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전 '흥부찬양'을 뒤엎고, 험담과 놀림의 비유로만 취급되던 '놀부'에 대한 새로운 조명, 놀부 미학이 자주 거론됐던 적이 있었다. 무능력하고 자력갱생의 의지가 없는 흥부보다는, 다소 인정은 없지만 자신의 앞가림을 하는 놀부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는 의미에서였다.
{내사랑 팥쥐}도 본질에서는 같은 맥락이다. 여기서의 팥쥐는 동화 속 '콩쥐팥쥐'의 그 팥쥐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팥쥐냐라는 물음이 입앞에 머문다. 서양판 신데렐라에 견주는 콩쥐는 요즘 시대에 찬양 대상만은 아닌 것 같다. 팥쥐 또한 항상 누굴 괴롭히는 앙칼지고 못된 소녀만은 아니다. 오히려 당당히 자신을 드러내놓으며 좌충우돌하는
팥쥐를 다시 봐야하지 않겠냐라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고전동화의 '콩쥐팥쥐'의 현대적 재해석의 시도인 {내사랑 팥쥐}는 중심을 사랑과 용서, 이해를 거쳐가는 젊은 청춘에 두었다. 청춘송가! {내사랑 팥쥐}가 '콩쥐론' '팥쥐론'의 논쟁을 불러일으키며 세간의 화제를 집중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 기획의도
1> 이 드라마는 절대 선(善) 혹은 절대 악(惡)으로 상징되는 콩쥐와 팥쥐 두 여성 캐릭터를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한다. 즉 착한 여자의 대명사 콩쥐가 자기 안에 숨겨진 '착한 여자 콤플렉스'를 자각하고 이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 천하의 악녀 팥쥐가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 등을 통해 선과 악의 양면을 지닌 인간군상의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는 한편 사람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힘은 사랑과 이해 그리고 용서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2> 소위 우리시대가 요구하는 행복의 요건-돈, 명예, 권력 등을 스스로 포기하고
도 오히려 더욱 풍요로운 인생을 누리는 남자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삶에 있어 행
복이나 불행은 그 순간을 어떻게 받아들이며 자신이 가진 것에 얼마나 만족하는
가에 달려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3> 간절한 소망을 현실로 이루어나가는 젊은이들의 사랑과 성공이야기를 그려나가고자 하며 이를 위해 '꿈이 현실로 이루어진 곳'의 이미지를 극대화시켜주는 테마파크를 드라마의 주요무대로 설정한다. 또한 테마 파크에서 일하는 다양한 전문 직업인들의 일상을 사실감 있게 묘사하여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다양한 정보를 전달한다.
4> 극중 주요 등장인물이 보여주는 헌신적이고 아름다운 사랑을 위해 일과 성공을 쫓아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사랑의 소중한 가치와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연출자와 작가
양송이 (25) - 장나라
1. 유치원 교사를 하던 중 엄청난 물의를 일으키고 해고, 그 뒤 놀이공원에서 인형탈 쓰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된다. 어려서부터 동화책을 읽어도 콩쥐 보단 팥쥐에게, 백설공주보단 마녀에게 더 깊은 연 민을 느꼈던 송이.
넉넉지 못한 가세에 외모, 몸매, 학력, 모두 지극히 평범함으로 무장한 그녀에게 평범하지 않은 유일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그녀의 성격인데... 사람들한테 무뚝뚝하고 불친절하며 틱틱거리기 일쑤고 누군가 뭔가 부탁할라치면 딴청 피우기 선수이며 남한테 양보하거나 밑지는 법이 절대 없다. 특히 오랜 친구인 착 하고 예쁜 희원을 노골적으로 구박해 놀이공원 내에서도 질투의 화신, 심술통으로 유명한 편이니 이구동성 어느 놈이 데려갈지 참 걱정된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2. 송이에게 한가지 소원이 있다면 제발 희원이가 없는 곳에서 살아봤으면하는 것인데... 초등학교 이후 대학까지 주욱 심지어는 놀이공원아르바이트까지.
송이가 희원을 따라간 건지 희원이 송이를 따라간 건진 알 수 없지만 두 사람은 늘 같은 공간에 있었고 사사건건 그녀와 비교되는 인생을 살아왔다. 그녀의 주위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보단 희원을 더 좋아했고 사내놈들이야 더 말할 나위도 없었으며 둘이 친구라는 이유로 희원에겐 콩쥐, 자신에겐 팥쥐라는 불쾌한 별명까지 따라 다니고 있으니 희원을 대하는 다래의 태도가 고울 리 없다.
