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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의 주봉이며 진천 최고봉인 만뢰산(612.2m)
구간 후반부 504.7봉(남산봉) 향하던 중에 만난 발목잡는 간벌지대 풍경
만뢰지맥 1구간(엽돈재~지맥분기점~돌목이고개~만뢰산~장교현) 종주일시: 2020. 11. 21. 09:11~17:28(18.06km, 접속, 휴식포함 8시간 17분 소요) |
동서울터미널 발(06:30) 진천터미널 착(08:24) 택시로 엽돈재 이르러(09:03) 출발! |
초겨울 날씨 속에 분기점 출발하면서 비교적 순탄한 등로 흐름~ |
돌목이고개~445.4봉 급오름, 504.7봉 향하는 간벌지대, 504.7봉 급내리막 사면 주의! |
지맥 주봉인 진천 최고봉 만뢰산(萬賴山,612.2m)에 오른 감회 ♡ |
발목 경련, 표지판 설치 등 어두워지기 전에 날머리에 이를 수 있어 다행! |
구 간 명 : 만뢰지맥 1구간(엽돈재~지맥분기점~돌목이고개~만뢰산~504.7봉~장교현)
종주일시 : 2020. 11. 21. 09:11~17:28(접속, 휴식 표지판 설치 등 8시간 17분 소요)
거 리 : 18.06km(접속 0.29km, 만뢰산 왕복 포함, 지맥 17.77km, 28,242보, 휴식 포함)
날 씨 : 초겨울 날씨 다소 흐림
동행여부 : 대락님과 함께
사용경비 : 96,660원(교통비 58,660원, 음식료 38,000원)
접 근 로 : 집~동서울터미널(버스, 06:30)~진천터미널(택시)~엽돈재 출발
귀 로 : 장교현(택시)~진천터미널(버스, 20:00)~동서울터미널~집
세부정리 :
2020년 11월 21일 05시
지난달 말일(10.31) 공주시 권역을 지나는 무성지맥(武盛枝脈)에 발 디디며 정안면 쌍달리 임도에 이르러 쌍달리 마을로 내려섰었는데...
이번에는 진천군의 최고봉인 만뢰산(612.2m)을 만나는 만뢰지맥에 발 디뎌보기로 한다.
「만뢰지맥은 금북정맥 서운산에서 남쪽으로 5.1km 떨어진 엽돈재(34번국도) 남쪽 300m 지점에서 분기하여 동남진하면서
만뢰산(612.2m), 덕유산(412m), 환희산(402.2m), 취령산, 목령산(229.1m)을 지나 방향을 바꿔 서남진하며 다시 상봉산(196m),
국사봉(171m)을 일구고 경부고속도로를 건넌 후 마지막으로 응봉산(175.4m)을 들어 올려 청주시를 바라보면서 미호천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49.5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오늘 구간은 대략 18km 정도로 산행기점인 엽돈재(34번국도)부터 지맥분기점을 지나 날머리 예상지점인 장교현(21번국도)
까지는 등로도 비교적 유순한 편으로 대략 4~500미터의 고도를 오르내린다. 다만, 표지판 설치(8곳)와 이른 일몰을 감안하여
들머리로 접근이 용이한 진천터미널에서 택시를 이용하기로 한다.
집에서 5시가 넘어 나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동서울터미널에서 대락님을 만나 진천행 첫차(06:30) 편으로 진천터미널에 내린다.(08:24)
가까운 편의점에서 식음료를 챙기고 대기하는 택시편으로 산행기점인 금북정맥 상의 엽돈재(34번국도, 백곡로)에 이르러
산행 채비를 마친다. 09시 11분 엽돈재의 ‘생거진천’ 표지석을 지난 남쪽 사면을 따라 오르면서 금북정맥길로 지맥분기점에 이른다.
