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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8일(주일)
오늘도 새벽에 빗소리에 잠이 깨었습니다.
다시 잠들었다가 일어나니 비는 그쳤습니다.
씻고 현장에 나가 필드 전체를 돌아보고 콩(인도 달)심은것 이제 두 번째 잎이 나오기 시작 하였고 어제 나지 않은 곳에 다시 심었으니 몇일 뒤에 새싹이 나올 것입니다.
오전에는 학교 처마 밑에 물떨어지는 곳에 깨진 시멘트들을 깔았고 점심을 먹고 오후 일을 시작 하려니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 하였습니다.
밖에서는 일을 못하여 안에서 할 일을 찾으니 판넬을 고정하였던 철사들이 남아있고 고장하기 위하여 박아놓은 못들이 있어 그것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고 저는 두시쯤에 평상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이희상 집사님이 보내주신 전기 톱이 얼마나 유용하게 사용 되는지요.
너무 좋습니다. 집사님 감사합니다.
요즈음엔 환자들이 너무 많이 몰려 옵니다.
이희상 집사님이 같은교회 장로님이 소아과 병원을 하시는데 장로님을 통하여 원가도 안되는 금액을 지불하시고 의약품들을 보내주셔서 하나님이 사람들을 많이 보내 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하루에 시도 때도 없이 사람들이 오기 때문에 오전하고 오후에는 다섯시 일을 끝내고 치료해 주기로 하였습니다.
어제는 아내와 문자를 나누면서 너무 가슴아픈 시간을 보냈습니다.
부끄러운 이야기가 되겠습니다만 막내 처제가 안좋은 일을 저질러서 아내 혼자 뒷 수습과 처제 가족들을 살펴야 하는 일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통화를 하면서 너무 힘들다고 울음을 터트려 같이 울면 안될 것 같아 잘 참기는 하였습니다만 옆에 있어주지 못하여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
아이들에게 엄마를 잘 위로해 주라고는 하였지만 자식들의 위로가 남편만큼이나 될는지요.
하나님이 감당할 시험만 주신다고 하셨으니 아내의 친정 쪽에서는 아무도 나서서 도와주지 못하는 상황이라 아내가 더 힘들어 합니다.
한 두 번이 아니라 왜 나만 해야 하느냐고 울어대는데 다른 말로 위로해 주지를 못하였습니다.
딸내미와 통화를 하면서 딸내미가 하는 말이 아빠 다음에 인도에 갈 때에는 엄마도 함께 가면 좋겠다고 말을 합니다.
저도 일찍부터 같은 생각 이었지만 아내는 아이들 출가도 싵키지 못하고 떨어뜨려 놓는 느낌이라 그리고 하는 일도 있고 하여 결정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딸내미의 말에 지원군이 생겨 이번에 들어갔다가 나올 때에는 함게 왔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2013년 8월 19일(월요일)
시간이 좀 지났지만 무릅이 아파도 알러지가 생겨 파스하나 부ㅌ이지 못하다가 너무 안좋아 한바ㅇ 스티커 한 장 부ㅌ이고 자고 일어나니 아치ㅁ부터 가렵기 시작하더니 부ㄹ거지면서 한ㅂㅓㄴ 가려우면 ㅊㅏㅁ기 어려울 정도로 가렵기 시작 합니다.
오늘 비가와서 그런가 키보드가 말을 제대로 부ㅌ혀 쓰지를 못합니다.
아닐에게 알러지가 생겼을 때에 먹는 약을 사오라 하였더니 사왔습니다.
약 먹고 일직 잠자리에 들겠습니다.
2013년 8월 20일(화요일)
매일 밤이나 새벽에 비가 왔었는데 어제는 비가 안왔습니다.
알러지 약을 먹고 약 기운에 일찍 잠이 들었지만 더워서 문을 항상 열어놓고 살다보니 밤손님(쥐)이 매일밤 설잠을 자게 만듭니다.
어제 저녂엔 유난히 뛰노는 바람에 오늘 낮엔 참기 어려운 졸음을 억지로 참았습니다.
