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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지맥 4구간 [마장재 - 싸리터재] |
1. 일자 : 2015. 11. 5 (목) |
2. 날씨 : 맑음 16℃ |
3. 산행인원 : 나홀로 |
4. 산행구간 : 마장재 - 싸리터재 |
5. 산행거리 : 15.2km /마장재 - 2.6km - 비계산 - 2.4km - 산제치 - 2.1km |
- 두무산 - 3.0km - 오도산 - 5.1km - 싸리터재 |
6. 산행시간 : 8시간 33분(휴식/식사시간 45분 포함) + 39분 (고견사주차장 - 마장재) |
고견사주차장(06:54) - 마장재(07:33) - 비계산(08:58) - 산제치(10:16) |
- 두무산(12:00) - 오도산(13:50) - 684봉(15:24) - 싸리터재(16:06) |
7. 교통 : 갈때 - 동서울/고속 -> 거창/군내버스 -> 가조/택시 -> 고견사주차장/도보 -> 마장재 |
올때 - 싸리터재/군내버스 -> 거창/고속버스 -> 남부터미날 |
8. 구간상태 : |
고도 1,100m급 3개의 산(비계산, 두무산, 오도산)을 고도차 300~500m을 극복하며 연달아 오르내려야 하기때문에 체력의 안배가 중요한 구간이다. 902m봉부터 비계산 내림길과 오도산 오르내림구간에 바위와 암릉이 자리하고 비계산에서 내려선 큰재부터 두무산 오름길 바위너덜이 시작되기전까지, 두무산에서 산제갈림길, 그리고 860m봉에서 싸리터재 내려서는 길은 완만하고 부드럽다. 1,095봉과 비계산, 두무산, 오도산에서는 시원한 조망을 즐길 수 있고 비계산과 오도산의 가파른 오름길은 단계적으로 전위봉을 거치지만 두무산은 바위너덜을 포함해 단번에 치고 올라야한다. |
9. 주의할 지점 : |
비계산에서 한차례 내려서면 석문이 있고 석문위로 오른 암봉을 지나 마루금은 우측 능선이지만 바위너덜지대에 등로가 뚜렷하지 않으므로 직진하여 내려서다 우측 사면으로 바위너덜지대를 통과하는 것이 수월하다. 두무산 오르는 지맥길은 아델스코트골프장 우측으로 등로가 뚜렷하므로 골프장안으로 들어설 일은 없다. 두무산 오름길 바위너덜지대는 10분정도 올라야하고 오도산에서 시멘트도로따라 내려서다 2번째 전망대 바로 옆에서 도로에 내려선다. 미녀봉갈림길지나 도로가 좌측으로 굽어내려가는 곳에서 도로를 버리고 직진하여야 한다. 비계산 암릉구간은 악천후시에는 주의하여야 한다. |
▲ 4구간 산행지도/출처 : 홀대모
10. 세부 산행기록 : |
범례 : xxx봉 -> 지도에 표기된 고도 |
xxxm봉 -> 지도에 없는 고도계가 지시한 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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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54 고견사주차장 08:11 1,094m봉/전망 |
07:05 이정표/마장재 1.5km 08:18 119구조목 마장재-03 |
07:33 마장재/이정표 비계산 2.8km 08:21 두들재/이정표 비계산 1.3km |
07:39 노르재/헬기장 08:26 119구조목 마장재-04 |
07:44 119구조목 마장재-01 08:34 1,095봉/이정표 비계산 0.8km |
07:47 902m봉 08:37 1,074m봉 |
07:51 돌너덜지대 08:42 나무계단 |
07:56 바위지대 08:48 1,104m암봉 |
08:03 119구조목 마장재-02 08:58 거창 비계산(1125.7m)/정상석 |
