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앵커> 지난 3일 새벽, 청주에서 발생한 술집 여주인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런데 수사결과, 연쇄적으로 3건의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땅을 판 지 10여 분만에 부패된 시신이 이불에 싸인 채 드러납니다.
지난 3월 중순 39살 김 모씨와 말다툼 끝에 살해된 내연녀 43살 성 모씨입니다.
피의자 김씨는 살해한 성씨의 시신을 자신의 방에 나흘 동안 방치했다가 6Km 떨어진 야산에 암매장했습니다.
[최기영/청주 서부경찰서 형사과장: 술 먹으면 난폭해져...]그리고 석달 뒤인 지난 3일 새벽, 김씨는 청주시 봉명동에서 술집을 운영하는 또다른 내연녀 48살 박 모씨도 살해했습니다.
가게 전화로 국제 통화를 오래 한다고 핀잔을 준 게 이유였습니다.
[김 모씨/피의자 : 전화를 하는데 와서 전화 끊으라고 해서 기분이 나빠서 (그랬어요.)] 특히 경찰은 지난 5일 김씨가 다녀간 뒤 13살 딸이 실종됐다는 고향 선배 최 모씨의 제보에 긴장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94년에는 충북 괴산의 한 당구장에서 후배 지 모씨를 살해했다는 진술도 확보해 조사중입니다.
경찰은 김씨를 구속하고 두 사건과의 관련 여부를 캐고 있습니다.
와정말 나쁜 사람이군요!!!!! 이런사람은 죽어버려 !!!!!!! 없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