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생활수준의 향상과 피부미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탈모에 대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비만시장이 1조원의 시장이라면 두피 또한 8천억원이라는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데 비해, 대부분의 관리들이 광고에 의한 제품에 의존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정보교환이 필요하다.
탈모방지 및 탈모관련 화장품에 들어 있는 성분들을 크게 두 부류로 나누어 보면, 모발성장자체를 촉진하는 물질과, 남성호르몬의 원인 요소인 5알파 환원효소를 억제하는 물질로 나눌 수있다. 이러한 탈모방지 및 발모관련 화장품이 도움이 될 수 있는 탈모질환으로는 남성과 여성에서의 안드로겐성 탈모증과 휴지기 탈모증을 들 수 있다.
모발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표방하는 물질이나 성분들 중, 모발의 두께를 증가시킨다고 하는 프로비타민 B5, 모발성장 자극효과가 있다고 하는 파이토스테롤, 파이토비오틴, 혈루자극효과가 있는 아로마, 식물 추출물, 영양분과 수분을 제공하는 올리고사카라이드, 포도당, 핵산 등이 비교적 잘 알려져 있는 것들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생약과 자연식품, 천연물 등을 주원료로 한 탈모방지 및 발모제품이 시중에 많이 유통되고 있다.
◈ 그로비스(경인제약): 살구씨, 진주가루, 토코페롤 등을 주성분으로 탈모예방 및 발모제로 시판
◈ 닥터모(태평양제약): 산수유추출물, 초산토코페롤, 가용성시스틴, 인삼엑기스 등이 주성분
◈ 모리가나(㈜모리가나): 검은콩, 검은깨, 호도, 미역, 다시마 등에서 추출한 먹는 성분
◈ 모앤모아(LG생활건강): 니코틴산벤질, 고삼추출물, 의이인추출물, 히노키티올을 주성분으로 함
◈ 스펠라707(한독화장품): 초산토코페롤과 살리실산,니코산아미드 및 인삼,감초
당귀,천궁,도인유 추출물 등 생약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함
◈ 직공모발력(제일제당): PDG(펜타데칸산글리세리드)를 주요성분으로 함
◈ 그외: 난다모(인디언 허브 컴퍼니), 노볼드 헤어토닉(노볼드),
델코스 아미넥실(비쉬), 보생천 011(조선무약),
헤어 에센스(메데스 코리아)
생약추출물 - 남성호르몬 조절, 혈행촉진, 영양고급, 피지조절, 향균, 성장촉진, 두피보호
남성호르몬 조절 (5aR) 고삼추출물, 이소플라본(phytoestrogen)
혈액순환 촉진 하수오, 니코틴산벤질, 고추틴크, 인삼추출물, 라벤더,
알로에베라, 멘톨, 은행엑기스, 호프, Missal tea, 녹차,
해바리기 오일, 차이나 안젤리카
영양공급 라벤더, 녹색생강, Espinosilla, 다시마, 검정깨, 검정콩,
호두미역, 들깨, 초산토코페롤, 당귀, 천궁
피지조절, 향균 커버시아추출물, 살리실산, 이미다졸, 감초
모발성장촉진, 세포활성화 히노키티올, 세신추출물, Swertia chinensis
두피보호 니코틴산아미드, 도인유(桃仁油)
로즈마리 : 지중해 연안에서 자라는 상록수로 고대부터 치료제로 사랑 받아왔다. 살균, 면역,
............... 항산화, 진통 호흡기, 심근경색, 담즙, 비듬, 탈모, 원기회복, 피부상태 개선, 세포
............... 재생촉진, 노폐물 배출 촉진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이중에서 트리코민(copper peptide)은 FDA 임상 제2상을 통과한 제품으로 5알파환원효소 억제제로서 두피의 성장촉진과 항산화작용, 항염증 작용이 있으면서 여성탈모에도 부작용 없이 사용할 수가 있다.
해서 모발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일반적인 두피관리의 목적은 1) 두피의 각종 더러움과 비듬을 제거한다. 2) 혈액 순환을 원할히 하여 두피의 생리기능을 높여 준다. 3) 지루성 피부염을 효과적으로 치료한다.
모발센터에서는 두피를 건성 두피, 정상 두피, 지성 두피, 비듬성 두피, 예민성 두피, 탈모성 두피, 복합성 두피로 나눈다. 그러나 이것은 환자에게 증상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구분한 것일 뿐 결국 그날의 두피 상태와 지루성피부염의 다양한 증상의 형태이다.
두피의 상태에 따른 두피 관리는 비듬이나 가려움증 뿐 아니라 두피 습진도 빨리 호전시킬 수 있다.
탈모클리닉의 운영프로그램은 크게 8단계로 나뉘게 되며, 1단계 - 두피 진단, 2단계 - Scaling & Brushing, 3단계 - Hair Steamer, 4단계 - Scalp-punch or 두피 마사지, 5단계 - Shampoo & Dry, 6단계 - Treatment, 7단계 - 마무리 & 적외선 치료, 8단계 - Home Care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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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는 피부 및 두피 그리고 모발상태를 모니터를 통해 측정 분석하여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단계로서, 시각효과를 활용하여 피부, 두피 및 모발의 정확한 자료와 설득력 있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신뢰감 있는 환자상담과 진단시스템 도입으로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규 및 고정고객 확보 및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전문성 부각 및 매출증대효과가 있다.