지난 3구간 산행때와 같이 동서울터미날에서 2210 거창행 고속버스를 타고 거창터미날에는 0127 도착한다. 터미날앞에서 좌측으로 도로를 따르다 우측의 창동교로 위천을 건넌다. 좌측 도로를 따르면 중앙교를 건넌 도로와 만나고 우측으로 도로따라 도착한 선보찜질방(옷장이 너무 작아 배낭넣기가 어렵다)에서 잠시 눈을 붙인다. 0520 찜질방을 나와 좌측으로 도로따라 중앙교를 건너자마자 좌측 도로로 들어서면 우측에 할매국밥집이 있다. 아침을 먹고 시외버스터미날뒤로 이전한 서흥여객터미날로 이동한다. 배차겸용 대기실에 앉아 배차담당자분에게 학생통학을 위해 운행하는 0620 개금행 버스가 가조를 경유하는지 물어보니 기사에 따라 다르다고한다. 마침 출근한 기사분은 국도로 가기때문에 가조를 거쳐 간다고 하신다. 가조를 경유하지 않으면 장기리에 내려 가조택시를 호출하려했는데... 버스에 올라 가조개인택시에 전화를하고 0640 가조에 내려 대기하고 있던 택시로 0649 고견사주차장에 도착한다. |
산행준비를 하고 입구로 들어서면 고견사/의상봉 표지석과 이정표(우두산상봉 2.0km, 마장재 1.6km)가 서있다. 마장재방향으로 물이 마른 개울을 건너 우사면길로 마장재 1.1km 지나고 다시 개울을 건너면 계곡길이 시작된다. 가파르게 올라선 마장재에는 이정표(우두산상봉 2.0km, 비계산 2.8km)가 서있고 억새들은 아침 햇살을 받아 붉게 물들어 있다. 1,094m봉을 올려다보고 철쭉지대로 들어서 오른 859m봉에는 "우두산 철쭉군락지" 안내판이 세워져있고 뒤돌아보면 지나온 우두산과 좌측으로 의상봉과 장군봉도 조망된다. 좌측으로 내려선 노르재에는 헬기장이 조성되어 있고 억새가 무성하다. 철쭉지대에서 키큰 진달래나무지대로 바뀌고 119구조목 마장재-1을 지나 902m봉에 올라선다. 돌너덜지대와 간벌지대를 오르면 바위지대다. 119구조목 마장재-2를 지나 가파르게 1,094m봉에 올라선다. 전망이 좋아 우두산에서 이어져온 지나온 지맥과 가야할 우두산이 모습을 드러내고 죽전저수지도 내려다보인다. 묵은 헬기장을 통과하여 밧줄을 잡고 암릉을 내려서고 날등길로 119구조목 마장재-3을 지나 두들재에 내려선다. |
우측 가조면 상수월마을로 내려설 수 있고 억새와 잡목속에 이정표(우두산상봉 3.5km, 마장재 1.5km, 비계산 1.3km, 상수월 3.7km)가 서있다. 119구조목 마장재-4를 지나 1,047m봉에 올라서고 이어 좌사면길은 1,095봉을 우회하는 길이고 1,095봉에 오르니 준희님의 표지판이 걸려있고 이정표(우두산상봉 4.0km/마장재 2.0km, 비계산 0.8km, 돌탑봉 0.7km/거창휴게소 2.2km)가 서있다. 전망이 좋아 지나온 구간과 죽전저수지가 내려다보이고 비계산이 바로앞으로 다가와 있다. 119구조목 마장재-5를 지나 좌측으로 우회하여 온 길과 만나고 1,074m봉에 오르니 비계산이 코앞이다. 바위지대를 두어번 지나고 나무계단을 올라 암릉을 우사면으로 우회하여 오른 1,104m암봉은 비계산보다 전망이 좋아 우두산에서 이어져온 지맥과 가조면일대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이고 매화산뒤로 가야산까지 시야에 들어온다. 구름다리를 건너며 우측 아래를 내려다보니 다리설치전 오르내리던 밧줄이 남아있다. “가조4경 비계풍혈(風穴)”의 안내판을 일견하고 정상석이 설치되어있는 거창 비계산에 올라선다. 정상석에는 1,136m로 표기되어 있는데 지도의 1,125.7m를 고려시 고도계가 지시한 1,130m가 맞는 것 같다. |
▲ 고견사주차장/
▲ 우측 마장재방향으로/
▲ 우두산갈림길의 이정표/
▲ 마장재의 이정표/
▲ 마장재에서 바라본 가야할 1,095봉/
▲ 잠시 철쭉지대를 오르면/
▲ 뒤돌아본 장군봉, 의상봉과 우두산/
▲ 우두산으로 이어지는 지나온 암릉이 저멀리/
▲ 십자안부인 노르재의 헬기장엔 억새만이/
▲ 키 큰 진달래나무지대를 오르면/
▲ 돌너덜지대에 이어 가파른 오름길이 시작된다/
