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자부심 다미아니

[호호맨]

Damiani 다미아니

이탈리아 밀라노의 몬테 나폴레오네 거리에서 수많은 쇼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다미아니 보석(Damiani Jewelry) 매장. 고급스러우면서도 일상에 어울리는 보석을 찾는다면 다미아니가 답이 될 것입니다.

                       

Brand story

1958년 이탈리아 북부 도시에서 탄생한 다미아니는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보석 메이커로 성장했습 니다. 특히 드비어스(De Beers) 다이아몬드 국제 시상식에서 오스카를 18번이나 수상해 업계를 놀라게 하기도 했지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대중들에게 다미아니는 다이아몬드의 환상적인 이미지를 가장 잘 나타내는 ‘반달 세팅법’을 가장 처음 고안해 내고 화이트골드를 대중화시킨 것으로 유명합니다.

컴퓨터로 진행되는 3차원 디자인이 마무리 되면 보석을 고르고 다듬고 끼우고 광을 내는 거의 모든 공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고, 마침내 대담하면서도 섬세함을 놓치지 않은 디자인의 주얼리가 태어납니다. 현재의 다미아니는 다미아니의 3남매, 즉 디자인을 총괄하는 실비아와 마케팅을 담당하는 조르지오, 그리고 사장인 귀도에 의해 그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미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벨 에포크, 정글, 사하라, 그리고 진주 컬렉션 등은 단시간에 다미아니의 이미지를 각인시킨 컬렉션들입니다. 고고함으로 대변되는 주얼리의 이미지에 친근함이라는 새로운 요소를 가미해 사랑받는 다미아니. 고급스러우면서도 일상에 잘 어울리는 보석을 찾는다면 다미아니가 그 답이 될 것입니다.

다미아니와 스타

이탈리아 사람들의 자부심이라고도 볼 수 있는 다미아니는 유럽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으면서 할리우드의 많은 스타들로부터 널리 사랑 받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은 남남이 된 브래드 피트와 제니퍼 애니스턴의 행복했던 시절, 그들의 결혼예물 중에서 백금 반지 옆면에 다이아몬드 장식이 들어간 ‘페디 웨딩 링’은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어 당시 제품이 순식간에 바닥 날 정도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외에도 이사벨라 로셀리니, 나스타샤 킨스키, 밀라 요보비치, 기네스 펠트로, 소피아 로렌 등이 다미아니 주얼리의 주요 고객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또 퍼시픽 디자인 센터에서 열렸던 제 16회 엘튼 존 에이즈 파운데이션 아카데미 상 파티에서 영화 ‘원초적 본능’의 스타 샤론 스톤이 화려하면서도 품위 있는 디자인의 다미아니 팔찌를 착용하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얼마 전 막을 내린 ‘달콤한 나의 도시’라는 드라마에서 극중 ‘하재인(진재영)’의 결혼식 때 다미아니 제품을 착용해 많은 시청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