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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지맥(한남) 서봉지맥75.43km-아껴두었던..
다류 추천 0 조회 257 22.02.04 11:22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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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2.04 11:50

    첫댓글 아,,,추운 날씨에 고생많았습니다.
    연휴 첫날 혼자서 조용히 ~ 바로 드리대셨네요?

    군포, 의왕, 수원, 화성, 평택지역은 지리적으로 멀어
    이쪽에는 제가 거의 잘 못가는 동네입니다.
    그래서많이 낯서네요...
    근데 칠보산 정상석을 보니 예전에 한번 찍었는듯 하기도 합니다.ㅋㅋ

    뭐든 가놓고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
    이런거보면 누구 따라가다보면 대부분 잊어먹습니다만..
    자신이 기획해서 간 산은 절대~ 잘 잊어버리진 않는다는
    뻔~한 현실을 깨닫곤 합니다. ㅋㅋ

    설명절은 잘 보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항상 여유있는 이 산행이 계속 끝나지 않고 오래되기 빌어봅니다.
    뭐, 그케도 162지맥 끝나면 끝 나겠지요?

    그럼에도 불구~
    이 산행기는 과연 어떻게 바뀌어 갈것인지 지금부터 궁금한 1인입니다 ㅋㅋ
    즉, 지맥이 끝나도 산행기는 계속 되어져야한다는 말씀~ㅋ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 작성자 22.02.06 11:28

    한주쉬면 아무래도 컨디션 조절이 잘 안될듯 하여
    다녀 왔습니다.

    아무래도 일적인 부분이 아니면 찾을만한 곳은 안되는듯
    하기도 합니다.

    칠보산은 워낙에 등로가 잘 되어 있어 살방살방 걸을만
    한듯 합니다.

    아무래도 꽁무니 따라 다니다 보면 갔어도 간줄 모르는
    곳들이 많을 수 있습니다.
    저는 계획 하고 간곳도 간혹 깜박 할때가 많습니다.
    너무 몰아서 다녀서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듯 하구요 ㅋㅋ
    그래도 후기 쓰며 복기해 보니 덜 잊어 먹기도 하는듯
    하네요 ㅎ
    산행기의 중요성이 이곳에서 나오기도 하구요.

    설 연휴는 잘 쉬기는 했는데..
    너무 편히 쉬어서 그런지 이번주 산에도 못가고 이렇게
    댓글이나 달고 있네요 ㅠㅠ

    지맥이 끝날날이 있을지 그날이 올지는 몰라도 그런날이
    온 이후라도 산행기는 계속 되겠죠..

    어차피 대간 정맥 지맥 이전에도 산행기는 꾸준히 블로그에
    올렸으니까요 ^^

    지금쯤 팔공지맥 무영객님과 재미나게 걸음하고 계시겠네요.
    즐거운 함산 되세요 ^^

  • 22.02.07 17:46

    늦게 봤습니다.

    직접 걸어보니 여기 선배님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느꼈습니다.
    그 짧은 거리인데도 불구... 저한테는 많이 힘들던데요?


    무영객형이랑 즐거운 시간 잘 보내고 왔습니다.

    조만간 다류님도 팔공지맥 걸으러 오셔야겠네요.
    마지막 구간엔 제 시그널이 반겨드릴겁니다. ㅋㅋ

    늘 행복한 산행 응원합니다.^^

  • 22.02.04 15:45

    그 먼길을 꼬박 날밤을 새고 가셨네요.참 대단하십니다. 덕분에 서봉지맥의 능선과 주변을 잘 감상하고 갑니다.
    혹시나 서산의 망일지맥을 오시면,중간중간에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가시는 산길마다 무탈하게 완주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22.02.06 11:31

    감사합니다. 덩달이 종주영웅선배님
    지금도 이럴진데 아마도 10여년이 더 흐른후에
    서봉지맥은 어찌 변해 있을지 조금은 답답한 마음이 듭니다.

    금북줄기에 걸린 지맥은 모두 마무리 되었으나
    혹시 그쪽 방향으로 걸음할 날이 있으면 부탁 드리겠습니다.^^

  • 22.02.04 22:23

    다류대장님!
    설명절 연휴에 긴거 하나 끝내셨군요.
    저도 100km 전후 지맥을 마무리 해가는지라,
    올해 70km 전후로 지맥 몇 개를 더 잡을 궁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서봉지맥 후기를 보니 솔직히 구미는 당기지 않습니다.
    산길이 아니라 들판과 도심을 걷다시피 하는군요.
    현재보다 점점 더 지맥의 흔적이 사라져서 산줄기가 거의 남아나지 않을듯 보입니다.

    지맥의 흐름이 서해안 고속도로이고 마지막이 행담도 아래 쪽이로군요.
    묵언선배님 저 끄트머리에서 인증하시던 모습 기억이 납니다.

    서봉지맥은 한여름에도 무난하게 보이는데 어떨런지요.
    일단 물걱정이 없을듯 싶고, 도심지라 쉬엄쉬엄 야간산행으로도 적당할것 같습니다.
    한낮에는 어디 정자에 플라이로 그늘막 만들어 한잠 때리고, 햇볕이 꺽이걸랑 살랑살랑 나서면 좋을듯 보입니다.