▲ 1,080m봉에서는 가야할 비계산이 모습을 드러내고/
▲ 죽전저수지도 내려다 보인다/
▲ 좌측 의상봉과 우두산을 줌인하여/
▲ 밧줄을 잡고 바위지대를 오른다/
▲ 뒷들재의 이정표/ 우측 상수월마을로 내려설 수 있다
▲ 1,095봉의 이정표/
▲ 암릉에 나무계단이 나타나고/
▲ 암릉에서 뒤돌아보니 우두산에서 이어져온 지맥과/
▲ 죽전저수지뒤로 매화산이 건너다보이고 가야산은 구름에 숨었다/
▲ 가조면일대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인다/
▲ 구름다리를 건너며 우측 아래를 내려다보니/
▲ 구름다리 설치전 밧줄이 그대로 남아있다/
▲ 비계풍월 안내판/
▲ 구름다리를 건너 뒤돌아보고/
▲ 거창 비계산/ 주위의 나무들로 전망은 전망바위만 못하다
09:01 합천 비계산(1,125.7m)/정상석 09:58 간벌지대 |
09:04 1,125.7봉/삼각점 10:04 십자안부 |
09:08 이정표/산제치 3.4km 10:11 616.2봉/삼각점 |
09:13 안부/소나무고목 1그루 10:16 산제치/1084번 지방도 2차선도로 |
09:17 암릉우회 좌사면길/멧돼지목욕탕 10:23 능선분기점/직진 |
09:24 석문/통과후 좌측으로 밧줄잡고 10:31 능선분기점/좌사면길로 |
09:28 904m봉 10:38 쌍묘 |
09:35 능선분기점/우측 사면으로 10:42 아델스코트골프장 간이하우스옆 |
09:40 바위너덜 10:50/11:13 골프장상단/휴식 23분 |
09:46 이장묘터/이정표 산제치 1.7km 11:21 바위너덜지대 시작 |
09:53 쌍묘 11:31 바위너덜지대끝 |
전망은 주위의 나무들로인해 1,104m암봉만 못하다. 철계단을 오른 암릉에서 철계단을 내려섰다 합천 비계산에 오르니 암릉에 정상석이 세워져있다. 가야할 두무산과 오도산으로 이어지는 지맥에 한눈에 들어온다. 암릉을 내려서고 오른 1,125.7봉에는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 준희님의 표지판이 나무에 걸려있다. 잠시 내려서면 이정표(비계산 0.15km, 산제치 3.3km, 도리 1.9km)가 서있고 낙엽이 수북한 급경사로 소나무고목 1그루가 있는 안부에 내려선다. 바위가 있는 999m봉을 지나 암릉을 좌사면으로 우회하며 멧돼지목욕탕도 만난다. 바로 앞에 암봉이 보이고 석문을 통과하자마자 좌측으로 밧줄을 잡고 암릉을 올라서니 우측은 급사면이고 위쪽에 설치된 밧줄은 낡아보인다. 전망이 좋아 아델스코트골프장 우측 두무산을 거쳐 오도산으로 이어지는 지맥을 조망하고 조심스럽게 급사면을 통과한다. |
바위지대를 내려서고 904m봉을 지나면 ㅏ갈림길이 나타나는데 우측은 바위너덜지대로 내려서는 길이고 직진은 우회길이다. 직진하여 길게 내려선 능선에서 우측 사면길로 진행하면 바위너덜지대가 나타난다. 좌측으로 시야가 트여 아델스골프장과 두무산을 건너다보고 마루금에 합류하여 지도상의 지맥길을 살펴보니 바위너덜지대를 지나 내려오는 길이 뚜렷하지않아 그런지 발길의 흔적이 거의 없다. 묘 3기를 지나고 이장묘터였음직한 소나무지대에 이정표(비계산 1.7km, 산제치 1.8km)가 서있다. 627m봉을 지나 넓은 길따라 좌측 가야면 성기리 우측 가조면 도리를 이어주는 큰재에 내려선다. 넓은 길따라 사각석곽쌍묘를 지나고 넓은 길과 헤어져 잠시 오르면 간벌지대로 뒤돌아보면 지나온 비계산을 올려다 본다. 622m봉에서 날등길로 내려선 십자안부를 지나고 617m봉에 이어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는 616.2봉에 도착한다. |
