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실버복지관의 실버기자봉사단은 울산광역시 중구 종가로 323에 위치한 한국에너지공단 울산본사를 방문하여 LED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체험과 '다음 세대를 위한 무대'라는 의미의 NEXTAGE 에너지 복합문화 공간에서 공단의 역할과 친환경 에너지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홍보물을 관람하였다. 특히 '초에너지 절약형 건물'과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에 대해서 관심깊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에너지 관련 정보와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은 물론 다양한 연구 및 창업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현재의 한국에너지공단 청사는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에너지 공급 △태양광을 이용한 전기 생산 △태양광을 활용하여 실내조명 최소화 △태양열을 이용한 온수생산 △폐열 회수 △고성능 외단열재를 사용하는 등의 초에너지 절약형 건물로서 기존에 지어진 건물 에너지 소비의 20% 수준이라고 하니 향후 우리나라의 모든 건물도 이를 적용한 절약형 녹색건물로 건설되었으면 한다.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이 강조되고 있으나 세계와 국가의 노력만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으므로 우리 모두가 생활 속 작은 관심과 실천으로 에너지를 절약해서 온실가스를 줄이고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서 △전기기기는 에너지 1등급 제품을 사용하고 △멀티탭으로 사용하지 않는 기기의 전원은 내리고 △빨래는 일정량 모아서 하여 세탁 횟수를 줄이고 △전기밥솥은 보온기능을 줄이거나 압력밥솥을 사용하고 △절수기를 사용하여 물 낭비를 줄이고 △철저한 분리배출로 자원을 재활용하고 △에어컨 냉방온도 2도 높이고 난방온도 2도 낮추기 등의 생활습관을 가져야 할 것이다.
공단의 체험진행자로부터 LED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키트 (투명 아크릴판, 도안그림, 철펜, USB 일체형 원목 받침대)를 제공받은 후 △아크릴 판 전면의 보호필름을 제거하고 △내가 좋아하는 등대 도안그림을 선택하고 △도안그림을 아크릴판 뒷면에 놓고 △철펜으로 도안을 따라 그림을 그리고 △아크릴판 후면의 보호필름을 제거하고 △아크릴판을 받침대에 삽입하고 △LED 조명 전원 스위치를 켜니 멋진 등대가 각인된 그림이 그려져 있고 은은한 조명과 그림이 어울려져 분위기가 있는 무드등 작품이 완성되었다. 이런 체험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어서 손으로 직접 만드는 창의적인 경험과 재미를 제공할 것이며 또한 자신만의 아이디어와 능력을 발휘하여 특별한 작품을 만들 수도 있겠고 장식을 더하면 더욱 멋진 무드등이 탄생될 것이며 집에서 할 수 있는 취미생활로도 좋을 것이라 생각된다.
2023년 7월 18일 김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