    군포, 의왕, 수원, 화성, 평택...
    군포 의왕은 아파트, 택배물류단지, 수원은 융건릉이 그리 멀지 않군요.
    화성은 밤에 지나다니는 사람이 없는거 아닌가요. ㅋ 평택은 한참 개발붐이 몰아치고 있군요.
    유명한 산이나 명승지도 크게 눈에 띄이지 않네요.
    어쨌거나 마지막 겨울 산행으로 서봉지맥을 마무리 하신듯 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2.02.06 11:42

    저도 긴것부터 시작 했으면 지금쯤 짧은것만 줄줄이
    남아 있었을 것을 두서 없이 하다 보니 긴것들이 많이
    남게 되네요 ㅋ

    도심지의 지맥이라 아껴 두었는데 실상 들어서 보니
    다시는 더 하고 싶지 않은 지맥중 하나가 서봉이네요.

    말씀처럼 어느정도 세월이 더 흐른다면 들판은 도심으로
    변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여름이라도 어렵지 않게 진행 하실수 있을듯 합니다.
    하지만 지맥은 지맥이다 보니 중간중간 지맥스러운
    부분을 만나실수 있을듯 싶기도 하구요.

    여름철 야간산행으로 두어번에 끈어 마무리 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 22.02.07 15:00

    아무튼 대단하신 발걸음 하셨습니다.
    한남의 또 하나 대장주격인 서봉지맥 75km길도 단번에 휘리릭~~
    졸업을 축하드려요.~
    엄동설한 설연휴에 멋진 발자취를 남기셨네요.
    덕분에 지난 추억길을 함께 거닐어보았구요..
    남은 여정도 애끼면서 기억남는 길 되시길 기대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2.02.08 09:44

    지근거리에 있고 대중교통으로도 편하게 접근할수
    있는 지맥이라 남겨 두었었는데 이젠 더이상 남겨
    두는것도 별 의미가 없는것 같아서 다녀 오게 되었습니다.

    방장님께서 예전 지나가셨던 흔적 두리번 거리며
    휘적휘적 거리다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

  • 22.02.07 19:22

    우리도 서봉지맥을 하기는 했습니다만 당췌 어디로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칠보산 밑에 무슨아파트 앞에서 아침을 사먹은기억 밖에 없습니다.
    쉬우면시도 어려운 서봉지맥 졸업 축하드림니다.

  • 작성자 22.02.08 09:52

    아무래도 서봉지맥은 다녀 오기는 했지만
    아리송할수 밖에 없을듯 합니다.

    그리고 아마도 예전 걸음 하셨던 곳중에
    몇몇곳은 공사로 인해 새로운 건물들이
    들어서고 새로운 도로들이 생겨서 후답자
    들은 길을 돌아서 가야 했네요.

    아마도 시간이 더 흐른 후에는 다른 후답자
    분들도 지금의 길을 돌아서 가야할듯합니다.

    어쩔수 없네요 ㅎ~
    기억에 오래 남지는 않을듯한 서봉지맥이기도 합니다. ㅎㅎ

  • 22.02.08 08:52

    서봉지맥 원샷종주 완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 작성자 22.02.08 09:52

    감사합니다. 세르파님
    저도 항상 응원 합니다. ^^

  • 22.02.08 17:24

    다류님 포스팅은 매번 빼먹지 않고 챙겨보며 정독하는데 답글 달기를 자제하다 보니...ㅠ

    장거리를 가볍게 요리하시는 모습이며
    간결하나 담을 것 다 담은 위트있는 표현이며
    장거리 소화만으로도 정신 없을텐데
    읽다보면 관찰력도 보통이 아니니 내내 감탄하며 읽게 됩니다.

    참 저도 다류님 영향을 받아
    발토시와 겹으로 신던 양말에서 해방되어 가벼운 양말 하나만으로 익숙해졌답니다.
    벗어버리니 신발도 넉넉해지고
    전혀 발 시럽지도 않으니 역시 길 들이기 나름인가 봅니다.
    언젠간 등산화도 팽개치고 말량말량한 밑창의 가벼운 신발만 착용하고도 날아가는 날 오겠죠^^

    항상 안산, 무조건 안산이시길 응원드립니다.

  • 작성자 22.02.09 09:31

    그냥 편한대로 마음이 동하시는 대로 하시면 될듯 합니다. 이슬하님^^

    목적이 있어서 혹은 필요에 의해서 혹은 건강을 위해서
    여러가지 목적을 가지고 산행들을 하시죠..
    저또한 지맥 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하는 산행을 하고 있죠.

    짧게 혹은 길게 본인의 컨디션이나 상태에 따라서 산행은
    달라지죠..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 시겠지만 저는 산행하면서 하고픈게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봄에는 야생화 관찰 봄이 지나며 여름으로 들어설 시기에는
    나물 구경 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들면 야생버섯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합니다.

    거기에 더한다면 사진과 시그널..작업?
    등로를 걸으면서 등로에 집중해야 하는데 주위에 이것저것 간섭 하고 참견하다
    보니 실제 다른분들에 비해 걸음이 늦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ㅎㅎ
    그것을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

    고정관념을 버리면 그 고정관념이라는 세상 뒤에는 또 다른 재미난 세상이
    존재 하죠..
    그 고정관념을 버리는것이 그렇게 힘이 듭니다. ^^
    좋은 과정과 결과가 되어 가니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저도 겨우니와 이슬하님의 건강한 산행 응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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