2020.11.21. 08:24 진천터미널
09:03 충남·북도계(천안-진천)이면서 금북정맥이 지나는 34번국도 엽돈재
엽돈재 우측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방향
엽돈재 좌측 올라왔던 진천군 백곡면 방향
09:11 엽돈재 산행기점 방향.. 출발하면서~
09:20 엽돈재 출발한지 10분걸려 도착한 지맥분기점
09시 20분, 지맥분기점
어렴풋이 떠오르는 금북정맥 시절 지맥분기점 모습을 떠올리면서 잠시 머물다가 남동향으로 내려서는 사면을 따라 지맥 출발을 알린다.
이후 오늘 종일 충남·북 도계 능선을 진행하는 셈으로 등로를 채운 수북히 쌓인 낙엽 밟으니 마음 가볍고, 9시 40분에 만난
구간 첫 봉격인 ‘355.3봉’에서 우로 틀어가면 9시 49분 ‘365.6봉’을 만나는데 준비해 간 표지판으로 등로를 새롭게 밝힌다.
한동안 반시계방향으로 틀면서 10시 20분 ‘412.4봉’ 삼각점을 확인하고 이어진 10시 36분 ‘435.3봉’을 지나 ‘376봉’ 부근의
반가운 선답자님들 흔적도 확인하면서, 11시 02분 ‘392.7봉’을 지나면 드러나는 만뢰산 모습을 반갑게 대하면서 간다.
11시 24분 패인 안부인 ‘싸리재’를 지나 바위지대도 만나고 갈림봉인 ‘479.1봉’에 오른다.
지맥분기점의 표식.. 엽돈재0.29km, 만뢰산9.96km, 부소산1.0km라고~
09:26 분기점을 출발하면서 남동향으로 내려서는 곳
빼곡히 쌓인 낙엽이 한결 포근하게 해 주네요.
09:40 구간 첫 봉격인 355.3봉
355.3봉을 지나면서 본 진행할 365.6봉 뒤로 보이는 412.4봉
09:49 365.6봉
새롭게 등로를 밝히고..
다가서 보이는 412.4봉에서는 우향(남향)으로 진행합니다.
412.4봉 오름전에 뒤돌아 본 지나온 분기점 모습
10:20 나뭇가지 사이로 둘러쌓인 412.4봉
412.4봉 삼각점
언제 다녀갔는지 최상배운영자님 흔적이 반갑습니다.^^
412.4봉에서는 우틀(남향)하면서 내려서는 좌측 멀리 진행할 만뢰산이 윤곽으로 드러나네요.
10:36 435.3봉
10:45 376봉 무렵에 만나는 지나신 반가운 분들 흔적도..
도요새님도 다녀가셨네요.
11:02 392.7봉 모습
준비해 간 표지판을 설치한 후
나란히 한 광경을 지켜보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392.7봉을 내려서면서 본 싸리재를 넘어 잠시후 만날 479.1봉(작성단맥분기봉) 방향
392.7봉을 내려서면서 좌측으로 바라본 진행할 만뢰산 모습
싸리재로 내려서는 곳
11:24 천안시 대평리와 진천군 대문리 경계의 싸리재
11:34 바위가 산재한 곳도 지나고..
11:49 479.1봉
11시 49분, 479.1봉 삼각점(작성단맥분기점)
지맥분기점 이후 두 시간 반 걸려 도착한 ‘479.1봉’에서 마루금은 좌(동향)로 틀면서 ‘만뢰산’까지 이어지게 되는데,
남향의 개죽산(452m)~봉황산(427.4m)을 지나 작성산(503m)으로 이어지는 작성단맥 줄기도 간간히 보인다.
12시 ‘봉황3리마을회관’ 갈림길에서 좌향의 ‘보탑사4.68km’쪽으로 고도를 낮추면 12시 11분 진천군 대문리와 천안시 봉항리
갈림길인 ‘돌목이고개’를 지난다.
