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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 탓 50명 암으로 숨져” 집단 진정 |
충남 서천군 장항읍 장암리 모래터 주민들로 꾸려진 폐차소각장반대주민대책위원회는 3일 주민들이 암 등 각종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며 마을 환경생태를 복원시켜 달라는 진정을 정부와 충남도 등에 냈다.
주민대책위는 진정서에서 “1936년 장항제련소가 마을에 들어선 뒤 수십년 동안 마을주민들이 각종 암과 난청, 관절염 등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국립환경연구원의 1998년 토양조사에서 마을 농토가 중금속에 오염된 사실이 밝혀졌고 지난해 마을에서 생산된 쌀에서 카드뮴이 기준치의 6배를 웃도는 것으로 분석돼 이 같은 오염이 주민들의 질병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주민 피해 및 토양 오염 정밀조사 △오염된 토양과 바다 환경복원 △폐차소각시설 설치 반대 등을 요구했다. 주민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했더니 50명 이상이 암으로 사망했다.
마을주민은 "환경부와 충남도에 이 같은 실태를 밝히고 주민건강검진 및 역학조사를 요청했으나 조처가 없어 진정서를 냈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이상옥 보건환경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긴급대책반을 꾸리고 모래터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가족병력을 조사하는 등 실태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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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환경문제에 대한 문제가 많이 일어나고있다.
위사례와 같은 일이 앞으로도 계속 일어난다면 환경문제뿐만 아니라 많은 사회문제도 일어날것이다.
그러므로 피해를 입은사람들에게 적당한 보상을 하고 앞으로 이런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국가와 여러단체들의 감시가 필요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