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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랙 :
산행일시 : 2023년 5월 20일 토요일 맑음, 영상 22도, 남동풍 2m/s
산행코스 : 청라리 ~ 전월지맥 분기점 ~ 비암산 ~ 수디산 ~ 고복산 ~ 솔치고개 ~ 연수봉 ~ 국사봉 ~ 송학산 ~ 전동삼거리
들 머 리 : 청라리
08:15 조치원역 ~ 09:20 청라리 (71번 조치원버스터미널 출발 08:10, 10:00, 택시비 : 조치원역에서 13,400원)
날 머 리 : 전동삼거리 (남서쪽 정류장 801번, 북동쪽 정류장 991번 10분 간격)
동 행 인 : 산악회원 5인
<구리골고개에서 금성산과 작성산>
교통편을 중심으로 산줄기를 가다보니 정확히 분기점에서 합수점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어긋났다. 전월지맥의 공주지맥 북쪽 298.5봉에서 분기된 산줄기는 비암산, 수디산, 솔치고개, 오봉산을 지나 월하천과 미호천의 합수점에서 마감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금성산과 작성산의 매력이 이끄는 바람에 첫 구간에 전의역에서 시작하여 분기점으로 오지 못하고 오봉산으로 가게 되었다. 결국 오늘 분기점을 찍고 국사봉과 송학산으로 연결시킨다. 그저 거침없는 산줄기를 걷는 마음으로 앞으로 갈 뿐이다.
조치원역에서 택시를 타고 청라리로 가니 나발터에 대한 유래비가 세워져 있다. 잠시 후에 박대장님과 방대장님이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공주고개에서 오르면 좋을 것을 가끔 소유주분이 출입을 통제하므로 청라리에서 시작했더니 약간의 잡목에 시달린다. 지난 주의 산길과는 다르게 산길도 흐릿하다. 전월지맥 분기점에 접근하여 분맥길을 시작한다.
지난 주의 산성길과 오봉산 둘레길과는 대조적으로 산길이 뚜렷하지 않고 관목들이 스치며 지나간다. 다방고개를 지나서 오를 때에는 임도가 우측에서 동행하다가 비암산과 수디산을 지나서 만나서 좌측으로 지나가 금성산으로 향한다. 비암산을 지나 벌목지대에서 전월지맥의 산세를 감상한다. 솔치고개로 내려서고 올라가는 길은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잡목을 헤치며 나간다. 오봉산 분기봉에서 쉼을 갖고 북쪽으로 산길을 잡아 구리골고개를 지나간다.
삼각점봉을 지나고 연수봉에 올랐다가 내려가 보덕리 임도에서 국사봉을 오른다. 국사봉에서 봉화대터를 왕복하고 내려간다. 마지막 남은 송학산 부근에서부터 산길은 희미해져간다. 내려가는 길에서 임도를 찾다가 잡목을 지나 내려온다. 오늘 종착지인 전동삼거리로 가려면 전동과선교를 건너야 했다. 식당을 찾아서 간단히 씻어내고 식사를 즐기며 산행을 정리한다.
<산행지도>
<산행요약>
<산행일정>
09:01 청라리(약120m), 나발터 표지석과 유래비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09:24 전월지맥 분기점(298.5m, 1.2km, 0:25), 어렵게 전월지맥을 만났으나 만나자마자 이별이라고 200m를 지나서 좌측으로 보내고 분맥길에 접어든다.
09:37 약249봉(1.9km, 0:37), 안부에서 살짝 올려 이 봉우리를 거쳐 내려가는데 갈미봉이라고 표기해 놓고 있다.
09:44 다방고개(약209m, 2.4km, 0:44), 2차선 도로가 지나가는 고개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간다.
10:08 약354봉(3.6km, 1:08), 비암산 전위봉이라 할 수 있는 봉우리까지 계속 오름짓을 했다.
10:17 비암산(382.9m, 4.0km, 1:17), 서쪽에 비암사가 있다.
10:25 안부(약342m, 4.5km, 1:25), 수디산으로 오른다.
10:29 수디산(약382m, 4.8km, 1:29), 금이산성에서 올라오는 등로가 표시되어 있다.
10:36 고복산(384.1m, 5.2km, 1:36), 원형삼각점이 매설되어 있다. 우측에 있는 전망대에서 조망을 즐긴다.
