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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하는
拜禮法.(沙溪全書 家禮輯覽 圖說)
배례법.(사계전서 가례집람 도설)
展拜圖解說
O凡下之禮一揖小退再一揖卽俯伏以兩手齊按地先跪左足次屈右足略蟠遠左畔稽首至地卽起先起右足以雙手齊按膝上次起左足連兩拜起進前敘寒暄小退揖再兩拜進前卻敘間闊敘賀語不然初連四拜卻敘寒暄亦得
O범하지례일읍소퇴재일읍즉부복이양수제안지선궤좌족차굴우족략반원좌반계수지지즉기선기우족이쌍수제안슬상차기좌족연양배기진전서한훤소퇴읍재양배진전각서간활서하어불연초연사배각서한훤역득
대체로 아랫사람이 절을 하는 예절은 먼저 한번 읍을 하고 조금 물러나서 다시 한번 읍을 하고 나서 부복(俯伏)을 하는데 양족 손을 가지런히 하여 땅에 대면서 먼저 왼쪽 다리를 굽혀 끓은 다음 오른쪽다리를 굽혀 끓는다. 그리고 약간 왼쪽으로 몸을 틀고 머리를 조아려 이마가 땅에 닿도록 한 다음 곧바로 일어나는데 먼저 오른쪽 다리를 일으켜 세우고 두손을 무릎위에 나란히 댄 다음 왼쪽다리를 일으켜 세운다. 이렇게 잇달아 두번 절(再拜)하고 나서 일어나 앞으로 나아가 날씨와 아울러 안부를 묻고 나서 조금 물러나와 읍하면서 다시 두 차례 절(再拜)하고 앞으로 다가가서 다시 그 동안의 안부를 묻고 하례(賀禮)하는 말을 한다.
이렇게 하지 않고도 처음부터 잇달아 네 번절(四拜)하고 안부를 물어도 괜찮다.
拜禮法.(沙溪全書 家禮輯覽 圖說)
O(稽首)謂拜下額按至手伏久方起謂之稽首稽遲也
(계수)위배하액안지수복구방기위지계수계지야
절을 할 때 이마를 낮 추워 손에 닿도록 하고 업 드렸다가 한참 뒤에 일어나므로 계수라 한다. 계(稽)는 더디다(遲)라는 뜻이다.
O(凶禮)拜而後稽顙謂先作頓首後作稽顙稽顙還是頓首但觸地無容謂之稽顙O(흉례)배이후계상위선작돈수후작계상계상환시돈수단촉지무용위지계상
절(拜)하고나서 계상(稽顙)을 하는데 먼저 돈수(頓首)를 한 뒤에 계상을 한다. 계상은 곧 돈수인데 다만 땅에 대지 아니하므로 계상이라고 하는 것이다.
(叩頭)謂拜下而手分按地用頭叩地者三
(고두)위배하이수분안지용두고지자삼
절을 할 때 손으로 땅을 짚고 머리를 땅에 대고 세 번 두드리는 절이다.
(頓首)謂拜頭至手卽起
(돈수)위배두지수즉기
절을 할 때 머리가 손에 닿자마자 바로 다시 드는 절이다.
(控首)謂拜下頭不至手卽起
(공수)위배하두부지수즉기
아래에서 절을 할 때 머리가 손에 닿지 않았을 때 바로다시드는 절이다.
(肅拜)兩膝齊跪伸腰低頭俯引其手而頭不至地拜中最輕惟軍中有此
肅拜婦人亦以肅拜爲正
(숙배)양슬제궤신요저두부인기수이두부지지배중최경유군중유차
숙배부인역이숙배위정
숙배(肅拜)는 두무릎을 나란히 하여 끓은다음 허리는펴고 머리만 낮추어 그 손을 내려다보되 머리가 땅에 닿지 않게 하는 절이다 절 가운데 가장 가벼운 절인데 오직 군중(軍中)에 이숙배의 예가 있다. 부인은 또한 숙배로서 정례(正禮)를 삼는다.
(稽首五拜)臣下見上之禮先稽首四拜後叩頭一拜
(계수오배)신하견상지례선계수사배후고두일배
계수오배는신하가 임금에게 올리는 예이다.먼저 계수를 하여 사배(四拜)를 올리고 다음에 고두(叩頭)로서 일배(一拜) 올린다.