밧줄을 잡고 나무계단으로 1084번 지방도 2차선도로가 지나는 산제치에 내려선다. 좌측 합천군 가야면 우측은 거창군 가조면으로 이어지고 합천방향에 아델스코트골프장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이정표가 가리키는 두무산방향의 우사면으로 들어서면 Y갈림길이다. 좌측 사면길로 올라 마루금에 합류하고 능선분기점에서 좌측으로 오른 568m봉을 지나고 능선분기점에서 좌사면길로 진행하여 쌍묘를 지나자 좌측에 골프장이 다가와 있다. 울타리가 없어 골프장안쪽으로 들어서니 지나온 비계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간이하우스옆으로 오른 골프장상단에서 점심을 먹으며 비계산에서 이어져온 지맥을 돌아본다. 작은 바위들에 이어 본격적인 너덜이 시작되고 중간에 골프장을 내려다본다. 바위너덜지대에서는 스틱을 잘못 짚을 경우 틈사이에 끼여 부러지는 경우가 있어 조심하며 너덜끝에 올라서니 10분정도 소요되었다. 가파른 오름길은 계속되도 암릉 우측으로 파란색의 밧줄을 잡고 오른다. |
▲ 철계단을 올랐다 내려서고 오른/
▲ 합천 비계산/ 암릉위에 세워져있다
▲ 1,125.7봉에서 건너다본 비계산/
▲ 1,125.7봉의 삼각점/
▲ 잠시 내려서면 산제치 3.4km 이정표가 반겨준다/
▲ 멧돼지목욕탕도 만나고/
▲ 올라야할 암릉과 석문/ 석문을 통과하여 좌측으로 밧줄을 잡고 오른다
▲ 올라선 암릉에서는 가야할 두무산과 오도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 좌사면으로 우회한 암릉을 뒤돌아보고/
▲ 뒤돌아본 암릉사면/
▲ 좌사면길에 만나는 바위너덜지대/
▲ 너덜지대에서 바라본 지맥과 오도산/
▲ 소나무지대 능선분기점의 이정표/
▲ 십자안부인 큰재/
▲ 오름길 간벌지대에서 뒤돌아본 비계산/
▲ 잠시 날등길이 나타나고/
▲ 616.2봉의 삼각점/이제 내려서면 산제치다
▲ 밧줄을 잡고 한차례 내려선 다음 나무계단을 내려선다/
▲ 산제치/1084번 지방도 거창 가조면방향
▲ 합천 가야면방향/이정표가 가리키는 우측으로 들어선다
▲ 두번째 만나는 골프장옆에서 뒤돌아본 비계산/
▲ 네번째 만나는 골프장옆에서는 지나온 지맥이 한눈에 들어온다/
11:35 암릉/파란색 밧줄 12:41 두산지음재/119구조목 합천 05-5 |
11:39 두번째 밧줄 12:52 748m봉 |
11:55/12:00 두무산(1,038.4m)/삼각점 12:58 이정표/오도산 0.9km |
12:06 1,002m봉/굽은 소나무 1그루 13:05 우사면길 |
12:09 통시바위/안내판 13:13 능선분기점 |
12:13 능선분기점/이정표 오도산 2.7km 13:17 큰바위 |
12:15 능선분기점/좌사면으로 13:23 990m봉/오도산 조망 |
12:29 사태지역 13:45 전망바위 |
12:34 연리지참나무 13:48 오도산(1,133.7m)/통신중계소/정상석탑 |
12:37 이정표/오도산 1.7km 13:50/53 전망대 |
두번째 밧줄을 잡고 땀을 흘리며 종아리가 당기도록 힘들게 능선에 올라서니 이정표(오도산, 산제치 3.4km)가 반겨주고 좌측 몇m에 서있는 두무산정상표지판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정상석과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 지나온 비계산이 건너다 보인다. 왔던 길을 되돌아서면 가야할 오도산이 나무사이로 모습을 드러내고 이정표를 지나 약간의 돌너덜을 내려서면 등로는 평탄해진다. 굽은 소나무 1그루가 있는 1,002m봉을 지나자 통시바위가 나타난다. "신선이 합천군 묘산쪽을 바라보며 큰일을 보시어 묘산에는 큰인물이 많이나고 거창군 가조에는 부자가 많이 난다" 는 안내판이 서있는데... 전두환 전대통령이 태어난 곳이 묘산면과 붙어있는 율곡면이고, 부자가 많이 난다는 가조면에는 경남지사를 역임한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까지 있으니 ... 전해져 오는 얘기가 맞는 것 같기도하고... |
