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트랙 :
산행일시 : 2024년 5월 23일 목요일 맑음, 영상 27도, 남동풍 2m/s, 조망보통
산행코스 : 백두 금대 해당단맥 오두재~다랫봉~해당봉~장병산~신선바위~성애산~964봉~장전리
동 행 인 : 신마포산악회 38인
<신선바위에서 새덕산과 숲뒤산>
해당단맥은 백두대간 금대지맥에서 해당봉을 거쳐 방병산, 새덕산으로 분기되는 약 8km의 산줄기이며 신산경표 지도에는 숲뒤산만 표기되어 있다. 장전리에서 숲뒤산을 거쳐 장병산을 잇는 산행을 할까 하다가 오두재에서 해당봉을 경유하여 장병산과 새덕산(성애산)을 거쳐 장전리로 잇는 산행을 하게 된다.
오두재에서 산행을 시작하는데 처음부터 산길에 잡목이 무성하다. 그리고 거친 바윗길과 벌목한 나무가 엉켜있기도 하다. 그러나 벌깨덩굴꽃과 골무꽃이 만개하여 지나가는 나그네를 즐겁게 한다. 가끔 곰취가 반겨주기도 한다.
금대지맥과 연결되는 갈림길을 지나 해당봉으로 이어지는 산길도 수월하지 않다. 숲뒤산에서 올라오는 산줄기와 만나니 비교적 뚜렷하다. 장병산에서 신선바위로 오르며 조망을 즐겨본다. 그리고 곰취가 출현하여 향기롭다. 새덕산에서 어디로 내려갈까 고민하다가 964봉으로 거쳐 내려가기로 한다. 농장까지 잡목을 예상했으나 선답자의 족적을 따라 수월하게 임도로 접근하고 농장길로 내려온다.
<산행지도>
<산행요약>
<산행일정>
10:39 오두재(약869m), 금대지맥 오두재에서 오늘의 산행을 시작한다.
10:58 임도(약1028m, 0.7km, 0:18), 지도에 없는 새로운 임도가 생겼으나 올라가는 방법이 애매하다. 아무래도 좌측(북쪽)으로 50m 정도 우회해서 올라야할 듯하다.
11:11 다랫봉(1173.8m, 1.0km, 0:32), 삼각점과 정상 표지판이 있는 잡목봉이다.
11:38 1145.9봉(2.0km, 0:59), 좌측(북쪽)으로 좌우로 회오리치며 뻗어가는 금대지맥을 바라본다.
12:02 1238.2봉(2.6km, 1:23), 좌측으로 잠시 후에 지나갈 해당봉이 보인다.
12:23 금대지맥(약1212m, 3.3km, 1:44), 금대지맥 분기점인데 몇 장의 리본만 표시하고 있다. 금대지맥 쪽으로는 벌목지대이다.
12:40 해당봉(1228.2봉, 4.0km, 2:00), 작은 정상표지가 있는 잡목봉이다.
12:44 새덕산 갈림길(약1193m, 4.2km, 2:05), 오늘 산행 종점인 장전리에서 숲뒤산을 거쳐 작은 장병산, 작은 새덕산을 거쳐 올라오는 짧은 산줄기와 만난다. 여기서 좌측(북쪽)으로 내려가서 장병산을 올라갈 예정이다.
13:03 안부(약1051m, 5.2km, 2:23), 오늘 산길은 안부가 뚜렷하지 않았는데 이곳은 비교적 뚜렷하게 고도차이가 있어 장병산으로 오른다.
13:12 장병산(1109.5m, 5.5km, 2:33), 삼각점과 정상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13:19 신선바위(1099m, 5.7km, 2:40), 이 바위에 올라서 조망을 즐기고 내려간다.
13:27 1058.9봉(6.0km, 2:48), 초목이 점점 무성하여 산길이 희미하다.
13:44 1033.3봉(6.4km, 3:05), 곰취, 참취, 벌깨덩굴로 덮혀있는 산길이다. 장전리로 내려가는 산길이 있다.
14:08 새덕산(1057.1m, 7.0km, 3;29), 정상 표지판이 게시되어 있다. 여기서 우측 능선을 따라 장전리로 내려가고 싶으나 길이 마땅치 않다. 다른 분들과 964봉으로 가기로 한다.
14:29 964봉(7.8km, 3:50), 나뭇가지들이 산길을 거의 점령하여 걸어가는데 애로가 많다.
14:36 방향전환(약863m, 8.1km, 3:57), 여기서 희미한 족적을 따라 가면 임도가 나오고, 그 임도를 따라서 내장전 농장으로 내려가기로 한다. 농장에서 설치한 울타리가 이어진다.
14:45 농장 접속(약746m, 8.4km, 4:06), 깊은 숲속에서 벗어나 아주 홀가분하다. 농장길을 따라 내려간다. 건너편으로 백두대간 청옥산에서 분기된 둥둥산(1209) 산줄기가 보인다.
15:00 35번 도로(약630m, 9.7km, 4:21), 지도의 농로를 따르다보니 쉽게 도로에 안착한다. 여기서 산악회 버스가 있는 양지1교까지 350m가 길게 느껴진다.
15:04 산행종료(약631m, 10.1km, 4:25), 새덕산을 바라보며 산행을 종료하고 하천에 가서 씻는데 이끼가 아주 심한데도 다슬기와 물고기가 많다.
<산행앨범>
10:39 오두재(약869m), 금대지맥 오두재에서 오늘의 산행을 시작한다.
