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그것이 이것이다.
논술(論述)이라고 하면 우선 학생들이 겁을 먹기 십상이다. 아니 학생들뿐만이 아니라 글을 웬만큼 쓴다고 자부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이다.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어렵다는 인식을 깨뜨리고 좀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여기에서는 그런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 보기로 하자.
1. 논술이란 무엇이며 시험 논술은 어떤 것인가?
논술이란 흔히 신문 사설의 일종이라고 한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시험 논술은 신문 사설처럼 해박한 전문지식을 가진 사람만이 쓰는 글은 아니다. 일반수험생들을 대상으로 그 사람의 표현력과 창의력, 그리고 배경 지식을 묻는 것이므로 신문 사설과 똑같은 것은 아니다. 다만 논술을 공부함에 있어서 신문 사설은 많은 도움을 주는 것은 사실이다. 예를 들어서 시사적인 문제에 대해서 안목을 가질 수 있게 한다든지 정책이나 사안(事案)을 비판한다든지 등의 표본을 추출할 수 있는 이점(利點)은 있다. 그러나 시험 논술을 만약 신문 사설처럼 쓰면 어떻게 될까? 아마도 여러분들이 기대했던 만큼 점수를 받기가 힘들 것이다.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말하는 논술(論述)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어렵지 않은 질문이다. 논술이란 말 그대로 어떤 논점을 객관적으로 분석한 다음 자신의 생각대로 진술해 나가는 일종의 주장을 피력하는(펼쳐나가는) 글이다. 물론 주장을 피력(披瀝)하는 과정은 주관적이지만 문제에 대한 분석은 객관적으로 해야 타당한 논술이 된다. 그렇다면 시험 논술에서도 이와 같이 신문 사설의 흐름과 같이 써야 할까? 논술 시험을 채점했던 거의 모든 선생님들은 그것과는 좀 다른 것이라고들 말한다. 왜? 무엇이 다른 것일까? 그것은 바로 어떤 점에서 그렇다는 것일까? 이 핵심이 바로 시험 논술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선 신문의 사설과 비교를 통해서 알아보기로 하자. 예를 들어서 신문사설에서 이번에 우리 나라의 외환 위기로 인해 빚어진 IMF 문제만 보더라도 각 신문들의 사설은 그 문제에 대해서 국정에 대한 비판, 국민들 모두의 입장, 그런 사태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안, 자신들의 입장과 그리고 여러 가지 문제점등에 대해 폭넓게 다루고 있다. 그러나 만약 이 문제에 대해서 시험 논술로 출제된다면 어떤 특정한 방향을 주고 그에 따라서 알맞는 방향으로 진술을 하라고 제시를 한다. 즉, 다시 정리를 하자면 신문에서는 일반적으로 폭넓게 자신이 쓰고자 하는 방향을 골라서 쓸 수 있지만 시험 논술에서는 일정한 방향을 제시한 후에 그 방향과 일치하는가 하는 것이 채점 대상이 되는 것이다. 이것이 시사(示唆)--나타냄--하는 것은 무엇일까? 잠시 생각을 해보기로 하자. 여러분들 같으면 이와 같은 것은 시험 논술과 무엇이 다르다고 볼 수 있는지를 추론해 보자. 자! 무엇을 의미하겠는가? 그것은 하나의 방향을 제시한 후에 그에 따라 표준적인 채점 기준이 마련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시험 논술에 대비하는 것은 문제에서 제시하고 있는 방향--이것을 바로 규정된 논점(論點)이라고 한다--을 바르게 잡아서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신문 사설은 그 분량이 적은 데에 비하여 요즘 시험에서 요구하고 있는 분량은 상당히 많은 양이다. ( 98학년도 서울대 1,600자 내외, 연·고대 등도 거의 같은 수준) 따라서 일반적인 논점의 흐름까지도 정밀하게 채점을 하겠다는 것이 된다. 그러므로 이제는 짧은 단문 형식을 벗어나서 긴 장문 형식으로 자신의 견해와 주장을 펼쳐나가는 연습을 해두어야 한다.
2. 논술의 문제 유형은 어떤 것이 있나?
논술--이제부터는 시험 논술이라고 부르지 않고 그냥 논술이라고 부르기로 한다--의 유형은 상당히 많다. 아마 일반적으로 지금까지 출제되었던 유형만 종합해도 십여 가지가 넘을 것이다. 그러나 일반적인 범주로 구획을 긋자면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유형으로 통합할 수 있다. 유형을 알아두면 대책을 세울 수 있으므로 유형만큼은 정확히 알아두고 그 대책을 잘 읽어보기 바란다. 참고로 서울대를 비롯한 많은 대학들은 그 전의 주제 제시형이나 단순 요약형 문제를 벗어나서 폭넓은 사고력과 창의성을 요구하는 자료분석형 문제 쪽으로 기울고 있으며 앞으로 점점 그런 쪽으로 문제가 개발될 것으로 보이므로 자료 분석형 문제 유형을 철저하게 파악해서 많은 연습을 해야 할 것이다.
3. 좋은 문장 쓰기
1) 문법에 맞는 문장
제대로 된 논술을 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문장을 정확하게 쓰는 것이 필요하다. 의미가 명확하지 않고 문법에 맞지 않는 문장은 생각을 제대로 전달할 수 없다. 문법이나 논리에 어긋나는 부정확한 문장을 비문이라고 한다. 다음은 비문이 되는 경우들이다.
(1) 문장 성분이 결여된 경우
①그러나 이와 같이 높으신 뜻은 겨우 그 아드님 되는 세조에까지 이어 가고, 그 뒤에는 아무렇게나 발음되는 대로 적은 소위 언문 글자로 떨어지고 말았던 것이다. →그러나 이와 같이 높으신 뜻은 겨우 그 아드님 되는 세조에까지 이어 가고, 그 뒤에 한글은 아무렇게나 발음되는 대로 적은 소위 언문 글자로 떨어지고 말았다. ②목표를 명중시키려고 정신을 모아 정곡을 노려보던 사수가 맞추고 난 후의 심정이라고 할까? →목표를 명중시키려고 정신을 모아 정곡을 노려보던 사수가 과녁을 맞추고 난 후의 심정이라고 할까?
(2) 호응 관계의 잘못
①그는 전혀 그것을 안다고 해 놓고서는, 이제 와서 딴 소리를 한다.(부사와 서술어의 호응 잘못) →그는 그것을 잘 안다고 해 놓고서는, 이제 와서 딴 소리를 한다. ②생활 철학이란 위대한 철학자가 말하는 그러한 철학이 아니라, 자연물 하나에서라도 어떤 의미를 찾는다고 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주어와 서술어의 호응 잘못) →생활 철학이란 위대한 철학자가 말하는 그러한 철학이 아니라, 자연물 하나에서라도 어떤 의미를 찾는 철학을 일컫는 말이다. ③시간이 있는 분들은 잠을 자기 바랍니다.(존대법의 호응 잘못) →시간이 있으신 분들은 주무시기 바랍니다.