억새가 무성한 폐헬기장을 통과하여 이정표(산제 2.73km, 정상 0.72km, 오도산 2.7km)가 서있는 능선분기점을 지나면 거창군과 합천군계를 따라오던 지맥길은 잠시 거창군으로 들어선다. 오도산 2.6km 이정표를 지나면 등로는 우측 사면으로 이어진다. 급경사길에 쌓인 수북한 낙엽은 눈길에 버금갈 정도로 미끄러럽다. 힘들여 올려놓은 고도를 순식간에 까먹으며 한차례 내려서자 우측으로 바위너덜지대가 보인다. 마사토지역이라 사태가 난 곳을 지나니 등로 우측이 푹 꺼진 날등길이다. 보기드문 참나무연리지도 만나고 이정표(두무산 1.7km, 오도산 1.7km, 수포대 2.5km)를 지나 오른 689m봉에서 119구조목 합천 05-5 가 서있는 두산지음재에 내려선다. 성황당의 흔적으로 돌무더기가 있고 좌측 묘산 산제리 우측 가조 도리로 이어지나 발길이 없는지 잡초만 무성하다. |
오도산을 향한 오름길이 시작되고 평편한 748m봉 이어 이정표(두무산 2.5lm, 오도산 0.9km, 수포대 2.0km )를 지나 다시 거창군과 합천군계따라 가파르게 오른다. 우사면길로 능선에 합류하고 능선분기점에서 우측으로 모처럼 큰바위를 지난다. 다시 가파른 오름길에 이제 오도산만 오르면 된다는 생각으로 힘을 내어 오른 990m봉에서는 오도산이 지척으로 올려다 보인다. 긴오름길에 두어군데 바위지대를 지나 오르면 정상 바로 아래인데 우사면의 암릉으로 우회한다. 전망바위에서는 비계산부터 두무산을 거쳐온 지맥길이 한눈에 들어오고 신선이 큰일을 보시어 농토가 비옥하다는 가조면의 넓은 들판이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며 좌측으로는 미녀봉도 시야에 들어온다. |
전망대로 오르는 암릉의 사면길에는 추락방지용 밧줄이 설치되어 있어 안전하게 전망대에 올라선다. 좌측으로 시멘트도로따라 오도산KT무인중계소앞에 도착하여 철망문을 살펴보니 잠겨져 있지 않아 철망문을 열고 들어가니 오도산 산신 제단과 탑형태의 정상석이 설치되어 있다. 카메라에 담고 되돌아 철망문을 나오면 우측에 전망대와 전망경이 설치되어 있어 지나온 비계산과 두무산을 조망한다. 거창군과는 작별하고 합천군내로 들어서 도로따라 두번째 전망대에서 가야할 지맥과 합천호를 내려다본다. 전망대 우측 바로옆으로 미녀봉을 바라보며 급경사의 바위지대를 두차례 지나 시멘트도로에 내려서고 도로따라 이정표(오도산 0.3km, 미녀봉 2.5km, 수포대 3.3km)가 서있는 미녀봉갈림길을 지난다. |
▲ 본격적인 바위너덜이 시작된다/
▲ 너덜에서 뒤돌아 내려다본 가조면일대/
▲ 아델스코트골프장과 뒤로 비계산/
▲ 가파른 오름길의 바위지대에 설치된 밧줄/
▲ 힘들게 오르면 먼저 반겨주는 이정표/
▲ 두무산/ 주위의 나무들로 전망은 비계산만 못하다
▲ 가야할 오도산이 높아만 보인다/
▲ 통시바위/묘산쪽 율곡면에서는 전두환 전대통령, 가조면에서는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태어났다고 하는데
▲ 능선분기점의 이정표/
▲ 다시 이정표를 지나면/
▲ 힘들여 올려놓은 고도를 까먹으며 급경사를 길게 내려선다/
▲ 사태지역을 지나자/
▲ 보기 힘든 참나무연리지를 만난다/
▲ 수포대 갈림길의 이정표/
▲ 두산지움재/좌측 묘산면 산제, 우측 도리로 내려설수 있는데 발길이 뜸해 보인다
▲ 우측으로 전망이 트이며/
▲ 능선분기점의 이정표/
▲ 부드러운 등로에 큰바위를 지나자/
▲ 오도산이 지척으로 다가와 있다/
▲ 거창전망바위에서 매화산과 뒤로 가야산이 구름속에서 나왔다/
▲ 지나온 두무산과 아델스코트골프장/
▲ 1,095봉에서 비계산을 거쳐 산제치로 이어진 지맥이 한눈에 들어온다/
▲ 가조면일대와/
▲ 미녀봉도/