가파른 사면이 한동안 이어진 후 힘들게 12시 27분 올라선 ‘445.4봉’을 만나는데 우측 편으로는 ‘만뢰산’이 위계를 드러내고,
빼곡히 쌓인 낙엽 길 따라 지루한 흐름 끝에 12시 59분 ‘472.5봉’에 올라선다. 기존의 표지판 옆에 새롭게 설치한 표지판을
나란히 지켜보는 것도 흥미롭고 즐거운 느낌이다. 13시 13분 이윽고 만뢰산 갈림길인 ‘522봉’에 이르러 좌측으로 500미터
벗어난 지맥의 주봉인 ‘만뢰산’을 다녀오기로 하면서 발걸음을 옮긴다.
479.1봉의 표식.. 작성단맥이 분기하면서 개죽산(452.0m)~봉황산(427.4m)~작성산(503.0m)으로 이어지는군요.
479.1봉 삼각점
12:00 봉황3리마을회관 갈림길을 만나면 좌향의 보탑사 쪽으로 진행합니다.
호젓한 산길에 운치도 있구요.~
등로 우측의 병천면 봉항리 마을 뒤로는 개죽산, 봉황산의 작성단맥 줄기인 듯..
12:11 진천군 대문리와 병천면 봉항리 갈림길인 돌목이고개
돌목이고개의 대락님
12:27 조금전 돌목이고개에서 빡시게 올라선 445.4봉
새롭게 등로를 밝히고..
고도를 높히면서 가까이 다가서는 만뢰산 모습
급 내리막사면을 진행하여 올라설 만뢰산 위용도 이곳에서 보니 결코 만만치 않네요.~
만뢰산 향하는 길의 가을색 모습들~~
약간 우측으로 틀어지는 중~
12:59 472.5봉
나란히 마주보는 즐거움^^
어느덧 지척에 둔 만뢰산
13:14 만뢰산 갈림길인 522봉인데 좌측 500여미터 떨어진 만뢰산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13:27 만뢰산에..
13시 27분, 만뢰산 삼각점(萬賴山, 612.2m)
「진천군에서 가장 높은 산인 만뢰산 정상에는 헬기장이 있고, 1984년에 세운 일등삼각점(진천11)이 박혀 있다.
신라시대 때 김유신 장군의 부친인 김서현 장군이 백제군을 방어했다고 하며 김유신 장군도 만뢰산에서 백제군과 싸워
이겼다고 전한다. 완만한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보련마을에 도착하며 이곳에는 보물 제404호 진천 연곡리 석비와
보탑사 삼층목탑이 볼거리이다. 연곡지는 겨울철 얼음낚시로 유명한 곳으로, 더 내려가면 김유신의 탄생지에 닿게 된다.」
넓은 헬기장을 한가운데를 지나 올라선 정상부의 일등삼각점(진천11)과 정상석이며 안내도를 보면서 미리 와 계신 산객님
도움으로 기념촬영도 하면서 보낸다. 주변 조망을 보며 배회하다가 다시금 만뢰산 갈림길인 ‘522봉’에 이르고,
갈증에 막걸리도 마시면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남쪽의 보탑사 방향으로 내려선다.
14시 23분 ‘489.7봉’을 내려서면 보탑사 갈림길을 연이어 만나는데 눈에 비친 ‘3층목탑’의 유명한 비구니 도량이라는
보탑사 모습도 보면서 간다. 14시 45분 무심코 지나쳤던 ‘425.1봉’을 되돌아가서 확인하고, 15시 22분 ‘482.8봉’을 지나면
좌(동향)로 틀어 한동안 진행되는 양상이다. 소나무군락지를 지나 15시 33분 올라선 ‘450봉’ 무렵 간벌지대가 연이어
나타나면서 한동안 잡목을 헤치느라 지루한 흐름 끝에 힘들게 ‘504.7봉’에 이른다.