어려서부터 희원의 책가방에 메뚜기나 개구리를 잡아넣는 방법으로 그녀를 골탕먹여왔으니 솔직히 자신이 조금 못됐다는 것은 인정이 된다. 게다가 인정하긴 싫지만 착하고 예쁜 희원을 질투하는 게 사실이니... 가끔 그런 마음이 들 때면 희원에게 잘 대해주려고 애써보기도 한다. 물론..절대 하루를 넘기지 못하지만.
3. 하지만 그녀에겐 어리숙한 악녀의 인간미가 있다. 딴에는 희원을 괴롭힌다고 벌이는 어눌한 일들이 늘 완전범죄로 끝나지 못해 망신당하기 일쑤고 특히 개구리로 희원을 골탕먹이는 구시대적이고 어리숙한 괴롭힘 수단을 지금도 고수하고 있는데... 개구리 때문에 깜짝 놀라는 희원을 보며 "푸하하하..." 승리의 웃음을 터뜨리다 보면 의당 송이에게 돌아오는 것은 비난에 찬 주위의 시선뿐이니...
왜 좀 더 세련된 악녀 짓을 하지 못하는가, 연민이 느껴진다.
더욱이 여태 누군가로부터 좋아한다는 고백 한번 들어본 적 없는 송이. 그래서일까. 자기한테 조금이 라도 잘해주는 사람에겐 그가 남자이든 여자이든 맥을 못춘다. 남몰래 그 사람의 생일선물을 준비하고도 줄까 말까를 백 번쯤 망설이고 그러다 맞닥뜨리면 너무나 어색한 얼굴로 너무나 무뚝뚝한 멘트만 던지는 그녀. 성격개조 학원 같은 데를 다녀볼까..진지하게 고민하는 그녀. 어린아이와 강아지 좋아하는 사람 치곤 나쁜 사람 없다는 말에 딴에는 그 둘 다를 좋아해 보려고 노력하는 그녀. 어쩌면 송이는 애정을 주고받는 일에 서툴 뿐 가슴 한 켠에 예쁜 마음 하나를 숨겨두고 있을지 모를..그런 여자다.
강승준 (26) - 김재원
1. 송이가 일하는 놀이공원을 소유하고 있는 대경물산의 장남으로 기획팀에 인턴 사원으로 들어온다. 대학을 다니던 시절, 신분을 속이고 공연팀에서 퍼레이드카를 운전하는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이 있어 파크내에서는 그를 아는 사람들이 꽤 있는 편이다.
재벌가라고는 하지만..합리적이며 겸손함을 미덕으로 삼는 가풍 탓에 그 역시 반듯하며 사람들에 대한 섬세한 배려가 몸에 베어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그의 매력은 이 모든 것들에서 가진 자의 위선이 아닌 따뜻한 진심이 느껴진다는 점에 있다.
2. 일평생 가난을 굴레처럼 지고 산 사람들에겐 우습게 들리겠지만...
사실 그에게도 '부유함'의 굴레를 극복하는 것이 일생의 과제였고 조금은 힘든 일이었다. 그에게는 늘 동경만큼이나 많은 배척의 시선이 따라다녔고 그 두 가지는 늘 그가 진정한 친구를 사귀는 일을 어렵게 만들었다. 결국 그가 선택한 방법은 어떤 경우에도, 누구에게도 솔직해지기였다. 자신을 노골적으로 배척하는 사람들을 무시하지도, 피하지도 않을 것. 그래서 승준은 처음 자신을 못마땅하게 여기던 현성에게 '왜, 내가 부자라서 그렇게 아니꼬와요?' 라고 묻는다. 물론 그와의 첫만남은 주먹다짐으로 번졌지만... 그렇게 시작하지 않았다면 현성의 마음을 얻기 어려웠을 것이다.
3. 승준에게 또 하나 신선하게 다가 온 사람은 송이였다. 놀이공원에 오기 전, 조카의 유치원에 놀러갔다가 기상천외한 콩쥐팥쥐전을 무대에 올렸던 유치원 선생을 보고 박장대소했던 승준. 송이라는 여자가 참 귀엽다고 느꼈는데... 그런 그녀를 다시 만나게 된 것이다. 그것도 생명의 은인이라는 이름으로. (물론 여기에는 치명적인 오해가 있었지만) 불타는 퍼레이드카에서 목숨을 걸고 자신을 구해준 사람이 다름 아닌 송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뒤 승준은 그녀와 가까워지고 어리숙하지만 솔직한 그녀에게 마음이 끌린다.