▲ 전망대로 오르는 암릉의 사면에는 추락방지용 밧줄이 설치되어 있어 마음 편하게/
▲ 무인통신중계시설안으로 들어서면/
▲ 오도산산신제단과 정상탑이 자리하고 있다/
▲ 전망경이 설치되어 있는 전망대에서 바라본 두무산/
▲ 전망대 우측옆에서 앞에 보이는 우측도로로 내려선다/
▲ 전망바위에서 다시 조망한 미녀봉과/
▲ 합천호/ 황매산은 개스와 구름속에 숨었다
▲ 도로따라/
▲ 미녀봉 갈림길도 지나고/
13:57 미녀봉갈림길/이정표 미녀봉 3.4km 15:10 Y갈림길/11시방향으로 |
14:01 돌탑/도로건너 직진 15:14 능선분기점/우측으로 |
14:06 암릉/밧줄 15:19 679m봉/좌측으로 |
14:10 넓은 안부 15:24 684봉/석축 |
14:15/28 976m봉/점심 13분 15:31 안부 |
14:34 전망바위/오도산휴양림 조망 15:37 안부 |
14:38 묘 1기 15:43 544m봉/좌측으로 |
14:42 951m봉 15:47 547.8봉/삼각점/좌측으로 |
14:50 860m암봉 15:51 Y갈림길/우측으로 |
15:00 소나무재선충방제작업훈증포 16:01 386m봉 |
15:03 쉼터바위 16:06 싸리터재/26번국도 2차선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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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탑이 있고 도로가 좌측으로 굽어 내려가는 곳에서 도로를 버리고 직진하여 숲으로 들어서 전망바위에서 합천호를 조망한다. 합천호뒤로 황매산은 개스로 실루엣처럼 모습을 드러낸다.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암릉에 이어 바위지대를 내려서면 넓은 안부다. 976m봉에서 점심을 먹고 994m봉에 이어 전망바위에 서니 미녀봉아래 오도산자연휴양림시설이 내려다 보인다. 바위지대를 내려서고 낙엽이 수북한 평탄한 길로 묘 1기를 지난다. 951m봉과 바위지대를 지나 잠시 오른 860m봉은 암봉이다. 바위지대를 내려서면 평지같은 넓은 안부가 자리하고 낙엽이 수북히 쌓인 등로는 평탄해진다. 소나무재선방제작업훈증포를 지나자 등로 우측에 쉬어가기 좋은 넓직한 바위가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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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길에 직진과 우사면길의 Y갈림길이 나타나고 11시방향으로 직진하여 오르니 넓은 길은 끝이난다. 이어 오른 능선분기점에서 우측으로 이장묘터를 지난다. 우사면길로 마루금에 합류하여 큰바위를 지나고 680m봉에서 좌측으로 오름길에 좌사면길이 있지만 직진하여 오르면 이장묘터였는지 석축의 흔적이 남아있는 684봉으로 독도님의 코팅지가 땅에 떨어져있어 소나무가지에 올려놓는다. 좌측으로 안부에 내려서고 등로는 완만해진다. 안부를 지나자 등로 좌측 나무사이로 동양산업의 채석장이 자주 보이고 544m봉에서 좌측으로 오르면 547.8봉으로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 서래야 박건석님의 싸리봉 코팅지가 나무에 걸려있다. 직진길이 뚜렷하지만 지맥길은 좌측으로 내려선 Y갈림길에서 우측으로 386m봉을 지나고 남원양씨 쌍묘를 직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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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어 묘를 지나 우측으로 내려서서 조금전 Y갈림길에서 헤어진 양호한 길을 만나 싸리터재에 도착한다. 