(稽首四拜)百官見東宮之禮
(계수사배)백관견동궁지례
계수사배는 백관이 동궁을 뵐 적에 올리는 절이다.
(頓首四拜)文武官品從相次者下官居下頓首再拜上官居上控首再拜答禮
(돈수사배)문무관품종상차자하관거하돈수재배상관거상공수재배답례
돈수사배는 문무 관원들이 품계가 서로 비슷할 적에 하관이 아래에서 돈수재배 예를 하면 상관이 위에 거하여 공수재배로 답례를 한다.
(控首再拜)官品相等者平交相見之禮也
(공수재배)관품상등자평교상견지례야
공수재배는 관원의 품계가 서로비슷하거나 평교(平交)로 상견할때에 하는 예이다
O子孫弟姪甥壻見尊長生徒見師範奴僕見本使行頓首四拜禮
長幼親戚依等次行頓首再拜禮
O자손제질생서현존장생도견사범노복견본사행돈수사배례
장유친척의등차행돈수재배례
아들 손자 동생 조카 생질 사위 등이 존장을 뵙거나 학생이 스승을 뵙거나 노복(奴僕)이 본사(本使)를 뵐 적에는 돈수사배(頓首四拜)의 예를 행한다. 장유(長幼)나 친척(親戚) 간에는 차서(次序)에 따라서 돈수재배(頓首再拜)의 禮를 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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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의 절하는 법
社)韓國典禮院 首席副院長 金昌皞
[註]; 절은 공경을 나타내는 가장 기본적인 예절입니다. 절하는 대상은 사람뿐 아니라 공경을 해야 할 대상을 상징하는 표상에 대해서도 합니다. 그러나 그 방법이 各人各色이어서 혼란이 없지 않으므로 [우리 고유의] 바른 배례 법을 예시하여 참고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1. 절의 종류와 절하는 대상
<1>. 큰절
▣ 명칭 : 남자는 계수 배(稽首拜), 여자는 숙배(肅拜)이다.
▣ 대상 : 임금이나 동궁에게 신하나 문무백관이 한다.
의식행사(관계례.혼인례.상장례.제례.수연례등)에서 한다.
<2>. 평절
▣ 명칭 : 남자는 돈수 배(頓首拜), 여자는 평 배(平拜)이다.
O子孫弟姪甥壻見尊長生徒見師範奴僕見本使行頓首四拜禮
長幼親戚依等次行頓首再拜禮
O자손제질생서현존장생도견사범노복견본사행돈수사배례
장유친척의등차행돈수재배례
아들 손자 동생 조카 생질 사위 등이 존장을 뵙거나 학생이 스승을 뵙거나 노복(奴僕)이 본사(本使)를 뵐 적에는 돈수사배(頓首四拜)의 예를 행한다. 장유(長幼)나 친척(親戚) 간에는 차서(次序)에 따라서 돈수재배(頓首再拜)의 禮를 行한다.
▣ 대상 : 자기가 절을 하면 답배 또는 평절로 맞절을 해야 하는 웃어른이나 같은 또래 사이에서 한다.(선생님, 연장자, 상급자, 배우자, 형님, 누님, 형수, 시숙, 시누이, 올케, 제수 같은 또래, 친족이 아닌 15년이내의 연하)
<3>. 반절
▣ 명칭 : 남자는 공수 배(控首拜), 여자는 반 배(半拜)이다.
▣ 대상 : 웃어른이 아랫사람의 절에 대해 답배할 때 하는 절이다.(제자, 친구의 자녀나 자녀의 친구, 남녀동생, 8촌 以內의 10년 以內 연장비속, 친족이 아닌 16년以上의 연하자, 성년이 되고 사회적으로 직위가 상당하거나 사위, 며느리를 보거나 나이가 많으면 반절하기가 어렵다.)
2. 절하는 요령
▣ 기 본 회 수 : 절을 많이 할수록 공경을 많이 나타내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그러나 남자는 양(陽)이기 때문에 최소 양수인 한번, 여자는 음(陰)이기 때문에 최소
음수인 두 번이 기본회수이다.