김현성 (26) - 김래원
1. 놀이공원 내 동물팀에서 일하는 물개 조련사. 사춘기 때 집안이 몰락하면서 극단적인 풍요와 빈곤을 모두 겪으며 성장했다. 늦게 수의대에 입학했지만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잠시 휴학하고 물개조련사로 일하고 있는 중이다. 투철한 구두쇠 근성을 자랑하며 근검절약의 생활화는 물론 밑지고 손해보는 행동은 절대 안 하는 것이 신조이기도 한 현성. 잘 생긴 외모에 장난기 많고 같이 있는 사람 누구나 즐겁게 만드는 유쾌함까지 갖추었으니 놀이공원 내 여직원들에게 꽤나 인
기가 많은 편인데... 그런 자신의 인기를 십분 이용하여 언제나 여러 여직원들과 번갈아가며 점심식사를 하고 그 뒤엔 아주 신사답고 교묘한 방법으로 그네들에게 식비를 떠넘기는 고단수다.
2. 송이 희원과는 초등학교 동창으로 희원은 그의 첫사랑이다. 희원과 놀이공원에서 재회한 후 가슴이 떨리는 현성. 그러나..송이와 티격태격하는 와중에 점점 자신도 모르는 사이..송이에게 연민과 애정을 느끼게 된다.
은희원 (25) - 홍은희
1. 놀이기구를 디자인하는 플래너로 송이의 친구이다. 풍족한 환경에서 남 부러울 것 없이 자란데다 아름답고 능력도 출중하니 안하무인에 제멋대로 사는 공주가 됐을 법도 하건만... 그녀를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희원은 하늘에서 내려온 날개 잃은 천사와도 같다.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내세우거나 잘난 척 하는 법이 없으며 다른 사람에 대한 마음씀씀이도 여유롭고 관대한데... 사실 이 모든 것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고 사랑받는 법을 정확히 알고 있는 그녀의 탁월한 영악함에서 기인한 것. 특히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데는 늘 나서서 악역을 담당해야 할 인물이 필요하다는 것을 정확하게 알고 있으니 그녀에게 희생당해 온 것이 다름 아닌 그녀의 오랜 친구인 송이. 머리 나쁘고 어리숙한 송이일지언정 오랜 경험을 통해 희원의 속내를 이젠 다 간파했으니... 송이는 희원의 가면을 벗기기 위해 안 간힘을 쓰지만 매번 몇 수 위인 희원에게 당하고 만다.
2. 하지만...조금씩 상황이 바뀌고 송이가 그룹의 후계자인 승준과 가까워지고 더욱이 자신을 좋아하던 현성마저 그녀에게 연민을 느끼자.. 희원은 난생처음 그녀로부터 패배감을 맛보게 되는데...
황보유리(23) - 오승은
고교 졸업 후 놀이공원 퍼레이드 걸이 됐는데 외모는 영 아니지만 몸매가받쳐주는 편이라 나름대로 자부심을 갖고 산다. 욕심도 많고 샘도 많은 아가씨지만 담백하고 정의로운 면이 있어, 송이를 싫어하고 괴롭히다가 후에 희원의 속내를 알고 주저없이 송이의 편을 들어준다. 물론..대세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양삼열(26) - 김경식
현성과 함께 일하는 물개 조련사. 삼열은 호적상의 이름일 뿐 실제 이름은 유빈이라 주장하며 멜로에 목숨 거는 인물. 한때 언감생심 희원을 넘봐 전략적로 송이에게 잘 대해준 적이 있으며 그 일로 송이 가 그를 좋아했던 적이 있다.
멋지게..폼나게 한번 살아보고 싶은 남자. 어딜 가나 들먹이기 좋아하고 있는 척 하기 좋아하고 구질구질한 건 딱 질색이다. 폼나게 지르면서 사는 것이 꿈인 그에게...따라서 그 꿈을 현실로 가진 승준은 세상에서 제일 복터진 재수 없는 인간이다.
노지영 (29)
퍼레이드팀의 팀장. 희원에 대한 콤플렉스가 그녀에 대한 과도한 아부로 표현되는 캐릭터. 사실 그녀의 진심은 진정으로 희원을 좋아할 수 없다. 하지만..
살펴봐야, 하나 인정할 것 없는 자기자신 대신에 희원을 통해 대리자아실현을 하려는 여자다. 희원을 무조건 옹호하고, 그녀의 성공을 자신의 성공과 동일 시 하던 그녀는...후에 송이가 승준의 사랑을 받게 되자 희원 이상으로 질투를 느끼며 이를 방해하는데 희원의 수족노릇을 한다.
남주임 (30) - 박광정 원칙을 고수하는 깐깐한 인물. 물개팀 주임.
문승만 (23) 물개팀 막내. 음주가무 잡기 능하고 뺀질거림에 탁월한 재능이 있음.
오대리 (30) - 김승욱 기획팀 대리
차과장 (40대 초반) - 김하균 기획팀 과장
장기사 (40대 초반) - 박인환 공연팀 기술자
그 외 희원, 송이의 가족.