(3)잉여적 표현
①미리 예습해 두시기 바랍니다. →미리 공부해 두시기 바랍니다. ②그러면 의미 변화는 왜 일어나는가 원인 면에서 살펴보기로 한다. →그러면 의미 변화의 원인은 무엇인지 살펴보기로 한다.
(4)접속의 잘못
①그는 학생이고, 나는 낚시를 좋아한다. →그는 학생이고, 나는 회사원이다. ②그는 날마다 적당한 운동과 체육 이론을 열심히 연구하였다. →그들은 날마다 적당한 운동을 하고, 체육 이론을 열심히 연구하였다. ③인류는 자연을 지배하기도 하고 복종하기도 하면서 살아 왔다. →인류는 자연을 지배하기도 하고, 자연에 복종하기도 하면서 살아 왔다.
(5)어휘 선택이 잘못된 문장
①주가가 하락세로 치닫고 있다. →주가가 하락세로 내리닫고 있다. ②수석 합격은 열심히 공부한 탓이다. →수석 합격은 열심히 공부한 덕택이다. ③실력의 월등한 열세로 경기에 졌다. → 실력의 상당한 열세로 경기에 졌다.
(6)중의적 해석이 가능한 모호한 문장
①이 삶이 허준이라는 소설을 쓰는 분입니다. →이 사람이, 허준이라는 소설을 쓰는 분입니다. 또는 →이 사람이 소설을 쓰는 허준이라는 분입니다. →이 사람이 소설 허준을 쓰는 분입니다. ②철수가 걸음을 걷는 것이 이상하다. →철수의 걸음걸이가 이상하다. →철수가 걷게 되다니 참 이상한 일이다.
2) 자연스러운 문장
문법에서 틀리지는 않지만 읽어서 어색한 문장도 결코 좋은 문장이 아니다. 의미가 선명하게 잘 통하는 자연스러운 우리말 표현을 쓰도록 조력하자.
(1) 주어, 목적어를 서술어 가까이에 놓자.
①우리는 여성이 더 적극적으로 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그들의 능력을 인정해야 한다. →여성들이 더 적극적으로 하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우리는 그들의 능력을 인정해야 한다. ②영수는 철수와 같이 손잡고 웃고 뛰어 놀던 순이를 좋아했다. →철수와 같이 손잡고 웃고 뛰어 놀던 순이를 영수는 좋아했다.
(2) 수식어를 피수식어 가까이에 놓자.
①자동 커피 판매기 → 커피 자동 판매기 ②최근 법원의 보수적 분위기와 관련이 깊다. →법원의 보수적인 최근 분위기와 관련이 깊다. ③하루에도 사치와 향락을 위해 수백만 원씩 쓴다.→사치와 향락을 위해 하루에도 수백만 원씩 쓴다.
(3) 관형사형 어미보다는 연결 어미나 부사어를 사용하여 문장을 간결하게 표현하자.
①고객 여러분께 실망과 걱정을 끼쳐 드린 데 대한 용서를 구하고자 합니다. →고객 여러분께 실망과 걱정을 끼쳐 드려서 용서를 구하고자 합니다. ②조직 생활에서 만날 수 밖에 없는 사람들과의 갈등과 그로 인한 인간에 대한 미움과 불신에서 벗어나 사람에 대한 사랑을 배우고 실천하려는 의지를 갖게 된 것이 산과 자연에 대한 사랑에서 비롯한 것인 만큼 산은 내 생활의 소중한 선생님이 되었다. →조직 생활에서 사람들과 만나 갈등이 생기고, 그 때문에 인간을 미워하고 불신하였는데, 산과 자연을 사랑하면서 사람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사랑을 실천하려는 의지를 갖게 되어, 산은 내 생활에서 소중한 선생님이 되었다.
(4) 명사형을 사용하기보다는 서술어로→ 처리하자.
①그대 있음에 나는 행복하였다. →그대가 있어서 나는 행복하였다. ②결국 불법 선거 운동임이 밝혀져 말썽을 빚고 있다.→결국 불법 선거 운동으로 밝혀져 말썽이 되고 있다.
(5)피동형보다는 능동형으로 쓰자.
①의원들은 경찰서장에게서 수사 결과를 보고 받았다. →경찰서장이 의원들에게 수사 결과를 보고했다. ②개방의 문이 열어지고 정의로운 사회를 실현시키고→개방의 문을 열고 정의로운 사회를 실현하고
(6)'것', '것이다'의 반복을 피하자.
①한식은 영양가가 풍부하다는 것과 약간 맵다는 것이 특징이라는 것이다. →한식은 영양가가 풍부하고 약간 맵다는 것이 특징이다. ②다른 국가들이 겪었던 경험과는 양적으로 질적으로 다른 것이 된 것이다. →다른 국가들이 겪었던 경험과는 양적으로 질적으로 달랐다.
(7) 외국어 번역투의 문장을 쓰지 말 것
①물가 오름새 심리가 확산되지 않을지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물가 오름새 심리가 확산되지 않을지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다 ②글쓰기에 있어서 적절한 단어의 선택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글쓰기에 있어서 적절한 단어의 선택은 아주 중요하다. ③오는 토요일 설악산으로 여행갈 계획이 있다. →오는 토요일 설악산으로 여행갈 계획이다. ④이번 도시에서 신도시의 거주 환경이 나쁘게 나타난 것은 특히 먼지의 날림이 심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도시에서 신도시의 거주 환경이 나쁘게 나타난 것은 특히 먼지가 심하게 날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4.간결한 문장 쓰기
1)내용이 명확하게 드러나도록 한다.
내용이 명확하게 드러나는 문장을 쓰기 위해서는 주어와 서술어, 수식어와 피수식어의 위치를 가능한 한 가까이 놓도록 해야 하며, 뜻이 애매모호하게 전달될 가능성이 있는 표현을 삼가야 한다. 그리고 문장의 길이도 알맞게 조절해야 한다. 문장이 지나치게 길면 의미가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기 쉬우며, 반대로 짧으면 표현이 딱딱해지기 쉽다.
