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 톱밥봉지 재배기술03

[임 F하비에르]

표고 톱밥봉지 재배기술

❏ 배지 재료

❍ 주재료 : 참나무 톱밥(기타 활엽수 가능수종 등)

❍ 영양원 : 밀기울, 면실피, 미강 등

❍ 첨가제 : 탄산칼슘, 설탕, 석회

❏ 톱밥배지 조제

❍ 배지 조제

- 톱밥 주재료 및 첨가제의 혼합 비율은 배지를 생산하는 여건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으로 참나무톱밥 78%, 면실피 5%, 미강 15%, 탄산칼슘 1%, 석회 1% 정도 비율로 배합하여 조제함.

⇒ 미강은 신선한 것을 사용(미강에는 영양성분이 높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변질될 우려가 많다)

❍ 배지 수분 조절

- 배지의 수분함량은 균사의 생장에 매우 중요하다. 표고의 균사가 톱밥 배지에서 균사체로 생장할 수 있는 수분함량은 60~65%의 범위가 적당함.

- 수분 측정은 적외선 수분측정기를 사용하면 정확하겠으나 가격이 비싸므로 보통은 경험에 의해 손으로 수분을 측정하고 있으므로 정확성을 기해야 함.

❍ 배지 봉지 담기

- 비닐봉지에 배지를 채우고 압축하여 중앙에 구멍을 뚫는다.

- 봉지속에 1.2~1.3㎏ 정도 배지를 담고 주입구를 입봉함.

❍ 배지의 살균

- 배지에서 표고버섯 균과 경쟁적으로 번식하는 다른 유해 미생물을 없애고 표고균이 분해 이용할 수 있도록 재료를 연화 시킬 목적으로 열처리에 의해 살균하며 별도의 살균실을 이용 하도록 함.

- 살균 방법은 상압살균으로 100℃ 정도에서 8시간 살균하는 방법으로 상압살균은 시간과 연료비가 많이 드는 것이 단점임.

❍ 냉각

- 냉각은 가급적 빨리 냉각시키는 것이 좋은데 하온 관리를 잘해서 배지에 유해균 포자가 부착되는 것을 예방한다. 냉각을 시켜서 12시간 정도 지나 배지의 온도가 20℃ 정도로 하온되면 접종 작업을 한다.

❍ 접종

- 접종실은 봉지를 노출시켜 접종하는 장소이므로 유해균 감염 방지를 위한 소독 및 청결 관리에 유의해야 함.

- 냉각을 마친 배지는 접종실로 옮겨서 18℃이하에서 비닐봉지 주입구에 삽입되어 있는 솜 또는 콜크 마개를 뺀 다음 배지 상부에 표교균을 접종하고 다시 봉지 주입구를 막아줌.

❏ 톱밥배지 배양

배양기간 동안 온도와 습도 환기 조절에 따라 균사 활착 및 배양 성패가 좌우됨으로 정밀 관리를 해야 하며 배양시 잡균 오염 방지에 특별히 유의해야 함.

배양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배지의 온도와 배양실 온도의 차이도 커지게 되므로 배양할 때 처음에는 15℃로 10~15일 유지하고 15일 이후부터는 22~25℃로 관리함.

❍ 암배양(균사배양)

- 신선한 공기 유입 및 배지 간격 벌리기 : 정상적 균사생장과 호흡열 피해 방지

- 공조배양실 : 초기(10~15일) 15℃, 통풍(약)

중기(15~40일) 22~25℃, 통풍(강)

말기(암․양 중간배양, 40~90일) 15~22℃, 통풍(강)

※ 주기적인 배양실 환기(CO2 농도 증가)

- 비닐하우스 : 차광막 설치 빛 차단, 겨울 배양시 가온실시

균상형 선반 배양시 단시간에 걸쳐 측창 개폐, 환기 실시

※ 간이재배사를 이용한 환경 컨트롤이 미흡한 상태에서 배양시 온도, 습도, 환기 관리에 유의하여 배양 시간을 120일 이상 갖는 것이 우량배지를 만들 수 있음.

