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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북 오두지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오두지맥 지맥길42.3km(접속.이탈2.5km)/19시간42분 산행일=년월일 산행지=오두지맥 2구간(파주) 산행경로=오산리고개=>오산리기도원=>103봉=>주차장=>100봉=>78번도로(방호벽)=>46.8봉=>1번국도(과선교)=>다락고개(368번도로)=>118.8봉=>월롱산(229)=>5번국도(방호벽)=>기간봉(245)=>200봉=>21번도로(동해물산)=>80봉=>80봉=>54.3봉=>바구니고개(310번도로)=>131봉(산불감시탑)=>동화경묘공원묘지=>보현산(110)=>99봉=>368보=>성동사거리 368번도로(전라도한정식)=>117봉(페초소)=>110봉=>초소=>오두산(119)=>통일전망대 거리 및 소요시간=22.6km/9시간51분 주말이 가까워 오면서 갑자기 한파가 몰아 닥친다. 이번주에는 오두지맥을 마무리 할려구 계획을 잡았고 파주지역 일기예보을 주시하는데 최저 영하16도 최고 영하6도로 강추위가 예보된다. 그래도 날씨는 대체로 맑음으로 예보가 된다. 계절이 계절인 만큼 해는 짧고 산행거리는 길고. 일몰전에 산행을 종료하고자 아침 다섯시가 안되서 집을 나선다. 집에서 들머리인 오산리 기도원 앞까지 체40km가 안된다. 30분후에 일산에 드러서고 시내를 벗어나기 전에 24시 식당을 찿아간 곳이 중식당이다. 별로 마음엔 안들지만 짭뽕밥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20분이 안되서 오산리 기도원앞에 도착한다. 기도원 정문앞 한쪽에다 주차를 하고 들머리 인증을 하는데. 카메라 후레쉬시가 안터져서 애을 먹는다. 카메라 수리을 하긴해야 하는데. 도통 짬이 안난다. as센타에 문의 해보니 공장엘 들어갔다 와야 하기 때문에 2주정도는 걸릴거라고 한다. 카메라는 한주도 안쓰면 안되기 때문에 새로하나 구매를 하긴전에는 사실상 대책이 없는 상황이다. 일이 꼬일려는지 진행도 매끄럽질 못하고 가까스로 보현산직전 동화경묘공원묘지까지는 그럭저럭 갔지만 그 후로는 도로길로 진행하여 통일전망대 셔틀버스정류까지 갔지만 마지막셔틀버스 운행시간이 16시라고 한다. 10분이 초가되여 부득히 추차장에서 모든걸 종료한다. 통일전망대는 25년전에 가본적이 있지만 왠지 찜찜함이 남는다. 잘 기역해 둿다가 짜투리시간을 이용해서 보현산부터 통일전망대까지 만이라도 다시한번 걸어볼 생각이다. 오산리 기도원입구. 카메라 후레쉬는 안터지고 마냥 지체할 수가 없어서 그냥 진행한다. 들머리에서 30분후 삼거리에 올라서고 GPS지도에는 직진으로 표시되는데. T자 갈림길이고 지도상에 103봉일 것이다. 좌측으로 약간 진행해본다. 능선상에 군용삼각점이 있고 GPS는 경로에서 벗어났다고 경고을 한다. 다시 빽하니 갈림길에서 내리막으로 지맥길이 이여진다. 잠시후 군부대 후문이 나오고 철책을 따라 진행하여 120봉을 내려서니 해방교회 공원묘지길을 걷는다. 해방교회 공원묘지. 산행을 시작한지 한시간 반정도 되였고 날이 밝아지니 카메라 조명없이도 사진찰영이 가능해진다. 해방공원묘지길을 30분정도 걷고 약간의 잡목숲을 지나면 생태이동통로가 설치되여 있는 78번지방도로가 지나는 도내고개에 내려선다. 대체로 맑은 날씨에 일출이 시작되고 숲사이로 간신히 한장 담아본다. 오늘도 몇군데 군부대를 지나면서 독도에 애을 먹는다. 78번도로 도내고개에서 10분이 안되여 헬기장에 올라서고 여기서 마루금을 못찿고 거의 한시간정도를 허비한다. 여기서 마루금은 사진에서 보면 좌측에 보이는 나무있는 곳으로 내려서야 한다. 현장에서 볼때는 도저히 길이라고 볼 수가 없는 곳이다. 낙엽이 수북히 쌓여있고 눈이 살짝 덥혀있어서 더욱 길이 보이질 않는다. 그래도 50미터정도 내려서면 히미하게나마 마루금이 보인다. 좌측으로는 묘지들이였고 우측으로는 온통 군 방공호였고 훈련장이였다. 여기 위치에서 묘지을 보고 위에 있는 시설물을 보앗다면 이건 잘못된 길이다. 