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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자 및 기상 2016년 9월 1일 목요일, 맑음 남풍3~5m/s
▶ 세부 일정
07:10 – 07:30 세종터미널 이동
07:30 – 08:05 세종-조치원 이동(버스)
08:05 – 08:10 조치원 터미널-조치원역 이동
08:17 – 10:07 조치원-왜관 이동(무궁화, 3,4호차사이 자전거탑재)
10:07 – 10:17 낙동강변 자전거길로 이동
10:17 – 11:47 왜관-강정고령보 24km 라이딩
11:47 – 12:06 휴식
12:06 – 14:56 강정고령보-안심습지 43.58km 라이딩
도상거리
강정고령보→1.9→강창교→1.7→세천교→6.0→혜랑교→1.7→와룡대교→1→금호대교→1.9→
매천대교→1.0→팔달교→3.5→서변대교→1.4→무태교→0.6→신격대교→0.9→금호제1교→3.8→
금호제2교→2→공항교→1.7→아양교→2.3→ 화랑교→3.6→범암대교→0.1→금호강교→2.8→
안심교→3.5→안심습지, 41.4km
14:56 – 16:45 안심습지-동대구한진터미널 15.66km 라이딩
* 왜관낙동강변-24km-강정고령보-43.58km-안심습지-15.66km-동대구한진터미널, 계 83.24km
16:45 – 18:00 환복, 저녁식사, 대기
18:00 – 20:20 동대구터미널 출발 구미경유 세종터미널 이동
20:20 – 20:30 귀가
오늘 라이딩한 내용이다. 왜관에서 남쪽으로 24km를 달려서 금호강과 낙동강의 합수점인 강정고령보에 도착하여
금호강을 타고 동쪽으로 라이딩하여 대구시 동구와 경산시 경계지역인 안심습지까지 라이딩 하였다.
아침에 일어나서 정리를 하고 7시10분 집을 나서서 세종시 터미널로 향했다. 라이언쿡 태풍의 영향으로 오늘도 바람이 거세지만 날씨가
너무나 좋다. 오늘 대구의 낮 기온이 30도가 넘는다고 하지만 바람이 있어서 위안을 삼는다.
7시30분 조치원향 버스를 타고 조치원 터미널에 도착하여 8시10분경 조치원 역에 도착되어 예상보다 빠르다. 8시53분발 자전거탑재가능
무궁화로 표를 사두었지만 매표소에 이야기 하여 8시17분으로 변경하였다. 열차를 타고 보니 이 열차는 식당칸이 없다. 마침 3호차와 4호차
사이 공간에 자전거를 묶어 두고 여객전무에게 양해를 구하니 흔쾌히 받아주어 출발부터 기분이 좋았다.
10시7분 왜관역에 5분정도 연착되어 도착하였다. 왜관역은 낙동강 종주시 두번 와 본 곳이다. 이곳에서 낙동강변까지는 1km
정도되어 낙동강변에 도착하니 10시15분경이다.
지난해 3월과 4월에 낙동강 종주시 왔던 이곳에 다시 서니 기분이 새롭다. 역방향 왜관철교도 보인다.
금호강 라이딩이지만 주간중에는 전철도 탈 수 없고 강정고령보에 접근하기 힘들어 시간도 많아서 이곳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낙동강 물이 일렁일 정도로 강풍으로 맞바람이지만 멋있는 금호강 라이딩을 기대하며 힘차게 남쪽으로 페달를 밟는다.
11:47 강정고령보. 이곳까지의 경관은 작년에는 봄이었는오늘은 늦여름(초가을)으로 더욱 푸르고 아름다웠다.
http://cafe.daum.net/7770navy/JQYc/3 참고
이곳에서 간식도 먹고 대구에 사시는 큰형님께 전화도 드리고(김천 구성 고향에 가 계셨다) 충분히 쉬고 이제
금호강으로 들어설 준비를 했다.