예문)
(가) 우리는 여성들이 더 적극적으로 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그들의 능력을 인정해야 한다. →여성들이 더 적극적으로 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우리는 그들의 능력을 인정해야 한다. (나) 갑자기 나도 모르게 어제 있었던 일이 생각나서 웃음이 나왔다. → 어제 있었던 일이 갑자기 생각나서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다) 서울과 인천은 대기 오염과 수질 오염이 매우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 → 서울은 대기 오염이, 인천은 수질 오염이 매우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 (라) 청소년은 친구들과 관계를 가짐으로써 사회가 받아들일 수 있는 인격을 완성하기 위해서 안일한 태도를 지양하고 적극 활동함으로써 현재에 충실해야 한다. → 청소년은 친구들과 사귀면서 사회가 원하는 인간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안일한 태도를 버리고 현재에 충실하면서 늘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마) 김소월의 본명은 정식이다. 그는 스승인 김억의 영향을 받았다. 일찍부터 시를 쓰는 생활을 시작했다. 주로 '개벽'과 '영대'를 중심으로 활동했다. 그는 민요적인 서정 시인이다. 그는 아름다운 우리말을 발굴한 시인이다. → 김소월의 본명은 정식으로, 스승인 김억의 영향을 받았다. 일찍부터 시를 쓰는 생활을 시작하여, 주로 '개벽'과 '영대'를 중심으로 활동했다. 그는 민요적인 서정 시인이며. 아름다운 우리말을 발굴한 시인이다.
2)중복된 표현이나 무의미한 말을 배제한다.
외국과의 접촉이 빈번해지면서 우리말에는 한자어나 서양 외래어, 그리고 일본어가 상당히 많이 침투했다. 그 결과, 우리는 자기도 모르게 한자어와 고유어, 외래어와 한자어, 또는 외래어와 고유어 등을 중복시켜 표현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뿐만 아니라 표현력이 부족하여 동일 어구를 반복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이러한 의미 중복은 문장의 간결성을 해친다. 그리고 무의미한 말을 늘어놓는 것도 글의 간결성을 해치는 요인이 된다.
(가) 특활반원 모집에 새로 입학한 신입생이 약 20여 명 가량이나 지원했다. →특활반원 모집에 약 20여 명의 신입생이 지원했다. (나) 그러면 의미 변화는 왜 일어나는가 원인면에서 살펴보기로 한다. → 그러면 의미 변화는 왜 일어나는가를 살펴보기로 한다. (다)인격의 형성 단계는 세 단계를 거치는데, 첫째 단계는 무율의 단계를 거치고, 둘째 단계는 타율의 단계를 거치고, 셋째 단계는 자율의 단계인 끝 단계에 도달한다. → 인격은 무율의 단계, 타율의 단계, 그리고 자율의 단계를 거쳐 형성된다. (라)우리 민족의 역사는 다른 민족에 대한 항쟁사가 거의 반을 차지한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우리 민족의 역사는 다른 민족에 대한 항쟁사가 그 반을 차지한다. (마)우리의 손으로 강토의 수복을 이루고야 말았던 것이었다. →우리의 손으로 강토를 수복했다.
3) 상투적인 표현을 피한다.
상투적인 표현은 글을 좀더 멋있게 쓰려는 과욕 때문에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상투적인 표현은 너무 흔히 쓰인 표현이어서 글을 읽는 이에게 도리어 진부하다는 느낌을 주게 된다. 더구나 좋은 글을 쓰려면 독창적으로 표현해야 하는 만큼 이러한 표현은 쓰지 말아야 한다.
(가)예술계에 혜성처럼 나타난 젊은 성악가에게 청중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예술계에서 최근 주목을 받게 된 젊은 성악가에게 청중들은 열렬한 박수를 보냈다. (나)그는 산처럼 무겁고 바위처럼 묵묵하게 평생을 살아왔다. →그는 신중하고 묵묵하게 평생을 살아왔다. (다)독서의 기쁨은 넓고 깊은 바다에 이르기 전에 괴로움의 골짜기를 지나야 느낄 수 있다. →독서의 기쁨은 과정의 괴로움을 참고 견딜 때 비로소 얻을 수 있다. (라)우리에게 자유가 소중하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우리에게는 자유가 소중하다.
4) 문맥에 맞는 적절한 어휘를 선택하여 구사한다.
좋은 문장을 쓰기 위해서는 어휘의 뜻을 정확하게 알고 그것을 문맥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 문맥에 맞지 않은 용어를 사용하면 문법에도 맞지 않을 뿐 아니라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하지도 못하게 된다. 특히, 듯을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한 채 어려운 한자어나 외래어를 함부로 스는 것은 내용을 전달하는 데 방해가 되는 요인이다. (가)고전주의는 엄격한 형식과 균형을 목숨으로 하는 특징을 지닌다. →고전주의는 엄격한 형식과 균형을 중시하는(생명으로 하는) 특징을 지닌다. (나)뉴욕은 백인종, 황인종, 흑인종 등 인류의 전시장이다. →뉴욕은 백인종, 황인종, 흑인종 등 인종의 전시장이다. (다)증거의 하자(瑕疵)가 없는 한 차(此) 사건은 상(上)과 같이 판결한다. →증거에 흠(거짓, 잘못)이 없는 한 이 사건을 위와 같이 판결한다. (라)그린벨트 해제 여부는 아주 델리킷한 문제여서 주민들에게는 심각한 혼돈을 야기할 수도 있다. →녹지 지대를 푸느냐 마느냐 하는 문제는 아주 미묘한 것이어서 주민들에게는 큰 혼란을 겪게 할 수도 있다.
5. 외국어의 번역투를 피한 문장
우리말은 '∼한다', '∼하겠다' 식으로 명확하게 직설형으로 표현하는 언어 구조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영어나 일본어는 피동형이나 사동형으로 쓰인 문장들이 많다. 사람과 사물을 나타내는 말이 함께 있을 때, 우리말에서는 사람을 문장의 주체로 삼아 능동문으로 표현하는데, 영어에서는 무생물을 주어로 삼아 피동문이나 사동문의 형식으로 표현하는 것이 더 일반적이다. 예컨데, 'The book is written by him.'이라는 문장은 자연스런 문장이지만 '그 책은 그에 의해 쓰여졌다.'는 자연스런 문장이 아니다. 우리말로는 '그가 그 책을 썼다.'라고 표현해야 한다. 피동형이나 사동형을 아무 생각 없이 사용하는 것은 외국어를 배울 때 이를 직역하던 버릇을 그대로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가)나에게는 진실한 사랑만이 행복의 조건이라고 생각된다. →나는 진실한 사랑만이 행복의 조건이라고 생각한다 (나)우리가 타고 갈 열차가 곧 도착될 예정이다 →우리가 타고 갈 열차가 곧 도착할 예정이다 (다)사이비 종교가 일부 사람들에 의해 믿어지고 있다. →일부 사람들이 사이비 종교를 믿고 있다. (라)우리는 시장에 대한 개방의 문이 열려져서 자유 경쟁 사회가 실현되도록 다 함께 노력을 해야 한다. →시장을 개방하여 자유 경쟁 사회를 실현하도록 우리는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 (마)그의 슬픈 사연은 나로 하여금 울게 했다. →나는 그의 슬픈 사연을 듣고 울었다.
