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의 큰 원칙
·······························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재건하여 반석위에 올려놓자
“임금이 안정되려한다면 정치를 공평히 하고 백성들을 사랑하는 게 가장 좋으며, 번영을 바란다면 예(禮)를 존중하며 선비들을 공경하는 게 가장 좋으며, 공명을 세우기를 바란다면 어진 이(賢士)를 높이고 능력 있는 이를 부리는 것이 가장 좋다. 이것이 임금 된 사람의 큰 원칙이다.”<순자(荀子) 왕제편(王制篇)>. 이와 관련하여 공자(孔子)는 말하기를 “큰 원칙이 옳지 않다면 비록 작은 원칙들이 옳다고 하더라도 나는 그 밖의 것은 거들떠보지도 않겠다.”하였다.
생각건대, 치자(治者)가 나라를 운영하는 데에는 세 가지 큰 원칙이 있으니, 첫째는 정치를 공평하게 하고 백성을 사랑하는 것이며, 둘째는 예의(禮義)를 존중하고 바른 뜻과 인격을 갖춘 인사들을 공경하는 것이며, 셋째는 덕(德)이 있고 어진 인사를 높이고 능력과 재능이 있는 인사를 등용하는 것이다. 이 세 가지 큰 원칙이 잘 갖추어 진다면 비론 작거나 지엽(枝葉)적인 부분에서 잘못되는 면이 있더라도 큰 틀에서 나라의 정치는 올바른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며 작은 잘못들은 차츰 개선되어 가게 될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년 반 동안 대통령직을 수행하면서 잘한 면도 있었고 아쉬웠던 점도 있었으나, 그가 부정선거를 일소(一掃)하여 나라의 기강과 도덕과 윤리를 바로잡고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을 받고 미국 정보당국과 같이 수행한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조치는 대통령직 수행의 큰 원칙에 부합되고도 남음이 있고 지금까지 들어난 그 결실도 엄청나다. 이제 남은 것은 이런 윤석열 대통령의 이 구국(救國)의 큰 결단의 목표가 반드시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함으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다시 반석위에 올려놓는 일이다. 이제 깨어난 모든 애국국민들은 이 역사적인 과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가야 할 것이다.
참으로 희망적이고 놀라운 것은 이제는 십대의 중·고등학교 학생들도 이런 나라의 위급한 상황을 깊이 인식하고 ‘구국선언’을 하고 나섰다는 점이다. 4.19혁명에서도 볼 수 있듯이 역사의 변혁기에 이를 결정적으로 주도하여온 것은 주로 젊은 피들 이었으니 이제 대한민국의 장래에 서광(瑞光)이 비치는 듯하다.
청년들이여! 자유·정의·진리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서 그대들이 살아갈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재건하고 반석위에 올려놓기 바란다. 물론 모든 기성세대들도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해야할 것은 말할 나위도 없다. 우리나라가 북한처럼 중국공산당 치하처럼 자유과 인권과 정의와 진리가 모두 사라진 전체주의·공산국가로 추락한 것을 상상해보라. 과연 자유와 인권을 누리던 우리 국민들이 그런 세상에서 제대로 살아 갈 수가 있겠는가? 이를 생각하면 모두가 들고 나서게 될 것이다.
2025. 3. 5. 素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