12:06 강정고령보를 출발하여 금호강 라이딩을 시작한다. 앞에 보이는 멋있는 건물은 2015 제7차 세계물포럼이 열렸던 곳이다.
그 앞이 금호강물이 낙동강물과 합수되는 합수점이다. 오늘은 내려가지 않고 바로 왼쪽 낙동강중부물관리센터 사이로 빠진다.
이곳에는 쉼터도 있고 편의점 화장실등이 있어서 많은 라이더 들이 이곳에 쉬고 있다.
이제 금호강(琴湖江) 으로 들어선다.
금호강은 대구광역시를 돌아 흐르는 낙동강의 지류로서,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장면 가사리의 가사령에서 발원한다.
낙동정맥15참조 http://cafe.daum.net/7770navy/Byq0/32
이어서,영천시 자양면 고경면과 중심시가지, 경산시 일대를 지나 대구광역시 파호동과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 경계인 옛 강창나루터에서
낙동강 본류에 유입된다. 상류인 자호천은 지방하천이며 고촌천 합류점부터 국가하천으로 지정하고 있다. 금호강의 길이는 116km(72miles)
이며 면적은 2,053.3km²(793sq mi)에 달한다.(출처 위키백과참조, 이하자료는 위키백과 참조)
12:14 강창보. 작년 낙동강 자전거길을 잘못 들어서 이 강창교를 넘어갔다가 되돌아 왔다. 이곳에는 대구 지하철 2호선이 통과한다.
많은 자전거 들이 다녔는지 바닥이 닳아서 윤이 반짝거린다. 자전거가 왱 소리가 날 정도로 바닥이 고르다. 자전거가 고장난 줄
알고 세워서 체인에 기름을 칠하고 달려도 마찬가지다. 자전거 병원에 가야겠다고 생각했으니 나중에 보니 아니다.
12:28 세천교를 건넌다. 이제 대구 금호강 남쪽으로 달린다.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에 금호강이 가로 지르는 아름다운 도심을 보면서 달린다.
세천교를 지나면 왼쪽으로 달린다.
대구 시민들은 금호강을 기준으로 강북과 강남으로 나눈다. 유역에 동서로 긴 띠 모양의 금호평야가 펼쳐졌는데, 낙동강 연안에 남북으로 펼쳐진
평야와 이어져서 '丁'자형을 이루는 대구분지의 일부가 된다. 대구·경산·영천의 금호강 유역은 유명한 대구 사과 산지의 핵심부를 이루며, 대구선이
금호강과 병행하여 뻗어 있고, 경부고속도로가 금호평야를 통과한다.
12:44 해량교
12:49 와룡대교. 해량교를 지나서 경부선과 경부고속철도가 지나는 지천철교를 지나서 멋있는 와룡대교가 나온다.
12:53 금호대교(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의 다리기둥이 금호강속에 아름답게 드리워져 있다.
13:00 매천대교
13:02 대구전철 3호선 너머로 국도제4,5,25선이 통과하는 팔달교가 보인다.
강물이 생각이상으로 깨끗하고 맑다. 금호강물은 영천시와 경산시 그리고 대구시의 식수를 공급하고 유역 농지의 81%를 수리안전답으로
가꾸고 있다고 한다. 한때는 강물이 공장들의 오폐수등으로 심각하게 오염되었으나 안동시의 임하댐에서 금호강 상류 영천댐을 잇는
도수로가 2001년에 완공되어 수질이 대폭 개선되었다. 최근에는 임하댐 도수로로 더 많은 물을 보낼 수 있는 도수로가 지어지는등
그동안의 노력으로 수질이 대폭 개선되고 있단다.
맑고 아름다운 강 주변은 하양읍의 청천유원지, 대구의 동촌유원지, 팔달교의 밤숲, 강창나루터등 곳곳에 유원지를 만들어 도시시민들의
쉼터가 되고 있다.
13:11 팔달교와 노곡교를 지나면 조야교가 나온다. 자료를 보니 오늘 가야할 안심습지 전까지 총 22개의 교량아래를 통과하게 된다.