6. 논술의 유형
1)옹호 논박형
1. 서론-문제 제기 3. 본론(2)-자기 견해 옹호 가. 문제 확인 나. 입장 제시
2.본론(1)-대립되는 견해 논박 가. 옹호 논거 1 제시 나. 옹호 논거 2 제시
제2강 <논술문의 단어 선택시 유의할 점>
1. 단어의 의미를 정확하게 알고, 문맥에 알맞는 단어를 사용한다. 2. 선택상 제약이 따르는 단어는 선택상의 제약에 유의하여야 하며, 어법에 맞는 문장이 될 수 있도록 단어를 선택한다. 3. 외국어, 외래어, 어려운 한자말보다는 고유어나 쉬운 단어를 사용하여 되도록 이면 누구나 알기 쉽게 한다. 4. 가급적 고운 순수 우리말을 선택하되 개념을 분명히 드러내도록 한자어 사용 5. 비유적인 용법으로 단어를 사용할 경우, 낡고 진부한 느낌이 들지 않도록 보다 개성적이고 새로운 느낌이 드는 단어 선택 6. 지시적 의미의 단어 사용 7. 일반어와 특수어 등은 문맥에 맞게 취사 선택하여 사용 8. 추상어를 남용하면 글이 관념적이 되어 설득력이 없으므로 구체어 사용 9. 사투리, 비어, 속어, 은어 등은 지양 10. 상투어나 공연히 권위 의식을 가지고 말을 비틀거나 겉치레를 하는 데서 오는 폐단에서 비롯된 무의미어 지양
예제> *염도가 커져서 농작물이 해를 입는다. 1) *모든 언어는 결코 암기를 생활화한다면 정복할 수 있다. 2) *그 게임을 리드하고 있다. 3) *과학 문명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자연을 과대 신앙하였던 조상들의 구태의연한 자세를 옳은 일이라 달관시할 수 없다. 4) *대학은 학문의 전당이다. 5) *꿈을 갖기 위해서는 바다를 보아야 한다. 6) *환경 오염이 강과 바다에 국한된 것만은 아니다. 새가 산에 집을 짓는 것을 이제 볼 수 없는 사실에서, 산의 오염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7) *과학은 연구 과정에서 합리적이고 타당한 이성을 중시하게 된다. 이러한 이성에 의한 판단은 자칫 생명에 대한 인식을 합리성의 기준에 근거하여 판단하게 되어 생명 경시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8) *알알이 영근 가을을 추수한다. 9) *구구 절절이 가슴을 울리는 명문장 10)
<1강예제> 1)'커져서'는 '높아져서'로 바뀌어야 한다. 문맥상 알맞지 않기 때문이다. 2)'결코'는 선택 제약이 있는 단어이다. 즉, '결코 ~못하다', '결코 ~안 되다', 등처럼 부정어를 동반하여 쓰인다. 3)'게임'은 '경기'로, '리드'는 '앞서고'로 바뀌어야 한다. 4)'신앙하였던'은 '평가하였던'으로, '달관시'는 '인정'으로 '신앙하였던'은 문맥에 어울리지 않은 단어이고, '달관시'는 어려운 한자어로 문맥에 자연스럽지 않은 단어이다. 5)비유(은유)가 진부한 느낌. 6)'바다'가 사전적 의미로 쓰이지 않아서. 문장의 뜻이 명쾌하게 드러나지 않고 있다. 논술에서는 이 처럼 시적 언어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7)'새가 산에 집을 짓는'과 같은 진술은 일반어에 의한 것이다. 하지만 문맥의 흐름으로 보아 특수어에 의한 진술이 어울린다. '멧새가 산에 둥지를 트는'으로 바꾸면 좀더 구체적인 느낌을 준다. 8)'합리적', '이성', '인식', 등의 추상적 단어의 나열로 인해 글이 관념화되고 있다. 구체어를 사용할 수 있는 경우에는 구체어를 쓰는 것이 좋다. 9)상투적 표현 10)'감명 깊은 글'이라고 하면 될 것을 지나치게 장황하게 늘어놓고 있다.
*좋은 문장의 요건
1. 평이성 2. 간결성 3. 명확성
*3원칙 1. 경제성의 원칙 2. 명료성의 원칙 3. 정확성의 원칙
-대학은 현대 교육 제도의 최고 학부이며, 서울대학교의 교육 목표는 서울 대학교 학칙 중 총칙 제1 조에 다음과 같이 명시되어 있다.(동질적인 내용이 아닌 것을 대등한 내용이 쓰이는 어미 '-며'로 결 합시켜서 어색한 문장이 된 예) -한 가지 더 첨가하고자 하는 것은 용비어천가와 같은 귀중한 책이 세종 27년에 이미 완성되었음을 보아서도 가히 알 수가 있다.(주술 호응 관계가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아 비문이 된 예) 3강 개요짜기의 일반적 원리 논술문의 개요는 그 진술 방식에 따라 화제 개요와 문장 개요로 나눈다. 화제 개요는 주요, 논점, 종속 논점, 세목 등의 각 항목을 핵심 어구로 나타낸 것인 반면, 문장 개요는 주요 논점, 종속 논점, 세목 등의 각 항목을 완전한 문장으로 나타낸 것이다. 예를 들면, <예 1>은 화제 개요이고, <예 2>는 문장 개요이다.
예1
1. 제목: 미신을 없애기 위한 대책 2. 주제문: 과학 지식의 보급, 사회 복지 제도 확립, 개인적 노력 등을 통해 미신을 제거해야 한다. 3. 줄거리: Ⅰ.화제 제시 - 미신의 실태 Ⅱ.미신을 믿는 이유 1. 미신을 믿는 사람이 진술한 미신을 믿게 된 동기 2. 전문가의 견해 Ⅲ. 미신 제거 방안 1. 과학 지식의 보급 2. 사회 복지 제도 확립 3. 개인의 노력 Ⅳ. 맺음말
예 2
1. 제목: 미신을 없애기 위한 대책 2. 주제문: 과학 지식을 보급하고, 사회 복지 제도를 확립하며, 개인적 노력 등을 기울인다면 미신을 없앨 수 있다. 3. 줄거리:Ⅰ.미신은 병자·무지한 사람· 빈곤한 사람 · 지식인 등에 두루 퍼져 있다. Ⅱ.미신을 믿는 이유는 미신을 믿는 사람과 전문가의 견해로 나누어 볼 수 있다. 1. 초자연적인 것이 우리 주변에 있다고 미신을 믿는 사람들은 생각한다. 2. 사회 변화나 환경 변화에 따른 정신적 불안 등이 미신을 믿는 주된 이유라고 전문가는 생각한다. Ⅲ.미신을 없애기 위한 대책은 다음과 같다. 1. 허황된 현상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체득할 수 있도록 과학 지식을 보급해야 한다. 2. 환경 변화에 따른 불안감을 떨칠 수 있도록 사회 복지 제도를 강화해야 한다. 3. 개인은 사회 변화 .환경 변화에 대한 적극적 대처 의식을 지녀야 한다. Ⅳ.미신을 없애기 위해 과학 보급. 사회복지 확립. 개인의 노력 등을 중시해야 한다.