저녂때가 되니 무릅에 알러지가 생긴게 다시 가렵기 시작 합니다.
긁지는 못하고 비벼댔더니 부풀어 올랐습니다.
오늘 낮에도 한차례 아니 오전 하고 오후 두시경에 소낙비가 지나갔습니다.
오늘 작업은 비가 안 올때에는 밖에 부려놓은 흙을 화장실 안쪽에 퍼다가 평작업을 하였습니다.
오늘 절반 조금더 했으니 내일 마무리 될것 같습니다.
씨따람이 아침에 발을 다쳤다고 약바르려고 현장으로 왔습니다.
일군들 나오기 전시간에 나와 치료를 마치고 일군들이 나와서 일할 도구들 가지고 현장으로 가니까 조금 있다가 씨따람도 일하는 현장으로 저와 함께 갔다가 일 량을 보니 씨따람도 작업을 하였으면 하여 오늘 온김에 일하지 않겠느냐고 하였더니 좋다고 하여 일을 시켰습니다.
저녂무렵 아닐이 철공소 사장을 데리고 왔습니다.
학교 창문 밖으로 설치할 쇄창살을 만들기 위하여 와서 견적을 내라고 하였습니다.
학교 전체의 창문 보조 쇄창살을 만들 수는 없고... 재정상...
우선 케비 전도사님이 와서 생활할 수 있는 공간과 임시로 만든 숙소 대신 교실 하나에 창문을 달아 모두 완성할 때까지 사무실겸 사용할 계획으로 견적을 받았습니다.
교실 한쪽의 창문 8개와 복도 중간은 빼고 복도 바깥쪽 창문 10개와 출입문 두 곳과 화장실 네 개의 창살을 뽑아보니 2200kg의 견적이 나왔습니다.
인도 돈으로 약 150,000루피의 견적이 나왔습니다. 한국 돈으로는 약 삼백칠십만원에서 사백만원정도가 됩니다.
여기서 얼마만큼 무게가 더 나갈지는 모르겠습니다.
이곳에서는 한 개의 창살을 얼마 하는게 아니라 무게를 달아 값을 계산합니다.
전에 기둥을 만들기 위하여 철판으로 판넬을 만들었는데 견적을 뽑을 때와 돈을 주러 갔을 때와의 차이가 배 이상으로 많이 나왔던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견적의 무게보다 조금 나올것 이라고는 하지만 무게를 달아보기 전에는 알 수가 없습니다.
전체를 만드는데 약 한 달 정도가 걸린다고 하는데 그 시간이면 저는 한국에 돌아가 있는 시간이라서 우선 여덟 개만 만들어 두 개의 교실에 설치하고 다음에 와서 마저 설치하는 방향으로 해야할 것 같습니다.
케비 전도사가 9월5일 비행기로 켈터타에 와서 기차타고 이곳 까지 오려면 7일경에나 도착할 것 같고 저는 이곳에서 델리로 약 일주일 전에 나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델리로 9월 11일이나 12일 출발해서 일을 보고 19일 비행기를 타면 20일 한국에 도착을 합니다.
아닐이 현장에 나왔다가 인도 시유지 땅에다가 소 먹이통(구유)과 바닦을 시멘트로 만들어 놓은 것을 보고 인도 거르맨트(공무원)가 보면 철거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시유지에 집을 지어서는 안된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집이 아니라 구유통과 바닦을 시멘트로 만드는것은 괜찮을 줄 알고 작업을 하였는데 일하는 일군들 한사람도 그곳에 만들면 안된다 말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정 안된다면 구유통 그대로 옮겨 고정하면 될 것이고 바닦은 돌 자르는 톱날 사다가 그라인더로 바둑판 모양으로 잘라서 그대로 옮겨 다른곳에 설치하면 되겠다고 생각 하였는데 아닐이 저녂에 집에가서 공무원에게 전화를 하여 한국사람이 몰라서 만들었다고 양해를 구한다고 했습니다.
저녂에 제가 집에 들어와 아닐이 전화를 하였습니다.