만뢰산 삼각점(진천11)
진천 최고봉이며 지맥의 주봉인 만뢰산(612.2m)
만뢰산에서 본 진천읍 연곡리 방향
만뢰산에서 본 잠시후 진행할 지맥 마루금
만뢰산의 대락님
저두요..
13:38 다시금 되돌아 간 갈림봉(522봉)
522봉에서 점심식사는 빵과 막걸리로 합니다.
14:15 내림길에 뒤돌아 본 만뢰산
14:23 489.7봉
14:28 보탑사 갈림길(멱수 방향으로~)
오래된 3층목탑과 비구니 도량으로 유명한 보탑사
당겨본~
14:45 무심코 지나치느라 헛걸음후에 올라선 425.1봉
함께 바라보는 즐거움^^
15:22 482.8봉
15:33 이 즈음 간벌지가 시작되는데 힘든 행보가 이어집니다.
450봉 무렵 간벌지대 통과하느라 애좀 씁니다. ㅎ
15:50 힘들게 간벌지대를 헤치고 나온 후 뒤돌아 본 지나온 482.8봉 쪽
16:18 힘들게 올라섰던 504.7봉
16시 18분, 504.7봉 삼각점(일명 ‘남산봉’)
‘멱수’ 갈림길인 ‘504.7봉’에 이르러 삼각점(진천318)을 확인하고 내려서는 곳은 경사가 만만치 않아 어렵사리 16시 32분
내려선 철탑을 지나면 ‘배성고개’ 임도를 만난 후, 한결 수월한 임도를 진행하면서 간다.
16시 43분 또 다른 신설 철탑 있는 곳의 가족묘를 지나면 방화선 길이 길게 이어지면서 17시 03분 ‘322.3봉’에 이르는데
반갑기 그지없다. 등로를 새롭게 밝히면서...
17시 07분 ‘장고개’를 지나 만난 간벌지대 우측으로 덕성리마을이 한가롭게 펼쳐지는 광경을 보면서 연기 뿜는 공장지대
옆으로 날머리인 장교현에 이르며 구간 마무리합니다.
504.7봉 삼각점(진천318)
504.7봉이후 내려서는 곳의 경사도 만만치 않네요.~
16:32 가까스로 내려섰던 대형 철탑
16:36 배성고개가 지나는 임도
16:43 신설된 철탑
조망이 트이는 가족묘
이후 방화선길 따라 한동안 진행됩니다.
17:04 322.3봉에서 대락님.. 오늘도 수고많으셨습니다.~
17:05 전주최씨묘
17:07 장고개
17:19 간벌지대 우측으로 보이는 병천면 덕성리마을
흰 연기를 뿜어내는 공장
구간 날머리 장교현 내려서며 본 다음 구간 모습
17시 28분, 구간 날머리 장교현(21번국도, 충절로)
오늘 구간 18.06km, 28,242보, 8시간 17분에 걸친 발자취를 남깁니다.
새벽부터 분주하게 지나오면서 목표했던 구간 여정을 잘 마무리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대락님도 저도 헤드렌턴을 준비해 오질 않아 우려도 했었지만 어두워지기 전에 운 좋게 날머리에 이를 수 있었네요.
곧 바로 어두워질 무렵 아침에 엽돈재 갈 때 이용했던 진천택시편으로 진천터미널에 이르고,
버스 출발(20:00)까지는 시간이 남아있어 가까운 식당에서 감자탕을 먹으면서 하루의 피로함을 달래봅니다. 끝.
17:28 날머리 장교현(21번국도, 충절로)에 이르면서 구간 마무리합니다.
우측의 천안시 병천면 덕성리 방향
만뢰지맥 1구간 엽돈재~분기점~만뢰산~장교현__20201121_0909.gpx
첫댓글 방장님 만뢰지맥 1구간 수고 많으셨읍니다.
오랜만에 하신 지맥길인듯싶읍니다?
늘 즐거운 맥길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네. 회사일도 있어 차일피일 3주만에 맥길을 찾았네요.