* 금호강의 교량은 단포교, 영록교, 영화교, 영동교, 영천교, 영서교 (국도 제4호선), 금호대교 (국도 제4호선), 거여철교 (대구선), 황정교, 금창교
(지방도 제909호선), 하양교 (지방도 제919호선), 대부잠수교, 잠수교, 금호3교 (경부고속도로), 안심교, 가천잠수교, 금호강교 (중앙고속도로),
범안대교 (대구 4차순환선), 화랑교 (구.제2아양교 ; 국도 제4호선), 아양교, 공항교 (구.제3아양교), 금호제2교 (경부고속도로), 금호제1교
(경부고속도로), 산격대교, 무태교, 서변대교, 조야교, 노곡교, 팔달교 (국도 제4호선 · 국도 제5호선 · 국도 제25호선), 매천대교, 금호대교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 와룡대교, 지천철교 (경부선 · 경부고속철도), 해량교, 세천교, 강창교 (국도 제30호선)가 있다.
13:12 서변대교. 서변대교를 지나서 신천이 금호강과 합류된다. 신천쪽도 자전거길이 잘 되어 있어서 그 쪽으로 잘못 들어가니 침산교가
나와서 다시 나와 잔교를 건너서 무태교 쪽으로 갔다.
* 금호강의 지류는 가사천 - 자호천 - 하거천 합류 - 자양천 합류 - 상신천 합류 - (영천댐) - 임고천 합류, 금호강- 고촌천 합류 - 고경천 합류
- 신녕천 합류 - 대창천 합류 - 청통천 합류 - 오목천 합류 - 남천 합류 - 방천천 합류 - 불로천 합류 - 동화천 합류 - 신천 합류 - 팔거천 합류
- 달서천 합류 - 낙동강이 있다.
13:20 무태보, 무태교. 금호강은 정말 아름답고 수질이 깨끗한 것 같다. 강물이 계속 흘러서 그런가 보다.
13:23 신격대교. 바로 앞에 보이는 다리가 금호제1교이다. 금호제1,2교는 경부고속도로가 통과한다. 그 사이 거리가 3.8km로 제법 길어
달리는 기분이 난다. 그리고 도시를 벗어난 듯 호젖하게 달릴 수 있었다.
13:35 금호제2교. 자전거 길이 금호강변을 따라 구불구불 멋있게 드리워져 있다.
13:43 공항교(구. 제3아양교). 금호강 구비구비 비단결 같이 아름답다.
13:45 멀리 아양교가 보이는 곳에 멋있는 보가 있다.
13:49 인도교 같은데 무슨 다리 인지는 모르겠다.
13:52 아양교. 이곳에서 강건너 북편으로 넘어가야 하는 것 같지만 동촌유원지를 보고 화랑교 쪽으로 넘어 갈려고 계속 간다.
안심습지에서 동대구고속버스터미널로 올때는 이 다리를 통해 갈 것이다.
아양교 다리 아래는 사람들이 참 많다. 학생 무리들도 무슨 봉사를 하러 나왔는지 많이 지나간다.
13:58 동촌유원지 해맞이 다리 쪽, 15분정도 앉아서 쉬다가 화랑교쪽으로 내려간다.
동촌유원지 입구에는 새천년해맞이 다리가 아름답게 놓여져 있고 걸어서 건널 수가 있다. 어릴때 부터 말로만 듣던 동촌유원지를 처음으로
와 보았다. 둘러보는 것은 다음으로 미루고 자료에 나와 있는 내용을 읽어 봄으로써 대체한다.
* 대구시민의 휴식처, 동촌유원지 *
동촌유원지(44만평)는 대구시 동쪽 금호강변에 있는 유원지로 오래전부터 대구시민이 즐겨 찾는 곳이다. 각종 위락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도로가 건설되어 있다. 수량이 많은 금호강에는 조교가 가설되어 있고 우아한 다리이름을 가진 아양교가 걸쳐 있다.