개요짜기의 일반적 원리
논증적 논술문이나 설득적 논술문의 개요짜기의 일반적 원리는 다음과 같다.
1. 제목, 주제문, 주제 단락은 서로 연관성이 있어야 한다.
-논술하고자 하는 중심 내용을 담은 단락이 주제 단락이며, 주제 단락을 극도로 압축하여, 하나의 완결된 문장으로 선명하게 글쓴이의 생각을 제시한 문장이 주제문이고, 주제문에서 핵심적 어휘를 가려 뽑아 주제문의 내용을 명시적으로 드러낸 것이 제목이라고 할 수 있다.
2. 제목은 다음 요소를 지녀야 한다.
간결, 명확, 구체적, 시선 집중, 핵심어 반영 -여운을 남기거나, 의문을 불러일으키는 제목은 피해야 한다.
3.주제문 작성시는 다음 사항이 고려되어야 한다.
① 완전한 한 문장으로 진술해야 한다. ② 피상적이거나 지나치게 일반적인 주제문은 피해야 한다. ③ 가급적 청유형 어미에 의한 진술은 피해야 한다.
4. 개요는 다음의 일반적 원리가 적용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① 화제 개요로 진술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문장 개요로 진술하면, 내용 전개의 일관성을 잃기 쉽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 따라서 수험생들에게는 화제 개요가 적절하다. ② 3단 구성이나 4단 구성을 택하는 것이 좋다. -포괄식이나 열거식 그리고 점층식 구성 방법 등은 800-1,500자 내외로 써야 하는 논술문 형태에는 부적절하다. 따라서 3단 구성(서론-본론-결론)이나 4단 구성(기-승-전-결)이 바람직하다. ③ 서론과 결론은 짧게 와야 한다. -서론과 결론이 길어지면 긴장감이 떨어진다. 따라서 서론과 결론은 가급적 짧게 써야 한다. ④ 본론 단락은 서너 가지 정도의 분석을 꼭 보인다. -다양한 분석은 사고의 깊이를 드러내므로 본론에서 다양한 분석을 보여 주는 것이 좋다. ⑤ 상위 개념과 하위 개념 사이의 질서를 잡기 위해 문장 부호를 통일해야 한다.
4강 표현상의 유의점 36가지
-거부감을 느끼지 않게 써라. (내가 확신하는 것은, 신문선 流의 해설 등) -현학적 표현을 피하라 -막연한 표현을 피하고 구체적으로 진술하라. ('김영삼 군부' 구축 신호탄) -번역투의 문장을 피하라. (적극적으로 행동을 취한다-스스로 나서야 한다) -상투어나 진부한 표현을 피하라. -문학적인 수사(修辭)를 하려 하지 마라. -문장은 짧게 써라. -주어와 서술어를 명확히 구분하라. -수동태 문자의 사용을 삼가라. (국가보안법은 철폐되어야 한다.-철폐해야, 부린다. 우리 농사꾼들에게 있어서) -이중 부정은 가급적 피하라 -조사 중 '의'는 가능한 한 쓰지 마라. (만남의 광장-, 땅 갈지 않기의 이론-) -'이다', '입니다'를 혼용하지 마라. -'했다' 보다는 '하였다'를 사용 (준말을 쓰는 것은 글의 내용 전체를 가볍게 ) -정확한 숫자의 인용은 신뢰성을 높여 준다. (1894년 갑오경장---) -자기류(自己流)의 造語는 쓰지 마라. (그의 의견은 논외---논내) -자신 없는 한자나 숙어는 쓰지 마라. -수식어나 피수식어의 관계를 명확히 하라. -'~으나', '~데' 등의 접속사를 남용하지 마라. -'~적, '`성' 등은 모호한 느낌을 준다. -은어, 속어를 사용하지 마라. -단정적인 말은 오히려 설득력을 약화시킨다. -∼라고 생각된다, ∼라고 느껴진다 식의 표현 삼가. -∼것 같다 등의 표현은 쓰지 말자. -동일한 접속어를 중복 사용하여 문장을 연결하지 마라. -똑같은 말로 끝나는 문장을 반복 사용하지 마라 -긴 설명이 필요하면 어울리는 속담이나 명구를 인용하라 -널리 알려진 일반적 사실에 대한 설명은 간결하게 하라 -'좌우지간', '아무튼' 등의 접속어를 쓰지 마라 -구두점 사용에 유의하라 -대명사의 사용법을 익혀 두자 -낱말의 배열에 주의하라 -뜻이 모호한 낱말을 사용하지 마라 -불필요한 낱말을 사용하지 마라 -시제의 일관성을 유지하라 -1인칭 대명사의 사용은 피하 -삽입구를 남용하지 마라 ;
5강<서론쓰기>
1.문제를 제기한다 2.글의 취지를 밝힌다 3.글의 주제를 제시한다 4. 체험이나 심경을 제시한다 5. 격언, 속담, 일화, 관련 작품 등을 인용한다 6. 자신의 주장과 대립되는 화제를 제시 7. 비유를 통해 주제를 암시한다 --포인트--- 1. 서두에서 관심을 촉발시켜라 2. 서론부는 한 단락으로 끝내라 3. 주어진 논제에 대립되는 말로 시작하라 4. 모호한 논제는 그 개념에 대한 정의로 시작하라 5. 격언이나 속담 등을 인용하면서 시작하라 6. 최근의 사건에 대해 언급하면서 시작하라 --김현철 구속 * 화의, 법정관리, 환율, 구제 금융 7.질문으로 시작하라 --현대인은 왜 신성한 노동으로부터 소외되어 있는가 8. 예화를 인용하면서 시작하라 9. 간결한 명제문을 서두에 제시하라 10. 서두가 논제에 너무 동떨어지면 안 된다 11. 먼저 글의 윤곽을 제시하라 12.진술의 순서를 지켜라 13.단계별 구성의 균형을 지켜라
<예1
현재 북한의 핵 보유 여부를 둘러싸고 국제 원자력 기구와 미국, 그 외 여러 나라의 정치적 관심이 한반도에 쏠리고 있다. 플루토늄을 수입한 일본의 핵무기 개발 여부 또한 세계적 이목을 끄는 가운데 핵 억제의 국제 기류를 역행하는 일련의 이와 같은 주변 상황에 우리도 능동적으로 맞설 필요가 있음을 역설하는 주장이 높다. 바로 핵 개발을 배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그것이다. 그러나 과연 이와 같은 주장이 진정 한반도 평화에 기여할지는 의문이다
<예2
모든 사물이 그러하듯이 언어도 시간의 흐름 앞에서는 변천의 운명을 면하기 어려운 것이다 과거 우리 민족의 역사와 더불어 언어도 그 모습을 바꾸고 또 뜻이 변해서 오늘의 국어를 이루었을 뿐 아니라, 현재 우리말도 미래를 향해 쉬지 않고 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여기서 나는 국어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해 온 자취를 찾아보고, 다음에 그 원인에 대해서 간략한 설명을 붙여 보려고 한다.