낙엽은 떨어져 푹신한 등로는 좋은데 오르내림 사면에서 유의해야 할 듯 싶습니다.
만뢰지맥은 오래전 부터 기약했었는데 반가운 심정으로 찾았었구요.
어두워지기전에 날머리에 이를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간벌지대 힘드셨을텐데...수고많으셨습니다.
방장님 화이팅입니다
힘내세요~
산행 후반부의 발목잡는 간벌지대 통과에 만만치 않더군요.
역시나 지맥길은 어느 한 곳 순탄한 길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때아닌 종아리 경련으로 다소 헤메기도 했지만요..
가을 끝자락의 산길 모습에 심취했던 하루로 기억됩니다.
감사합니다.
만뢰지맥 시작하셨군요...
세월이 흐르면 준.희선생님 표지기도 태양광표지기로 바뀌지 않을까
싶네요....10년전에 걸었던기억이 생각납니다..즐거운 지맥길되십시요
그러셨군요. 옛날 생각도 나시겠어요.
이번에 표지판을 8장 준비해 갔는데 때로는 기존의 건재한 표지판과 함께 있는 모습이~
정감스럽기도 한 심정이 들더군요.
목표있는 삶 처럼 맥길 산행도 우리 모두에게 생동감을 불어넣어 주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만뢰지맥 진행 할때 저희는 이구간을 야간에
지나간 구간 이네요..
비오는날 야간에 진행하느라 고생했던 곳인데
날 밝을때 보니 새로워 보이네요..
6월 한참 풀들이 무성할때와 나뭇가지 앙상한
지금을 대조해서 보고 있자니 많이 달라 보입니다. ^^
대락님과 함께 하시는 지맥길 응원 드립니다. ^^
그러셨군요. 밤길과는 또 다른 느낌이시겠죠..
수북히 등로를 메운 낙엽의 포근함으로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해 줍니다.
오랜만에 기다려왔던 지맥이라 기대감 속에 유순했던 흐름이었습니다.
이어지는 구간의 모습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해 집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어요. 언젠가 저도 이 길을 가겠지요. 하하하!
네. 감사합니다.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지맥길이라 기대감 속에 찾았던 것 같습니다.
유순한 등로며, 주봉인 만뢰산을 찾은 감회도 느껴지더군요.
우리 산하 갈 곳도 볼 곳도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다음은 또 어떤 모습으로 만나게될지 기대해보면서요..
무성지맥은 뒤로 미루시고 만뢰지맥을 시작하셨네요 숙제가 있어서 일몰에 발목 붙잡힐뻔하였으나 등로가 유순하여 위기를 모면한듯합니다 빵과 막걸리라 점심으론 부족한듯하지만 두분의 내공이 출중하니 꺼떡없으신듯~ 수고많으셨습니다 ^^
그렇습니다. 정확히 짚어주시네요.~
랜턴을 준비해 오질 않아 가뜩이나 밤길 산행이며 귀로를 걱정했는데...
날머리 장교현에서 10분만에 도착한 택시에 오르니 금새 깜깜한 밤으로 바뀌더군요. ㅎ
한줄기씩 마무리하던 방식에서 몇개 지맥을 번갈아가며 당분간 발디디면서 진행할려구요.
감사합니다.
제가사는옆동네왔다가셨군요.미리알았으면도움드리수있었는데....저는항상교통편이신경쓰인답니다.
같이가는일행이있어부럽네요 저는늘혼자랍니다.체력적결함이있어남에게부담주지않고혼자진행하는게좋습니다. 물론 카메라 대상 은 배낭아니면풍경이지요
가을 모임에 조고문께서가르쳐준오룻스맵이서툴러서 마지막코스에서찍은사진이다날라간건지 지금도하루열댓번껏다키곤합니다. 그러나보면배우겠지요
수고하셨어요 언젠가 저도 갑니다.
반갑습니다. 잘 계셨죠?
