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좀 피곤해보이기도 했지만, 말과 행동이 차분한 수업이었다. * 긍정적 감정 카드 - 평온하다, 신난다~집, 혼자있기, 놀기, 공원, 자동차 등 - 사랑스럽다, 설레다~여행, 해외, 남친, 썸, 미래, 성장, 마음 등 - 감동하다, 밝다~밝은 아침, 햇님, 친구들, 선생님, 선물, 물건, 말, 손편지, 도움 등 - 반갑다, 즐겁다~영어마을, 잠, 음식, 물건, 부모님, 애니메이션, 놀이, 공부방 등 - 고맙다, 따듯하다~친구, 부모님, 선생님, 공부, 음식, 할머니, 사과, 꿈 등 - 재미있다~ 바람, 축구, 미끄럼틀 레고, 수영장, 자전거, 바람 등 - 편안하다, 신비롭다~만화, 사과, 친구, 선생님, 공부방, 고슴도치, 학습, 침대, 폰 등 - 경쾌하다, 보송보송하다~쿵소리, 똥살 때, 뻥소리, 샤워, 새이불, 강아지, 옷, 휴지 등 - 행복하다, 기쁘다~주말, 꿀잠, 피아노, 배식, 크리스마스, 저녁, 겨울, 눈, 공부 등 * 부정적 감정 카드 - 울고싶다~힘들다, 위로, 눈물, 얼굴, 몸, 휴지, 샤워, 비누, 미끄럽다, 다쳤다 등 - 드러눕고싶다~침대, 이불, 잠, 나무, 자연, 곤충, 천적 등 - 차갑다~드라이아이스, 음식, 물, 공부 등 - 무섭다~속상함, 친구, 위로, 울고싶다, 방 등 - 불안하다~미래, 목표, 잘 모를 때 등 - 미칠 것 같다~친구가 때린 것, 공부 힘들 때, 창피한일, 무거운거 들 때, 머리아플 때 등 놀이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고, 감정카드를 적절하게 선택하고 그에 맞게 감정을 잘 표현해주었다. 긍정적인 감정을 표현할 때 훨씬 기분이 좋아졌고, 재미있었다고 한다. 나의 감정을 다양한 문장으로 표현하는게 새로웠고, 많은 표현들을 알수 있었다고 한다. 일상에서 부정적인 감정보다 긍정적인 감정을 표현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하며, 긍정적인 감정을 좀 더 많이 표현해보고 싶다고 했다. 그럼 친구관계가 좋아질 것 같다고도 하였다. 평상시에 표현해보지 못한 긍정적인 감정을 적극적이고 솔직하게 표현해봄으로써 자신을 알아가고, 상대방을 알아가는 수업이었다. 관계형성은 자신을 먼저 잘 알고, 표현해야 상대방과도 친밀하고 원활한 관계형성이 됨을 경험하는 시간이었다. 아이들이 긍정적인 감정을 많이 알아차리고, 잘 표현하고, 일상에서 편안하고 평화로운 대화로 가져가기를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