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천동] 고기와 된장이 정말 맛있는 집 수미

[마니에르]

고기와 된장이 정말 맛있는 집 수미

남천동 kbs맞은편 하이마트 위쪽에 위치한 수미집.

돼지고기로 유명한 집이고 반찬도 좋고 찌개도 좋다.

집근처라 저녁식사 배터지게 먹고 싶으면 걸어걸어 가는집//큭큭

돼지고기 치곤 비싼편이라고 하던데

돼지고기는 비싼건지 싼건지 잘 모르겠다.

그래도 찬도 좋고 먹을것도 많은편이니까.

돼지양념 3인분 시키고 기다리니 순서대로 찬이 나왓다.

언니가 벌써 손대버린 두부.

모퉁이가 없다.//큭큭

백김치가 맛있어서

아삭아삭 잘먹었다.

양배추 샐러드도 다른고기집 비해서 괜찮은 편.

이걸 머라고 하더라..암튼, 요것도 괜찮고.

요게~ 짭쪼롬하니 맛있는 명이절임.

돼지고기에 궁합이 참 좋다.

무우절임.

양념장

쌈채소.

양념만 3인분에 추가로 2인분 더 시켜 먹었는데

생고기도 먹어볼껄 시키고 나서 후회.

양념장에 그냥 찍어먹어도 맛있고.

양념고기는 짭쪼롬하니까 밥반찬으로 먹어도 좋고.

상추보단 명이절임 쌈으로 먹으면

정말 맛있다~

식사를 시키면 꽃게 된장찌개가 나오는데

이집 된장찌개도 맛있다고 소문났더라.

고기집 된장찌개엔 말라비틀어진 살하나 없는 게가 나오던데

여긴 살을 발라먹을 정도의 게가 나오기 때문에 국물맛이 좋다.//큭큭

이집에서 내가 제일 맘에 들어했던 쌈.

어떤 식당이든 쌈에 젖갈 나오는 집이 있음 일단은 좋은집이라고 생각함.

김에 밥싸서 간장에 꼭 찍어먹어도 맛있고.

양배추쌈에 낙지젖갈넣어 먹어도 맛있다.

고기시키면서 밥까지 같이 시켜서 밥상이 터져 나갈려고 하더라.

이것저것 안먹는거 상밑으로 치우고 먹었는데

나가면서 보니까 나물반찬을 못찍고 왔다.

오래전부터 유명한집이고 특히 남천동 사는 사람들은 잘 아는집.

가족끼리 외식도 많지만 아줌마들 계모임이 많다.

오늘은 근처 학원에서 선생님들이 우르르 몰려오던데.

주말을 타지않고 저녁시간이면 가게안 신발들이 줄지어 있는걸 볼수있다.

오래만에 수미집가서 배터지라 잘~먹고 왔다.

집에 걸어오면서 옷에 고기냄새좀 날렸나 했는데

우리 고기먹고 왔다 선전하고 다니는 사람들처럼 고기냄새 풀풀~풍기면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