- 융기(배지가 부풀어 오름)현상 발생하면 갈변 시작됨

❍ 갈변(40~50일 내외) : 실내온도 20~25℃, 통풍(강)

- 배양이 끝난 배지의 후숙 : 일정한 빛에 노출

- 갈변이 40~60%진행 후 배지 개봉

- 갈변이 느린 경우 광량 증가, 배지 개봉하여 외부 산소 공급․수분관리

- 공조배양실 : 전등(형광등) 켜주어 갈변 촉진, 버섯 조기발생시 눌러주기로 제거

- 비닐하우스 : 차광막 걷어줌. 한낮에는 환기(온도 낮춤)

동절기 배지 분양, 배양시 영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가온

❏ 배지 비닐 개봉 작업 및 갈변촉진작업

❍ 배지 비닐 개봉 작업

- 배지 상면 기준 어깨선 밑 약 1㎝ 내외를 절단

- 비닐 개봉 1일 후 수분관리 : 동력분무기 이용 안개분무(1일 3~4회)

※ 과도한 배양, 심한 물리적 충격 및 변온 : 신속히 수확, 휴양기간 길게함

❍ 갈변촉진작업

- 스프링클러 이용 배지와 비닐 사이에 물을 채우고 말리는 작업

(첫버섯 수확 후 20일 간격으로 3~4회 반복)

- 스프링클러 이용 약 4시간 살수→배지 뒤집기→약 4시간 살수→4시간 후 원위치

- 갈변촉진작업 직후 푸른곰팡이 발생 : 물로 배지 표면을 닦아내고 재배사 환기, 건조하게 관리

- 배지 측면에 버섯 발생시 눌러주기를 통한 제거작업 실시

❏ 버섯발생작업 및 휴양관리

❍ 버섯발생작업

- 버섯 발생 적온 : 15~23℃내외, 습도 80~90%(평균 4~5월 사이에 실시)

- 온도변화(8~10℃/공조시설) 및 물리적 자극

- 하우스 재배 : 물리적인 충격(살수 후 뒤집기) 등을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

버섯 발생적온이 되면(온도편차 8~10℃, 평균온도 15~25℃내외) 1일간 살수 정지․배지 건조→스프링쿨러 이용 12~24시간 살수(비닐과 배지사이 모두 물이 차도록함)→배지 상단에 바구니 덮어 상자단위 뒤집기→6~12시간 살수(온도자극)→ 상단면에 버섯 발이 관찰되면 정상으로 뒤집어 재배

❍ 발생시기 및 온도 조절

- 버섯 발생 시기는 보편적으로 4~6월과 9~11월 가능하고 그중 가장 적절한 시기는 4~5월과 9~10월이며 ds도 범위가 15~25℃정도가 될 때가 우수한 버섯이 생산되지만 이시기는 과잉 생산으로 가격 하락이 우려됨.

❍ 광량 조절

- 광은 버섯의 발생과 품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배지 상태에도 영향을 주므로 자연광이 가장 이상적이기 때문에 재배시 85%차광막을 사용하여 조절하며 과부족 광량은 전등으로 보완함.

❍ 수확

- 수확 시기는 갓 뒷면이 80% 정도 피기 직전에 수확하는 것이 양호함.

- 수확시 표고버섯이 톱밥배지에 단단히 부착되어 있으므로 잡균 침입을 막기 위하여 버섯대가 남지 않도록 수확 하거나 상처가 나지 않도록 버섯을 수확함.

❍ 휴양 관리

- 1차 수확이 끝나면 배지를 재충전 시켜 다음 버섯 생산을 위한 휴면기간을 30~40일 두고 배지 및 균사 활력 제고 작업을 하여야 다음 버섯 발생율을 높이고 우량 버섯 생산을 도모.

- 1차 수확이 끝나면 약 10~15일 동안 하루에 3~4회 고압분무기로 배지 상면에 충분히 물을 분무하며 배지갈변 작업과 배지 재활성화 유도

- 그 후 3일 동안 물을 주지 않고 배지를 건조한 후 3일째 될 때부터 점차적으로 분수량을 늘이면서 다음 요령으로 수분 조절 작업을 한다.

⇒ 첫째날 4~5회 둘째날 6~7회 셋째날은 스프링클러로 6시간 이상 분무

- 뒤집기 후 스프링클러로 6~8시간 동안 분수 하고 24시간 이내에 원상복구하며 그후 1일에 3~4회에 걸쳐 공중 분무하여 배지 관리를 10~15일 동안 실시

※ 발이 작업시 낮과 밤의 온도 편차가 5℃ 미만일 때 하는 것이 양호함.

❏ 표고버섯 원목재배시의 고된 작업이 경감되어 고령자 및 연소자들도 함께 작업 할 수 있는 기회가 높아졌지만 농촌 노동력 감소와 노령화 추세에 걸맞는 재배 방식으로 정착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살균 및 배양실 별도 확보와 배지 조성, 버섯발이, 생육기 재배기술 정립은 물론 자동화, 환경제어 설비 등 기반시설 확충이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