이런곳으로 내려가야 한다. 거의 내려오면 마루금에는 공장들이 들어서있고 이런 수문을 지난다. 건너편에 마루금을 보면 군부대 철조망이 보이고 도로에 내려서서 좌측으로 이동하면 삼거리가 나오고 우측에 군부대가 들어서 있는 마루금을 두고 도로따라 진행한다. 도로따라 좌측으로. 우측이 마루금이고 군부대가 있으므로 도로길을 걷는다. 몇번의 갈림길이 나오지만 군부대 담장에 바짝 붙어서 진행한다. 군부대 후문인지 정문인지를 지난다. 도로길을 20여분 걸으니 우측으로는 군부대 담장이고 좌측에 공장이 있고 더이상 진행을 할수가 없다. 다시 50미터정도 백하여 밭둑길을 걸으니 청운빌라 마을이 있고 이리저리 골목길을 빠져나가니 1번국도와 경의선이 나란히 지난다. 좌측으로는 금촌역이고 우측으로는 월롱역방향이다. 도로을 횡단하여 월롱쪽으로 올라간다. 마루금 위치에 신성레미콘 공장이 있고 1번국도는 좌측으로 휘여지고 아래로 경의선이 지난다. 경의선을 넘으면서 마루금에서 멀어진다. 앞쪽에 LG주유소와 광성C&P 골목으로 좌틀하여 들어간다. 골목길은 우측으로 꺽어지고 윗쪽에 공장이 보이는데 길이 없을거 같아서 앞에 보이는 컨테이너 박스 뒷쪽에 밭으로 올라간다. 밭을 지나서 1분쯤 진행하면 공장지대이고 작은 골목길이 있다. 우측으로 돌아가면 도로가 나오고 좌측으로 틀어서 진행하면 삼거리에 닫는다. 삼거리에서 파주예비군훈련장 방향으로 올라간다. 안내글을 보면 서울 문산간 고속도로 건설 위치이니 하루빨리 묘지를 이전하라는 글이다. 앞에 대전차 방호벽이 보이고 우측에 계단이 보여서 올라가 볼까 했더니 마루금은 맞지만 이내 내려오게 되므로 굳이 올라갈 필요는 없다. 방호벽 직전에 우측으로 길이 보여서 들어가보니 온갖 잡동사니 쓰레기장이다. 방호벽을 통과하여 계속진행 하면 예비군훈련장 정문앞까지 올라간다. 덕은2리 교차로 368번 도로가 지나는 다락고개 도로을 횡단하여 쭈욱 올라가면 예비군 훈련장 정문이 나온다. 좌.우로 공장을 지난다. 예비군훈련장 정문이 보이고 좌측에 이동통신탑 쪽으로 들어서면 지맥마루금에 복귀한다. 산 전체가 온통 예비군훈련장 이다. 훈련장 정문에서 20여분 진행하면 훈련장을 벗어나고 오늘 처음으로 산행이정표를 만난다. 두개의 돌탑이있는 무명봉을 지난다. 월롱산을 1km정도 남긴지점에서 지나온 쪽으로 조망이 터진다. 교하가 내려다 보이고 장명산으로 이여지는 한북정맥이 지나는 위치인데 영판 그림이 그려지질 않는다. 또 다시 돌탑이 있는 무명봉 하나를 지난다. 방향이 바뀌니 북한산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족두리봉까지 뚜렷하고 좌측으로는 도봉산을 지나 사패산까지 선명하게 구분이 된다. 북한산을 당겨본다. 월롱산정상을 600m남긴 지점에서 오늘 처음으로 쉬는 시간을 갖는다. 월롱산에는 산불감시탑이 있고 월롱산성지 안내판이 있다. 여기 위치가 삼거리이고 정상석이 있는 곳은 좌측으로 300m지점에 있고 다녀와서 우측으로 시멘트포장 도로로 내려간다. 월롱산에서 건너다본 기간봉 정상에는 공군부대가 있어서 통과하기가 난해하다고 했는데. 막상 가서보니 진행하는 데는 별 어려움이 없었고 오히려 군부대를 완전히 벗어난 지점에서 마루금을 못찿고 엉뚱한 곳으로 하산하는 대형 알바를 하고 말았다. 월롱산에서 조망. 장명산과 한강이 내려다 보인다. 월롱산 정상석을 인증하고 삼거리로 되돌아 와서 우측으로 도로로 내려간다. 월롱산에서 내려가면 헬기장을 지나고 완만한 능선길이 이여진다. 월롱산에서 20여분 내려가면 방호벽이 있는 5번 도로에 떨어진다. 고개정상에서 우측으로 올라선다. 예상외로 좋은길이 이여지고 멀지않은 곳에 묘지가 나오면서 사실상 길은 없어진다. 사람이 언제 지나갔는지 간신히 남은 히미한길을 더듬어서 올라간다. 돌아본 방호벽 도로에서 15분만에 기간봉에 올라서고 철책을 좌측에 두고 우측으로 내려간다.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틀어지고. 막다른길이 보이면 좌측 숲길로 올라가고. 철책이 좌측으로 구부러지는 위치에서 우측으로 내려간다. 앞쪽에 군부대 시설물이 내려다 보인다. 