지난 모임에서 댁이 진천이라고 하셨던 말씀이 생각납니다.
무박 당일 산행으로 진행하는 탓에 교통편에 신경쓰면서 이른 새벽부터 귀가까지 여지없네요.
오룩스맵은 자꾸 반복하여 숙지하면 잘 될겁니다. 산행도 체력에 맞는 무리않은 행보도 중요하구요.~
감사합니다.
으왓! 방장님 감자탕 급 당깁니다.^^
만뢰지맥 1구간 고생하셨습니다.
수북한 낙엽을 보며 포근한 마음이 드는건 이심전심인가 봅니다.
만뢰지맥의 백미는 바로 김유신장군의 생가에 있는 것 같습니다.
전번에 조고문님이 자세하게 포스팅해 주셨던 기억도 나고요.
진천군에서 가장 높은 산인 만뢰산 정상에는 헬기장이 있고, 1984년에 세운 일등삼각점(진천11)이 박혀 있다.
신라시대 때 김유신 장군의 부친인 김서현 장군이 백제군을 방어했다고 하며 김유신 장군도 만뢰산에서 백제군과 싸워
이겼다고 전한다. 더 내려가면 김유신의 탄생지에 닿게 된다........
김유신장군의 할아버지가 김무력장군입니다.
가야국 시조 9세손인 금관가야 구형왕의 셋째 아들이라고 되어 있네요.
단양적성 전투와 관산성전투에 참여하여 공을 세우고 구형왕의 세 아들 중 유일하게 각간 즉, 제1관등인 서불한까지 올랐답니다.
이곳 백제와의 국경인 천안-진천에서 활약을 하여 손자인 김유신이 삼국을 통일하는데 초석을 다지셨네요.
김무력장군 부부의 무덤은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 경내 영축산 자락에 있답니다.
대락님과 함께 수고 많으셨습니다.^^
추운 겨울철에는 감자탕이 별미!!.. 진천터미널 부근 감자탕집인데 불야성에 손님도 많고 맛도 좋더군요.
사실은 병천순대국을 찾았는데 이미 문 닫았고..
뭐니해도 만뢰산과 김유신 흔적으로 알려진 고장이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또한 택시기사님의 친절함 덕분에 모처럼 흐뭇했던 여정의 하루로 기억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수차례 지난 길이라 더 눈에 익네요
산패작업 하시면서
두분이서 진행하시고
수고하셨습니다 ^^
그러셨군요.
진천마을을 지나는 비교적 유순한 산줄기를 만났던 것 같습니다.
최고봉인 만뢰산과 김유신의 흔적으로도 알려진 곳이기도 하죠.
선생님께서 오래전에 설치했다는 표지판 보수겸 새로 준비해 갔었는데 아직은 건재한 것 같더군요.
나란히 설치된 표지판 광경도 흥미로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만뢰지맥을 찿으셨군요.
옆돈재하니 생각나는게 있습니다.
금북정맥을 할때 였습니다.
집에 와서보니 천왕봉이 신발을두고 와서 밤중에 다시갔다온 적이 있었거든요.
만뢰지맥 한구간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런 추억도 간직하셨군요.
지난 추억은 누구나 그리워지는 것 같습니다.
정맥시절 만뢰지맥 분기점의 표식을 보면서 의구심으로 바라보던 기억을 문득 떠올려보았습니다.
등로도 좋고, 낙엽길에 조심스레 지나기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지맥중에서 좋은 길이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병천순대국도 기억에 많이 남구요
네. 감사합니다.
비교적 유순했던 구간 흐름으로 기억입니다.
412.4봉을 비롯하여 간간히 보이던 다녀가신 흔적이 반갑더군요.
대락님께선 병천순대국을 먹자는데 방향도 날머리에선 반대쪽이고 터미널 주변을 찾았지만 문닫아서 아쉽더군요.~
다음에는 본토 음식 맛을 경험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