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상일자 : 2020년 1월 18일
/ 서울 중계 CGV
■ 줄 거 리
멕시코 마약 카르텔 두목의 아내 이자벨(케이트
델 까스틸로)는 25년전 남편의 마약 카르텔을
박살낸 수사관련 인물들에게 복수를 다짐하고
아들에게 지령을 내려 한 명씩 살해합니다.
손자 볼 할아버지 나이의 마이크(윌 스미스)는
그런 암살의 위기에 살아나 복수를 다짐하지만,
절친 마커스(마틴 로렌스)는 퇴직을 결정하고
사건에 소극적입니다.
하지만 두사 람의 강한 브로맨스와 의리, 우정
그리고 마이크의 옛 애인 리타(파올라 누네즈)가
이끄는 TF팀 AMMO와 함께 이자벨과 아들을
잡기 위한 위험한 임무를 시작합니다.
■ 감상평
일단 시간 떼우기에 아주 좋은 영화입니다.
단적으로 머리를 비우고 단순히 심심타파를
목적으로 감상에 임한다면 더할 나위 없는
흥미위주 액션 영화라는 것이죠.
간간히 미국식 농담이 웃음을 자아내지만,
hearing이 되는 분이라면 3초에 한 번 꼴로
쉬지않고 쏟아지는 "shit", "fuck"이란 영어
욕질에 감정이 공황 상태가 될 듯 합니다.
물론 우리나라 번역가가 "fuck"을 그나마
순화시킨 "엿먹어"란 의미로 알고 있다면
마음은 편하겠지만요.^^;;
그런 이런저런 알음앓이에서 벗어나 단순한
눈요기 꺼리 영화로만 본다면 화려한 액션과
격투신에 그나마 Money land랄(돈지랄)의
자괴감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너스 볼거리가 있다면 김서형의
도플갱어같은 캘릭터, 리타(파올라 누네즈)와
한국 김서형의 캐릭터를 비교하면서 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일 듯 합니다.
아무튼 여러가지 눈요기 꺼리는 되지만,
꼭 보기를 권할 만한 영화는 아닌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