10:42 금성산 분기점(377.9m, 5.6km, 1:41), 지금부터 솔치고개를 지나서 오를 때까지 지난 구간에 걸었던 길과 겹쳐진다.
11:01 솔치고개(약175m, 6.6km, 2:01)
11:12 오봉산 분기점(약251m, 7.0km, 2:12), 지난 구간에 지나간 오봉산 분기점에서 푹 쉬다가 북쪽으로 향한다.
11:29 256.2봉(7.3km, 2:16), 산줄기를 따라 산길이 이어지니 고마울 따름이다.
11:43 구리골고개(약147m, 8.1km, 2:30), 옹벽이 너무 높아 올라갈 때 무릎에 상처를 입는다.
11:50 약208봉(8.4km, 2:38), 참나무숲이 그윽한 봉우리에서 3시 방향으로 동북진한다.
11:59 234.7봉 삼각점(8.9km, 2:46), 삼각점을 확인하고 130m 돌아간다.
12:26 연수봉(293.6m, 10.5km, 3:13), 완만한 산길을 걷다가 갑자기 오르려니 힘에 겹다.
12:39 임도(약148m, 11.2km, 3:26), 임도를 200미터 걸어가는데 다른 분들은 산길로 돌아온다. 이 임도 삼거리에서 길을 찾아 올라가는데 바로 고속도로 공사장을 만나게 된다.
12:47 세종포천고속도로 공사장(약141m, 11.6km, 3:34), 뙤약볕 아래에서 이런 공사장을 만나 어디로 갈까 고민한다. 산줄기 방향으로는 공사장의 토사가 무너져 내릴 것 같다. 결국 우측의 산줄기로 붙기로 하고 절개지를 햇볕을 받으며 오르는 고역을 택한다.
13:09 국사봉(267.1m, 12.5km, 3:56), 삼각점이 있는 국사봉에서 봉화대를 왕복하는데 0.7km/0:13분 소요되었다.
13:14 봉화대(271.8m, 12.9km, 4:01), 봉화대터를 한 바퀴 돌고 돌아간다.
13:30 벌목지(약140m, 13.8km, 4:17), 또 다른 고속도로가 지나가는지 폭 100미터의 삼림을 벌목하고 방치해놓아서 지나가는데 애를 먹는다.
13:45 송학산 (209.5m, 14.3km, 4:32), 이 봉우리에서 길을 못 잡아 동쪽으로 내려가다가 동남쪽으로 정정한다.
14:13 하산(약43m, 15.4km, 4:54), 내려가는 길이 희미하여 도로에 내려서기로 하고 길을 찾아 1번 국도에 접근하여 암거로 통과한다.
14:28 산행종료(약46m, 16.4km, 5:09), 전동과선교를 건너며 운주산을 바라본다. 다리를 건너 먼저 건너간 이들이 잡아놓은 식당에서 식사를 즐기며 산행을 정리한다.
<산행앨범>
09:01 청라리(약120m), 나발터 표지석과 유래비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마을길을 벗어나 산길로 오르다 임도에서 절개지로 이어간다.
분기점에 가까와지며 북쪽으로 조망이 트여 지난 구간의 금성산과 작성산을 볼 수 있다.
09:24 전월지맥 분기점(298.5m, 1.2km, 0:25), 어렵게 전월지맥을 만났으나 만나자마자 이별이라고 200m를 지나서 좌측으로 보내고 분맥길에 접어든다.
09:37 약249봉(1.9km, 0:37), 안부에서 살짝 올려 이 봉우리를 거쳐 내려가는데 갈미봉이라고 표기해 놓고 있다.
09:44 다방고개(약209m, 2.4km, 0:44), 2차선 도로가 지나가는 고개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간다.
세종시의 야산은 계속 개발 중이다.
오랫만에 소나무와 바위를 만나 반갑게 인사한다.
10:08 약354봉(3.6km, 1:08), 비암산 전위봉이라 할 수 있는 봉우리까지 계속 오름짓을 했다.
10:17 비암산(382.9m, 4.0km, 1:17), 서쪽에 비암사가 있다.
10:25 안부(약342m, 4.5km, 1:25), 수디산으로 오른다.
10:29 수디산(약382m, 4.8km, 1:29), 금이산성에서 올라오는 등로가 표시되어 있다.
