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5일
몬트리올-->우드베리 아울렛 -->뉴욕 야경
맨하탄 야경
타임스퀘어, 록펠러센터, 헤밀턴공원, 현대자동차 광고스크린
6월 26일
뉴욕 --->시카고(2시간 30분) --->시카고 국제공항 ---> 인천공항 출발
6월 27일
인천공항 도착(16:00) ---> 부산 노포동 도착
[맨하탄야경 답사기]
어제로써 캐나다 여행 관광 일정은 모두 마첬다.
아침 일찍 몬트리올을 떠나서 뉴욕으로 향했다.
중간에 우드베리 아울렛에 들렀다. 미국에서 유명한 쇼핑센터라 했다. 정말 그 규묘는 엄청나게 크고 넓었다.
캐나다로 떠나는 길은 뉴저지를 거처서 헤리스버그로 펜실바니아를 거처 버팔로 쪽으로 토론토를 들었지만, 돌아오는 길은 몬트리올에서 바로 정남으로 올버니로해서 뉴욕으로 가는 길이며, 뉴욕주에 들어 오면 바로 우드버리가 있고 여기에 거대한 아울렛 쇼핑센터가 있었다.
여러가지 종류별로 다양한 제품들이 있었고, 가격면에서도 아주 경쟁력이 있었다.
그곳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식사는 자유식으로 끼리끼리 어울려서 서로가 부페에서 사 가지고 음식들을 같이 앉아서 먹었다.
뉴욕 맨하탄에 도착하니 링컨터널이 엄청나게 붐비고 있었다.
서둘러서 한식으로 식사를 끝내고 나니 어두졌다. 맨하탄 시내 야경을 둘러 보기 시작했다. 타임스퀘어로 갔고,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었다. 마침 그 날이 6월25일 한국전이 일어난 역사적인 날이라 세계평화 구현을 위한 소규묘 ㅅㅣ가지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광장에 모여 있는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평화구현 시위자들이 퍼포먼스를 벌리고 있었고, 그 중에는 한국 교포들이 3 분의 1 이나 사람들이 동참하고 있었고, 일부 인파 중에서는 한비아와 그들 동료들이 참가하는 행사에 피켓을 나누어 주며, 한인이라고 같이 참석해 줄 것을 요청 받고, 우리들도 피켓을 흔들며 같이 열광해 주었다.
또한 그 광장에 설치된 대형 광고 스크린은 정말 볼 만한 거였다.
몇 년 전에는 삼성에서 광고를 하다가, 지금은 현대자동차가 전시 스크린을 독점하고 있었다. 광고판 앞에 서서 우리들이 나오는 화면을 바라보며 현대자동차 속에서 신나게 달리는 화면을 볼 수 있는 게 특이한 광경이었다.
그리고는 야경으로 이름난 해밀턴공원으로 발길을 돌렸다. 헤밀턴공원은 맨하탄 건너편에 있는 언덕으로, 여기서는 맨하탄 전체가 한 눈에 보이는 그런 곳이었다. 단지 아쉬운 것은 이곳이 맨하탄을 바라보는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곳이라, 부자들의 주택이나 별장들이 들어서 있는 곳이기에, 아마도 비싼 땅 값으로 일반인들이 살기는 어려울 것이며, 좁은 지역에 엄청나게 많은 관광 인파 탓으로 대형 버스 주차장이 없고, 길가에 잠시 주차하는 곳으로 매우 복잡했다. 또한 이곳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은 그 때문에 엄청 시달리고 있을 것으로 보였고, 10 여 분 주차하여 야경을 구경하고 사진을 찍는 그 시간에도 버스는 몇 번이고 주위를 맴돌 수 밖에 없었다.
오늘 이 맨하탄 야경을 끝으로 미동부 여행은 끝을 맺었다.
다음날 세벽 4 시에 호텔 로비에서 가이드를 만나서 일행 8명은 뉴욕 국내 공항으로 이동했다.
이른 세벽에 그동안의 여행으로 지친 몸을 이끌고, 짐을 꾸려서 떠나는 행로는 고달펐지만, 그동안의 멋진 추억들을 한아름 안고 돌아 가는 길이라 고생도 잊었다. 뉴욕 공항에서 호텔에서 마련해 준 도시락으로 간단히 요기를 하고는, 급하게 짐을 붙이고는 가이드와 헤어져서 체크인을 했다.