이런 사진은 공개하면 안되는 것이다. 우측에 철책을 따라서 중간위치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는데 잡목에 까시나무가 옷을 마구 잡아당긴다. 등산로라 할건아니고 방공호길을 따라서 내려간다. 우측에 부대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도로가 보이고 임도길수준의 널찍한 길이 나와서 의아했는데. 꽤 큰 방공호가 나오면서 길은 다시 히미해진다. 잠시후 145봉에서 마루금을 찿지 못하는 어처구니 없는 알바를하고 만다. 몇개 되지도 않는 띠지들이 여러방향으로 걸려있다. 몇번을 우왕좌왕 하다가 마루금인듯하여 내려가는데. GPS는 경로에서 벗어났다고 하고 다른길은 안보인다. 갑자기 군부대가 나오고 작은 쪽문이 나오고 길은 쪽문으로 이여지고 철조망옆으로는 잡목이라 고개빼고 살펴보니 아래쪽이 죄다 군부대로 보인다. 그래도 끝까지 이곳으로 내려갔으면 좋았을 텐데... 백하여 엉뚱한 곳으로 내려가는 대형 알바를 하고 말았다. 이제는 진행을 해바야 지체한 시간이 많아서 정상적인 산행은 안될거 같아서 어떻게든 5번도로에 복귀하여 산행을 종료할 생각이였는데. 택시한대가 지나 가다가 바로 앞에서 정차하고 손님은 여기서 내린다. 신속하게 택시에 오르고 3km정도 건너뛴 바구니고개로 가서 산행을 이여간다. 분명히 지맥꾼들의 리본인데 어째서 여러군데로 걸려있었을까. 기간봉 군부대에서 내려가는 도로로 내려간다. 모형전차가 있는 공터에 내려선다. 택시로 이동해온 바구니고개. 정상마루금에서 3km정도 건너뛴 지점이다. 바구니고개 버스정류장은 법흥3리라구 되여있다. 마루금을 우측에 두고 마을길을 잠시 걷다가 우측 마루금으로 붙는다. 바구니고개에서 15분정도 진행하면 좌우가 온통 묘지인 공원묘지을 지난다. 지긋지긋한 기간봉이 조망된다. 희미하긴 하지만 북한산이 뚜렸하게 보인다. 조금더 높은 위치에서 기간봉 한번더 바라본다. 드디여 한강이 보이기 시작한다. 저 강 건너쪽은 북한땅인가? 엄청난 규모의 동화경모공원묘지. 보현산을 앞에두고 도로따라 통일전망대 주차장까지 도로길을 걷는다. 통일전망대로 올라가는 입구는 굳게 닫혀있다. 통일전망대로 올라가는 막차는 16시라고 한다. 현재시간은 16시10분. 순조로운 산행이 되였으면 정상등로로 진행했어도 17시전에는 충분히 전망대까지 갈수 있었는데. 조금 아쉽긴 하지만 오늘은 여기서 종료하고 다음에 보현산부터 전망대까지 느긋하게 걸어볼 생각이다. 곰곰 생각해보니 한 25년전 쯤에 애들 데리구 전망대에 올라서 북녁땅을 바라보며 여군장교의 설명을 들엇던 기역이 난다. 여기서 900번 버스을 타고 금촌역에서 광탄행버스로 환승하여 오산리기도원 입구에서 하차하여 기도원앞에 주차해둔 차량회수하고 근처 식당에서 부대찌게로 저녁을 해결하고 집에 도착하니 17시가 막 넘어간다. 소요경비 이동거리=79km(왕복) 유류비=6.800원(연비15km/디젤1.300원) 톨비=1.800원 버스요금=*2/2.500원 택시비=7.600원 아침식사=짬뽕밥*2/16.000원 식대=(부대찌게 2분)15.000원 합계=47.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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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기간산 부대에서 내려서시다가 큰 알바를 경험하셨네요.
저도 정상 갈림길에서 헤메던 기억도 납니다.
아쉬움도 있지만 미완성의 추억도 언제나 아름다우니까요.
헌데 감악날머리 한밤중에 내려서시느라 고생많으셨죠??..
산행 후기담 기다려집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악지맥은 지난 토욜날 한구간하고 일욜은 비가와서 하루쉬고 월욜날 마무리를 했는데 막판에 골탕을 먹엇습니다.
방장님의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되엇습니다.
감사드림니다.
근데 요즘 게을러 졌는지 산행기가 자꾸 늦어지구 있습니다.