안맞는 셜리박사와 4주 동안의 투어를 하게된 발레롱가도 처음에는 엄청 힘들었을것이다. 발레롱가가 뭐만 하면 셜리박사는 하지말라 그러고(담배 등등), 하지만 둘은 투어를 하면 할수록 점차 서로를 이해하게되었고 그렇게 친해지는 과정이 아름다웠다. 그리고 마지막에 셜리박사를 깜둥이라고 부르는 친구에게 그렇게 부르지말라고하는 발레롱가를 보고 너무 뿌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