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학원강사가 고시원서 여중생
서울 도심에서 연이은 아동 성폭행 사건이 벌어진데 이어 이번에는 학원강사가 중학생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조사를 받고 있다.
사건은 A양이 사건 발생 한 달 뒤쯤 직접 파출소를 찾아와 신고하였다. A양에 진술의 의하면 학원강사 B(23)씨가 지난달 20일과 24일 사이에, "B씨가 보충수업을 해준다며 불러 고시원을 찾아갔더니 자신을 성폭행했고, 그 다음에는 강제로 자신을 고시원으로 끌고 가 두 번 성폭행 했지만, 신고를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신고가 늦어졌다"고 말했다.
A양의 진술을 토대로 강북경찰서는 지난 25일 B씨를 긴급 체포했다.
그러나 B씨는 경찰에서 "수업과 관련해 궁금한 게 있다면서 A양이 스스로 고시원으로 찾아왔다"며 "신체접촉은 전혀 없었다"고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며 B씨는 또 "자신은 학원에서 근무를 시작한 지 사흘밖에 안됐는데 A양이 매번 자신을 쫓아다니며 질문을 해와 고시원으로까지 불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B씨의 고시원 주변 CCTV의 저장기간이 일주일 밖에 되지 않아 이미 삭제돼 버린 뒤 이기에 경찰은 "결정적인 증거물인 CCTV 화면을 확보할 수 없으니 "거짓말탐지기검사와 통화내역조회 등을 통해 B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첫댓글 이게 사실이라면 학원도 무서워서 못 보내겠다, 왜 이런일이 계속될까?
저희는 등교와 하교를 함께 한답니다. 언제까지 그래야 되는지.....
그러게요, 큰 문제네요 학교도 학원도 무사한 곳은 한군데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