▣ 생사의 구별 : 산 사람에게는 1회만 하고, 의식행사와 죽은 사람에게는 기본회수의 배를 한다.
▣ 절 의 재 량 : 절의 종류와 회수는 절을 받을 어른이 시키는 대로 변경하거나 줄일 수 있다.
▣ 절 의 생 략 : 절을 할 수 없는 장소에서 절할 대상을 만났을 때는 절을 하지 않고
경례(옛날에는 읍례▣ 굴신례)로 대신한다.
경례를 했더라도 절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옮겼으면 절을 한다.
▣ 절하는 시기 : 절을 할 수 있는 장소에서 절할 대상을 만나면 지체없이 절한다.
"앉으세요" "절 받으세요"라고 말하는 것은 절을 받으실 어른에게 수고를 시키거나
명령하는 것이라 실례이다.
▣ 맞절의 요령 : 정중하게 맞절을 할 때는 아랫사람이 하석(下席)에서 먼저 시작해 늦게 일어나고,
웃어른이 상석(上席)에서 늦게 시작해 먼저 일어난다.
▣ 답배의 요령 : 웃어른이 아랫사람의 절에 답배할 때는 아랫사람이 절을 시작해
무릎을 꿇는 것을 본 다음에 시작해 아랫사람이 일어나기 전에 끝낸다.
비록 제자나 친구의 자녀 또는 자녀의 친구 및 16년 이하의 연하자라도 아랫사람이
성년(成年)이면 반드시 답배를 해야 한다.
▣ 큰절의 회수 : 남녀 모두 큰절은 기본회수(남자 1배, 여자 2배)의 배(倍)를 하는 것이
전통 배례법이다. 그러나 요사이는 의식 행사에서만 기본 회수의 배(남자 2배, 여자 4배)
를 하고 평상시는 보통 1회만 한다.
▣ 절하는 위치 : 혼인례(婚姻禮)에서의 현구고례(見舅姑禮) 때를 제외하고는 공간이 허용하면
절을 받을 사람과 같은 방에서 상하석에 위치해 절한다.
(신분제도가 있었던 옛날에는 신분에 따라 절하는 위치가 달랐다.)
3. 절의 회수(回數)
▣ 산 사람에게 평상시에 하는 절은 한 번이다.
▣ 죽은 시체나 죽은 이를 상징하는 위패에는 남자는 두 번, 여자는 네 번 절한다.(제례의 절)
▣ 직계존속의 수연(회갑)에서 헌수할 때는 남자는 두 번, 여자는 네 번 절한다. 그러나 절을 받을 어른이 절의 회수를 줄이라고 명하면 그대로 한다.
▣ 전통 혼인예식에서의 절은 신부는 두 번씩 두 차례하고, 신랑은 한 번씩 두 차례 한다.
▣ 신부가 현구고례(폐백)에서는 한 차례에 네 번씩 절한다.
4. 절을 받는 예절
절을 하는 것도 예절이지만 그에 못지 않게 절을 받는 예절도 중요하다. 절을 받는 어른이 절을 받을 자세가 안되었다거나 절을 하는 사람에게 상응한 답배를 하지 않으면 오히려 무례하다.
▣ 절을 할 아랫사람을 만나면 편안한 마음으로 절할 수 있도록 절받을 자세를 취한다.
▣ 누워 있었으면 일어나고, 음식을 먹던 중이면 상을 한쪽으로 비켜 놓고, 불안정한 위치면 편리한 장소에 좌정한다.
▣ 절하는 상대에 따라 맞절을 할 처지이면 평절로 맞절을 한다. 맞절을 할 상대에의 절은 기본동작에 맞게 정중하게 한다.
▣ 반절로 답배할 상대에게는 간략하게 반절로 해도 된다.
▣ 절할 아랫사람의 건강, 복식, 상황 등이 절하기가 불편한 상태면 절하지 말라고 권해도 된다.
▣ 친척관계가 아닌 아랫사람의 절에는 상대가 미성년이 아니면 반드시 상응한 반절이나 답배를 한다. 미성년의 절에도 칭찬을 겸한 입(말) 인사를 한다.