<예3
그런데 요즈음 여기저기에서 우리가 일본 문화에 중독 되어 있다는 걱정을 하는 이들이 나오고 있다
<예4
아프리카의 심각한 식량 문제를 살펴보면, 원조도 원조지만 그 나라들에서 무언가 과학적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예5
장용학의 '요한시집'의 첫머리에 토끼 이야기가 나온다. 자신이 갇혀 있던 바위 틈 사이에서 평생을 지내 온 토끼가 바깥 세상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 나가 보고 싶다는 생각에 목숨을 걸고 온 몸을 다쳐 가며, 결국은 바깥 세상으로 나오지만, 처음 보는 빛에 눈이 실명되어 바깥 세상을 보지도 못하고 죽는다는 이야기다
<예6
주장이 뚜렷한 사람이 드러나 보일 때가 많다. 망설이거나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사람은 드러나기가 어렵다. 따라서 사람들은 단정적으로 판단하기를 좋아하며, 자신 만만하게 나서기를 서슴지
<예
7 벌은 꽃을 향해 곧바로 날아간다. 그것들은 가능만 하다면 최단 거리의 일직선을 택해 날려 할 것이다. 그러나 나비는 그렇지가 않다. 나비는 곧장 꽃을 향해서 나는 법은 없다. 그것들은 위로 아래로 혹은 좌우로 변화 무쌍한 곡선을 그린다. 언어도 마찬가지다. 의미를 전달한다는 같은 목적이라 할지라도 '벌의 언어'와 '나비의 언어'는 서로 다르다.
*유의 사항 1. 교과서에서 본듯한 글을 무의미하게 늘어놓지 마라 2.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그렇고 그런 얘기를 3. 지나치게 장황하게 4. ∼에 대해 알아보자, ∼에 대해 고찰해 보자. 등과 같은 상투어 삼가 5. 본론, 결론과 유기적 관계에 놓이도록 하라.
6강. 본론 결론쓰기
1) 본론쓰기
자신의 견해를 명쾌하게 제시한다. 사고의 깊이와 폭을 충분히 드러낸다. 단락 나누기에 유의한다. 적절한 진술 방식을 택해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논점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유의한다. 서론, 결론과 내용이 겹치지 않도록 한다.
2) 결론쓰기
본론의 내용을 요약 정리한다. 과제에 대한 전망이나 제언을 덧붙인다. 추상적이고 일반적인 진술로 마무리한다. 서론, 본론을 토대로 주제만을 압축 제시한다
7강 바람직한 논술-김형철(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
---- 모두 주지하세여 특히 연대가실분들은.....----
1. 멋있는, 슬픈, 억울한 등과 같은 수식어를 남용하지 말자. 논술의 초점은 합리적으로 설득하는 데 있지, 감정에 호소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지나치게 감정을 자극하는 문체는 논술에 전혀 적합하지 않다.
2. 논점을 분명하게 하자. 문장의 마지막을 '∼인지 모르겠다.' 또는 '∼일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로 끝맺음하는 것은 자신의 글의 내용이 무엇을 주장하는 것인지를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알아듣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어떤 주장을 하는 것인지 아닌지를 분명하게 하지 않으면, 아무리 그럴듯한 주장이더라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 내용이 강력할 필요는 없지만 표현은 명료하여야 한다.
3. 지나치게 긴 문장을 쓰지 말라. 어떤 문장은 주어가 어디에 있는지를 분간하기 힘들 정도로 긴 경우가 있다. 복합 문장의 남발은 독자에 대한 친절한 배려가 없이 자신의 문장력을 지나치게 과시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다.
4. 상투적인 용어를 남발하지 말라. 고사성어도 아주 절약해서 사용해야지, 자칫 진부한 표현이라는 지적을 받기 쉽다. 특히 문장의 내용과 그 고사성어의 원래 의미가 잘 부합하지 않을 경우에 오히려 손실을 감수할 수도 있다.
5. 글을 자신감 있게 써라. 채점위원의 동점심에 호소하는 듯한 자세로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정정당당하게 작성하라. 자신이 쓴 글에 책임을 지는 자세로 글을 써나가면 글에 힘이 생길 수밖에 없게 된다.
6. 전체에 대한 요약을 먼저 머리 속에 그리자. 그런 다음에 각 항목을 한 문장정도로 요약해서, 전체와 부분과의 조화가 잘 될 수 있도록 글을 써나가야 한다. 전체에 대한 구도가 설정되어 있지 않는 상태에서 써 내려가는 글은 평형을 잃은 글이 될 확률이 대단히 높다.
7. 시간 배분을 잘하자 잘 아는 문제부터 먼저 답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동시에 그 곳에 지나치게 시간을 많이 사용하는 우도 범해서는 안 된다.
8. 구태의연한 설명을 장황하게 늘어놓지 말자. 자신이 주장하고자 하는 핵심에 직접적으로 접근하라. 대개 논술고사에서 요구하는 답안분량은 그다지 긴 편이라고 할 수 없다. 물론 답안 작성에 걸리는 시간은 많이 들지만, 채점하는 사람은 그만큼의 시간을 사용하지 않는다. 자신의 주장에 대한 배경지식을 장황하게 늘어놓다가 정작 주장의 핵심을 얼버무리는 것은 좋은 논술답안이 아니다.
9. 글씨를 깨끗하게 쓰자. 언급할 필요조차 없는지 모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가 글씨를 정성 들여 쓰는 자세이다. 글씨에서 개인의 인간 됨됨이가 발견되기 때문이다.
10. 지나치게 극단적인 결론을 쓰지 말자.
논술답안 채점자는 주장의 내용을 문제삼는 것이 아니라, 주장하는 방식의 합리성과 일관성에 주의한다. 그러나 지나치게 극단적인 결론을 주장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것은 그 극단성 때문이 아니라, 극단적인 결론을 도출하기 위하여 증명해야 될 근거를 대기가 힘들다는 점이다. 물론 근거만 댈 수 있으면 얼마든지 파격적인 결론을 주장할 수 있다.
11. 시간적 순서나 역사적 순서에 따라 글을 전개하지 말고, 논리적 순서에 따라 글을 전개하자. 즉 자신이 아는 것을 순서대로 나열하는 방식의 글은 좋은 글이 아니다. 글의 순서를 짤 때는 '문제제기 - 원인분석 - 대안제시 - 근거제시'의 질서에 유의해야 한다.
이상의 사항들을 잘 지키면 더욱 좋은 논술문 작성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각 대학이 논술고사는 단순히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는 데에만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사회의 삶과 문화를 바꾸는 데에도 일조할 것이다. 오류가 왜 오류인지도 모르고, 진리가 왜 진리인지도 모르면서 무조건 암기하는 학생들에게서 미래를 발견할 수 없다. 논술에 대한 대비는 국가의 장래를 대비하는 것이다.
