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1. Maldicao 어두운 숙명 02. Conta Errada 잘못된 계산 03. Triste Sina 슬픈 운명 04. Fria Claridade 차가운 햇살 05. Esquina Do Pecado 죄의 모퉁이에서 06. Campinos Do Ribatejo 히바떼주의 농부들 07. Fado Lisboeta 리스본 파두 08. Fado Alfacinha 알파싱야 파두 09. Raizes 뿌리 10. Fadista Louco 미친 파두 가수 11. As Rosas Do Meu Caminho 내 길의 장미들 12. Anjo Inutil 무익한 천사 13. Cansaco 피곤 14. O Namorico Da Rita 히따의 연애 15. Tentacao 유혹 16. Disse Mal De Ti 당신에 대해 나쁘게 말했어요 CD 2 01. Barco Negro 검은 돛배 01. Maldicao 어두운 숙명 02. A Chave Da Minha Porta 내 문의 열쇠 03. Aquela Rua 그 길 04. Ceu Da Minha Rua 내 길 위의 하늘 05. La Porque Tens Cinco Pedras 당신이 5개의 보석을 가지고 있기에 06. Ave Maria Fadista 파두풍의 아베 마리아 07. Quando Os Outros Te Batem, Beijo-te Eu 남들이 당신을 모욕할 때 저는 당신에게 키스를 합니다 08. Fado Da Adica 아디사 파두 09. O Marujo Portugues (Fado Marujo) 포르투갈 선원 10. Bailaricos 통속 춤 축제 11. Sem Razao 이유 없이 12. A Minha Cancao e Saudade 내 노래는 그리움 13. Fado Das Tamanquinhas 따망끼냐스 파두 14. Job 직업 15. Long Ago (And Far Away) 오래 전에 16. Summertime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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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a Noite E Uma Guitarra (한밤중의 기타) Carmencita - Amalia Rodrigues Fado dos Fados Abandono
 Canzone per Te(그대에게 바치는 노래)
파두(FADO)는 프랑스의 샹송이나 이탈리아의
칸쏘네와 같은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월드 뮤직의 한 장르입니다.
아말리아 로드리게스(Amalia Rodrigues)라는 파두의 대표적인 여가수로 알려져있죠.
1999년 10월 6일 아말리아 로드리게스가 79세를 일기로 타계했을 때,
그녀의 죽음이 확인되자마자 포르투칼 정부는 즉시 3일 동안의
국가 애도기간을 공포하였습니다.
파두(Fado)라는 그들의 민속음악을 세계적인 음악으로 끌어올린
아말리아를 포르투칼 국민들은 단순히 스타라거나 가수라 부르지 않고,
'Fado의 대사' 혹은 '20세기가 낳은 포르투칼 최고의 웅'으로 불렀고
그녀는 그 정도로 포르투칼 국민들의 절대적사랑을 받는 여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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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루투칼 파두의 여왕 - Amalia Rodrigues - | '검은 돛배'(바르꼬 네그로:Barco Negro)
Amalia Rodriguez
1920년 6월 23일 포르투갈 리스본 태생 1939년 (19세) 프로 가수 데뷔 1944년 (24세) 첫 해외 공연 (브라질) 1954년 (34세) 프랑스 Olympia 극장을 통해 첫 프랑스 무대 데뷔 1989년 (69세) 프랑스 쟈끄 시라크 수상, 아말리아에게 황금 문화 메달 수여. 1999년 (79세) 10월 6일 리스본에서 사망 ***************************************************
1920년 6월 23일 포루투칼 리스본에서 태어나서 1999년 79살에, 고향인 포루투칼 리스본으로 돌아와 세상을 떠날 때 까지 포루투칼의 파두를 전세계에 알린 아티스트. 아말리아 로드리게스 하면 생각나는 음악이 바로 '바르코 네그로(검은 돛배)'라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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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르투갈의 전통음악 '파두'(Fado)는 슬픈 운명의 음악이다. 파두의 어원은 '숙명'과 '운명'을 뜻하는 라틴어 '파툼'(Fatum)에서 유래됐고, 파두의 밑바탕에 드리운 '사우다드'(Saudade)는 우리의 '한'(恨)과 유사한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정서다.
