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 9월 10일인데도 매우 더웠다. 자동차의 온도는 35도를 찍고 있었다
오늘 우리가 취재하러 가는 곳은 생태관이다. 이 태화강생태관이 2016년도에 마련되었다고 하는데 아직 한번도 가보지 않아서 울산시민으로서 부끄럽기 그지 없었다.
<연어모양의 생태관>
<실제로 물을 위에서 내리게 하며 수족관처럼 만든 전시물>
가장 인상적인 것이 연어였다. 연어는 겨울에 산란을 하기 위해 강물을 거슬러 올라와서 알을 낳는다고 한다. 저 태평양 멀리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온다고 하였다. 연어는 송어와 비슷하며 암수 모두 은백색이네. 황어도 있었는데 황어는 잉어과의 물고기로 바다에서 일생의 대부분을 보낸다고 한다. 그 다음은 은어가 있었다. 어린 시절을 바다에서 보내고 봄이 되면 강으로 돌아온다고 하였다.
알을 놓을 때 수컷은 정자를 뿌린다고 하였다. 3마리가 올라온 적도 있지만 최근에는 200여 마리가 온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고 한다.
여기에는 다양한 각종 수족관이 있었다. 이 모든 것들을 관리하기가 꽤 힘들것으로 생각된다. 여기에는 연어뿐 아니라 금붕어 잉어 황어 등등..의 물고기와 열대어도 키우고 있었다 QR코드로 물고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어린이들이 한번 보러 오면 좋을 것이라 생각된다.
<열대어들>
<같은 사물을 보더라도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데, 물고기가 보는 세상은 우리와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한다>
태화강근처라 생각하며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니 선바위근처였다. 네비를 따라 가보니 울주 8경중 하나인 선바위가 바로 보였다.
선바위옆에 자리잡고 있어서 이석이조랄까 선바위도 보고 이곳도 보면 좋을 것이라 생각하였다.
태화강의 변천에 대한 사진과 설명도 인상적이었다
80년대까지만 해도 지독히 냄새가 나서 가까이 가는 것마저도 꺼렸었다.
지금의 태화강이 이렇게 맑아진 것은 최근 십여년 동안 시에서의 노력도 있지만 시민 모두의 노력때문이라 생각된다.
태화강 오염의 대표적인 원인은 하수도 문제이라 대규모로 정화하도록 한 것이다.
그 덕분에 아침 저녁으로 시민들이 맨발걷기부터 다양한 건강활동을 하고 있어서 좋다.
특히 얼마 전에는 이곳에서 하버드 옥스퍼드 등 세계의 유수한 대학의 조정팀들이 경기를 할 수 있었다.
또한 울산에 국가 정원을 가꾸게 된 것도 태화강이 깨끗하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본다
우리의 자연보호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에 대해 안내해준 직원의 말이 생각납니다.
“자연은 그대로 가만히 내버려두는 것이 자연을 제일 잘 보호하는 길이다”
마지막으로 자연에 대한 나의 생각을 간단히 적으면서 이 글을 마치고자 합니다.
"자연은 우리의 고향이고, 우리 생명의 터전이다"
"자연은 우리의 친구이며, 우리의 영원한 동반자이다"
"자연이 있기에 내가 있고, 자연이 건강하기에 내가 건강하다"
2024. 9.11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