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위구르 실크로드 8일차 '26.6.10 카라쿨러호수, 백사호 (咯拉库勒湖, 白沙湖)
□ 여행트랙 :
□ 여행일시 : 2026년 6월 10일 수요일 맑음, 영상 20도
□ 여행코스 : 카스호텔 ~ 파미르고원 고속도로 ~ 아오이타커 휴게소(아침식사) ~ 카라쿨러호수 ~ 점심식사 ~ 백사호 ~ 카스공항
□ 동 행 인 : 등산지부 31인, 산바라기투어 임경성 부장, 현지 가이드 김정길
<세부일정> 주행 460km/7:30 답사 5km/2:00
06:07 카스라디슨호텔(약1280m) ~ 06:14 G314고속도로(약1285m, 4.5km, 0:07) ~
06:25 아오이타커 휴게소(奥依塔克镇, 1695m, 80.1km, 1:17) ~ 07:00 휴게소 출발 ~ 07:32 란가 협곡(兰尕,약2122m, 108.2km, 1:42) ~ 07:25 파미르핑지아휴게소(帕米尔评价, 약2324m, 121.5km, 1:58) ~ 09:35 백사호 통과(약3293m, 152.3km, 2:35) ~
10:05 카라쿨러호수 도착(약3648m, 187.6km, 3:04) ~ 12:30 카라쿨러호 출발 ~
12:55 백사호 점심식사
13:50 백사호 답사~ 14:40 백사호 출발(약3307m) ~ 18:18 카스시내 저녁식당 도착(약1283m, 백사호에서 주행 162.0km, 3:53) ~ 19:10 식당 출발 ~
20:36 카스공항 도착(약1366m, 식당에서 12km, 0:30)
<카라쿨러호수에서 무스타거봉>
190km 의 파미르고원로를 3시간 달렸다가 다시 돌아와야 한다. 그리고 국내선을 타고 이동해야하는 가장 고달픈 하루가 되는 것이다. 아침 일찍 출발하느라 아침식사는 우유, 빵과 사과로 구성된 간단한 도시락을 챙겨야한다. 그리고 국내선을 타야하니 짐을 분리해서, 캐리어를 끌고나와 버스에 싣고 다녀야한다. 이렇게 준비를 하고 아침 일찍 출발한다.
당연히 아침 산책은 할 수 없고, 눈 뜨자마자 샤워하고 출발이다. 10분도 안되어 시내를 벗어나고 카라코람하이웨이에 들어선다. 이 도로는 곤륜산맥의 산줄기 사이로 이어지는 하천을 따라 가게 된다. 그래서 백사호와 카라쿨러호수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이다. 아침 도시락은 아오이타커 휴게소(奥依塔克镇)에서 일출을 보면서 먹는다. 곤륜산맥에서 떠 오르며 궁거얼봉의 만년설을 금빛으로 물들인다.
검문을 받으면서도 계곡을 거침없이 지나간다. 궁거얼봉이 점점 더 가까워지며 빙하지대로 보일 때에 백사호가 등장한다. 이렇게 아름다운 흰색을 본 적이 없다. 카라쿨러호수가 부리나케 달려온다. 색조의 마법사라고 하는데, 지금은 짙은 에머랄드로 비쳐진다.
카러쿨러호수를 한바퀴돌며 궁거얼봉이 비친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보고 싶지만 오늘 일정이 만만치 않아 돌아선다. 다른 이들은 말을 타고 호수 주변에서 인증을 하고있다. 시간이 되어 백사호로 출발한다
<지형도 : 카라쿨러호수와 백사호>
<인공위성지도>
<여행앨범>
카러쿨러호수 주차장에 도착한다. 3600m 고지라서 고도적응이 안된 이들은 고산증이 올 수도 있다.
넓은 호수를 닮은 표지석이 궁거얼봉을 가르키고 있다.
카라쿨 호수는 키르기스어로 '검은 호수를 의미한다. 카라쿨 호수는 키르기즈 자치주 아커타오현 (新疆维吾尔自治区 克孜勒苏柯尔克孜自治州 阿克陶县 布伦口乡) 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발 약 3,600미터에 자리잡고 있어 동파미르 고원에서 가장 큰 자연 호수이다. 여름에는 세 개의 물줄기가 흘러들어오며, 연평균 기온이 2.16°C인 추운 고산 기후이다. 호수 지역에는 눈꿩, 눈표범, 원숭이, 영양 등 야생동물과 모래호랑가시나무, 설연꽃 같은 희귀 식물이 서식한다. 광물 자원은 주로 철, 금, 구리와 같은 금속 광석과 다이아몬드 옥, 화강암, 모스크바 같은 비금속 광물로 구성되어 있다.
2020년, 아커타오현의 무펑 관광개발유한회사는 카라쿨 호수를 관광 명소로 개발하여 인프라 개선뿐만 아니라 관광 명소도 조성했다. 신장 관광 산업이 계속 발전함에 따라 카라쿨 호수는 점점 인기를 얻고 있으며, 연간 평균 약 15만 명의 방문객이 방문하고 있다. "카라쿨"은 키르기스어로 "검은 호수"'(黑湖)라는 뜻에서 유래한다. 호수가 깊고 눈 덮인 산과 대조해 먹처럼 색이 변하기 때문에(맑은 날에는 짙은 파란색, 흐린 날에는 먹색) '색변호'라고도 불린다.