우선 논술이란?
쉽게 설명하면 자신의 생각하는 바를 글로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게 타인에게 전달하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논리적이고 설득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 이것이 대입 논술에서 중요한 평가요소인 논증력과 창의력을 말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논술에서 주장하는 바를 적합한 논거와 사례를 가지고 서론, 본론, 결론을 구성하여 체계적으로 작성하는 것(논증력)과 누구나 글을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일 수 있으면서도 참시한 느낌을 가지게 하는 것(창의력)이 중요한 것입니다.
논리적이고 설득력이 있는 글들은 대부분 논증력과 창의력을 가지고 쓴 글들이 대부분입니다.
그와 더불어 대입논술은 제시문을 함께 주면서 그 제시문에 입각하여 글을 쓰라도 합니다. 이것은 대학에서 학습을 하기위해 필요한 이해력과 분석력을 판단하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좋은 논술은 제시문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수적입니다. 제시문 이해를 잘못하면 아무리 논리적이고 설득적인 답을 써도 그 답은 엉뚱한 답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이 표현력입니다. 논리적이고 설득력이 있는 글이라고 해도 정확한 어휘나 개념들을 사용하지 않으면 글의 가치가 떨어집니다. 또한 비 문법적인 글도 감정이 됩니다. 또한 글의 의미에 따라 적절한 문단구분도 매우 중요합니다.
대부분이 논술을 평가하는 분들이 이러한 기준에서 평가한다고 합니다.
물론 대학에 따라 다른 기준이 제시될 수 도 있지만 대부분 비슷한 기준을 적용한다고 생각됩니다.
결론적으로 논술을 잘쓰는 법이란 위에 제시한 요소들을 잘 갖추어 쓰는 것인데 솔직히 말이 쉽지 그게 어디 쉽게 되겠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결국 논술에는 왕도가 없다는 것입니다. 위에 말한 요소들을 고려하여 꾸준히 써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요즘 일부 학생들은 논술 첨삭지도도 받으시면서 글쓰기를 연습하시는 것 같은데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첨삭지도가 어려우신 분들은 모의고사 기회를 활용하여 글을 작성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실력도 확인해보고 무엇이 부족한지 점검도 해보면 어느덧 논술에 대한 자신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튼 인내력을 가지고 위에 언급한 요소들을 참고하여 꾸준히 모의고사 등을 통해 글을 작성해 보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1) 좋은 글을 많이 읽어야 한다. [多讀]
다른 모든 작업이나 기술과 마찬가지로, 글을 쓰는 데도 남의 글을 많이 읽음으로써 배우는 바가 많다. 주어진 글을 이해할 수 있는능력은조리있는글을 쓸 수 있는 바탕이 된다. 또한 글을 많이 읽으면 어휘가 증가 된다. 많은 어휘를 구사할 수 있어야 좋은 글을 쓸 수 있는데, 남의 글은 어휘의 보고(寶庫)인 것이다. 그리고 독서를많이함으로써 해박한 지식과 폭넓은 체험을 얻을 수 있다.
(2) 글을 많이 써 보아야 한다. [多作]
논술 능력이란 누가 요령을 일러 준다고 해서 향상되는 것이 아니다. 스 스로 많이 써 보는 등의 자신의 꾸준한 연습과 노력이 있어야 한다. 특히 글쓰기의 초보자는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서 헤매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글을 쓰는 일에 대하여 일종의 공포감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공포감을 극복하는 데도 자꾸 써 보는 연습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
(3) 많이 생각하여야 한다. [多商量]
이 세상의 모든 것이 글의 자료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그것 자체가 그대 로 글거리가 되는 것은 아니다. 주변의 어떤 현상에 대하여 자기 나름대 로 음미하고, 검토하며, 분석하고, 비판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이 미처 찾아 내지 못했거나 지나쳐 버린 사항을 끌어 내서 써야 한다. 따라서 많이 생 각하라는 말은 사물에 대한 날카로운 관찰력과 예민한 감수성을 평소에 꾸준히 기르라는 뜻이다.
논술은 일단 배경지식이 있어야 쓸 수가 있습니다. 아무리 문장력이 좋다고 해도
배경지식이 , 즉 아는 것이 없다면 참신하지도 않고 창의적인 글을 쓸 수도 없습니다.
일단 신문과 책을 자주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 논술의 방법
제시문 파악 -> 핵심어, 주제어, 키워드 선별 -> 개요 짜기 -> 글 쓰기
★ 논술 학습 방법
EBS 논술 추천합니다.
그리고 영화를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1989년에 만들어진 Dead Poet Society 라는 영화에서는
보수적인 학교 교육을 비판하는 주제가 담겨 있습니다. 18년이 지난 지금
우리나라의 현실과 같습니다.
대학입시를 위해서 자녀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선생들은 학생의 개성이나 장래희망은
상관하지 않고 오직 학생들의 입시율을 높이려고만 합니다.
이는 학생의 인권을 무시하고 개성을 짓밟는 충분한 비판의 소지가 있습니다.
★ 논술에는 도움이 안되는 것이 없습니다.
문과 이과를 떠나서 서류를 작성한다거나 자신의 의견을 주장한다거나
논술은 논리적으로 서술하여 상대방을 이해 또는 설득 시키는 것입니다.
따라서 살아가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만화를 볼때에도
영화를 볼때에도 어느 것 하나 논술에 도움이 안되는 것은 없습니다.
★ 시사적인 사건을 많이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예를 들어 핫이슈가 되는 '북핵문제' 라던가 기업의 비리 등
신문의 헤드라이트에 있는 사건들은 논술문제의 제시문에 많이 이용됩니다.
★ 대학교의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대학교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기출문제가 있습니다.
★ 논술의 원고지 표기법은 자꾸 원고지에 쓰다보면 늘어납니다.
그리고 책은 무조건 다독이 중요합니다. 많이 읽는 것.
읽었던 것도 다시 읽으면 관점이 달라집니다.
영화 Dead Poet Society(1989)에서 한 선생은 교탁앞에 서 있을 때와
교탁의 위에 올라섰을 때 보이는 것에 대한 관점이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봤던 것을 또 보는 것은 지루한 복습이 아니라
자신의 관점을 새로히 바라보는 효과적인 학습입니다.
왜 신문, 사설을 많이 읽으라고 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신문은 일단 글입니다. 즉 많이 읽으면 읽을 수록 글에 친숙해진다는 거죠.
평소에 글도 안 읽으면서 어떻게 논술 제시문을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이해도 안될 뿐 더러, 읽다가 잠이 들겁니다.
신문은 글에 친숙해 질 수 있고, 세상돌아가는 물정을 알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신문 읽을 때에는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황우석 교수 배아줄기 세포 사건을
보면 독자들은 거의 무비판적으로 내용을 수용합니다. 신문과 사설은 객관적인
사실만을 수용하되 주관적인 것은 비판적으로 수용해야합니다.