■ 줄거리 개요
.....기획팀의 플래너 희원과 공연팀의 송이는 놀이공원 안에서 꽤 유명한 편이다. 예쁘고 따뜻한 마음 씀씀이로 남자들만큼이나 여자직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은 희원. 서있는 것만으로 눈에 확 띄는 얼굴이니 희원이 유명한 것이야 당연한 일이지만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평범함으로 무장한 송이가 덩달아 이름을 날리는 것은 두 사람이 2인1조로 한쌍을 이뤄 '콩쥐와 팥쥐'로 불리기 때문인데...
이는 송이가 항상 원색적인 표현으로 희원을 내숭이라 공격하고 그것도 모자라 얄미운 장난으로 그녀를 괴롭혀온 내력 탓이다. 하지만 송이가 가진 어리숙한 악녀의 인간미를 잘 알고 있는 희원은 그녀에게 늘 살갑게 대하려 애쓰니.. 희원과 송이는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참 이해하기 힘든 특이한 우정(?)을 유지하는 친구사이였다. 물론 그 우정을 유지하도록 눈물겹게 노력하는 건 전적으로 희원이였지만.
....희원 때문에 속터지는 일이야 이젠 일상이지만 그날따라 하루종일 송이에겐 불쾌한 일들의 연속이었다. 아침부터 출근길에 희원을 만나 첫 단추를 잘못 끼우는가 싶더니 공연팀 오디션도 희원 때문에 망쳐버렸다. 설상가상으로 바로 그 날. 송이가 못내 사모하던 유빈(삼열)에게서 '너... 희원씨하고 친구라며. 한번 만나게 해줄 수 있니..'라는 말까지 전해들으니..그날 밤 송이는 자신의 악녀사에 길이 남을 악행을 저지르기로 결심하는데... 놀이공원에서 퍼레이드카의 제작과 디자인
을 담당하는 희원. 내일은 바로 그녀의 첫 작품이 시범운행하는 날이었으니, 송이는 밤에 몰래 놀이기구에 잠입, 불을 내는 악녀 짓을 감행하려 하는데... 그러나 사건은 반전을 거듭. 송이는 본의 아니게(?) 위험에 처한 승준을 구하게 되고 이 일로 놀이공원의 왕자이자 그룹의 후계자인 승준과 가까워지는데...
한편, 첫사랑 은희원을 좋아하고 있던 현성은 그녀를 괴롭히는 송이의 심술이 늘 못마땅했었다. 허나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라 했으니 착한 희원이 당한 만큼 현성은 언제나 송이의 지능을 훨씬 뛰어넘는 더 세련되고 더 심술 맞은 장난으로 그녀를 구박하곤 했는데...
그런데 다른 사람도 아닌 천하의 심술보 송이가 목숨을 걸고 승준을 구했다니... 현성은 도저히 그 일이 송이의 진심이라고는 믿을 수 없다. 더욱이 승준의 마음을 잡기 위해 그 앞에서 희원의 흉내를 내는 송이는 못내 가관이었으니... 현성은 일부러 승준 앞에서 송이의 성질을 긁으며 그녀가 본색(?)을 드러내도록 유도하기도 하는데... 하지만 두사람 티격태격하는 와중에 현성은 희원에 대한 송이의 열등감과 그녀의 숨겨진 인간미에 조금씩 연민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런 현성의 모습을 지켜보는 희원은 초조해진다. 그녀가 다른 곳도 아닌 놀이공원에 취직한 것은 현성 때문이었다. 어릴 때부터 그를 아주 오랫동안 좋아해 왔던 것은 다름 아닌 희원이였던 것. 한켠에서 그저 안타깝게 가슴 졸이며 서 있던 희원. 하지만 그녀 끝내 용기를 내어 현성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데...
■ 연출자와 작가
● 연출 이진석
-생년월일 : 1958년 1월 22일 생
-학력 : 1977년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졸업
-약력 : 1982년 MBC 입사, 1997년 프리 선언, 1999년 제이에스 픽쳐스 설립
-연출 작품 : 특집극 「두 권의 일기」「추억여행」 주간단막극 「우리들의 천국」
미니시리즈 「사랑을 그대 품안에」「호텔」「별은 내 가슴에」「사랑」
수목드라마 「해바라기」「이브의 모든 것」「네자매 이야기」
주말연속극 「아파트」「사랑해 당신을」
단막극 「우리집」, 베스트극장 「풍경」외 다수
● 작가 김이영
-MBC 미니시리즈 「네자매 이야기」「허준」구성 및 공동집필
-MBC 금요단막극 「우리집」집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