호수 표면은 삼각형 형태로 약 4.59에서 10 ㎢ (측정 기준에 의해 변동)이며, 평균 깊이는 약 15m, 최대 깊이는 30m,이다. 이곳은 전형적인 내륙 고원호수이다. 호숫가는 '빙산의 아버지'로 알려진 무스타거봉(해발 7,546미터)과 인접해 있으며, 쿵가봉, 쿵가지비봉과 함께 '곤륜의 세 영웅'을 이룬다. 눈 덮인 산의 반영이 사진작가를 끌어들인다. 마지막 빙하기 중기 빙하기 시기(중기MIS3)에 형성되었다. 단층 활동으로 형성된 계곡은 얼음 장벽 호수를 형성하고, 빙하가 녹으면서 이후 빙적토 호수(冰碛堰塞湖)로 된다.
고대 기록에 따르면 당나라 시대에 현장(현장)이 순례 중 이곳을 지나가 '서부 대당 기록'에 '대용수'로 기록했다. 전설에 따르면 거대한 홍수용이 나타났다고 한다. 진나라 시절, 파시엔은 이곳을 '독룡 웅덩이'라고도 불렀다. 현지 키르기스인들은 '자매봉우리'라는 신화를 가지고 있는데, 그 신화에서 늙은 목동의 딸이 눈 덮인 산으로 변했고, 소중한 거울이 산산조각 나 자매 호수(카라쿨러 호수와 부룬쿨러 호수)가 되었으며, 노인은 무스타거봉이 되었다. 1960년대에 중국-파키스탄 고속도로(국도 G314)가 완공되면서 호수는 중요한 교통 허브이자 관광지가 되었다. 2020년에는 관광 인프라가 업그레이드되어 현재 AAA급 경관 명소가 되었다.
(참고: 타지키스탄 내에는 운석 충돌 분화구로 형성된 카라쿨 호수(Karakul Lake)라는 이름의 호수도 있다.)
동서남북으로 곤륜산맥의 만년설이 이어져 있다. 호수의 북쪽에는 궁거얼봉(7649m), 남쪽에는 무스타그봉(7546m)이 있다.
허용된 자유시간 범위내에서 우측으로 돌아본다. 무스타그봉의 설산이 호수에 그대로 반영되어 있으나
나무계단으로 걸어가며 호수주변을 돌아본다.
뒤돌아보면 궁거얼봉에서부터 이어지는 곤륜산맥의 빙하지대를 여실히 느끼게 된다.
호수주변에 있는 숙박시설 아래에서 왔던 길을 되돌아간다. 낙타 타기 체험을 하는 이들이 있다.
한바퀴 돌아서 호수 입구 카페로 오면 멀리있는 무스타그봉보다는 설산으로 역력하게 보여지는 궁거얼봉 안내판이 있다.
이 카페에는 설원모카, 빙하라떼를 팔고 있다.(冰川拿铁 雪原摩卡)
커피로 건배하면 최고의 즐거움이란다.(咖啡碰杯 快乐起杯)
인생은 좁고 짧으나, 커피는 넓고 길다. (人生苦短 咖啡倒满)
그래도 커피를 마시지 않고 그냥 왔는데, 후회된다. 다음에 간다면 꼭 커피를 마시고 와야 겠다.
아쉼움을 남기며 카라쿨러호수를 기억에 새긴다.
백사호로 이동하여 백사호 관광지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즐긴다. 점심이 부실하다고들 하여 컵라면을 가져갔다. 25도 빨간 병소주도 보이고, 고추장이 불티난다.
의외로 점심 메뉴가 맘에 든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바로 백사호로 이동한다.
팔고 있는 '옥'보다 하늘이 더 맑고 청랑하게 비쳐진다.
G314번 도로를 타면 3개국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동쪽으로는 타지키스탄, 남쪽으로는 중국 타지크자치주에서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으로 이어진다.
카슈가르(카스)는 약 160km 동쪽에 있다. 백사호 답사를 마치고 다시 카스로 가서 국내선을 타야 한다.
신장위구르 아커타오현에 위치한 백사산은 '향사산(响沙山)'으로 알려져 있으며, 파미르 고원의 국도 314호선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산은 은빛이 도는 흰색의 석영 모래로 덮여 있으며, 오후에는 강한 바람이 모래알이 산에 부딪혀 소음을 낸다.
백사호 좌측부분을 먼저 훑어 본다. 모기 비슷한 벌레가 너무 많아 제대로 걸을 수도 없다. 그래서 관광객도 남쪽에는 거의 없다.
백사호 중간부분, 백사산과 백사호의 표지석이 있어서 차례대로 사진을 찍으려고 많은 관광객들이 줄을 서고 있다.
백사호 우측 부분, 좌측보다 모기떼가 심하지 않아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있고, 낙타와 야크 타기 체험행사를 하고 있다. ¥40을 내고 백사호로 야크를 데려다가 사진을 찍는 이벤트에 참여한다.
백사호 야크타기
카메라에 거울을 대고 데칼코마니를 만들어 준다.
백사호 뒷부분
12:55 백사호 출발(약3310m, 216.0km, 4:46), 백사호를 떠나며 차장 밖으로 백사호 데칼코마니를 즐긴다.
아침에 왔던 카이즈검문소를 지나간다.
수없이 많이 보았던 사막화된 곤룬산맥을 바라보며 카스시내로 들어간다.
아침에 들렸던 휴게소에 들려 쉬어간다.
18:18 카스에서 저녁식사, 어제 갔던 식당을 또 가게 된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또 맛있게 식사를 한다.
19:35 카스공항, 식사를 마치고 카스공항으로 이동한다. 여기서 우루무치로 향한다.
1년에 몇번 안오는 비가 아주 시원스럽게 내린다.
24:10 우루무치공항, 규모가 큰 지방공항에 착륙한다.
24:50 수하물을 찾는데 약30분의 시간이 소요된다. 늦게 호텔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