좀 찜찜한 건, 벡이지 차지가 가방 한 개 당 별도로 $50 이었느데, 가이드는 안 줘도 된다고 좋아했다. 사실은 그런 것이 아니었는데, 가이드가 미처 몰랐던 것 같다.
뉴욕에서 시카고 공항까지는 약 2시간 정도 걸렸다.
언젠가 회사원 시절에 출장으로 시카고를 다녀간 적이 있었는데, 당시에 시카고는 아주 깨끗하고, 조용한 도시로 내 기억에 박혀 있었다. 시내 한복판을 가로 지러는 강물 위의 선상 여행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뉴욕과 시카고는 1시간의 시차가 있었다.
우리들은 그 내용을 몰랐기에, 한시간을 앞 당겨 간 셈이었고, 정말 긴 시간을 기다려야만 했다. 아침 일찍 서둘러서 출발한 관계로 사실은 뉴욕공항에 도착한 시간이 빨라서 1 시간 앞의 비행기를 타게 된 것이었다.
그래서 뉴욕공항에서는 더 두서가 없이 서둘러 체크인을 했고, 가이드와 충분한 미팅도 없었다.
우리가 시카고 공항에 도착한 후에야 백차지가 왜 필요했는지를 알았다.
시카고 국내선 공항에서 국제선 공항까지는 4-6 킬로미터나 되는 먼 거리였다. 그래서 여행 경비에는 옵션으로 백차지가 들어 있었던 것이고, 우리는 그걸 몰랐다. 다행이 시카고 국내선 공항에는 국제선 공항으로 가는 열차 편이 있었고, 그렇게 힘들지도 않았다. 결과적으로는 한 집당 최소 $100 불은 세이브가 되었기에 불만은 없었다.
이동 열차는 무료였고, 승객들은 그렇게 불편하지 않게 이동할 수 있었다.
다만, 한국에 돌아온 후에 알았지만, 모든 가방들이 강제로 열려 있었고, 미국 세관이 테러 대비 짐 조사를 강제로 실시했어며, 이것은 미국 법에 명시되어 있는 사항으로 모든 것은 합법적이라는 문구의 인쇄된 유인물이 들어 있었고, 또한 작은 시건 장치가 된 가방을 강제로 부셨던 공구인 큰 가위까지 증거물로 들어 있었다.
나중에 가방을 고치러 애프터 서비서 집에 둘렀다가 들은 이야기인데, 이렇게 강제로 시건장치를 훼손해서 고치러 오는 경우가 미국 여행객들에게는 아주 흔한 일이라고 했다.
내 생각으로는 뉴욕 국내 공항에서 백 차지를 주고 가방을 붙였다면, 이런 일은 없었었을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1 차로 뉴욕 국내선 화물 선적시 검사를 하고, 다시 시카고 국제선에서 검사를 2 중으로 하기 때문에 무사 통과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뉴욕공항에서 붙인 집을 시카고 국내선에서 다시 찾아서 국제선까지 가는 과정도 석연찮고, 일부러 그 무거운 짐을 손수 찾아서 들고 가는 것이 미국인들의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사실은 그러한 내용을 알았다면, 내 같으면, 그렇게 힘들지도 않았는데 $100 를 벌기 위해서 일부러 백차지를 아끼기 위해서 시카고 공항 이동 시 팔요한 백 차지를 절약햇을 것이다. 물론 이번에는 가이드의 무지로 그런 일이 벌어졌지만, 아무튼 그로 인해 약간의 여행비 절감은 되었다.
돌아오는 길은 좀 힘들었다. 14 시간의 비행기 탑승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도 이코노믹 석에서는 그 긴 시간 비행이 힘드는 일이다. 그래도 돌아오는 비행기는 신형 아시아나로 동종의 보잉기지만, 자석간 거리가 꽤 넓은 편이었다.
또한, 예정 시간보다 약간 일찍 도착을 해서 부산 내려오는 리무진을 예상보다 앞 차로 와서 2 시간 정도 일찍 도착했다.
아들이 노포동 터미널까지 마중을 나와 주어서 아주 만족한 여행 마무리가 되었다.
센터럴파크공원
뉴욕 맨하탄 야경
맨하탄 현대자동차 광고 스크린 앞
세계 평화 기념행사 - 한국전 6.25 기념일
헤밀턴공원에서 바라보는 뉴욕 맨하탄의 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