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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져서 패딩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뉴욕서 벌어진 총기 사고의 범인이 노린 건 M사의
패딩 점퍼라고 합니다. 저도 고 딩 때 1,800원 하는
아놀드 파마 양말을 사려고 쌀을 판적이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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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옷이 입고 싶다고 총격전을 한답니까,
청소년 사이에 꼭 가져야 하는(Must Have)목록 리스트
넘버원으로 꼽힌 패딩 점퍼는 20만 원 대가 최하위이고
히말라야 산 이름을 본뜬 브랜드를 입어야 대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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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리게 된다고 합니다. 허걱, 제사장이 입는 에봇의 우림과
둠빔을 통해 죄의 당사자가 아간임이 드러났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다 아십니다. 내가 무슨 꿍꿍이가 있어서
분주하고 왜 목장 가기를 꺼려하는지 까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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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간은 자신이 죄인으로 지목되자 핑계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실토합니다. 그는 시날 산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
그리고 오십 세셀 되는 금덩이 하나를 장막의 땅속에 숨겼습니다.
아무도 모를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가나안 땅의 전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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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언약을 이루기 위한 명분이 있을 때만 감행하는
전쟁임을 잊고 명품을 얻기 위한 수탈 전쟁으로 둔갑시켰습니다.
정직한 실토였고 뉘우침이었지만 이스라엘은 너무 많은 것을
잃었기에 때 늦은 회개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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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를 뽑자 아간이 뽑힘(16-18)
심문을 하니 아간이 고백하고 증거를 찾음(19-23)
헤렘: 아간과 가족들 처형(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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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에서는 진멸할 것은 진멸하고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돌려야 합니다. 이는 가나안 전쟁이 약탈 전쟁이 되지 못하게
하려는 뜻이 있습니다. 아간의 구원문제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진멸하지 않으면 진멸된다는 교훈과 함께 죽음으로써 자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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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바치지 않았을까,
성도는 명품이 아니라 명분을 좇는 존재들입니다.
순종에 목숨을 걸어야 하는 존재들이지요.
하나님의 선물에 대한 기대감이 적으면 세상을 기웃거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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됩디다. 하나님의 크기에 대한 이해가 적으면, 세상의 것을
크게 보게 되고 죄는 여기서 출발하기 시작합니다.
단호한 단절과 제거 없이 하나님의 거룩한 통치는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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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간의 죄를 공공에 들여 내고 심판을 통해 죄를 그치게
하신 하나님은 옳으십니다. 하나님 앞에 숨길 수 있는 것은
하늘아래 없는데도 아무도 모를 거라는 생각으로 죄를 가벼이
여긴 나의 아간을 불쌍히 여기고 헤렘 시켜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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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죄를 제거하고 다시는 실패하지 않게 하옵소서.
2013.11.23.헤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