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북정맥 제2구간(오산리 56번 도로~오두산)종주기

[노루발풀]

                      한강의 북쪽 산줄기를 모두 섭렵(涉獵)하다

              -엄청 무더운 날씨에 신한북정맥 제2구간(오산리 56번 도로~오두산)을 걷다-

-일시 : 2012년 8월 12일(일) 06:25분~13:05분(조중식 각 10분 포함 6시간 40분 소요 : 빠른 속도)

-한북정맥 종주지기 12명과 Guest 한 분(농주와 흰머리님, 산그리메, Guest로 늘 참석하던 피터님도 결산)

-이동로 및 등산경로 : 구미 복개천 출발(02:58분)-경부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영동고속도-중부선 이천휴게소에 쉬어감-서울외곽고속도 양주에서 진출- 오산리 56번 도로(영산수련원)에 도착(06:17분)-등산시작(06:25분)-78번 국도(07:25번)-헬기장(07:30분)-육군 3056부대 정문(08:16분)-1번국도(경의선철로)(08:26분)-다락고개(대전차장애물)(08:35분)-파주예비군훈련장 입구(월계단, 청사문화의요람 안내판)(08:38분)-예비군 훈련장 돌격선 목표탈취 표적(08:56분)-118봉(08:57분)-각개전투훈련장 통제타워(08:59분)-정상 1.7km이정표(09:11분)-헬기장 및 산불감시초소(09:30분)-월롱산(218.5m)(09:36분)-포장도로(대전차장애물)(10:05분)-파주물류센터 삼거리(21번도로)(10:44분)-54.3m삼각점(11:51분)*중식(12:00분~10분)-바구니고개(2차선포장도로)(12:40분)-보현산-동화경모공원묘지(12:52분)-등산끝(동화경모공원묘지 정문(13:05분)-늘 앞서가던 장막골과 산신령님의 알바로 택시를 타고 올 때까지 파주 어린이 놀이터에서 대기하다가(30여분) 파주시 금촌으로 이동 후 목욕과 식사를 마치고 금촌 출발(16:20분)-서울외곽순환고속도 양주에서 진입(16:49분)-만남의 광장 휴식(17:17~27분)-구미나들목 진출(19:55분)-복개천 도착(20:05분)-아파트 도착(20:20분)

-신한북 1구간은 제주도 여행 관계로 불참했다. 아쉽지만 다음에 보충하기로 하고 2구간만 참가하게 된다.

-한북정맥은 지난 3월 25일에 시작하여 총 10회에 걸쳐 막을 내리게 된다. 너무 힘들었고, 아울러 아름다운 추억도 많았다.

-신한북 2구간은 무더운 날씨에 그리고 높은 산줄기가 없어 마루금을 잇기가 엄청 힘이 든다. 다시 말해서 쉽게 마루금이 들어나지 않고 그리고 마루금이 개발로 실종된 곳이 많아서이다.

-지금까지 폭염이 이어지다가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고, 인터넷의 기상예보는 오후 3시 이후부터 비가 내린다고 한다. 비가 오기 직전이라 더 무덥다.

-오늘 구간 거리도 자그마치 22.5km에 날씨마져 너무 무더워 131고지를 점령하고 나머지 구간은 생략하기로 한다.

-생략구간은 파주의 신도시 개발로 마루금이 거의 실종된 곳이 많고 그리고 너무 힘들어서 동화경모공원으로 탈출하여 등산을 끝낸다.

-날씨가 조금만 덜 더워도 그리고 마루금이 살아 있었더라면 오두산 정상에 올라 임진강과 한강이 만나서 다시 더 큰 한강으로 흐르는 남북의 물과 이북 땅도 볼 수 있었는데 아쉽지만 어쩔 수 없었다.

-오늘로 한강 북쪽의 모든 산줄기는 섭렵을 한다. 수피령에서 아이젠을 하고 쌓인 눈을 헤치면 시작한 한북정맥, 여러가지 에피소드도 많았고 그리고 고생도 엄청 많이 했다.

-다음 한남의 아름다운 추억을 쌓기 위해서 8월의 마지막 주는 금오산을 등산하고 9월 2주차 한남정맥을 시작하기로 한다.

-아무튼 한북정맥의 국망봉(2012년 4월 8일, 두 번째 산행)을 오를 때 쌓인 눈을 녹이고 솟아오른 노란 복수초의 아름다움을 새기면서 한북정맥의 종주기를 마친다.

국망봉에 이르는 한북정맥 제2구간의 추억(2012년 4월 8일자 사진)

국망봉 직전에 복수초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 이 높은 곳에 복수초가 그리고 눈을 뚫고 꽃을 피웠습니다.

산행 30년 만에 처음보는 군락지입니다. 복수초는 바깥 외기 보다 온도가 3도가 더 높다. 그렇기 때문에 눈을 녹일 수 있다.

이곳에서 출발을 한다. 파주 오산지방 산업단지 내 영산수련원이다.

아침에 해가 떠 오르고, 신한북의 1구간의 산줄기가 안개에 쌓여 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78번 도로이다.

헬기장

3056부대

육군3056부대 정문

경의선 철로를 타 넘었다.

철로 위는 1번 국도(통일로)이다.

다락고개의 대전차장애물

파주시의 예비군 훈련장 입구

오른쪽으로 나아가면 예비군 훈련장입니다.

월계단, 청사문화의 요람 - 어떤 곳인지 궁금하다.

지난 과거 육군 제1하사관학교 교관 생활이 떠 오른다. - 육군 제1하사관학교에서 각개전투 교관을 한 적이 있다.

각개전투 통제 타워 - 각개전투는 신병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훈련이다.

월롱산 정상이 1.7km

철탑을 따라가면 됩니다.

헬기장과 산불감시초소

오늘 최고봉입니다. 월롱산 218.5m

월롱산을 찍고 되돌아가서 임도로 내려서야 합니다.

이곳 파주는 어디를 가나 이런 대전차장애물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곳도...

파주 동화경모공원입니다. 규모가 엄청 큽니다. 주로 이북 5도민들의 묘지입니다.

 공원묘지로 하산을 했습니다.

이하 사진은 도전키 장종수님이 자유산악회 카페에 올린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