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겨울호수 여행은 출발이 확정되었습니다.
참가 신청하시는 분은 경비를 입금해주시고, 좋은 분들이 더 많이 함께할 수 있도록 주위에도 널리 알려주세요∼
2월 지인여행은 잔잔한 겨울 호숫가를 걸으러 군산으로 갑니다.
옥산호수는 왕버들과 대숲 군락이 오솔길을 따라 이어지는 아름답고 고즈넉한 수변산책로입니다. 이 길은 군산의 걷는 길, 구불길 5코스로 일명 물빛길이란 이름이 붙어있는 곳입니다.
구불길이란 이리저리 구부러진 모양을 뜻하는 ‘구불구불’에서 나온 말로, 이러저리 구부러지고 수풀이 우거진 길로 여유․풍요․자유를 느끼며 오래도록 머무르고 싶은 여행길을 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구불길 5코스인, 옥산호수 수변산책로는 구불구불 이어지는 오솔길마다 왕버들과 대숲이 이어지고, 겨울철새와 물빛이 아름다운 길입니다. 우리가 찾는 2월 중순이면 호숫가 주변으로 언 얼음이 쩍쩍 갈라지는 소리, 겨울철새의 지저귀는 소리를 벗 삼아 겨울운치에 한껏 빠져볼 수 있을 거예요. 혹시 운 좋게 우리가 갈 때 군산에 눈이라도 내린다면 왕버들에 눈이 쌓인 멋진 풍경을 만나볼 지도 모릅니다.
옥산 호숫길을 걷기 전에는 익산에 구룡마을 대숲을 갑니다. 구룡마을 대숲은 아직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대나무숲으로 한강 이남 최대의 대나무군락지라고 합니다. 인공적으로 꾸며진 담양의 대숲과는 달리 자연 그대로의 대숲이 보존되어 있어 투박하지만 자연스러운 미가 돋보이는 곳이지요. 드라마 <추노>의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대숲 끝 큰바위 두개가 얹혀있는 뜬바위까지 둘러보는 이번 구룡마을 대숲길은 푹신푹신한 대숲 사이를 걸으며 사각거리는 댓잎소리에 귀 기울여보는 평화로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한겨울, 푸른 대숲과 물빛이 아름다운 겨울 호숫길을 걸으며 겨울여행의 운치를 한껏 느껴볼 이번 군산 여행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옥산 호숫길은 총길이가 13km로 큰 오르막 없이 전반적으로 평평한 편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전체를 다 걷지 않고 호수를 끼고 도는 오솔길을 따라 약 3.5km 구간을 왕복으로 걸을 예정이며(총 7km 가량), 수변길 전체인 13km 다 걷기 원하는 분은 개별적으로 완주하시는 것도 가능합니다.
참여하실 분들은 전화나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여행경비는 출발확정 공지가 뜨면 입금해주시면 됩니다.(출발 전에 입금 부탁드립니다.) 죽전역 탑승도 가능하니, 죽전역에서 타실 분은 신청할 때 함께 알려주세요.
<일정>
07:30 양재역 출발 (죽전역 경유)
10:00-11:00 익산 구룡마을 대숲 산책(1시간)
12:00-13:00 군산 점심식사(간장게장백반)
13:00-17:00 구불길5코스, 옥산 호숫길 (7km, 3시간 반) 걷기
<안내>
- 출발일시 : 2012년 2월 11일(토) 07:30 정각 *10분 전에 탑승완료!
- 출발장소 : 양재역 1번 출구 앞 / 경기고속
- 답사지 : 익산 구룡마을 대숲-중식(간장게장백반)-옥산호숫길(군산 구불길)
- 참가비 : 48,000원 (교통비, 중식, 기획안내비 포함)
- 계좌번호 : 국민은행 820-24-0163-372 정지인
- 준비물 : 방한복, 등산화, 아이젠(눈이 올 경우), 스틱(필요한 분)
문의는 지인여행 카페나 쪽지, 전화(정지인 010-4240-4428),
메일(beautifulbeing@hanmail.net) 주시기 바랍니다.
20120211_구불길안내.hwp
첫댓글 2월에도 물론 가야지요. 신청합니다.
지인여행을 애용해주시는 든든한 후원자, 배꽃공주님 환영합니다~
신청합니다~ 상희&정선
한번의 여행으로 지인여행마니아로 거듭난, 시원한바람님들 환영합니다^^
하늘님에게 신청 부탁 받았습니다. 하늘님도 신청합니다
하늘님 환영합니다.^^
강가딘님 신청하셨습니다
이현*, 김선*, 김주*, 신은* 님 신청하셨습니다. 첫만남 저도 설레요. 좋은 여행되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청옥 님이 신청하셨습니다. 환영합니다^^
여행은 이름만으로 가슴설레네요. 아름다운 길 함께 하겠습니다.
오닉스 님 환영합니다. 여행을 즐기시던 그 모습이 눈에 선해요.^^
백건, 미선, 대현 갑니다.
초록별 님, 대만 잘 다녀오세요.
이번 여행도 기대됩니다. 신청합니다.
인당님, 어서 오세요. 환영합니다.
이번에는 저도 친구와 함께 참석하려합니다
언니~반가워요. 드디어 용기를 내셨군요,
서베로니카님 환영합니다. 친구랑 같이 오신다구요. 반갑습니다.
좋은 여행이 되도록 잘 준비해보겠습니다.^^
나영*님,조인*님,박영*님 신청하셨습니다.
서*이로 1명 추가 송금했습니다
서*이님 환영합니다 오누이의 걷기여행이 이어지는군요, 감사^^
김정*님 외 1인, 이현*님 외 2인,김정*님 부부,김미*님, 천하장군 님 신청하셨습니다. 환영합니다.
유순화씨와 함께 참석하겠습니다
valentina님 드디어 지인여행에 오셨군요. 어서 오세요. 환영합니다.^^
유순화님도 죽전에서 탑승하시나요?
유순화씨는 양재역에서 탑승합니다
미안합니다
미안하긴요, 친구분까지 지인여행 소개해주시고, 같이 오셔서 감사합니다. 그날 뵐께요.^^
참가함다. 토욜에 뵐께요~
맑고밝은님, 드뎌 가입하셨군요. 환영환영, 토요일날 만나요^^
추가 1명합니다 고*오 송금했습니다
환영합니다. 어서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