▣ 꼭 절을 해야 할 아랫사람에게 절하지 말라고 사양이 지나치면 오히려 실례가 된다.
5. 맞절(답배)을 하는 경우와 방법
▣ 직계존속이나 아내의 직계 남자존속이 직계비속이나 사위 손서의 절에 대해서는 답배하지 않는다.
▣ 나이가 많은 8촌 이내의 방계존속이 나이가 적은 8촌 이내의 방계비속의 절은 답배하지 않는다.
▣ 8촌 이내의 방계존속과 비속의 관계라도 비속이나 그 아내가 나이가 많으면 반절로 답배한다.
▣ 형이나 누님은 8촌 이내의 남동생이나 여동생의 절에는 답배하지 않는 것이 일반이지만 나이 차이가 10년 이내이며 서로 늙은 처지에서는 반절로 답배하기도 한다.
▣ 시누이와 올케, 시숙과 형
▣ 제수, 동서간에는 평절로 맞절한다.
▣ 장모와 처조모가 시위와 손서의 절에는 반절로 답배한다.
▣ 사위가 손아래 처남
▣ 처질녀의 절에는 반절로 답배한다.
▣ 8촌이 넘는 친척이나 기타 사회적 사귐의 절에는 다음과 같이 답배한다.
- 미성년의 절에는 답배하지 않고 말로만 인사한다.
- 16년 이상 여하자의 절에는 반절로 답배한다.
- 15년 이내의 연령 차이에서는 평절로 맞절을 한다.
6. 절을 하는 선후(先後)와 위치
▣ 절을하는 선후는 맞절의 경우라도 아랫사람이 먼저 시작해 늦게 끝내고, 웃어른이 늦게 시작해 먼저 일어난다.
▣ 웃어른이 여럿일 때는 직계존속에게 먼저 절하고 다음에 방계존속에게 한다.
▣ 같은 위계와 서열의 남녀 어른에게는 남자에게 먼저 하고 다음에 여자어른에게 한다.
▣ 친척 어른과 친척이 아닌 어른이 함께 있을 때는 친척 어른에게 먼저한다.
▣ 절을 하는 위치는 웃어른이 상석에 앉고 아랫사람이 하석에서 한다.
▣ 절을 받을 어른이 있는 방이 넓으면 그 방에서 절하고, 방이 좁으면 잘보이는 웃방이나 마루에서 한다.
▣ 영남지방에서는 직계존속과 백숙부모에게 절할 때는 방문 밖이나 뜰아래에서 문외배를 하였다. 지금도 문외배를 하는 예가 많다.
7. 남자의 절하는 방법
<1>. 남자의 큰절 : 계수배(稽首拜)의 기본 동작
<큰절하는 요령>
① 절 받으실 분을 향해서 두 손을 앞으로 모으고 선다.
② 허리를 굽혀 손으로 바닥을 짚는다.
③ 왼쪽 무릎을 먼저 꿇으며 앉는다.
④ 오른쪽 무릎을 왼쪽 무릎과 가지런히 꿇는다.
⑤ 왼발이 아래에 오도록 발등을 포개며 엉덩이를 내려 깊이 앉는다.
⑥ 팔꿈치를 바닥에 붙이며 이마를 손등에 댄다. 갓(모자)를 썼을 때는 차양이 손등에 닿게 한다.
⑦ 잠시 머물러 있다가 머리를 들어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운다.
⑧ 손을 바닥에서 떼어, 세운 오른쪽 무릎 위에 얹는다.
⑨ 일어나서 두 발을 가지런히 모은다.
<2>. 남자의 평절 : 돈수배(頓首拜) 의 기본 동작
평절은 형제간과 같이 상대방이 답배나 맞절을 해야 하는 경우에 하는 절이다. 평절의 요령은 큰절과 같은데, 다만 이마가 손등에 닿으면 머물러 있지 말고 즉시 일어난다. 즉, 큰절과 같이 하되, 큰절하는 요령 ⑥ 동작에서 이마가 손등에 닿으면 머무르지 않고 즉시 다음 동작으로 이어 일어나는 것이 다르다.
