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생활예절과 다도 수업에서 한국의 전통 인사를 배웠다.추석 때 중국에 못 돌아가서 부모님께 세배하지 못해서 엄청 아쉽다고 생각한다.그래서 인사 과제를 못 하는데 교수님의 의견을 듣고 마트에 차의 사진을 찍으러 갔었다.다음은 제가 자기 찍은 사진하고 인터넷으로 찾은 차의 정보이다.좀 간단하게 설명했다.
쑥차-쑥의 잎을 넣어서 끓인 약차이다.
한방에서 약이 되는 차로,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해 몸의 저항력을 길러주고 감기의 예방과 치료에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만드는 방법은 우선 쑥의 잎만 따서 잘 씻은 후 물기를 뺀 다음, 잘게 썰어 그늘에 3일 정도 말린 후 방습제를 넣은 통에 보관하면서 사용한다. 쑥에는 무기질과 비타민이 많다. 특히 비타민A가 많아 약 80g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양을 공급할 수 있다. 쑥의 연한 잎을 말려 찐 다음 즙을 만들어 마시면 해열과 진통작용, 해독과 구충작용, 혈압강하와 소염작용 등에 효능이 있다. 쑥잎은 복통과 토사·출혈의 치료에 쓰인다.한편 뜸을 뜨면 백혈구의 수가 평상시보다 2∼3배나 늘어나 면역물질이 생긴다.
발효차-유기농안증을 받은 친환경인증녹차잎만을 엄선하여 발효시켜 만든 차이다.
차 잎에 산화 처리를 행한 차이다. 완전발효의 홍차, 반발효의 청차(靑茶), 오룡차, 경도발효의 백차(白茶), 후발효의 흑차(黑茶), 기타가 포함된다. 홍차제조에 사용되는 발효란 차 잎 중에 함유된 폴리페놀 산화효소(polyphenoloxidade), 과산화효소(peroxidase) 등의 산화효소와 대기 중의 산소를 이용하여 카테킨을 오르토퀴논(orthoquinone)으로 변하게 하고 또한 테아플라빈(theaflavin), theopyzine 등의 산화중합물을 생성하는 것으로 미생물의 관여가 없으므로 진정한 발효작용은 아니다. 오르토퀴논은 잎의 표면에 있는 미생물에 방부적인 작용을 하여 세균, 효모 기타의 밀도를 크게 감소시키는 작용을 가진다.
감잎차-감나무 잎을 물에 넣고 달여 만든 차이다.
감잎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한데, 감잎차의 비타민 C는 열에도 잘 파괴되지 않아 비타민 섭취에 좋다. 그밖에 칼슘, 타닌 성분 등이 있다. 이뇨작용이 있으며, 혈압과 동맥경화 및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다. 만드는 방법은 물을 100㎖를 끓인 후 70℃ 정도로 식힌다. 여기에 말린 감잎 2∼3g을 넣고 15분 정도 우려낸 후 마신다. 마실 때 매실주를 한 방울 넣거나 유자청을 한쪽 넣기도 한다.감잎은 약산성이기 때문에 알칼리성 약초차와 함께 마시는 것은 피해야 한다. 변비가 심한 사람은 조심하도록 한다.
뽕잎차-자연을 간직한 순수한 뽕잎과 현미를 엄선한 것이다.
식물성음료의 하나로 상과의 낙엽고목의 뽕나무 잎을 재료로 한다. 잎을 11월경 채취하여 천일 건조한다. 1일량 5∼10g을 달여서 복용하면 당뇨병의 입안갈증, 두통, 담해, 눈의 충혈에 효과가 있다.
엽차-화개장터 엽차는 명산 지리산,청유 섬진강,벽해 남해바다가 키운 녹차이다.
잎의 모양이 그대로 있는 차를 말한다. 분말로 한 말차(抹茶)에 대하여 말하는 경우도 있다. (주)한국제다가 생산하는 작설차의 브랜드의 하나이다. 가격이 저렴하여 가정이나 식당에서 음료수로 사용하기에 적당하다. 잎차와 티백 두 종류로 되어 있으며 간편하여 부담이 없다.