교통이 편리하고 금호강(琴湖江)을 끼고 있어 예로부터 봄에는 그네뛰기, 봉숭아꽃 구경, 여름에는 수영과 보트 놀이, 가을에는 밤줍기 등 즐길
만한 곳이 많다. 최근에는 강을 가로지르는 아양교(峨洋橋) ·현수교 ·케이블카 등의 시설과 함께 야외수영장 ·골프장 등 각종 레저 시설과 어린이
놀이터 시설이 갖추어져 대구시민의 휴식처로 사랑받아 왔다.
주요 시설 해맞이다리, 유선장, 체육시설, 유기장 및 상가 약 60여 곳 등 각종 위락시설, 파고라, 식수대, 벤치, 영남 제1관, 자전거 경기장,
실내 롤러 스케이트장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어 여행의 재미를 더해준다.
14:09 홍의장군 곽재우 동상. 인터불고 호텔쪽으로 건너는 다리
강가를 따라 내려가니 계단이 나와 자전거를 메고 올랐다. 대구사는 분이 아닌 늙은 부부가 앉았다가 인사를 한다. 알고 보니 이곳이 망우공원이다.
* 망우당공원(忘憂堂公園) 또는 망우공원(忘憂公園)
대구광역시 동구 효목1동과 수성구 만촌1동에 걸쳐 있는 공원이다. 대구광역시의 동쪽 관문에 자리잡고 있다.
임진왜란 때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키며 큰 전공을 세운 곽재우 장군의 호로 공원명을 지었다. 공원 내에 동촌유원지, 아양아트센터,
대구기상대가 있다. 곽재우(郭再祐) 장군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켰으며 신출귀몰한 전략을 펴 큰 공을 세웠다.
당시 장군은 붉은 복장에 백마를 탄 모습으로 전장에 나타나곤 해서 홍의장군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공원 내에는 말을 타고 장검을 찬 곽재우
장군의 동상이 세워져 있으며, 동상 가까이에 망우당 기념관을 지어 장군의 유품을 보관해 두고 있다.
망우공원에는 정자와 영남제일관, 조양회관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다음을 기약하며 화랑교쪽으로 내려간다. 길 건너편에 있는 인터불고가 새롭게 다가온다. 2002년 그때는 정말 바빴는데...
14:11 화랑교 구 제2아양교, 부산과 서울을 잇는 국도제4호선
14:13 화랑교 아래는 수많은 노인들로 가득하다.
14:30 범안대교. 대구4차순환선
14:31 금호강교. 중앙고속도로
14:35 율하체육공원. 이 아파트 단지안에 큰형님이 사신다. 큰형님이 자주 놀러 나오실 것 같아 눈여겨 보았다.
14:41 안심교. 대구시청 안내홈페이지에는 금호강 자전거길이 강정고령보에서 안심습지까지만 소개되어 있다. 금호강 자전거길 하면
영천자연별공원까지 가야하나 보다. 다음은 금호강 이름이 시작되는 지점이나 그 이상 영천호까지 달려 봐야겠다.
안심습지에 대한 이정표는 없어서 물어보니 2km정도 가면 나온단다.
14:50 가천잠수교. 화랑교를 지나고 부터 완전히 정적인 자연환경으로 변하여 더욱 한가롭다. 주위가 모두 습지같다.
14:56 안심습지.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에 도착하여 전망대에 올라 주위를 둘러 보았다.
이 주위 금호강 일대가 안심습지이고 주위에 안심전철역이 있나보다.
지나가는 청년에게 안심습지가 어딘지 물으니 모른다고 하더니 아마도 일하러 온 외국인 같다.
한가롭게 걷던 이 아름다운 곳을 귀국해서도 아마도 영원히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행복하고 부자되기를 기원한다.
15:11 까지 전망대 그늘에서 간식도 먹고 지나온 길을 지도로 복귀해 보고 안심습지 끝까지 갔다가 동대구터미널을 향하여
출발했다. 18시에 버스가 있으므로 기어를 2단에 넣고 정말 느리게 갔다.