<3>. 남자의 반절 : 공수배(控首拜) 의 기본 동작
반절은 웃어른이 아랫사람의 절에 답배할 경우에 하는 절이다. 답배는 아랫사람이 절을 시작해 무릎을 꿇는 것을 본 다음에 시작해서 아랫사람이 일어나기 전에 끝낸다.
큰절과 같은 동작으로 한다. 다만 발등을 포개어 뒤꿈치를 벌리고 엉덩이를 내려 깊이 앉는 것과 발꿈치를 바닥에 붙이며 이마에 손등을 대는 것과 잠시 머물러 있다가 머리를 들며 팔꿈치를 바닥에서 떼는 부분은 생략한다. 즉 반절은 평절을 약식으로 하는 절이라 생각하면 된다.
8. 여자의 절
<1>. 여자의 큰절 : 숙배(肅拜)의 기본동작
<큰절하는 요령.>
① 손을 모아 어깨 높이로 수평이 되게 올린다.
② 고개를 숙여 이마를 손에 닿을 정도로 숙인다.
③ 오른쪽 무릎을 먼저 꿇고, 이어서 왼쪽 무릎을 오른쪽 무릎과 가지런히 꿇는다.
④ 오른발이 아래에 오도록 발등을 포개며 엉덩이를 내려 깊이 앉는다.
⑤ 윗몸을 반쯤 앞으로 굽힌다.
⑥ 잠시 머물러 있다가 윗몸을 일으킨 후, 이어서 왼쪽 무릎을 먼저 세운다.
⑦ 일어나면서 오른발을 왼발과 가지런히 모은다.
⑧ 수평으로 올렸던 팔을 원래의 위치로 내린다.
<2>. 여자의 평절 : 평배(平拜)
<평절하는 요령>
① 절 받으실 분을 향해 선다.
② 손을 옆으로 자연스럽게 내린다.
③ 오른쪽 무릎을 먼저 꿇고, 왼쪽 무릎을 가지런히 꿇는다.
④ 오른발이 아래에 오도록 발등을 포개며 엉덩이를 내려 깊이 앉는다.
⑤ 윗몸을 반쯤 앞으로 굽히며 손가락을 가지런히 붙여 모아서 손끝이 양옆으로 향하게 무릎과 가지런히 바닥에 댄다.
⑥ 잠시 머물러 있다가 윗몸을 일으키며 두 손바닥을 바닥에서 뗀다.
⑦ 왼쪽 무릎을 먼저 세워 일어나면서 왼발과 오른발을 모은다.
⑧ 원래의 자세를 취한다.
<3>. 여자의 반절 : 반배(半拜)
여자의 반절은 평절을 약식으로 하면 된다.
답배해야 할 대상이 많이 낮은 사람이면 남녀 모두 앉은 채로 두 손으로 바닥을 짚는 것으로 답배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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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하는방법(拜禮法)
※남자의 절
<1>. 남자의 큰절(여자는 肅拜) : 계수배(稽首拜)의 기본 동작
<큰절하는 요령>
① 절 받으실 분을 향해서 두 손을 앞으로 모으고 선다.
② 허리를 굽혀 손으로 바닥을 짚는다.
③ 왼쪽 무릎을 먼저 꿇으며 앉는다.
④ 오른쪽 무릎을 왼쪽 무릎과 가지런히 꿇는다.
⑤ 왼발이 아래에 오도록 발등을 포개며 엉덩이를 내려 깊이 앉는다.
⑥ 팔꿈치를 바닥에 붙이며 이마를 손등에 댄다. 갓이나 모자를 썼을 때는 차양이 손등에 닿게 한다.
⑦ 잠시 머물러 있다가 머리를 들어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운다.
⑧ 손을 바닥에서 떼어, 세운 오른쪽 무릎 위에 얹는다.
⑨ 일어나서 두 발을 가지런히 모은다.
<2>. 남자의 평절 : 돈수배(頓首拜)(여자는 平拜)
평절은 형제간과 같이 상대방이 답배나 맞절을 해야 하는 경우에 하는 절이다. 형절의 요령은 큰절과 같은데, 다만 이마가 손등에 닿으면 머물러 있지 말고 즉시 일어난다. 즉, 큰절과 같이 하되, 큰절하는 요령 ⑥ 동작에서 이마가 손등에 닿으면 머무르지 않고 즉시 다음 동작으로 이어 일어나는 것이 다르다.