합천군 묘산면과 봉산면 을 이어주는 24번 26번 국도가 지나고 쉼터가 조성되어 있는 소공원에는 "전국제일의 내륙호반 봉산면" 이라 적힌 표석이 세워져 있다. 산행장비를 정리하고 두어번 히치를 시도하다 포기하고 1630 묘산에서 출발한 군배버스를 기다리기로 마음을 고쳐먹는다. 금오와 수도지맥을 하면서는 히치를 시도해서 성공한 적이 거의 없다. 1635 도착한 군내버스에 오르니 승객은 달랑 나혼자다. 1700 시외버스터미날에서 출발하는 고속버스를 탈 수 있겠느냐고 하니 힘들겠다고 하신다. 다행히 중간에 승객이 없어 시외버스터미날옆에 도착하니 1657 이다. 뛰다시피 대합실로 들어가 1700 표를 구입하여 남부터미날행 고속버스에 오른다. |
▲ 돌탑이 자리하고 도로가 좌측으로 꺾이는 곳에서 직진하여/
▲ 전망바위에서 다시 합천호를 조망하고/
▲ 밧줄을 잡고 바위지대를 내려서니/
▲ 오도산휴양림시설이 내려다보인다/
▲ 양호한 등로따라/
▲ 소나무재선충방제작업훈증포도 지나고/
▲ Y갈림길에서 11시방향으로/
▲ 석축의 흔적이 남아있는 684봉/
▲ 548봉의 삼각점/
▲ 좌측으로 내려다보이는 산제저수지/
▲ 싸리터재/26번국도 묘산방향/
▲ 봉산면에서 세운 표석/
11. 세부 교통편 : 시간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아래 홈페이지에서 재확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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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마장재 갈때 : 고견사주차장에서 도보로 이동 |
- 군내버스 : 거창 -> 가조 0620(학) 0650~1840 1930 (20~30분 간격 : 26회) |
ㅇ 마장재에서 올때 : |
- 군내버스 : 가조 -> 거창 0710(학) 0730~1815 1830 (20~30분 간격 : 26회) 휴일 |
(학) : 학생통학용으로 방학, 휴일에는 운휴 |
* 가조택시 : 055-943-8868/942-1231 (고견사주차장/가조 : 5,000 원 *콜비 1,000 원 포함 ) |
ㅇ 싸리터재 갈때 : |
- 군내버스 : 거창 -> 묘산/합천 0630 0700~1730 1830 (30~60분 간격 : 15회) |
ㅇ 싸리터재에서 올때 : |
- 군내버스 : 합천/묘산 -> 거창 0800 0920~1820 1930 (30~60분 간격 : 15회) |
* 합천택시 : 055-931-3300/8700 (싸리터재/합천 : 22,000 원) |
* 교통정보 : http://map.naver.com/ |
12. 숙박 : |
- 거창 : 선보찜질방 055-943-7883 |
- 가조 : 여관/모텔 다수 |
첫댓글 수도지맥의 하이라이트 구간을 다녀오셨네요.
얼마전에 다녀온곳이라 산행기를 보며 찬찬히 기억을 더듬어 보았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합천의 비계산과 두무산, 오두산
한달 전 산행으로 낙엽이며 늦가을의 풍모도 드러납니다.
조망도 좋고 암릉지대도 만만치 않게 보입니다.
언젠가 다녀갈때 많은 도움이 되겠군요.
수고해 주신 멋진 영상물로 즐감합니다.^^
이곳이 수도지맥이군요
저는 우두산, 의상봉, 장군봉, 오도산, 숙성산, 미녀산 등 이리저리 다니다 왔는데
수도지맥이라는 걸 이번서에야 알았습니다
덕분에 좋은 정보와 함께 구경 잘하고 갑니다 ^-^
비계산의 웅장함에 감탄이 연발됩니다.. 즐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