진행방향으로 고복저수지 좌측으로 오늘 가야할 국사봉이 보인다. 조천이 금성분맥을 휘감아 미호천으로 향한다.
2X
남쪽으로 전월지맥이 흘러가며 국사봉, 전월봉, 원수봉 같은 작은 봉우리들을 일으킨다.
2X
북쪽으로 지나온 길을 바라보니 전월지맥이 천태분맥을 일으킨다.
2X
10:36 고복산(384.1m, 5.2km, 1:36), 원형삼각점이 매설되어 있다. 우측에 있는 전망대에서 조망을 즐긴다.
동쪽으로 지난 구간의 금성산을 바라본다.
10:42 금성산 분기점(377.9m, 5.6km, 1:41), 지금부터 솔치고개를 지나서 오를 때까지 지난 구간에 걸었던 길과 겹쳐진다.
11:01 솔치고개(약175m, 6.6km, 2:01)
11:12 오봉산 분기점(약251m, 7.0km, 2:12), 지난 구간에 지나간 오봉산 분기점에서 푹 쉬다가 북쪽으로 향한다.
11:29 256.2봉(7.3km, 2:16), 산줄기를 따라 산길이 이어지니 고마울 따름이다.
구리골고개로 내려가면서 북쪽으로 지난 주에 지나갔던 작성산과 금성산을 바라본다. 백제를 지키기 위한 천혜의 요새지에 산성을 쌓아 왕국의 안위를 확고히 하려했던 것 같다.
11:43 구리골고개(약147m, 8.1km, 2:30), 옹벽이 너무 높아 올라갈 때 무릎에 상처를 입는다.
11:50 약208봉(8.4km, 2:38), 참나무숲이 그윽한 봉우리에서 3시 방향으로 동북진한다.
삼각점봉 갈림길에서 삼각점봉을 왕복하기로 한다.
11:59 234.7봉 삼각점(8.9km, 2:46), 삼각점을 확인하고 130m 돌아간다.
12:26 연수봉(293.6m, 10.5km, 3:13), 완만한 산길을 걷다가 갑자기 오르려니 힘에 겹다.
12:39 임도(약148m, 11.2km, 3:26), 임도를 200미터 걸어가는데 다른 분들은 산길로 돌아온다. 이 임도 삼거리에서 길을 찾아 올라가는데 바로 고속도로 공사장을 만나게 된다.
진행방향으로 국사봉을 바라본다.
12:47 세종포천고속도로 공사장(약141m, 11.6km, 3:34), 뙤약볕 아래에서 이런 공사장을 만나 어디로 갈까 고민한다. 산줄기 방향으로는 공사장의 토사가 무너져 내릴 것 같다. 결국 우측의 산줄기로 붙기로 하고 절개지를 햇볕을 받으며 오르는 고역을 택한다.
절개지에서 지나 온 연수봉을 바라본다.
고속도로 공사 바로 아래에는 보덕리소류지가 있다.
13:09 국사봉(267.1m, 12.5km, 3:56), 삼각점이 있는 국사봉에서 봉화대를 왕복하는데 0.7km/0:13분 소요되었다.
13:14 봉화대(271.8m, 12.9km, 4:01), 봉화대터를 한 바퀴 돌고 돌아간다.
13:30 벌목지(약140m, 13.8km, 4:17), 또 다른 고속도로가 지나가는지 폭 100미터의 삼림을 벌목하고 방치해놓아서 지나가는데 애를 먹는다.
북쪽으로 운주산과 망경대 사이로 고삿재가 보인다. 도로가 산길을 끊어버리며 생태계를 단절시키고 있다.
13:45 송학산 (209.5m, 14.3km, 4:32), 이 봉우리에서 길을 못 잡아 동쪽으로 내려가다가 동남쪽으로 정정한다.
14:13 하산(약43m, 15.4km, 4:54), 내려가는 길이 희미하여 도로에 내려서기로 하고 길을 찾아 1번 국도에 접근하여 암거로 통과한다.
14:28 산행종료(약46m, 16.4km, 5:09), 전동과선교를 건너며 운주산을 바라본다. 다리를 건너 먼저 건너간 이들이 잡아놓은 식당에서 식사를 즐기며 산행을 정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