2단계
는 스케일링과 브러싱 단계로서 오래된 각질 제거, 피지조절, 두피자극, 가려움 해소, 청량감, 진정작용, 모발정돈 등의 효과가 있다.
3단계 는 헤어 스티머를 사용하여 수분공급, 두피 각질 연화와 함께, 모공을 열어주는 효과가 있다.
4단계 는 마사지 단계로서 두피 각질 및 노폐물 제거, 모공세척, 혈액순환촉진 효과를 주며, 약 10분정도 소요된다.
5단계 는 AHK-Copper 성분의 Shampoo를 사용하여, ECM 합성 촉진, 모유두 내 섬유다발밀도 증가, 혈관형성 & 기능강화, 항염작용, 지루성 피부염 예방, 뛰어난 세정, 보습, 영양공급을 제공한다.
6단계 는 의료영역으로 탈모억제 및 모발재생 촉진과, 항산화작용, 모발성장주기 정상화, 모발재생 촉진과 혈관확장, 모낭의 Keratinocyte 증식, 모발 성장기 연장을 돕기위한 약물투여 단계이다.
7단계 는 마무리 단계로서 제품흡수, 혈액순환을 도와주기 위해 적외선이나 레이저를 조사하게 된다.
8단계 는 각종 홈케어 제품을 처방하게 된다.
이에 따른 진단 및 관리기기는 다음과 같다.
가. 진단 기계
1) 두피 진단기 : 40배, 200배 배율의 진단기로 두피 상태 관찰
2) 확대경 : 두피의 각질이나 비듬 상태, 염증 등 전체적인 두피와 모발 상태를 육안으로 확인
3) 현미경 : Hair pluck test ─ Trichogram
나. 관리기계
1) 헤어스티머: 따뜻한 스팀공급을 통해 두피와 모발에 수분을 공급, 각질 연화, 혈류 촉진
2) 적외선: 붉은 광선은 세포를 자극하여 활동 촉진, 온열은 혈관 확장, 혈행을 증가
3) 고주파 : 빗 살균, 소독, 진정 효과, 두피의 미세순환 개선, 세포 활성
4) 카본 광선기
가) 근적외선(810nm 근방) : 온열 효과로 인한 순환촉진
나) 가시광선(400nm~810nm) : 저하된 기능회복에 효과적임. 세포의 재생과 대사 증진
5) 바이오트론 Color Therapy : 생물체는 그 색과 같은 파장의 광선을 반사한다. 즉 가시광선을 함유되어 있는 빛 중에 자기가 생존에 필요없는 빛을 반사하고 필요한 것만을 흡수한다. 그러므로 다색상의 빛을 몸에 조사하여 신체의 자가치유능력을 고양한다.
6) 헤어 레이저
가) 헬륨 네온 레이저(632.8nm) : 대사 증가, ATP양 증가, 미세 혈류 증가
나) 반도체 레이저(785nm) : 소프트레이저, 대사 증가,ATP양 증가, 미세 혈류 증가
7) 스칼프펀치(Scalp punch) : 맥동수류 발생장치로 1분당 1800회의 파동을 주어 두피나 모공의 누적된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두피를 청결하고 건강한 상태를 만든다 .
8) 두피마사지기 : 피부자극으로 혈액 순환과 기초대사량 증가, 피지선을 자극하여 두피를 윤택하게 한다. 또한 근육이완 효과도 있다.
손상된 모발 관리는 크게, 물리적 제거, 트리트먼트, 팩과 마스크가 있다.
1) 물리적 제거
클립핑이라고 하여 심하게 마모되었거나 갈라진 머리카락을 가위로 잘라내는 행위로 더 이상 세로로 갈라지거나 모피질이나 수질이 다치는 것을 방지한다.
2) 트리트먼트
트리트먼트란 머리카락에 충분한 보습 성분과 영양 성분을 공급하고 갈라진 큐티클 사이를 메꾸는 것으로 제품의 형태에 따라 크림 타입, 유액 타입, 앰플 타입, 스프레이 타입, 코팅 에센스 타입으로 나눌 수 있다.
3) 팩과 마스크
클렌징 팩 또는 마스크는 클렌징 효과를 통해 머리카락 표피에 있는 노폐물을 제거하고 막을 형성하여 강력한 보습 작용과 유효 성분 침투를 용이하게 한다.
과연 관리로 탈모 방지나 모발 성장 촉진, 또는 새로운 모발 성장을 유도할 수 있느냐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그러나 우선 유전적인 원인이 아닌 탈모인 경우 그 진단에 따라 맞는 치료 관리를 해준다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유전적인 남성호르몬형 탈모라고 할지라도 본인이 집에서 치료하는 것보다 관리실에서 좀 더 적극적인 관리를 하는 것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한, 건강하고 긍정적인 사고와 함께 탈모방지를 위한 영양요법, 올바른 생활습관,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을 잘 지켜 간다면 탈모는 100% 완치 가능한 질환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