인근의 여러 공무원들이 아무말 없으면 괜찮은데 말이 많으면 그때가서 철거를 하면 된다고 하였답니다.
그리고 학교로 들어가는 진입로가 없던것이 새로 생긴 것이기 때문에 인도 정부에서 진입로에 벽돌로 깔아 주어야 다음에 탈이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인도 정부에서 벽돌로 깔기는 깔되 벽돌 값은 제가 지불을 해야할 것 같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서 공무원 주머니로 들어가는 돈이 되겠습니다.
마음은 그리 편하지는 않지만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앞으로 많은 일들이 남았습니다.
전기도 끌어와야 하고 정식 등록도 해야하고 저 혼자 하기에는 너무 벅찬 일들이 많이 남았습니다.
아버지 일군들을 보내 주세요.
2013년 8월 21일(수요일)
오늘은 조금 높은 구름이 바람을 타고 빠르게 이동하는 하루 였습니다.
하루종일 흐린 날씨 였지만 간간이 흘러가는 구름 사이로 내리 쪼이는 햇빛은 살을 태워버릴 듯이 강렬 하였습니다.
화장실 흙 채우기를 마치고 비가오면 처마밑 낙수물이 자갈을 쌓아놓은 곳으로 비가오면 흙물이 들어가서 작은 도랑을 파서 물이 돌아 빠져 나가도록 하였습니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인도는 공휴일로 지냈습니다.
여동생이 오빠에게 손목에 장식을 매어주면 오빠는 돈이나 금 목걸이나 손목에 끼우는 링을 선물 한다고 하네요.
산재이가 오늘 아내가 오빠집에 간다고 하여 나오지 않았고 어제 나왔던 씨따람이 오늘도 나와 일을 도왔습니다.
써니짜라도 오빠집에 간다고 어제 오전만 일하고 들어갔습니다.
점심을 먹고난 후 두아이를 데리고온 젊은 엄마가 있었습니다.
두 아일들 온 몸에 종기가 나있어 어떻게 치료를 하여야할지 많이 망설였습니다.
처음엔 병원으로 가라고 하고 싶었는데 이정도로 아이들을 내버려 두었다면 병원에 갈 형편이 못되어 못 갔겠구나 싶어서 먼저 소독거즈로 종기부분과 주위 부분을 닦아 내었는데 얼마나 아이들을 씼기지 않았는지 한심할 정도 였습니다.
소독 거즈로는 감당하기 어려워 할 수 없이 물 티슈로 몸 전체를 닦아내고 포비돈 요오드액을 바른뒤 각종 비부병에 바르는 연고를 조금 쓰던 것이었지만 두 개나 사용을 하였습니다.
그 양이면 수십명이 바르고도 남을 양인데 말입니다.
어린 아이들이라 여간 힘든 치료가 아니였습니다.
작은 아이는 얼마나 아팠는지 오줌을 싸기도 하였습니다.
거기에다가 귀까지 종기가 나 있어서 구만 건드리면 얼마나 아픈지 울움을 그치지 못하였습니다.
조금 있다가 아이 아빠라고 왔습니다.
이들 부부에게 전부 알아 들을수는 없었겠지만 대단히 쓴소리를 했습니다.
같이온 아이가 나의 하는말을 조금씩 알아들어 이들 부부에게 다시 전달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을 씼기지 않아서 그렇다고 했으니 알아들었을 것입니다.
자세히는 보지를 않았지만 인도 여자들이 입는 사리는 배꼽이 거의 보일 정도로 노출을 하여 입습니다.
아이들 엄마도 배 부분에 치료 해야할 정도는 아니였지만 작은 종기들이 가득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일들을 마치기 전부터 또 아이들이 찾아와서 저만 처다보면서 부르기도 합니다.
상처를 치료받기 위해서 입니다.
오후에는 일이 끝나는 다섯시에 오라고 하였거든요.
그런데 해가 넘어가고 어두워 볼 수 없는 시간에도 오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급한 치료가 아니면 다음날 오라고 하고 꼭 치료를 해주어야할 상황이면 전화기 후레시로 불을 밝혀 치료를 해줍니다.
