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사는 저는 3달전 발명하고 오늘 새로운 발 닥터를 만났는네
신경종이 아닐수 있다네요.그냥 신경에 염증인거 같다고..
저는 발가락 2,3 번째 바로 아랫부분이 아프거든요.
닥터는 더 아래쪽을 눌려보면서 원래 이부분이 아파야 하는데 그 위가 아프다 하니 저는 증상이 아주
아주 약한거라고 하면서 스테로이드 권해서 부작용이 무서운데 한번 맞아봤어요. 부작용 걱정말라면서..
한달 간격으로 세번 맞으라는데 무서워요,ㅠㅠ
근데 맞고 나서 2일정도 불편할 수 있다 했는데 저는 엄청 아프고 걷기도 힘드네요.
원래 잘 걸어다녔는데 괜히 맞았나 싶어요.
혹시 저같이 스테로이드 맞고 악화되시거나 좋아지신 분 있나요?
답변 미리 감사드려요
첫댓글 스테로이드 주사 효과벼루 없어요.맞고 오히려 발바닥 근육층이 얇아져서 .되돌리기 오랜시간 걸렸습니다 지금이야 완치해서
지난일이지만 저도 일주일간격으로 세번맞아봤어요.효과는 없었던것 같아요.
저도 발병초기 리도카인+스테로이드 주사 2회 정도 맞았는데, 맞고난 뒤 3~4일은 오히려 더 아프더라구요. 문제는...며칠간 아픈 거야 이 병이 낫기만 한다면야 기꺼이 참겠는데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의 경우엔) 큰 효과가 없었던 걸로 기억되네요. 부작용은 주사 맞은 부위 피부가 좀 하얗게 변하고 지방층이 얇아졌다는 것입니다. 이 증상은 2년 정도 지나면 예전처럼 돌아오긴 합니다 (제가 의사도 아니고 또 환자마다 효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니 제 얘기는 그냥 참고만 하시구요...아무튼 주사맞은 효과가 있길 바랍니다^^;)
두분 모두 답글 감사해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극심한 통증이 corticosteroid 부작용 중 하나네요. 다시는 맞지 말아야겠어요.
혹시나 하는 마음이 역시나네요.. 되돌아 온다면 다행이라 생각하고 신경쓰지 말아야겠어요. 의사가 마인드 컨트롤 하라고 했는데
증상도 별로 안 심하다면서 스테로이드를 막 놔주네요
지금맞을까고민중인데ㅜ맞지말아야할까요ㅜ
스테로이드 맞은 부위 통증은 사라졌는데 원래 제가 가지고 있던 지간 신경종 부위 느낌은 그대로네요. 전혀 좋아지지 않았어요.
혹시알콜주사는맞아보셨나요??
아니요. 그 얘기는 없었어요
대형족부병원에서도 1번은 스테로이드 해보고 더는 하면 안된다하네요.정확한 부위에 주사해야 된다네요
요즘 초음파 보면서 주사 하는 병원이 많던데 이 의사는 그냥 놓더라구요.
경험이 많은 의사는 초음파 찍어보지 않더라고요
주사를 어느 병원에서는 놔주는 의사도 있지만 적극 만류하며 자기는 이런 주사요법은 안 씁니다 라며
주사요법을 강하게 부정하더라구요
주사맞은 자리의 근육이 하얗게 변하는건 근육이 말라서 그런다는군요
저의경험으로는 스테로이드주사는 안맞는게좋을것같아요
지금도 후회하고있으요 물론 사람마다 체질에따라 다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