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베이징코야] 북경오리 전문점

[영웅호걸]

[종로/베이징코야] 북경오리 전문점
	2008/09/21 오후 11:40 | 음식사진들~

건모 다운님의 제안으로 [베이징 카오야]를 먹으러 종로구 수송동에 [베이징 코야]에 갔습니다.
북경에서는 안먹고 온 북경오리를 서울에서 먹는구나 캬오~





멀리 화덕에 오리 굽는 아저씨가 보입니다.





기본찬에 파 썰어놓은 것과 오리 싸먹는 전병이 나오네요.





화덕에 부풀려 구운 오리를 손님이 보는 앞에서 썰어주는 것이 묘미입니다.





먹음직스럽죠? 현재 서울에서는 제일 잘하는 집이라고 합니다.
전 처음 먹어보는 거라 비교평가는 불가능...;;;





손동작이 아주 능숙하십니다. 샥샥샥샥~ 썰다가 하나 집어드시면 더 재밌을텐데(응?)





이런식으로





네접시가 나옵니다.





두명씩 배정된 접시.





바삭찔깃한 껍질이 포인트.





고소하고 맛있더군요. 두툼한 살도 괜찮고. 오리 특유의 냄새도 전혀 없습니다.
언뜻 먹으면 영양센타 전기구이 통닭과도 비슷하지만 먹을수록 뭔가 다른 느낌이 전해옵니다.





요렇게 파 얹어서 싸먹습니다. 값이 조금만 더 싸면 한번씩 먹으러 올 것도 같은데 이힝.





후식으로 팔보채도 시켰습니다. 아 왜이렇게 보채.





후식의 후식으로 시킨 오리 튀김입니다. 이게 이날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정말 맛남.





마지막 후식(?) 탕수육은 괜히 시켰습니다. 지극히 평범한 물렁물렁한 탕수육.
북경오리맛이 궁금하신 분은 가보세요. 북경의 맛난집 수준으로 나옵니다.
분위기도 넓직하고 밝고 깨끗해서 좋습니다. 방도 잘 갖춰져 있어서 모임하기도

(출처:야후의 윤서인님의 글)

[영웅호걸]

위치는 종로구청 옆 하나은행 건물에 있슴. 전화번호는 313-5292 . 3인이 먹기 적당한듯, 가격은 55,000원이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