더욱 기구한 것은 40여년간 포르투갈을 암흑으로 몰아넣은 살라자르 독재정권의 우민화정책에 파두가 이용됐다는 사실. 파두는 '축구'(Football), 성모 마리아가 현신했다는 가톨릭 성지 '파티마'(Fatima)와 함께 이른바 3F 정책의 희생양이었다. 하지만 역사의 아이러니는 파두를 훨씬 극적인 음악으로 만들었다.
1974.4.25일, 포르투갈 라디오 방송국에서는 금지곡이던 파두 뮤지션 주제 아폰수의 노래가 흘러나왔고, 이것을 신호로 청년장교단은 수도 리스본에 진입했다.
시민들은 혁명군에게 환영의 표시로 카네이션을 던져주었는데, 이것이 무혈명예혁명인 카네이션 혁명이다. 결국 우민화정책의 일환으로 장려된 파두가 그 정권을 무너뜨린 신호탄이 된 것이다.
음악적으로 파두에는 과거 5백50여년간 포르투갈을 지배한 무어인(북 아프리카의 아랍계 혼혈인종)의 영향으로 아랍 색채가 강하게 배어있다. 여기에 아프리카에서 끌려온 흑인노예들의 음악과, 브라질 유학생들의 음악(아프리카 계통)이 뒤섞인다
.파두의 여왕 아말리아 로드리게스(Amalia Rodrigues, 1920-1999.10.6일)는 파두를 예술의 경지로 격상시킨 주인공이자, 세계적인 음악으로 만든 일등공신.
그녀의 드라마틱한 창법에 세계는 경의를 표했고, 세상을 떠났을 때 포르투갈 전체가 슬픔에 잠겨 국장으로 치렀다. 무대에서 항상 입던 검은 옷은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이자 전통이 됐다.
지금도 파두 여성 싱어들은 자주 검은 옷을 입고 노래하며, '제2의 아말리아 로드리게스'라는 평가는 최상의 영예로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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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르투갈의 민요 ‘파도 fado’를 들을 때, 우리는 이것이 이별의 한(恨) 이라고 직감적으로 느낍니다.
이 파도는 포르투갈의 바닷가에서 발생한 민요로, 우리나라로 따지면 ‘망부석’ 혹은 남도민요와 같은 노래입니다. 남정네들을 바다로 보내놓고 기다리다 지쳐서 그것이 한이 되어버린 여자들의 노래.
우리에게도 70년대 중반에 포르투갈 정서의 상징인 아말리아 로드리게스 (Amalia Rodrigues)가 부른 ‘검은 돗배 (Barco negro)’라는 노래가 널리 알려졌습니다.
(나라마다 이런 여걸이 하나씩 있습니다. 프랑스의 에디뜨 삐아프 Edith Piaf, 그리이스의 멜리나 메르꾸리 Melina Mercouri, 스페인의 마리아 돌로레스 Maria Doles Pradera 그리고 독일의 마를레네 디트리히 Marlene Dietrich 등. 이들은 음악뿐만 아니라 공연예술 전반에 걸쳐서 큰 흔적을 남긴 사람들입니다.)
포루투칼은 이베리아 반도 구석 대서양 이면에 있어 마치 스페인에 새들어 있는 인상을 주는 나라입니다. 그러나 스페인과 는 다르게 기후,풍토,인정들이 온화합니다. 그러나 그 온 곤함 속에서 적극성이 결여되어서 회고적이고 지나치게 센티멘털한 그런 단점이 있기도 합니다.