그리고 신문들은 각각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중앙일보와 동아일보가
정부에 대해 다른신문보다 더 비판적인 경향이 있는 것입니다.
본론으로 넘어 가겠습니다.
★ 논술학원에 관한 기사는 서강대 사건에 터졌습니다. 논술학원에서 가르치는 식으로
해서 2000명 정도가 거의 비슷한 답안을 내, 거의 탈락했다고 했었죠.
논술학원에서 이런식으로 쓰면된다. 는 식으로 가르친다면 그 학원은 당장 끊어야
합니다. 논술은 이제 창의력입니다. 요령을 피우는 것이 아닙니다.
(논술학원은 친구들이나 선생님들께 알아보세요. 그리고 여러 학원을 다녀서
어느 학원이 좋은지 직접 체험하는 것도 좋습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논술을
이렇게 써라, 서론에 이렇게 써라 등의 방법을 가르친다면 과감히 때려치고
창의력을 높힐 수 있는 학원을 찾으십시오.)
혼자 신문을 읽고 사설을 써보는 것은 논술의 기초를 닦는데 매우 도움이 됩니다.
배경지식을 넓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해력도 향상될 수 있습니다.
논술용어도 많이 알 수 있습니다. 사설을 읽고 그에 반대되는 의견을 쓴다던가
아니면 그 사설을 그대로 베껴서 써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신문사설은 무료신문이나 스포츠 신문 말고, 동아일보 중앙일보 경향신문 한겨레 신문
등의 뒤 쪽에 보면 오피니언 & 칼럼 이라고 나와있습니다.
그걸 읽고 수용하는 것은 자신의 몫입니다. 그러나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그 의견을 비판적으로 수용해야합니다.
그리고 더 추가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논술은 답이 없답니다.
논술을 쓸 때, 어려운 용어나 문장을 일부러 길게하거나, 화려해 보이고 싶다거나
그런 것은 오히려 감점요인입니다.
논술은 논리적으로 서술해서 상대방에게 얼마나 쉽게 이해시키고 설득시키냐 입니다.
논술에선
"나는 ~라고 생각했다" 와 같은 문장은 쓰지 않는것이 좋다고 배웠습니다.
논술을 배우고 싶은데 사정이 안되신다면
추천해드리고 싶은 방법이 하나있습니다.
집에서 신문보시나요?
신문을 보신다면 신문 뒷쪽에 나와있는 사설을 많이 읽어보세요
사설을 많이 읽으므로써 논술을 어떻게 써가야 하는지 많이 배울수 있기 때문이에요
또, 사설에 나온 어휘들을 잘 정리해 두시고
그 어휘들을 어떤 상황에 써야하는지 잘 알아두세요
그리고 읽은 사설을 모방하듯 글을 쓰는겁니다.
글 전체를 모방하라는 뜻은 아니고
그 글에 나온 문장중에 이런 표현은 기발하다, 멋지다 라고 생각되는
문장을 비슷하게 쓰라는 거에요.
그리고 쓴글을 학교 국어선생님이나 학원 국어선생님께 첨삭 부탁드려서
잘못된곳 바로잡는 식으로 꾸준히 연습하시다보면
논술 걱정은 안하셔도 될듯합니다.
집에서 신문을 안보신다면 인터넷 신문 이용하시면 되구요
어짜피 지금 논술을 배우시려는 목적이 대학을 위한것일텐데
EBS가면 대학별고사 라고 해서 대학별로 논술강의를 해줍니다.
미리부터 자신의 목표대학을 정해서
대학별로 논술수업을 듣는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뉴스보다는 신문을 더권장합니다~~
매우 다양한소식을 굉장히 자세하게 접할수 있구요~~
뉴스와 신문은 장기적으로 연결되는 내용을 (레바논 전쟁 이런거 빼고는)
거의 보도하지 않아요
그날그날 새로운 뉴스가 다수입니다..
여태까지 보지않으셧더라도 지금부터 보신다면 크게 도움이 되실듯 합니다
그리고 시사 , 경제, 정치에 관심을 가지시고
매일매일 오전 6시 15분에 시작하는 95.9 에서하는 손석희의 시선집중
이라는 라디오프로그램을 들으세요~~ 엄청 논술에 도움이 되실듯 합니다
그때 일어나기 힘드시다면 요즘 MP3에 라디오 예약녹음 기능이 많이잇던데
한번그걸로 예약해 보시거나 아니면 손석희 시선집중 사이트 들어가셔서
다시듣기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논술 잘 쓰는 방법은 책을 무조건 많이 읽고 배경지식을 넓히셔야 합니다.
그리고 어떤 사회의 주요 쟁점, 이슈에 관한 자기의 주장이 뚜렷해야하구요
그리고 제일중요한건 뭐니뭐니해도 책읽기라는거 꼭 기억하세요
일기를 쓰시는법은 오늘 하루에 있었던 주요사건을 하나 골라서 쓰신다음에
오늘 느꼇던점이나 반성해야할점을 메인으로 삼아서 쓰시면 됩니다^^
그리고 요즘 대학입시에서는 내신, 수능시험, 논술 비중이 거의 같아질 정도로
무섭게 논술과 내신 비중이 커져가고있습니다..
그러니 논술을 위해서 열심히 뉴스와 신문을 보시고 책도 많이 읽으신다면
따로 논술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큰 성과가 있을듯 합니다
제 생각에는 책을 많이 보는 것도 좋고 글을 많이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생각을 많이 해야하지 않을까요.. 아주 황당한 상상을 해보는것도 새로운 창조를 위한 좋은 도구가 될수 있지 않을까요. 너무 꽉 막힌 틀에 짜여진 순서대로 확실한 답인양 쓴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을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에디슨이 달걀을 품을 때에는 과학적으로 근거를 가지고 한것이 아니라 어뚱한 상상에서 나오는 결과이지만 오늘날 우리에게는 많은 교훈을 주는 대목입니다. 지금 세상은 아주 빠르게 변하고 있죠 그렇습니다.. 세상에 답은 없습니다 어제의 답이 오늘의 오답이 될수 있기 때문에 제생각에는 얼마나 소신을 가지고 쓰느냐 아니면 그냥 그대로 현실을 직시하느냐가 제가 생각하는 논술인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이런 서술식의 논술시험을 보는것은 아니구요 기술계통의 논술을 봅니다. 그만큼 중요한것은 논술을 해서 그럴듯한 말을 쓰는것보다는 그냥 편하게 생각하고 느끼는대로만 쓴다면.... 좋지 않을까요... 이상은 횡설수설이없습니다. 도움이 않되었거나 이글을 읽은 답변자 여러분 위 내용은 전부 본인의 주관적인 생각이므로 읽고난후에 본인의 생각과 다를 수 있음을 미리 밝혀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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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