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교향악단 270회 정기연주회
“리스트 탄생 200주년 기념 음악회”
In commemoration of the 200th birthday of Franz Liszt
■일시: 2011. 11. 18(금) 20:00
■장소: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입장권: R석 30,000원 / S석 20,000원 / A석 10,000원 학생 50% 할인
■광주시립교향악단 062) 524-5086
․ 예 매 :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http://www.gjart.net (062-613-8364)
․ 티켓 오픈일 : 2011. 11. 1(화) 10:00 예정
※회관 우대 ․ 정기회원 추가 구매시 40% 할인
광주시립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는 오는 11월 18일 (금)요일 오후 8시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상임지휘자 크리스티안 루드비히의 지휘와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연주로 “리스트 탄생 200주년 기념음악회”가 무대에 올려진다.
이번 연주회는 헝가리 태생의 프란츠 리스트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로 리스트와는 친구이자 사위인 바그너의 탄호이저 서곡과 리스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토텐탄츠, 그리고 교향시 전주곡이 연주된다.
19세기 피아노 음악의 거장이자 뛰어난 피아노 연주가였던 리스트는 1848년, 리스트는 바이마르 궁정 악장으로 초빙되어 활동하던 시기에 '교향시'라는 새로운 형식의 음악을 창안했는데, 그것은 어떤 형식에도 구애받지 않고 또 악장을 나누지 않는 음악으로 시적인 상념을 음악적으로 표현하는 표제음악이다.
'피아노 음악의 파가니니'라고 불린 리스트는 피아노 작품에서의 정교한 기교와 화려하고 섬세한 피아노 연주법은 동시대는 물론 후세의 연주가나 작곡가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또한 작곡 방면에도 많은 명곡을 남겼는데, 피아노협주곡 제1번은 그의 작품 중에서 특히 뛰어난 것에 속하며, 리스트의 장대한 악상과 비범한 기교를 잘 말해주고 있다.
협주곡 제1번은 리스트가 38세 때인 1849년에 썼지만, 실제의 스케치는 이미 1830년 리스트의 나이 19세 때에 썼다. 그 후 리스트가 연주활동을 계속했기 때문에 완성이 늦어졌으나, 관현악을 제자 라프가 도와주어 1852년에 초연되었다. 각 악장은 나뉘어져 있지만, 계속해서 연주하도록 지시되어 나타난다.
이번 음악회를 통해 리스트의 음악적 행보를 되짚어 보고 그의 탄생 200주년을 기리는 의미 있는 음악회가 될 것이다. 특별히 이날 협연자 조재혁은 뉴욕 타임지로부터 “능숙한, 눈부신 테크닉과 꾸밈없는 진실한 음악”, 텍사스 스타 텔레그램은 “재빠른 손가락과 놀랍도록 넓은 표현의 영역” 이라고 극찬을 받은 피아니스트로 국내에서 이미 리스트 탄생 200주년 기념 독주회를 개최하여 극찬을 받은바 있다. 피아노의 매력이 듬뿍 담긴 리스트의 화려하고도 서정적인 선율이 조재혁의 눈부신 터치로 유감없이 발휘될 것이다.
Program
R. Wagner Tannhäuser Overture, WWV 70
바그너, 탄호이저 서곡
F. Liszt Piano Concerto, No.1, S.124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제1번
Intermission
F. Liszt Totentanz, S.126
리스트, 토텐탄츠(죽음의 무도)
F. Liszt Symphonic Poem Les Preludes, S.97
리스트, 교향시 전주곡
연주자 프로필
■ 지휘 / 크리스티안 루드비히
광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쾰른 챔버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
■ 피아노 / 조재혁
“능숙한, 눈부신 테크닉과 꾸밈없는 진실한 음악” -- 뉴욕 타임즈
“재빠른 손가락과 놀랍도록 넓은 표현의 영역” -- 스타 텔레그램, 텍사스
“눈부신 테크닉, 견고한 곡의 해석” -- 뉴욕 콘서트 리뷰
감성과 지성을 겸비하고 흠 잡을데 없는 테크닉과 구성력, 뛰어난 통찰력과 과장 없는 섬세함으로 완성도의 극치를 추구하는 매력적인 연주자로 평이 나 있는 스타인웨이 아티스트 조재혁은 연60회 이상의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이다. 강원도 춘천 태생으로 만 5세에 피아노를 시작하여 황숙중, 김혜자, 조영방에게 사사하고 15세에 전국 틴에이저 콩쿠르 골드상, 한국일보 콩쿠르 1위 등 일찍이 국내에서 두각을 보인 조재혁은1986년 서울예고를 수석 입학하여 1학년 재학 중 도미, 뉴욕 맨하탄 음대 예비학교를 거쳐 줄리어드에서 학사, 석사, 그리고 전문연주자 과정을 하는 동안 솔로몬 미코프스키, 허버트 스테신, 제롬 로웬탈로부터 전체 장학생으로 사사하였고 이어 맨해튼 음대에서 니나 스베틀라노바에게 사사하며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3년 뉴욕의 프로피아노 영아티스트 오디션에 우승하여 카네기홀 와일리사이틀홀 에서 뉴욕 데뷰를 한 조재혁은 독주와 협주, 그리고 실내악 주자로써 한국, 북미와 유럽 등지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5-06년 시즌에 유럽에서 있었던 성공적인 연주들로 인해 핀란드의 Suolahti International Music Festival에 초청되었고 영국의 Chetham’s International Piano Festival에서 가진 독주회는 영국 레이블 Dunelm Records사에 발탁되어 CD로 발매되었다.
스페인 마리아 카날스 콩쿠르 1위를 비롯, 모나코 몬테까를로 Piano Masters 국제콩쿠르, 이태리 레이크꼬모 국제콩쿠르, 스페인 페롤 국제 콩쿠르, 뉴올리언스 국제 콩쿠르, 텍사스 비아르도 국제 콩쿠르, 텍사스 소란틴 영아티스트 콩쿠르 등 세계 유명 콩쿠르에 입상한 조재혁은 솔로이스트로서 몬테까를로 필하모닉, 루마니아의 “Mihail Jora” 필하모닉, 뉴저지 심포니, 루이지아나 심포니, KBS 교향악단, 강남심포니, 경기필하모닉, 서울내셔널심포니, 코리안심포니, 춘천시향, 대전시향, 충남오케스트라 외 여러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20011-12년 시즌에는 미국, 멕시코, 한국 등지에서 독주회, 실내악 연주와 오케스트라 협연들이 예정되어있고 실내악활동도 활발하여 뉴욕의 실내악 그룹 Musicians of Lennox Hills, 한국의 페스티벌앙상블, 코리아나챔버, 부암피아노소사이어티의 멤버로 활동중이다. 특히 2011년부터는 KBS1FM의 가정음악 프로그램의 ‘위드 피아노’ 코너에 고정게스트로 출연하여 해설을 곁들인 라이브연주장르를 개척하고있으며 KBS1TV의 클래식오디세이에 해설가로도 출연하고있다. 또한 교육자로서의 조재혁은 미국 루이지아나의 Northwestern University, 금호재단매스터클래스시리즈, 경희대학교, 강원대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등에서 특별초청 매스터 클래스를 하였으며2010년 3월 학기부터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