메밀차-메밀로 밥을 지어 말린 후, 이것을 볶아 물을 붓고 끓인 차이다. 강원도의 향토 음식이다.
메밀차의 대표적 효능은 이뇨작용, 성인병 예방, 고혈압 치료, 간기능 향상 등이며,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고 정신을 맑게 해 주는 기능이 있다. 또한 메밀은 다른 곡류에 비해 아미노산, 비타민, 리신 등의 영양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건강식품으로 좋다.메밀은 껍질을 벗겨 고슬고슬하게 밥을 짓고 약간 말려 둔다. 말린 메밀밥은 팬에 볶는다. 솥에 볶은 메밀을 넣고 물을 부어 끓이면 구수한 맛이 우러나는 메밀차가 완성된다.
국화꽃茶- 말린 감국(甘菊)의 꽃잎으로 만든 한국의 차이다.
말린 국화꽃과 꿀(끓인 꿀)을 고루 버무려 오지그릇에 넣어 3∼4주일 밀봉해두었다가 끓는 물에 꿀에 버무린 꽃잎을 타서 마신다. 분량은 열탕 1잔에 꽃잎 2∼3스푼이 적당하며, 마실 때 꽃잎과 찌꺼기를 걸러내고 꿀만 마시도록 한다. 예로부터 불로장수한다고 전해 오며, 특히 눈을 밝게 하고 머리를 좋게 하며, 신경통 ·두통 ·기침에 효과가 있다.
옥수수차
옥수수는 강원도 산이 품질이 우수하다. 재료를 보관하는 요령은 옥수수 수염은 따로 모아 햇볕에 말려 보관하고 옥수수알맹이는 따내지 않은 채 통째로 통풍이 좋은 곳에 매달아 두고 쓴다. 일반적으로 곡류를 차로 이용할 때에는 고유한 맛과 향 그리고 유효성분이 많이 우러나오도록 살짝 볶아서 이용한다. 이때 볶는 기술이 차 맛을 좌우하게 되므로 정성은 곧 맛이 된다고 할 수 있다.
현미녹차
(주)한국제다가 생산하는 작설차의 브랜드 명이다. 녹차에 익숙하지 않거나 독특한 풍미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만든 것으로 녹차의 산뜻함과 현미의 구수함이 부드러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차이다. 우리의 구수한 숭늉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현미녹차는 가격이 저렴하여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접대용으로 제격이다.
참꿀유자차-유자를 재료로 만든 차이다.
신맛이 많은 유자는 예로부터 관절염·신경통 등에 유효하며, 주독을 풀거나 소화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자차는 엷게 저민 유자 두세 쪽을 끓은 물 한 잔에 넣어 우려 마시는 경우와 껍질을 달여 마시는 경우가 있지만, 유자청(柚子淸)을 이용한 차가 가장 널리 쓰인다.얇게 저민 유자를 꿀이나 설탕에 재어 항아리에 담아 습기가 없는 서늘한 장소에 보관하여 2, 3주일이 지나면 맑은 유자즙이 괴는데, 이것을 유자청이라고 한다. 유자청을 만들 때에는 저미지 않고 유자에 구멍을 내어 꿀이나 설탕에 재어두는 방법도 있다. 찻잔에 유자청과 유자편을 약간 담고 잘 끓인 물을 부으면 유자차가 된다. 그 위에 실백 등을 띄워 마시기도 한다.
마트에 있는 차의 종류가 많지 않지만 이번에 한국의 차를 더 알아봤었다.
첫댓글 야오자메이.... 성의를 다해 과제를 해줘서 고맙구나,, 애썼다...
그런데 실백이 뭐냐? 버무린다는 뜻은?
중국 집에 갔을 때 꼭 부모님께 절 해보기다~~~집 떠나 멀리서 어려운 점들 많을텐데...늘 애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