귓병을 앓는 아이들 어른들이 많습니다.
귀는 민감한 곳이라 치료를 꺼리고 있지만 고름이 나오는 것을 보고 그냥 돌려보낼 수 없어 면봉으로 닦아내고 요오드액을 발라만 주어도 이삼일 이면 모두 났습니다.
귓속이 잘 보이지 않을 때에는 병원에서 사용하는 기구가 생각날 때가 많습니다.
2013년 8월 22일(목요일)
오늘은 맑은 하루였습니다.
햇빛의 뜨거움은 말로 표현이 안됩니다.
한국에 들어가기 전에 케비가 사용할 한 교실과 임시 숙소로 사용될 한 교실에 철창살을 달기로 하였습니다.
어제 전체의 견적을 받았지만 만드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두 교실 분량만 하기로 오늘 계약을 하였습니다.
다음 29일 찾아 오기로 하였습니다.
오늘 작업은 어제에 이어 처마 밑에 떨어지는 물길을 한곳으로 흘러가도록 만드는일을 완성하고 바깥에서 화장실로 가는 곳 처마에서 떨어진 물이 모여 흘러 가도록 한 도랑위에 다리를 만들었고 화장실 들어가는 곳에는 벽돌로 계단을 만들었습니다.
인부들에게 맡기고 그렇게 만들라고 말로만 하였으면 하루종일 하여도 못할 일이지만 제가 직접 나서서 지시 하면서 같이 하니까 빠르게 뚝딱 만들어 졌습니다. 하하하
점심시간이 조금 못된 열한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철창살을 만드는 철공소에 잠시 같다가 왔었는데 제가 갈 때 작업하던 모습 그대로 였습니다.
다시말해서 제가 없으니까 일손을 놓고 놀았다는 거지요.
이곳 살람들이 이렇습니다.
그러니 제가 힘들어도 나서서 하지 않으면 일이 너무 더디게 진행됩니다.
너무 햇빛이 뜨거워서 써니짜라에게 우산을 받혀 들게하고 일을 하였습니다.
화장실 전기배선 공사팀 사람들이 제가 지시하고 하는 일을 옆에서 보고 이런 사람이 다 있나 하고 쳐다 보는 듯이 보였습니다.
오전에 집으로 택배배달이 온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이은숙 전도사님이 옷가지를 택배로 보내주셨습니다.
이렇게 보내 주시거나 연락을 주셔서 직접 실어다가 모아 놓았다가 이곳 선교지로 보내져 오게 됩니다.
지금 제가 들어가기까지만 쓸수 있는 비누 반조각이 남아 있습니다.
전에 저희집 화장실 거울 옆에 보관함안을 보면 비누랑 치약이 거의 가득 가득 찰 정도로 있었습니다.
제가 선교지를 다니면서 집에서 쓸 최소한 비누 한 장이나 치약 하나정도만 남겨놓게 전부 다 가져오거나 택배로 부쳐 지원하는 어린이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번에는 제가 쓸 비누도 동이나고 말았습니다.
혹 집 화장실 보관함을 열어보시고 우리집은 너무 많다고 생각 되시는 분은 쓸 최소한만 남겨 두시고 저희 집으로나 선교지로 보내주시면 이곳 사람들에게 문화의 혜택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지금 여름철에 피부병이 너무 많이 발생되어 매일 십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제대로 씻지를 못해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치료할 약을 발라주기 전에 상처 주변을 먼저 깨끗이 씻어주는 일부터 합니다.
제가 사가지고온 소독약은 이미 동이났고 이희상 집사님이 보내주신 소독거즈도 얼마 남지를 않았습니다.
제가 한국에 들어가기 전에 떨어지게 생겼습니다.
그래서 소독약 대신에 물티슈로 먼저 닦아내고 치료를 해주고 있습니다.
정말로 시간이 된다면 아이나 어른 할것 없이 목욕부터 시키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곳 사람들은 거의가 비누를 사용하지 못하고 생활을 합니다.
화장실 문화도 집에 화장실이 없고 물통하나 들고 들에나가 볼일을 보고 한 손으로 물을 부어가면서 뒤를 닦고 있습니다.
