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 어르신 대상 한방의료비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오는 9·10일 안내전화 통해 유선접수…선착순 600명 모집
강환웅 기자 한의신문 2022.05.03
울산광역시 남구보건소(소장 박혜경)는 관내 83곳 한의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9·10일 이틀간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방의료비 지원 신청 전화 접수’를 받는다고 3일 밝혔다.
한방의료비 지원사업은 남구 관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침, 뜸, 부항 등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노인들의 주요 건강문제인 심뇌혈관질환 및 근골격게 질환을 예방·치료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방법은 비대면 유선접수로, 안내전화(052-226-3080∼9)를 통해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접수된 600명에게 협약 의료기관에서 침, 뜸, 부항 등 1인당 5만원 상당의 한의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2019년부터 사업이 시작된 이후 2021년 한의의료서비스 대상자 설문조사결과에서는 한의치료서비스 만족도가 98.6%와 한의원 직원 친절도 98%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혜경 보건소장은 “지역주민의 고령화와 만성 퇴행성질환 위주의 질병구조로 인해 한의약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한의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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