계절은 여름뿐으로 태양이 빛나는 날씨가 연중 계속되지만 아침과 저녁에는 추워서 겉옷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포루투칼의 수도는 리스본이고 정치는 공화제 인종은 케일트계의 이베리아인으로 종교는 카톨릭 언어는 포루투칼어를 사용하는 해안국 입니다.
어부들이 붐비는 뒷골목 가게에서 신선한 어패류들을 구워 파는 소박한 정서 갯내음이 나는 그러한 나라가 바로 포루투칼 입니다. 여자들은 검고 헐렁한 스커트를 입고 남자들은 다단 체크의 상의에 털실로 짠 삼각모자를 쓰고 포크댄스를 추는 모습에서 우리는 포루투칼의 민요인 FADO를 떠올릴 수가 있습니다.
이 FADO는 FATUM이란 라틴어에서 그 어원을 찾을 수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FADO는 숙명이나 운명을 나타냅니다. 주요 테마는 인생, 추억, 향수, 사랑의 슬픔, 과 같은 어두운 면이 많습니다. 한때 포루투칼을 지배했던 무호인들의 아랍 적인 숙명관의 영향을 많이 주었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고 그럽니다.
예로부터 자원이 적고 땅이 메말라서 일찍부터 바다에 나가지 않으면 안되었던 옛 해양왕국의 포루투칼의 FADO, 그런 숙명 혹은 운명 때문인지 이 음악은 아주 슬픈 테마가 주된 내용이라고 합니다.
우리에게 알려진 FADO음악으로서는 아말리아 로드리게스의 BARCO NEGRO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바다를 바라보는 사람들에게는 바다가 낭만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바다를 생활로 갖고 있는 사람들은 바다를 결코 낭만으로 생각 할 수가 없습니다.
배를 타고 나간 남편을 기다리다가 돌아오지 않는 남편 때문에 미쳐버린 한 여인의 테마를 다룬 1954년 영화 '과거를 가진 애정'중에서 쓰였던 곡이 바로 BARCO NEGRO(검은돗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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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rco Neg ro - Amalia Rodrigues
De manha, que medo, que me achasses feia! Acordei, tremendo, deitada n'areia Mas logo os teus olhos disseram que nao, E o sol penetrou no meu coracao.
Vi depois, numa rocha, uma cruz, E o teu barco negro dancava na luz Vi teu braco acenando, entre as velas ja soltas Dizem as velhas da praia, que nao voltas:
Sao loucas! Sao loucas!
Eu sei, meu amor, Que nem chegaste a partir, Pois tudo, em meu redor, Me diz qu'estas sempre comigo.
No vento que lanca areia nos vidros; Na agua que canta, no fogo mortico; No calor do leito, nos bancos vazios; Dentro do meu peito, estas sempre comigo. 검은 돛배
아침에 내가 추한 얼굴을 하고 있으면 모두들 무서워 하곤 했다 난 해변에 쓰러져 있었고 그리고 눈을 떴다 그러나 당신의 눈은 나에게 말하고 있었다 그 순간 내 마음속에 한줄기 태양빛이 비춰왔다 그리고 바위와 십자가를 보았다 당신이 탄 검은 돛배는 밝은 불빛 속에서 너울거리고 당신의 그 두 팔은 지쳐서 흩어지는 것 같았다 바로 당신이 그 뱃전에서 나에게 손짓하고 있는것을 보았다 그러나 바닷가의 노파들은 말한다 당신이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미친 여자들이야 미친 여자들이야
난 나의 사랑을 알고 있다 당신이 떠나가 버린 것이 아니란 것을 그래서 사람들은 당신이 언제나 나와 함께 있다고 말한다 유리 구슬을 강변에 뿌리는 것 같은 바람속 꺼질 듯한 불빛 속에서 노래하는 수면에 나뭇잎처럼 흔들리는 배 달빛 다사로운 속에 내 가슴속에 당신은 언제나 나와 함께 있다 아아 난 나의 사랑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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