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홀로 가는 산경표 (* 홀산 *)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땅끝기맥(호남) 스크랩 땅끝기맥 3차산행 불티재~밤재까지
두루 추천 0 조회 32 11.06.14 21:4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땅끝기맥 3차산행 불티재~누릿재~월출산~구정봉~미왕재~도갑산~월각산~밤재까지

일시 : 2011년 06월 13일

누구와 : 두루홀로

산행시간 : 10시간20분

산행거리 : 18.1km

산행코스

05:46 불티재도착
06:23 누릿재
07:24 금강거사묘지
08:03 등산로
조식
08:32 경포대능선삼거리
08:49 통천문
08:58 천황봉
10:18 구정봉
11:10 미왕재(억새밭)
12:05 도갑산
12:12 도갑재

중식
13:13 주지봉갈림길
14:37 월각산갈림길
14:47 월각산
16:10 밤재

 

진양기맥을 종료하고 한강기맥은 같이하기로 한 동료가 있어 몇년이 걸릴지 감이 안옵니다.

그러니 하던 땅끝기맥을 하기로 합니다.

그런데 작년 8월에 시작한 땅끝기맥 아직도 하고있읍니다.

더위가 걱정도 되고 다행이 기상청에서는 비가 안온다고 해서 안심을 했었는데 구라청이 되고 말았읍니다.

일요일 퇴근후 쉬다가 오후에 느긋하게 나주로 내려옵니다.

나주역에서 시외버스 터미널로와서 내일갈 영암행 버스시간을 확인하고

▼  시외버스 터미널옆의 개울에서 쳐다보니 저멀리 누각이 보입니다.   

▼   나주읍성 안내문이 있고 

▼   나주읍성의 멋진 성문 

나주의 유명한 곰탕을 먹으러 갑니다.

▼   나주매일시장안의 원조 나주곰탕으로 저녁을 해결합니다. 

▼   약 15분정도 걸어서 스파찜질방에서 오늘 하루를 보냅니다. 

시외버스터미널 앞의 찜질방은 하지 않읍니다.

새벽일찍일어나 서둘러서 시외버스 터미널로 갑니다.

걸어서 20분정도 걸립니다.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영암가는 버스를타고 영암에서 하차를 합니다.

터미널앞에 있는 택시로 불티재에 도착합니다.

준비를 한다음 산행을 시작합니다.

 ▼   불티재 들머리

들머리에서 시작과 동시에 가파르게 밀어 올렸다가 얼마나 올랐다고 내려갑니다. 

 ▼   누릿재에 도착합니다.

누릿재를 지나니 좌측에서 올라오는 멋진길이 연결됩니다.

정약용 유배길이며 삼남길이라는 표지가 자주 눈에 띕니다. 

삼남길은 국립공원 출입금지 표지에서 우측아래로 내려갑니다.

▼   출입금지 다음에 이어지는 멋진길이 계속 가파르게 올려칩니다. 

새벽에 비가 왔는 모양입니다.

▼   곧이어서 나타나는 잡목에 헤치다보니 온몸이 다 젖고 등산화로 물이 스며듭니다. 

▼   앞이 보이지않은 정도의 안개와 안개비 그리고 잡목에 맺힌 물방울에 몸이 추워집니다.

바람막이 옷을 입었는데 천황봉 갈때까지 입고 가게 됩니다. 

▼   온몸이 다 젖었읍니다. 

  금강거사 해주최공지묘 비석을 만나고 무덤은 조금뒤에 수풀속에 묻혀있읍니다.

▼   양면석불가는 표지석이 수풀속에 보이는데 도저히 헤치고 갈맘이 생기지 않읍니다. 

커다란 바위가 너덜을 이루고 조심조심 진행을 합니다. 

▼   거의 암벽등반수준으로 밧줄을 잡고 올라섭니다. 

▼   운무속에 묻혀있는 암봉 

▼   주등산로에 도착합니다.

구름다리 0.9키로 천왕봉 0.8키로 표지판이 있읍니다.  

▼   도중에 적당한 장소에서 조금은 늦은 아침을 해결합니다.

막걸리 한잔에 햇반하나로~ 

경포대 삼거리를 지나고 

▼   바위암릉길에 속도가 나지 않읍니다. 

▼   운무에 묻힌 지나온 등로 

통천문 삼거리를 지나고 

바위 암릉길에 계단을 오르내리고 

▼   통천문 안내문 

▼   통천문

▼   운무에 묻힌 기암 

월출산 천황봉에 도착합니다.

▼   천황봉의 안내판 

 

▼   운무에 하나도 보이지 않읍니다. 

▼   천황봉 삼각점 

▼   천황봉에서 증명을 남깁니다.