<3>. 남자의 반절 : 공수배(控首拜)(여자는 半拜)
반절은 웃어른이 아랫사람의 절에 답배할 경우에 하는 절이다. 답배는 아랫사람이 절을 시작해 무릎을 꿇는 것을 본 다음에 시작해서 아랫사람이 일어나기 전에 끝낸다.
큰절과 같은 동작으로 한다. 다만 발등을 포개어 뒤꿈치를 벌리고 엉덩이를 내려 깊이 앉는 것과 발꿈치를 바닥에 붙이며 이마에 손등을 대는 것과 잠시 머물러 있다가 머리를 들며 팔꿈치를 바닥에서 떼는 부분은 생략한다. 즉 반절은 평절을 약식으로 하는 절이라 생각하면 된다.
※여자의 절
<1>. 여자의 큰절(남자는 稽首拜) : 숙배(肅拜)의 기본동작
<큰절하는 요령.>
① 손을 모아 어깨 높이로 수평이 되게 올린다.
② 고개를 숙여 이마를 손에 닿을 정도로 숙인다.
③ 오른쪽 무릎을 먼저 꿇고, 이어서 왼쪽 무릎을 오른쪽 무릎과 가지런히 꿇는다.
④ 오른발이 아래에 오도록 발등을 포개며 엉덩이를 내려 깊이 앉는다.
⑤ 윗몸을 반쯤 앞으로 굽힌다.
⑥ 잠시 머물러 있다가 윗몸을 일으킨 후, 이어서 왼쪽 무릎을 먼저 세운다.
⑦ 일어나면서 오른발을 왼발과 가지런히 모은다.
⑧ 수평으로 올렸던 팔을 원래의 위치로 내린다.
<2>. 여자의 평절(남자는 頓首拜) : 평배(平拜)
<평절하는 요령>
① 절 받으실 분을 향해 선다.
② 손을 옆으로 자연스럽게 내린다.
③ 오른쪽 무릎을 먼저 꿇고, 왼쪽 무릎을 가지런히 꿇는다.
④ 오른발이 아래에 오도록 발등을 포개며 엉덩이를 내려 깊이 앉는다.
⑤ 윗몸을 반쯤 앞으로 굽히며 손가락을 가지런히 붙여 모아서
손끝이 양옆으로 향하게 무릎과 가지런히 바닥에 댄다.
⑥ 잠시 머물러 있다가 윗몸을 일으키며 두 손바닥을 바닥에서 뗀다.
⑦ 왼쪽 무릎을 먼저 세워 일어나면서 왼발과 오른발을 모은다.
⑧ 원래의 자세를 취한다.
<3>. 여자의 반절(남자는 控首拜) : 반배(半拜)
여자의 반절은 평절을 약식으로 하면 된다.
답배해야 할 대상이 많이 낮은 사람이면 남녀 모두 앉은 채로 두 손으로 바닥을 짚는 것으로 답배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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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하는 법
拜禮法.(沙溪全書 家禮輯覽 圖說)
절하는
拜禮法.(沙溪全書 家禮輯覽 圖說)
O(凶禮)拜而後稽顙謂先作頓首後作稽顙稽顙還是頓首但觸地無容謂之稽顙
(叩頭)謂拜下而手分按地用頭叩地者三
(頓首)謂拜頭至手卽起
(控首)謂拜下頭不至手卽起
(肅拜)兩膝齊跪伸腰低頭俯引其手而頭不至地拜中最輕惟軍中有此肅拜婦人亦以肅拜爲正
(稽首五拜)臣下見上之禮先稽首四拜後叩頭一拜
(稽首四拜)百官見東宮之禮
(頓首四拜)文武官品從相次者下官居下頓首再拜上官居上控首再拜答禮
(控首再拜)官品相等者平交相見之禮也
O子孫弟姪甥壻見尊長生徒見師範奴僕見本使行頓首四拜禮長幼親戚依等次行頓首再拜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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