등로가 뚜렷하나 점점 희미해져 간다. 아마도 지맥 답사를 하는 이들이 점점 줄어들어 이 부근을 지나가는 산꾼들이 적은 까닭일 것이다. 이런 산길에 큰꿩이비름이 만개했다.
10:58 임도(약1028m, 0.7km, 0:18), 지도에 없는 새로운 임도가 생겼으나 올라가는 방법이 애매하다. 아무래도 좌측(북쪽)으로 50m 정도 우회해서 올라야할 듯하다.
11:11 다랫봉(1173.8m, 1.0km, 0:32), 삼각점과 정상 표지판이 있는 잡목봉이다.
이곳을 4년 6개월만에 지나가보는데 훨씬 더 잡목이 무성하고 길이 희미해졌다. 곳곳에 잡목과 쓰러진 나무가 산재해있다.
11:38 1145.9봉(2.0km, 0:59), 좌측(북쪽)으로 좌우로 회오리치며 뻗어가는 금대지맥을 바라본다.
북쪽으로 금대지맥에서 분기된 멍애산(961.5) 뒤로 백두대간 고적대에서 서쪽으로 분기되는 중봉산 산줄기가 배경이 된다.
흰벌깨덩굴꽃이 고고한 자태를 드러낸다.
12:02 1238.2봉(2.6km, 1:23), 좌측으로 잠시 후에 지나갈 해당봉이 보인다.
골무꽃과 벌깨덩굴꽃이 군락지를 이루고 있다.
우측으로 금대봉에서 접근하는 금대지맥을 바라본다.
12:23 금대지맥(약1212m, 3.3km, 1:44), 금대지맥 분기점인데 몇 장의 리본만 표시하고 있다. 금대지맥 쪽으로는 벌목지대이다.
좌측(남서쪽)으로 오두재에서 올라온 지나온 길이 보인다.
오두재를 지나간 금대지맥 갈미봉에서 삿갓봉, 풍악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보인다.
12:40 해당봉(1228.2봉, 4.0km, 2:00), 작은 정상표지가 있는 잡목봉이다.
12:44 새덕산 갈림길(약1193m, 4.2km, 2:05), 오늘 산행 종점인 장전리에서 숲뒤산을 거쳐 작은 장병산, 작은 새덕산을 거쳐 올라오는 짧은 산줄기와 만난다. 여기서 좌측(북쪽)으로 내려가서 장병산을 올라갈 예정이다.
초록을 꽉찬 북쪽 산길로 가고 있다.
13:03 안부(약1051m, 5.2km, 2:23), 오늘 산길은 안부가 뚜렷하지 않았는데 이곳은 비교적 뚜렷하게 고도차이가 있어 장병산으로 오른다.
13:12 장병산(1109.5m, 5.5km, 2:33), 삼각점과 정상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장병산에서 내려와서 바로 바윗길을 오르는데 신선바위라고 한다.
13:19 신선바위(1099m, 5.7km, 2:40), 이 바위에 올라서 조망을 즐기고 내려간다.
좌측(북쪽)으로 오늘 마지막 봉우리인 새덕산이 우측의 숲뒤산과 마주하고 있다. 새덕산 뒤로 중봉산(1262), 망지봉(1210)이 보인다.
북서쪽으로 둥둥산, 북쪽으로 망지봉을 바라보며 내려가는데 바윗길이라서 좌측으로 우회하며 천천히 진행한다.
13:27 1058.9봉(6.0km, 2:48), 초목이 점점 무성하여 산길이 희미하다.
1058.9봉을 내려오는 길에는 곰취가 군락지를 이루고 있다.
13:44 1033.3봉(6.4km, 3:05), 곰취, 참취, 벌깨덩굴로 덮혀있는 산길이다. 장전리로 내려가는 산길이 있다.
14:08 새덕산(1057.1m, 7.0km, 3;29), 정상 표지판이 게시되어 있는데 성애산으로 표기된 지도가 있다. 여기서 우측 능선을 따라 장전리로 내려가고 싶으나 길이 마땅치 않다. 다른 분들과 964봉으로 가기로 한다.
14:29 964봉(7.8km, 3:50), 나뭇가지들이 산길을 거의 점령하여 걸어가는데 애로가 많다.
14:36 방향전환(약863m, 8.1km, 3:57), 여기서 희미한 족적을 따라 가면 임도가 나오고, 그 임도를 따라서 내장전 농장으로 내려가기로 한다. 농장에서 설치한 울타리가 이어진다.
임도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빽빽한 잡목지대이다.
14:45 농장 접속(약746m, 8.4km, 4:06), 깊은 숲속에서 벗어나 아주 홀가분하다. 농장길을 따라 내려간다. 건너편으로 백두대간 청옥산에서 분기된 둥둥산(1209) 산줄기가 보인다.
우측(동쪽)으로 내려갈 방향을 정한다.
건너편에는 멍애산이 뚜렷하다.
새덕산에서 바로 농장으로 내려왔다면 어떤 길이었는지 궁금하다. 아마도 잡목과 너덜지대로 고생했을 것이다.
15:00 35번 도로(약630m, 9.7km, 4:21), 지도의 농로를 따르다보니 쉽게 도로에 안착한다. 여기서 산악회 버스가 있는 양지1교까지 350m가 길게 느껴진다.
15:04 산행종료(약631m, 10.1km, 4:25), 새덕산을 바라보며 산행을 종료하고 하천에 가서 씻는데 이끼가 아주 심한데도 다슬기와 물고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