아직까지도 젖은몸에 추워서 바람막이를 입고 있읍니다.

월출산 멋진 조망을 하나도 구경하지 못합니다. 

천황봉을 내려서면서 땀이 나기 시작해서 바람막이를 벗고 산행을 합니다.

▼   미왕재 가는길에 바라보는 기암 

▼   돌아보는 천황봉은 운무에 묻혀서 보이지 않읍니다. 

▼   운무가 지독해도 가까운거리의 기암들은 감상할수 있읍니다. 

 

▼   돼지바위 안내문 

▼   돼지바위인데 어느방향인지~ 

▼   바위들의 이름은 알수가 없읍니다.

▼   남근바위 안내문 

▼   남근바위

▼   운무에 쌓인 구정봉 가는길 

▼   바람재 삼거리를 지나고 

 

 

▼   구정봉의 장군바위 안내문 

▼   구정봉의 장군바위 

 

도갑사 직진길을 버리고 구정봉과 베틀굴쪽으로 향합니다.

▼   베틀굴 안내문 

▼   베틀굴

▼   구정봉 

▼   구정봉에서 바라본 가야할길 

▼   구정봉 안내문 

▼   좌우로  펼쳐지는 기암괴석들

 

 

▼   우측으로 노적봉이 보이고 

미왕재가 억새밭으로 행선표엔 표시가 되어 있읍니다. 

 ▼ 기암

▼   좌측으로 강진군 성전면 월하리쪽이 보이고 

  

▼  기암 괴석  

 

▼   벌개덩굴 

▼   노적봉 갈림길도 막혀있고 

▼   꿀풀 

▼   미왕재(억새밭)에 도착합니다.

드디어 암릉길이 끝나게 됩니다. 

나무로 튼튼하게 그리고 철문까지 만들어서 막아놓았고

▼   곧이어서 억센 산죽터널을 헤치고 나가야 합니다. 

대나무로 얼기설기 막아놓은 곳이 한곳더 있고 거기를 지나면 육산 푹신푹신한 등로가 이어집니다. 

해발 410미터 행선표를 만나고 

▼   해발 430미터 행선표를 지나갑니다. 

▼   여름인가 봅니다.

가끔씩 잊을 만하면 이런 수풀도 헤쳐가야 합니다. 

▼   산죽밭도 헤치고 

▼   도갑산에 도착합니다.

이후로는 등로가 상당히 좋읍니다. 

▼   도갑재에 도착합니다.

도갑 주차장갈림길이 있읍니다.

주지봉 갈림길을 지나갑니다.

우측으로 가면 주지봉이고 좌측길이 기맥길입니다. 

▼   누군가가 표지기로 써놓은 안내문

▼   우측으로 영암군 학산면 상월리쪽이 보이고

▼   사거리 갈림길이 있는 묵동재를 지나갑니다.

일반산행객들이 우측으로 많이 갔는데 기맥길은 직진입니다.

▼   월각산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월각산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   월각산정상 

▼   좌측으로 강진군 성전면 송월리쪽이 내려다 보이고

▼   383봉

▼   대월마을 갈림길을 지나고

▼   돌아보는 월출산은 아직도 운무에 쌓여서 보이지 않읍니다.

▼   가야할 밤재와 그넘어에 보이는 별뫼산이 너무 높아 보입니다.

묵은묘를 지나면 대나무로 막아놓은 출입금지가 보이고

▼   묘가 여러기가 있는곳에서 바라보는 별뫼산

▼   곧이어서 밤재의 도로가 보이고 절개지를 따라서 내려갑니다.

▼   강진군의 땅끝기맥 안내표지지가 있고 sk주유소가 있읍니다.

시간상으로 별뫼산을 넘어도 될듯하지만 앞서 보이는 별뫼산이 기를죽입니다.

힘들기도 하고 여기서 그만 산행을 마치기로 맘을 먹읍니다.

주유소 화장실에서 대충 씻고 옷갈아 입고 성전택시를 불러서 성전으로 옵니다.

성전에서 나주로 그리고 나주에서 목욕을 하고 나주역에서 서울로 오면서 오랫만의 땅끝기맥 한구간을 마무리 합니다.

구라청에 속아서 안온다던 비를 맞고 첨부터 다젖은상태로 산행을 해서 생각외로 고생을 했읍니다.

운무가 짙어서 제대로 월출산의 조망을 감상하지 못했읍니다.

몇년전에 갔을때도 비가와서 조망을 제대로 보지 못했었는데 아쉽습니다.

그래도 가까운 기암들은 지난번에 비해서 멋지게 감상했으니 위안을 가져 봅니다.

 

산을 사랑하는 모든님들 늘 즐겁고 행복한 산행 하시기 바랍니다.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