오히려 휴지보다 더 청결하다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요즘같이 매일 비가와서 물이 고여있는곳이 많기 때문에 물통 없이 그냥 나가 볼일을 보고 흙탕물이나 오염된 물로 씻어내고 펌프가 있는 곳으로 가서 비누 대신 흙을 집어 비벼서 물로 씻어내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사실 저도 물통 들고 들로 나가서 볼일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흙을 비벼 물로 씻어낸적도 있지요.ㅎㅎㅎ
그런데 손을 코에 대고 냄새를 확인하면 냄새가 남아 있거든요.
지금은 간이 화장실을 만들어 저만을 위한 공간으로 휴지를 사용하고 있지만요.
같이 사용 하자고 하여도 이곳 사람들은 화장실에서 냄새가 난다고 사용을 하지 않습니다.
청결한 척은 다 하는 것 같아도 사실 더럽기 짝이 없지요.
땀을 흘리고 일을 하여도 저녂에 샤워도 안하고 자는 사람들 입니다.
옆에서 냄새가 나서 어떤 때에는 샤워좀 하고 옷 좀 빨아 입으라고 핀잔도 주기도 합니다.
아이들 머리에는 이와 석케가 하얗게 붙어 있습니다.
올 때마다 이약을 사가지고 오지만 이 약이 비싸서 그것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오늘 저녂에는 괜한 이야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평안한 밤 되세요.
2013년 8월 23일(금요일)
흙 돋우고 정리하는 작업은 오늘 마무리 하였습니다.
오늘은 간간이 지나가는 구름만 있었고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케비 전도사님이 오면 사용할 처소를 만들기 위하여 어제 쇄창살을 맞추었고 우선 교실 두 개를 미장 하기로 하였습니다.
미장 작업을 위하여 굵은 모래를 채로 치고 있습니다.
내일 잔 모래 작은 트럭으로 들어오면 모래부터 미장 작업이 들어갑니다.
요즘 매일 전기공사팀들이 전등과 선풍기 스위치 박스와 코드 박스를 고정하기 위하여 벽돌을 깨고 파이프를 연결하여 공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돌 자르는 전기톱으로 벽돌을 자를 때에는 어마어마한 먼지가 날리고 있습니다.
미장 작업이 끈나면 전선을 넣고 전등과 선풍기 코드 콘센트 및 모든 전선을 연결할 것입니다.
아직 전선 가격은 알아보지 않았지만 전선 가격도 만만치 않게 들어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오늘 인도 공무원과 슬라브 공사를 맡았던 사장과 그 외 몇 명을 초대하여 닭고기를 사다가 요리를 하여 식사 대접을 하였습니다.
늦은 저녂을 먹고 들어와 이 짧은 글을 쓰고 있습니다.
오늘도 평안한 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013년 8월 24일(토요일)
오늘 저녂은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왜냐하면 아내가 보내준 쌀이 이 주가 넘어서 도ㅊㅏㄱ을 하여 한국 쌀로만 바ㅂ을 지어 먹었습니다.
포장된 ㅂㅏㄱ스는 뜯어져 있었습니다.
한국 쌀 같은것은 인도에 업ㅅ기 때문에 인도 세관에서 쌀을 다른 것으로 오인하여 많은 시간이 걸려 도ㅊㅏㄱ을 하였습니다.
매일 기다리던 것이어서 더 맛있게 먹은것 같습니다.
오늘부터 교실 미장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케ㅂㅣ 전도사님이 사요ㅇ할 것입니다.
슬라브 공사를 할 때에는 굵은 모래를 사영 하였지만 이ㅂㅓㄴ ㅂㅕㄱㅊㅔ 미장공사는 미세하게 되어야 하기 때문에 가는 모래가 필요하여 ㅂㅏㄴ트럭부ㄴ을 들여왔습니다.
컴퓨터 자판이 문제가 있어 오늘은 짧게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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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목사님 늘 고생이시군요 건승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솔직히 고생이지만 고생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기쁘고 행복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