* 안심습지
대구광역시 동구 금강동 옆의 늪으로 인접지역보다 강폭이 넓은 금호강에 직선 제방을 쌓음으로써 금호강 일부가 분리되어 형성된 배후습지이다.
넓은 의미에서 안심습지는 그 옆의 금호강 일대를 포함한다. 안심습지의 금호강 제방에 올라서면 금호강의 확 트인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여름철 강 물위를 노랗게 덮고 있는 노랑어리연꽃과 더불어 울창한 버드나무와 갈대와 그 사이로 흐르는 물줄기와 새들이 어우러져 있는
모습을 보면 감탄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안심습지는 우포늪과 같이 전형적인 늪의 특징을 알 수 있는 좋은 장소로서 물옥잠, 노랑어리연,
자라풀, 마름, 생이가레, 줄, 부들, 갈대, 버드나무 등과 같은 각종 습지식물과 개개비, 덤불해오라기, 쇠말닭, 물닭, 백로류 등과 같은 새들은
쉽게 관찰할 수 있다. 특히 겨울이면 가창오리, 원앙, 큰고니, 쇠부엉이, 수리부엉이, 흰꼬리수리 등 많은 종류의 희귀종과 수천마리의 오리류
들과 고슴도치, 너구리, 고라니, 수달 등의 포유류들도 만날 수 있다.(출처 대구시생태정보시스템)
15:14 안심습지를 조금 지나서 아름다운 보도 다시보고 율하체육공원 편의점에 들러 음료수도 사먹고 천천히 올라온다.
16:02 강북에서 동촌유원지를 바라본다. 저녁 무렵이라 운동을 하러 나온 조정도 있다.
멀리 새천년 해맞이 다리도 참 아름답다.
운동을 기키는 코치는 육상에서 자전거를 타고 마이크에다 대고 악악 소리를 질러댄다. 운동선수들인가 보다.
해맞이 다리는 다음에 아내와 같이 꼭 걸어 보아야지.....
16:16 아양교에서 내려다 보는 금호강은 다시 보아도 너무나 아름답다. 명칭유래는 《경북지명유래총람》에
'바람이 불면 강변의 갈대밭에서 비파(琴)소리가고 호수처럼 물이 맑고 잔잔하다' 하여 금호(琴湖)라 하였다고 한다.
동대구역으로 가는 길은 좁고 공사도 하고 복잡하기 그지없다. 자전거길에서 느낀 것과는 다르다. 동대구역은 완전 공사중으로 안전막으로 역 전체를
둘러쳐져 있다. 빙 돌아서 동대구 한진터미널로 갔다.
16:45 동대구 한진 터미널에서 바라본 동대구역.
동대구 한진터미널에서 세종시 가는 고속버스는 18시에 있다. 화장실로 가서 간단히 씻고 옷을 갈아 입었다. 그리고 나갈때도 없고
구내에서 국밥으로 저녁을 먹고 쉬었다. 동대구역과 터미널은 30년전 와 보았을 때 그렇게 현대적이고 시설이 좋은 것을 보지 못했던
기억이 있지만 지금은 완전히 시대에 뒤 떨어져서 낙후되어 있는 것 같다. 역사는 지금 완전 공사중이니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다.
낙동정맥을 하면서 안동과 동해안을 지나면서 정말 낙후된 것을 보고 놀랐던 기억이 있다. 사람들이 마음이 좋아서 그런지 그런데도
'정말 좋아졌다'고 말하면서 불평 한점 없으니 감탄하였던 기억이 있다.
18시 최신 고속버스를 타니 달랑 4명이다. 구미를 거쳐서 세종터미널에 도착하니 20시20분경으로 집에 도착하니 20시30분이다.
이렇게 하여 금호강 대구본류를 라이딩 하였다. 아름다운 금호강은 시간이 나면 또 라이딩을 해보고 싶은 자전거 길이다.
다음은 영천까지 금호강이 시작되는 지점까지 라이딩 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